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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르세라핌·보넥도 제치고 ‘쇼! 음악중심’ 1위

밴드 데이식스(DAY6)가 ‘쇼! 음악중심’ 2관왕에 올랐다.데이식스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녹아내려요’로 1위를 차지했다.1위 후보로 데이식스 ‘녹아내려요’, 르세라핌 ‘크레이지’, 보이넥스트도어 ‘나이스 가이’가 오른 가운데 데이식스는 ‘음원+음반’ 부문과 ‘사전 투표’ 부문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2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데이식스는 지난 2일 발매한 새 앨범 ‘밴드 에이드’ 수록곡들이 정주행에 성공한 것은 물론, 기존 발표곡들이 대거 역주행하며 대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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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다른 느낌? 새로움은 책임”…보이넥스트도어, 이래서 ‘나이스 가이’ [종합]

“매 앨범이 우리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들고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에 섰다. 보이넥스트도어는 9일 미니 3집 ‘19.99’로 컴백한다. 지난 4월 발표한 미니 2집 ‘하우?’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보이넥스트도어의 개성이 가득한 곡으로 컴백한다. 자전적 경험을 담는 등 우리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앨범명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한다.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실제 고3으로 19.99의 삶을 살고 있다는 막내 운학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멤버 모두가 1스무살 직전, 직후의 나이라 우리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며 “연초엔 빨리 철 들어야 할 것 같아서 부담, 고민이 될 때도 있었다. 우리의 자전적인 이야기, 이 나이대에만 느낄 수 있는 고민을 앨범에 담아 냈다”고 말했다.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녹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한 번 들으면 바로 흥얼거리게 되는 그루비한 리듬이 특징으로, 실제 공개된 무대에서는 유려하게 리듬을 타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은 “단짠의 조합”이라고 자평했다. 리우는 “타이틀곡은 이지 리스닝이라 편안하게 들으면서도 보는 재미와 따라 부를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명재현은 “진짜 생활감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도 최대한 살리려 한다. ‘나이스 가이’는 멋있는 노래지만 서울 전체가 내 것이라고 외치는 19살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고, ‘부모님 관람불가’에는 부모님이 언제 오냐고 물어보셨을 때 ‘10분만 이따 갈게’ 라고 하는 답하는 부분이 있는데 실제 내가 겪은 일”이라고 말했다.전작과 차별화된 장르와 매력을 담은 음악에 대해 성호는 “멤버들끼리 ‘이번엔 우리의 끼를 발산해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처음부터 각자의 제스처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곡을 하려 했다”면서 “우리가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두지 않고 말하고 싶은 바에 어울리는 장르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한다. 전작들과 다른 느낌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느낌이다. 보넥도만의 메시지를 담아 만들었으니 앨범 전체를 좋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명재현은 “‘나이스 가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데 곡의 장점 중 하나는 들을 때마다 들리는 구간이 다르더라. 들을수록 꽂히는 구간이 달라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을 듣다 보면 매 앨범이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나 싶을 때도 있다. 우리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책임 중 하나라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는 게 숙제라 생각해 매 앨범마다 터닝 포인트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밀착 테마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태생과도 같은 매력이다. 성호는 “우리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보넥도 멤버들과 같이 놀고 싶다던지, 고등학교 다닐 때 저런 애들 꼭 있었지 라는 얘기를 해주신다. 현실감 있고 친근한 모습을 음악과 예능으로 보여드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지코의 응원도 전했다. 성호는 “지코 PD님은 우리 멤버들에게 관심이 많으셔서,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활동 하고 지내는지 다 아시는 것 같다. 실제 평소에도 연락을 많이 주고받고 있다. 촬영 현장에도 항상 오셔서 모니터링도 같이 해주시고 피드백도 주셔서 우리의 결과물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서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를 비롯해 ‘부모님 관람불가’, ‘돌멩이’, ‘스물’, ‘Call Me’ 총 5개 트랙의 곡 작업에 참여해 청춘의 생활감이 묻어나는 음악을 선보인다. 명재현은 “19.99라는 앨범은 스무살을 앞둔 이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라 생각하고, 감히 열아홉 살의 성장통이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스물’이라는 곡을 작업할 때 진심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릴 때 살던 동네, 다니던 학교 찾아가면서 내가 어떤 변화를 하며 자라왔나 집중하며 가사를 썼다. 진심으로 고민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운학은 “내년이면 전원 20대 그룹이 된다. 그때그때마다의 생각을 담은 앨범을 보여드릴 것이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앨범으로 선정하게 됐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믿고 듣는 보넥도’, ‘국민 아이돌’ 수식어를 꼽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19.99’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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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보이넥스트도어, 우리는 믿고 보는 '보넥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3집 '19.99'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멤버들이 선공개곡 '부모님 관람불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앨범 타이틀인 ‘19.99’는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하는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담았다. 타이틀곡 '나이스가이(Nice Guy)' 포함한 이번 앨범은 6일 기준 전작 ‘HOW?’ 대비 약 42% 상승한 81만 525장으로 집계돼 보이넥스트도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09/ 2024.09.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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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매 앨범이 우리의 터닝 포인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3집 ‘19.99’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앨범 제목 ‘19.99’는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을 의미한다. 내년에 스무 살이 되는 운학을 비롯해 이제 막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이 19.99세의 치열한 고민과 생각을 솔직하게 노래했다.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녹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고 한 번 들으면 바로 흥얼거리게 되는 그루비한 리듬이 특징이다. 성호는 “멤버들끼리 ‘이번엔 우리의 끼를 발산해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처음부터 각자의 제스처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곡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두지 않고 말하고 싶은 바에 어울리는 장르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 한다. 전작들과 다른 느낌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느낌이다. 보넥도만의 메시지를 담아 만들었으니 앨범 전체를 좋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명재현은 “‘나이스 가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데 곡의 장점 중 하나는 들을 때마다 들리는 구간이 다르더라. 들을수록 꽂히는 구간이 달라진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을 듣다 보면 매 앨범이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나 싶을 때도 있다. 우리는 매 앨범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리의 책임 중 하나라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는 게 숙제라 생각해 매 앨범마다 터닝 포인트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19.99’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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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엔하이픈의 반전 가득 무대 아래 모습… 보넥도·투어스와 신곡 챌린지까지

4세대 대표 아이돌 엔하이픈이 ‘전참시’에 출격한다.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해외를 집처럼 드나드는 수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숙소가 아닌 곧장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목적지에 도착한 엔하이픈은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무대 아래서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등 20대의 평범한 청년같은 편안하고 유쾌한 일상을 선보인다. 특히 평소 보부상급의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선우는 가방에서 온갖 영양제를 꺼내 먹으며 어르신 같은 반전미 넘치는 면모를 보인다.더 나아가 멤버들은 5세대 대표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와 엔하이픈의 신곡 챌린지를 진행한다. 케이팝을 이끌어가는 보이그룹들의 만남인 만큼 기대감이 모인다.엔하이픈의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도 최초 공개된다. 엔하이픈은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은 물론,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시혁 프로듀서와 합동 무대를 예고한다. 또한 방시혁 프로듀서는 엔하이픈의 대기실에 방문해 음악적 소통을 비롯해 토크 타임까지 가진다. 과연 이들 사이 무슨 대화가 오고 갔을지 엔하이픈과 방시혁 프로듀서의 만남에 궁금증이 모인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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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데뷔 3년차’ 4세대 막내라인 소년들이 다시 뛴다

K팝 가요계 세대 구분 무용론 속에도 비슷한 연도에 데뷔한 동연차 그룹들은 동반자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분류되는 게 일반적인 일. 최근 ‘5세대’로 분류되는 2023~2024년 데뷔 그룹들이 데뷔와 동시에 톱 그룹으로 분류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4세대’의 막내기수인 2022년 데뷔 팀들도 반전을 노리며 뜨거운 여름을 준비 중이다. 최근 새 앨범으로 컴백해 활발하게 대중과 만나고 있는 팀은 트렌드지다. 트렌드지는 지난 12일 네 번째 싱글 앨범 ‘드림라이크’로 컴백, 본격적인 음악방송 무대에 나선다. 데뷔 시점부터 트렌디한 매력과 걸출한 실력으로 주목 받은 트렌드지는 이번 앨범에서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과 손잡고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타이틀곡 ‘글로우’는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끝내 밝게 빛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국적인 현악기와 펑키한 베이스를 입힌 그루비하고 세련된 팝을 기반으로 결국 빛나게 될 것이란 확신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유나이트도 지난달 초 여섯 번째 EP ‘어나더’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타이틀곡 ‘기킨’을 통해 그들만의 자유로운 힙합 무드를 성공적으로 펼쳐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신규 팬덤 유입도 이뤄냈다. 이들의 앨범은 초동 판매량이 11만1609장을 달성, 데뷔 후 처음으로 10만 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커리어 상승세를 입증했다. 더뉴식스는 지난 3월 첫번째 싱글 ‘푸에고’로 9개월 만에 컴백해 실력을 입증했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천준혁을 포함한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청량한 이미지를 벗어나 더 없이 강렬한 퍼포먼스로 내공을 보여줬다. 템페스트는 지난 4월 일본 데뷔 미니앨범 ‘뱅!’을 발표해 호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K콘 홍콩 2024’, ‘케이콘 일본 2024’ 출연은 물론 오는 15일 베트남에서 첫 콘서트 ‘티-아워: 템페스트 보야지’를 여는 등 막강한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각각 우직한 활동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트를 비롯해 ATBO와 더뉴식스, 템페스트 등 2022년 데뷔 팀들이 최근 나란히 하반기 방송 예정인 Mnet ‘로드 투 킹덤 2’ 출연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특히 ATOB는 지난해 11월 윈터송 ‘머스트 해브’ 활동 이후 짧지 않은 공백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멤버 석락원이 건강 문제로 팀을 떠나며 재정비에 들어간 상태. ‘로드 투 킹덤2’를 통해 내공을 보여주며 다시 도약한다는 각오다. 한 보이그룹 기획사 관계자는 “2022년 데뷔한 팀들은 소위 ‘엔데믹 세대’인데 이들의 데뷔 시점엔 팬데믹 시기에 큰 주목을 받은 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상대적으로 신인인 이들이 주목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관계자는 또 “보이그룹에 비해 신인 걸그룹들이 크게 주목을 받던 시기라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덜 쏟아진 영향도 있고, 대형 기획사들이 5세대를 겨냥한 신인 그룹들을 대대적으로 론칭해 화제성에서 밀려난 것이 현실”이라 전했다. 또 다른 가요 관계자는 “라이즈, 제베원, 투어스, 보넥도 등 2023~24년 데뷔한 대형 기획사 소속 신인 그룹들이 초반부터 화제몰이에 성공한 것에 비해 이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면서 “데뷔 초반부터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각자의 뚜렷한 팀 컬러를 구축하고 그에 맞는 음악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면 도약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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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나나랄라~” 조혜련, 비호감 이미지 벗고 제2의 전성기 [RE스타]

“남자처럼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대단하다. 진짜 열심히 살고 똑똑한 친구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톱으로 살아남은 것이다.”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에 출연한 조혜련에 대해 한 말이다. 본업에 충실한 스타를 그 어떤 팬이 미워할 수 있을까. 개그우먼 겸 가수 조혜련이 과거 비호감 이미지를 씻어내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유다. 조혜련은 지난 3일 신곡 ‘빠나나날라’를 발매했다. 이름부터 유쾌함이 가득한 게 조혜련스럽다. ‘빠나나날라’는 1987년 영화 ‘라밤바’ 동명의 삽입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아야 이봐야리봐’, ‘요놈 소희 말이 메롱’, ‘밤바밤바 밤바밤바’와 같이 팝송을 들리는 대로 적은 가사가 웃음 요소다‘빠나나날라’는 조혜련의 넘치는 에너지와 만나면서 더욱 빛을 본 케이스다. 조혜련은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 출연하는 무대마다 순식간에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AR 없이 핸드마이크를 들고 생 라이브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느슨해진 아이돌계 기강 잡으러 온 혜련 누나”, “안무 때문에 노래 힘들다는 핑계는 이제 하면 안 된다”며 감탄하는 분위기다. 조혜련이 출연한 음악방송 무대는 유튜브에서 평균 조회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한다. 이는 조혜련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화면을 뚫고 대중에게도 전달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숏폼챌린지에 적합한 안무도 인기다. ‘빠나나랄라’ 가사에 맞춰 고개를 흔들고, 팔을 위로 올려 원숭이를 연상케 하거나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안무가 그 예다. 실제로 조혜련은 투바투, 제베원, 더보이즈, 보넥도 등 여러 아이돌과 챌린지 영상을 찍으며 아이돌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나나날라’가 유행하면서 조혜련을 ‘가수’로 오해하는 이들도 있으나, 실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개그우먼이다.조혜련은 1993년 KBS 공채 10기로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에서 종종 억척스러운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1990년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MBC ‘좋은날’의 ‘울엄마’ 속 경석이 엄마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연예계 생활이 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다.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2005년 개그우먼 중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지만, 한일감정을 자극한 개그로 비난받기도 했다. 한국에 복귀하고 나서도 ‘비호감’ 이미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조헤련은 대중을 웃기는 데에 진심이었고, 동료 개그맨들도 감탄하는 넘치는 에너지로 재치 있는 음원들도 계속 발매했다. 특히 그가 2005년 가수로서 처음 발매한 ‘아나까나’는 발매 당시만 해도 저속한 가사 등으로 KBS에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기도 했으나 최근엔 결혼식 축가에서 빠지면 섭섭할 정도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인은 본업을 잘할 때가 가장 멋있는 법이다. 조혜련 씨는 과거 자신의 실수들을 방송을 통해 진정성 있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고 대중에게 통한 것”이라면서 “특히 연차가 쌓였음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필드에서 활약하는 행보는 후배들이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평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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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넥도, 美빌보드서 커리어 하이 쓰고 日까지 점령.. ‘서머소닉 2024’ 출연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 2024’에 출연한다. 1일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8월 18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과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 소닉 2024’에 참가한다.‘서머 소닉’은 아시아 최대 도심형 음악 축제로 일본의 최정상 아티스트뿐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30일까지 공개된 2024년 라인업에는 원리퍼블릭, 모네스킨, 타일라, 핑크팬서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톱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소속사 측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현지에서 정식 데뷔 전임에도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초청돼 ‘차세대 공연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고 전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국내 데뷔 4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일본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에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 후지TV 음악 축제 ‘메자마시 TV 30주년 페스티벌’ 등에도 출연했다.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5일 발매한 미니 2집 ‘하우?’(HOW?)는 발매 첫 주 일본에서 7만 7000장 판매되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및 ‘주간 합산 앨범 랭킹’(4월 29일자, 집계기간 4월 15~21일) 1위에 올랐다. 현지에서 전작 대비 2배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올린 최신 차트(5월 4일자) 예고 게시물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 93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1집 ‘와이..’(WHY..)의 빌보드200 진입 성적(162위) 대비 69계단 상승한 순위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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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보이넥스트도어의 성장 확신, 근거는 ‘실력’과 ‘자신감’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를 처음 본 건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이었다. 뭔가 칼군무로 딱딱 떨어지는 춤을 추는 각 잡힌 아이돌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톡톡 튀는 안무와 개성이 넘치는 색깔을 갖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난 주 음악 방송에서 ‘어스 윈드 앤 파이어’라는 곡으로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를 보고 검색을 해보니 프로듀서인 지코가 “처음으로 수정없이 칭찬만 해줬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엄청난 자신감이 느껴졌다. Z세대는 7개월 만에 컴백한 보이넥스트도어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X재국 : 보이넥스트도어는 어떻게 탄생한 팀이야?Z연우 : 지코가 설립한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에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이에요.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라는 이름은 ‘옆집 소년들’이라는 뜻인데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름처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듣기 편한 곡들이 보넥도의 음악 세계를 잘 나타내는 것 같아요.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6명의 멤버들이 전원 한국인이라는 점도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 같고요.X재국 : 이번에 발표한 신곡 ‘어스 윈드 앤 파이어’가 반응이 좋다던데?Z연우 : 보넥도의 신곡 제목이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인 이유는 사랑하는 상대는 땅, 불, 바람과 같이 세상의 전부인 존재지만, 또 한편으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자연과도 같은 존재라는 뜻을 담았기 때문이에요. 이번 노래에서 가장 주목받는 구간은 바로, 자체 스페드업 랩 구간인데요. 티저에선 그 구간만 먼저 들려줬는데 팬들은 ‘아직 티저니까 살짝만 들려주려고 일부러 배속 돌린 거겠지’ 생각하며 실제 노래에선 배속 안 된 부분일 거라고 예상했어요. 하지만 예상과 달리 배속된 부분이 진짜 노래여서 당황스러웠는데 은근 중독성있고 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요즘 스페드업 곡들이 유행이기도 하고, 자체 스페드업을 한 목소리가 귀엽게 들리기도 하고 또 쉴 새 없이 몰아치며 말하는 게 자신의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표현하는 것 처럼 들려서 더 좋았어요. X재국 : 보넥도의 가장 큰 장점은 뭘까?Z연우 : 보넥도는 데뷔초부터 거의 모든 무대에서 핸드마이크를 쓰는 걸로 유명한데요. 안무가 쉬운 편이 아닌데도 핸드마이크를 여유롭게 써서 뭔가 진짜 공연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요. 라이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걸로 보이는데 5세대 실력파 아이돌로 뽑히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아요. 그리고 멤버들이 겹치는 캐릭터도 없고 다 개성이 뚜렷하고 독특한 특징들이 있는 것도 보넥도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노랫말도 너무 화려하거나 오버하는 내용 없이 좀 친근하고 그룹명처럼 옆집 소년의 내숭 없는 사랑 이야기 같아서 더 접근하기 편하고 공감대가 생기는 것 같고요. 또 K팝 팬들이 칭찬하는 것 중 하나는 한 앨범에 최소 6곡씩은 들어가고 타이틀곡도 3분이 넘는 곡을 담는다는 거예요. 요즘은 한 앨범에 겨우 3~4곡 들어있고, 1~2분씩만 하는 곡들도 넘치거든요. K팝 트렌드를 따라가야 빨리 주목받는다는 말이 어느 정도 맞긴 하지만, 보넥도처럼 K팝의 기본을 지켜주는 그룹들이 오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보넥도는 트렌디하고 자유분방한 음악을 들려주지만 본인들의 신념은 꼭 지키는 그런 아티스트인 것 같아요.유행이라는 건 시간이 지나고 보면 촌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무작정 유행을 좇기보다는 자기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넥도는 확실히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팀이다. 지코가 프로듀싱한 아이돌 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세상에 나왔지만 지코라는 이름을 넘어 보넥도라는 이름으로 잘 성장한 5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이 될 것 같다. 이런 성장의 밑바탕에는 ‘실력’과 ‘자신감’이라는 두 개의 진실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4.23 01:06
연예일반

보넥도 명재현 “지코한테 처음 인정.. 수정할 곳 없다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리더 명재현이 프로듀싱 비하인드 과정을 밝혔다. 15일 서울 용산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 미니 2집 ‘하우?’(H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가수 지코가 프로듀싱하는 그룹이다. 리더 명재현은 이번 신보 타이틀 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지코 프로듀서님에게 처음으로 칭찬만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명재현은 “제가 벌스 파트를 작사 작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열심히 해서 지코 프로듀서님께 보내드렸는데 ‘손볼 곳 없다. 가도 될 것 같다’고 해주시더라. 수정할 곳 없이 칭찬만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코 프로듀서님이 뮤직비디오도 음악도 다 잘나왔으니 너희가 팀으로서 개인적으로서 많은 걸 보여주고 오라고 조언 해주셨다”고 덧붙였다.타이틀 곡 ‘어스, 원드 앤 파이어’ (Earth, Wind & Fire)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랑을 땅, 바람, 불 등 자연에 비유한 곡이다.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하우?’와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를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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