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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고주원, 바자회 열중 김보미에 달달고백 "네가 더 예뻐"
'연애의 맛2' 고주원이 김보미를 향한 직진 로맨스로 달달함을 배가시켰다. 1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10회는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종합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보고커플 고주원과 김보미는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바자회를 주최했다. 두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바자회에 판매할 품목의 의견을 물었고, 팬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자작나무양말, 보고인형, 토끼풀반지 등 지금까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추억의 아이템들을 줄줄이 나열하며 두 사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며칠 후 두 사람이 바자회 물품 제작을 위해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연애의 맛'이 방송되고 있던 상황. 이를 본 김보미가 "이채은 씨 예쁘지 않냐"고 묻자 고주원은 "네가 더 예뻐"라는 정석 답변으로 김보미를 흐뭇하게 했다. 고주원은 바자회 준비에 열중한 김보미의 머리를 쓰다듬는 등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였고, 김보미 역시 보고인형에 멘트를 녹음하는 고주원에게 "좀 자연스럽게 하라"고 타박하는 등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다. 준비 기간만 총 20여 일, 두 사람은 보고바자회 디데이를 맞아 떨리는 마음으로 팬들 앞에 나섰고, 팬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보고바자회 성공을 염원했다. 고성에서 만난 이형철과 신주리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 연꽃이 가득 핀 공원에 가 카메라를 들고 쉴 새 없이 서로의 모습을 담는가 하면, 오직 둘 만이 승선하는 요트 데이트를 이어갔다. 두 번째 소개팅에 나선 천명훈은 소개팅녀 조희경을 만나 가까스로 유람선에 탑승했다. 천명훈은 탁 트인 한강뷰를 바라보며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유람선 뷔페를 준비해 최대한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오창석과 이채은은 집 데이트를 펼쳤다. 오창석은 모태 드릴 눈빛을 장착한 '강남 5대 얼짱'다운 미모를 뽐냈고 이채은은 "역시 잘 생겼다"며 감탄했다. 설렘 가득 집 데이트가 계속되던 순간, 갑자기 오창석의 친누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고 통화가 이어졌다. 방송 말미엔 오창석의 친구 광일과 쇼리가 등장, 예상 밖 반전 상황이 속출하는 위험한 집들이가 그려졌다. 숙행과 이종현은 두 번째 만남으로 숲 속 절을 찾았다. 이종현은 미리 도착해 소원성취 초를 켜놓고 숙행의 콘서트를 응원하는가하면, 소원성취 기와까지 준비하며 미래를 기약해 숙행을 심쿵하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02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