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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라이브' 3인방 박성태·이성대·강지영, "뉴스에 재미를 더한다"

JTBC의 박성태, 이성대 기자와 강지영 아나운서가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의 앵커로 의기투합했다. JTBC는 7일부터 보도프로그램 전반을 개편하며 '썰전 라이브'를 신설했다. 평일 월~금 저녁 6시에 방송되는 '썰전 라이브'는 과거 JTBC의 인기 장수 프로그램 '썰전'을 모티프 삼아 기획됐다. 정치, 시사, 경제, 사회 등 사회 전반의 이슈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시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참신한 코너를 기획했고, 이에 따라 스튜디오 운영 방식 역시 파격적으로 바꿨다. 생방송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 시청자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그러면서 재미까지 갖춘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썰전 라이브’의 앵커가 된 박성태 기자는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특보 앵커와 '정치부회의'로 진행능력을 검증 받았다.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이성대 기자 또한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손석희 사장과의 '티키타카'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정치부회의'와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명확한 전달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JTBC 대표 아나운서 중 한 명이다. 세 사람이 뭉쳐 선보이는 '썰전 라이브'는 '유용한 뉴스를 재미 있게 전달한다'는 모토로 평일 저녁 6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JTBC는 박성태, 이성대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를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아래는 세 사람과의 일문일답. 3인 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썰전 라이브' Jtalk 영상 인터뷰는 유튜브 JTBC News 채널 및 Entertainm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썰전 라이브'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각자 맡은 코너에 대해 알려달라. 박성태: “'썰전'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시사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었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모티프로 '썰전 라이브'가 탄생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생방송으로 날것의, 또 날이 선 시사 이슈를 재미 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썰전'에서와 같이 삼각형 테이블에서 사회자와 두 명의 패널이 날 선 토크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내가 직접 테스형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해 정책이나 사회 이슈에 대한 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코너도 있다.” 강지영: “'테스형' 코너를 박성태 앵커와 함께 진행한다. 또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인터뷰'라는 뜻으로 지은 '영끌 인터뷰'라는 코너도 진행하게 됐다. 핫한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초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성대: “현안에 대해 시청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 또는 굳이 알 필요는 없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될 이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뉴스 썰기' 코너를 진행한다.” -코너별 스튜디오를 각자 다르게 운영한다. 마치 'SNL'과 비슷한 느낌도 든다. 의도한 것인가. 강지영: “기획 단계에서 생방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보고 싶었다. 코너와 코너 사이 단계를 다 보여주며 생동감 있는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려고 한다.” -박성태 기자는 '테스형' 코너에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분장도 한다고 들었다. 부담될 것 같은데. 박성태: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변신이라 할 정도의 분장은 아니다. 되게 간단하다. 얼굴에 점 하나 찍고 나온다. 이게 또 점 하나 찍으면 다른 사람이라고 다들 봐주고 그러지 않나.(웃음)” 강지영: “'테스형' 코너를 같이 진행하게 됐는데, 이 코너 기획을 보면서 진짜로 어느 정도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점을 찍고 나온 박성태 기자를 보고 놀란 척, 처음 본 척도 해야 한다. 그런데 생방송이라 웃으면 안 된다. 지금도 보기만 하면 웃음이 나오는데, 참으며 잘해보려 한다.” 박성태: “기획 단계에서 내 아이디어로 '테스형'을 많이 망가지는 콘셉트로 잡아봤다. 그렇게 정했으니 해보긴 할 텐데 왠지 내 딸들이 보고는 "아빠가 저럴 줄 알았다" 같은 말을 할 것도 같다.” -패널과 게스트 선정이 중요할 것 같다. 향후 대선주자 등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박성태: “'썰전 라이브' 코너에서는 이른바 진보와 보수 쪽 패널이 한 명씩 나온다. 다 쟁쟁한 분들이다. 또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가장 먼저 섭외했었다. 다만 최근 당 대표 예비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혹시 향후 당 대표가 된다면 패널로 출연하기보다는 인터뷰를 정기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얘기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은 야외 인터뷰를 진행할 생각이다. 유력 대선주자와 곱창이나 삼겹살을 구우며 이야기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프로그램의 이슈 선정 기준은. 박성태: “전체 아이템 중 정치와 시사를 절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니고 매일 이슈에 따라 변주를 할 예정이다. 사회나 경제 이야기, 따뜻하거나 스토리가 있는 인물과의 인터뷰도 많이 다루려고 생각 중이다.” -JTBC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 같다.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이성대: “기본적으로 저녁 6시가 시사 프로그램의 불모지와도 같은 시간대다. 생활정보 프로그램이 강세인 시간대라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쉽지만은 않을 것 같지만 과감하게 들어가고자 한다. 의미 있는 시도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강지영: “이번 기획을 매일 저녁 생방송으로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다.”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한다. 이성대: “실망스럽지 않은 프로그램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박성태: “'썰전'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가져왔고 그 포맷을 일부 차용하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나머지 코너나 포맷도 새로운 시도여서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제대로 된 뉴스를 재미있게 전달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해 나갈 생각이다. '썰전 라이브'의 가치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유용성'이다.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유용성이 큰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고, 또 그런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한다.” 강지영: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린다.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좋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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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10 중계석' 양원보 기자 "시청률 위해 모든 걸 하겠다"

JTBC 양원보 기자가 신규 프로그램 '310 중계석' 앵커로 나선다. JTBC는 20일부터 보도프로그램 전반을 개편하며 신개념 뉴스쇼 '310 중계석'을 신설한다. 평일 월~금요일 오후 3시 10분에 방송되는 '310 중계석'은 스포츠 중계 방식을 차용한 새로운 느낌의 보도 프로그램.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양원보 앵커가 스포츠 캐스터처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양원보 앵커는 '정치부 회의'에 출연하면서 명확한 전달력은 물론이고 예능감까지 드러내 주목받은 인물이다.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캐릭터를 닮아 '미니원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사랑받고 있다. 현재 JTBC 메인뉴스 '뉴스룸'에서도 파격적인 코너 '원보가중계'를 진행하며 기존의 뉴스 전달자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310 중계석' 역시 양원보 앵커의 진행방식과 특징을 감안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예능만큼 재미있는 뉴스를 표방한다. -'정치부 회의' 에이스 양 반장, '뉴스룸' 코너를 맡은 데 이어 '310 중계석' 앵커 자리까지 차지하게 됐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깜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맡겨준 소임을 최대한 잘 해내가려고 한다." -평소에는 수줍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알고 있다. 카메라 앞에만 서면 180도 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재수없게 들릴 수 있지만 무대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웃음). 대학시절 밴드를 했는데 아무래도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평소 애창곡은 뭔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애창곡이다. 나만의 목표 시청률을 달성하면 불러드리겠다." -'310 중계석'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대개 뉴스에서는 현장 상황을 편집해서 보여주는데 '310 중계석'은 가급적 현장 상황을 그대로 살려 전달하려고 한다. 보통 영상이 나갈 때 출연자들은 마이크를 끄지 않나. 근데 우리는 마이크를 켜놓는다. 마치 스포츠 중계처럼 정치·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 장면을 진행자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설명하는 콘셉트를 차용했다." -'310 중계석'을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나. “나만의 방송관이 있다. '재밌지 않으면 TV가 아니다'고 생각한다. 기존 방송사 뉴스의 틀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어서 물론 조심스럽다. 또 주제 넘는 말 같이 들릴까봐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만드는 방식을 달리 하면 재미를 주는 뉴스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를 전달하되 재미까지 갖춘 그런 보도 프로그램, '310 중계석' 처음과 끝을 그 기치 아래에서 뽑아내고 싶다." -하지만 '뉴스가 재밌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많다. 기존의 뉴스나 보도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전달 방식이고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는 케이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뉴스는 조금 더 진중해야 되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실제로 내 스타일로 방송할 때 '뉴스에서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뭐가 옳고 그른지 설명하기는 어렵다. 평생의 숙제가 될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런 분들이 거부감을 갖지 않게 노련하게 진행을 해야 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든다. 낮에는 '310 중계석'에서 밤에는 '뉴스룸'에서 하루 두 번 나를 보며 마음을 여는 분도 있을 것 같다. '뉴스룸'을 보면서 '저, 녀석 낮에 '310 중계석'에서도 저러는 거 봤어!'라며 웃어줬으면 좋겠다." -양원보 기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고양이 집사라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팬들에게 소개해 달라. "시청자들이 '미니언즈'라는 별명으로 불러준다. 그런 귀여운 별명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내 나이가 마흔 넷인데(웃음). 우리 고양이는 러시안블루 종으로 이름은 '똥꼬'다. 4년 째 함께 하고 있다." -끝으로 '310 중계석' 예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나는 '시청률 지상주의자'다.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금도를 넘어서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 볼 생각이다. '뉴스는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그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즐겁게 보며 각종 이슈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도록 기존 뉴스의 틀을 깰 수 있는 실험도 해 볼 생각이다. 오후 3시 10분, '310 중계석'을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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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낮 보도프로그램 개편…전용우X양원보X표창원X이상복 출격

JTBC가 20일부터 평일 오후 보도 프로그램 존을 전면 개편한다. 현재 오후를 책임지고 있는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회의' 등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과 코너에 변화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중계방송 형식을 차용한 새로운 느낌의 뉴스해설쇼 '310 중계석'을 신설한다. '사건반장'에는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국회의원을 투입해 전문성을 높인다. 먼저 매주 평일 오후 1시 50분에 방송되는 '전용우의 뉴스ON'은 하루 중 가장 이슈가 되거나 화제성이 큰 뉴스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용우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있다. 최근 오신환, 이정미 전 국회의원이 '라이브 썰전' 코너의 새 논객으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개편과 함께 러닝타임을 줄이고 속도감은 높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는 신규 프로그램 '310 중계석'이 방송된다. '정치부 회의'에서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로 주목 받았던 '풍자의 달인' 양원보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양원보 기자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소개하고, 스포츠 중계 형식을 차용해 생생하게 소식을 전한다. 예능적인 요소를 더한 편집, 당일 뉴스 속 MVP와의 전화 통화, 출연진의 유쾌한 입담 등 정형화된 뉴스 포맷을 탈피하고 재미까지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뉴스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건반장'은 MC 및 코너 전반에 변화를 주고 기존 시간대보다 조금 늦은 오후 3시 45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경찰, 교수, 프로파일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표창원이 새 진행자로 나선다. 프로그램 타이틀과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진행자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행자 교체 외에도 프로그램 전반에 변화가 많다. 소수 정예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밀착토크, 그리고 역사와 법률 인물 수사 기법 등 요일별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프로그램 자체의 퀄리티를 높였다.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정치부회의'는 지난 5월 '복국장'이라는 별명과 함께 대중의 지지를 받았던 이상복 앵커가 진행자로 복귀하며 사실상 가장 먼저 개편을 맞았다. 조익신 최종혁 고석승 신혜원 기자, 강지영 아나운서와 기존의 보도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화기애애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낮 시간대 보도프로그램 전반의 퀄리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타 채널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형식의 프로그램을 신설했고 전문성도 더욱 강화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은 물론이고 보는 재미까지 갖춘 콘텐트로 JTBC 보도 프로그램만의 색깔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JTBC는 오늘(13일)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JTBC Culture' 유튜브 채널을 통해 4명의 MC 전용우 양원보 표창원 이상복의 '4인 4색' 매력을 담은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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