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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효리, 올 FW트렌드 ‘잇백’은 두루마리 휴지? 유쾌 일상

가수 이효리가 편안하고 엉뚱한 일상을 공유했다.이효리는 20일 자신의 SNS에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자개 문양의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라색 민소매 점프 수트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이효리는 두루마리 휴지를 녹색 끈에 걸어 마치 가방처럼 어깨에 걸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팔뚝을 수놓은 그의 타투와 더불어 그럴싸하게 멋드러진 분위기를 연출했다.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제주살이를 청산하고 서울 이사를 앞두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3:07
뮤직

에스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라색 물결…선배 김호중과 아리스에 선물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선배 김호중과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MBC ‘쇼! 음악중심’을 마친 후 한 장의 셀카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에스페로는 보라 컬러가 돋보이는 수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스페로는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를 함께 해준 김호중과 아리스(김호중 팬클럽명)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보라색 재킷과 셔츠 등으로 포인트를 주며 ‘쇼! 음악중심’ 현장을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 특히 막내 임현진은 보라색으러 탈색한 헤어로 깜짝 변화를 주며 아이돌급 미모를 뽐냈다.에스페로는 28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데뷔곡 ‘엔드리스’를 열창했다. 멤버 네 명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보랏빛 의상으로 꾸민 훈훈한 비주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에스페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40분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엔드리스’ 무대를 펼친다. 2023.01.28 20:02
연예일반

남궁민, 돈독 오른 중고차 판매원으로 위장 취업 (‘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과 김지은이 중고차 허위매물 사기를 응징하려 위장 취업을 감행한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오늘(22일) 9회를 방송하는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중고차 딜러로 변신한 천지훈(남궁민 분)과백마리(김지은 분)의 모습을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지난 8회에서는 천지훈이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었던 가슴 아픈 과거와 함께 그가 수임료를 단돈 천 원만 받는 변호사가 된 안타까운 사연이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 9회에서는 천지훈과 백마리가 중고차 허위매물 사기 피해를 당한 사무장(박진우 분)을 구제하기 위해 출격할 예정. 천지훈의 괴짜 행보와 함께 시작될 2막에 시청자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천지훈은 중고차 매매단지 한복판에 있다. 천지훈은 청록색 스리피스 정장을 입고 기합이 바짝 들어간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다. 또 트레이드마크인 선글라스로 눈을 완전히 가리고 있다. 무엇보다 고개를 잔뜩 조아리고 간사한 미소를 짓는 등 아부와 아첨으로 똘똘 뭉친 천지훈의 행보도 그려져 있다. 반면 천지훈과 함께 위장 잠입한 백마리 모습 역시 흥미롭다. 백마리는 평소의 컬러풀 정장 스타일을 잠시 내려놓고 ‘힙스터’로 변신했다. 쨍한 보라색 점프 수트와 블링블링한 블레이즈 헤어를 하고 있는 것. 나아가 청록색 천지훈과 보라색 백마리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보색 대비가 시각적 시너지를 일으킨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22일 오후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2 13:12
경제

[멋스토리]MZ세대 골프웨어에는 '골프'가 없다?

20·30세대가 골프웨어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누가 봐도 골프웨어'인 스타일이 인기였으나, 최근 '골프웨어 같지 않은 필드 룩'이 대세다. 개인의 취향이 중요할 뿐 남들이 말하는 전형성은 과감하게 깨부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덕이다. 올겨울 트랜드는 '골프웨어인 듯 아닌 듯' "요즘 골프웨어요? 필드 나가서 절대 골프웨어처럼 보이지 않는 브랜드를 입는 것이 관건이에요." 30대 초반의 직장인 A 씨는 요즘 골프에 푹 빠졌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나가지 못해 답답했는데 우연히 나가게 된 골프장에서 푸른 잔디를 보며 힐링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후 A 씨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골프웨어가 됐다. 그는 "이번 주말 필드에 입고 나갈 골프웨어를 고르느라 요즘 관련 브랜드와 스타일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백돌이(18홀 100타 내외)'를 벗어나지 못했다던 A 씨는 "실력이 생각만큼 잘 늘지 않는다. 골프를 잘 못 치니까 골프웨어라도 잘 입어야 할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평소 '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그는 골프웨어를 선택할 때도 신중하다. MZ세대가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브랜드를 탐색하는 것은 기본이다. A 씨는 "요즘 유행하는 필드 룩 스타일은 '골프웨어 같지 않은 골프웨어'다. 예전에는 니트 베스트에 큐롯 스커트를 필드 룩으로 많이 입지 않았나. 요즘 골프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골프웨어 같지 않은 브랜드를 입었느냐가 패션 수준을 가름한다"고 귀띔했다. 20대 후반 직장인 B 씨는 평소 골프와 테니스가 취미다. 사실 테니스는 골프 붐이 일어나면서 골프장 부킹이 어렵게 되자 선택한 운동이었다. B 씨는 "골프장과 테니스장 어디서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예쁜 옷을 찾고 있다. 요즘은 이런 경계가 없는 골프웨어가 인기"라고 말했다. 전형성 깬 골프웨어 '잘 나가네' 각 브랜드는 MZ세대의 취향에 발맞춰 골프웨어 같지 않은 신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은 요즘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골퍼 사이에 소문이 자자하다. '왁'이라는 브랜드명은 '웩잇(Wag it·꾀를 부려 수업을 빠짐)'이란 숙어와 연결돼 있다. 왁 측은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승리하겠다는 엉뚱한 발상으로 골프에 대한 보수적인 고정관념을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왁은 몸에 딱 붙는 니트 베스트에 애매한 A라인 스커트, 밑도 끝도 없이 커다란 로고나 동물 모양을 여기저기 새겨넣는 스타일을 거부한다. 대신 보라색, 자주색, 겨자색 득 통통 튀는 색감을 두려움 없이 사용하고 세련된 패턴 플레이를 선호한다. 디자인도 사뭇 파격적이다. 목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는 점프수트나 코듀로이 소재를 활용한 집업 세트, 몸판에 프린지(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이는 술 장식)를 단 니트 카디건을 선보여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골프웨어 고정관념을 깬 하이넥 점프수트는 자체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히트했다는 후문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수년 사이 골프 입문자가 크게 늘면서 골프웨어를 고를 때 취향을 최우선으로 고르기 시작했다"며 "왁은 개성과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 사이에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의 모던 브리티시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은 올겨울 ‘인앤아웃 하이브리드 필드 룩’을 밀고 있다. 인앤아웃 하이브리드 필드 룩이란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적용해 장소에 따라 원하는 스타일로 매치할 수 있도록 한 옷을 일컫는다. 골프장뿐만 아니라 격식 없는 데일리룩, 스포티한 애슬레저룩 등으로 하이브리드해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최근 뉴트로 열풍에 발맞춰 선보인 짧은 기장의 '플리스 다운'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일명 '뽀글이' 소재를 겉감에 적용하고 오리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부드럽고 따뜻하다. 목이 올라오는 하이넥 디자인으로 보온 효과를 더했다. 스웨터와 와이드 팬츠, 조거 팬츠 등 그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 힐크릭의 설명이다. 힐크릭 관계자는 "요즘은 일상복 같은 골프웨어가 인기다. 불편한 폴로셔츠에 큐롯스커트 보다 골프장은 물론 헬스클럽에서 입어도 예쁘고 편한 옷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무신사도 뛰어든 골프웨어 시장 인크루트가 지난 10월 직장인 5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을 '골프족'이라고 밝힌 직장인이 장비와 의복 등 골프에 투자하는 평균 초기 비용은 약 160만원이었다. 응답자 중 최대 300만원까지 지출한다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이 골프에 투자하는 월평균 비용은 약 40만원 수준이었다. 골프 시장이 점점 커지자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기존 골프웨어의 틀을 깬 브랜드를 속속 입점시키고 있다. '말본 골프'는 무신사가 큐레이션 한 골프웨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다. 최근 한 달간 무신사 골프 카테고리 랭킹 2위에 오른 말본 골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부부 디자이너가 론칭한 스트릿 감성의 라이프 스타일 골프웨어다. 위트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옷 좀 입는 영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버킷 스타디움 재킷'은 말본 골프의 상징적 아이템으로 꼽힌다. 은은한 광택 원단에 스트레치 안감을 적용해 편안하지만, 등 쪽의 버킷 아플리케 자수로 개성과 멋을 잡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신사 관계자는 "최근 2030 골퍼들은 골프 패션을 하나의 스타일로 즐기는 경향이 강하다"며 "골프웨어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함께 연출하거나 반대로 스트릿, 빈티지, 글로벌 패션 브랜드도 골퍼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2.06 07:00
연예

아이유-유인나, 코로나 시국에도 의리파...매니저 위해 축가-사회 나서

아이유의 축가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28일 각종 SNS에는 아이유가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자신의 노래 '블루밍'(Blueming) 부르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결혼식의 사회자는 아이유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유인나였다.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유인나의 옆에서 축가를 부른 아이유는 검정색 수트를 입고,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마이크 소리 좀만 키워주세요"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노래를 부르다 하객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호응을 유도했으며,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춤까지 추면서 분위기를 돋웠다. 자신의 콘서트 현장 못지 않은 적극적인 모습과 열광적인 하객들의 호응에 결혼식 주인공인 신랑·신부도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네티즌들은 "아이유, 이 시국에도 매니저 위해서 대단하네", "아이유가 축가라니, 회사 복지가 엄청나네요", "아이유에 유인나까지, 정말 어마무시한 의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주원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2.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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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트레저, 보라색 수트핏 최초공개

트레저가 첫 정규앨범 발표를 단 하루 앞둔 가운데 보라색 수트핏을 최초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D-1 포스터를 게재했다. 12명 멤버 모두 고귀하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보라색 수트를 착장했다. 보라색은 빨간색의 힘과 파란색의 우아함을 합쳐 놓은 색. 직관력, 통찰력, 상상력, 자존감, 그리고 '긍정'을 상징하는 색인 만큼 트레저가 새롭게 펼칠 무대에 즐거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공개된 보라색 수트는 'MY TREASU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착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서 트레저는 판타지스러운 동화 같은 세트와 CG가 연출된 'MY TREASURE'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트레저는 그간 주로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 교복, 스트리트 힙합 패션 등을 선보여왔다. 트레저 특유의 틴 크러시 매력이 더해진 퍼포먼스와 수트핏의 조화가 타이틀곡 ‘MY TREASURE’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매력을 자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시도하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된 도입부에 이어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듯한 스토리가 전개되며 멜로디가 점점 고조됐고, 본격적인 변주와 함께 터진 경쾌한 사운드가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MY TREASURE'의 핵심 가사 12문장도 미리 소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꿈에서 깬 듯 다시 새롭게'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우린 결국 빛날 테니'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등의 따뜻한 노랫말이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YG는 이 노래에 대해 “이 세상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시기,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란 메시지가 녹아든 곡이다"고 설명했다.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전곡 음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음반에는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트레저는 앨범 발매 2시간 전인 11일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0 10:29
연예

쩡대 “고등학생 때 연기자 꿈꿔, 박하선-아이유와 같은 연기학원 출신”

모델 출신의 패션 감각과 재기 넘치는 입담으로 26만명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패션 유튜버 쩡대. 4년 전부터 시작한 개인 유튜브 채널 ‘쩡대TV’를 통해 ‘패션 유튜버의 시조’라 불리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패션 멘토로 자리잡은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모델 출신답게 188cm의 큰 키를 가진 그는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체크무늬 셔츠로 편안하고 귀여운 소년의 모습을, 두 번째 촬영에서는 블랙 와이드 수트로 남자다움을 보여주더니 이어진 마지막 화보 촬영에서는 다소 실험적인 콘셉트와 보라색 벨벳 수트마저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다소 센 방송 이미지 때문일까? 까다로운 성격이면 어쩌나 내심 긴장도 했으나 그는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역시 모든 질문에 겸손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대답하는 그에게 사뭇 진중함 역시 묻어났다.먼저 본인에 대한 짧은 소개를 부탁하자, “눈 뜨는 순간부터 하루가 전부 옷인,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쩡대. 또 팬들에게는 그냥 동네 형”이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인 ‘쩡대 TV’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하니 ‘패션을 재미있게 배우는 채널’이라며 ‘옷을 잘 입는 사람보다는 잘 못 입는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짧게 덧붙였다.5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로 처음 1인 방송을 시작한 쩡대는 4년 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는 양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이미 큰 사랑을 받던 쩡대는 방송 경험이 늘어날수록 좀 더 내용에 충실한 방송에 대해 고민하던 중 본래 패션모델 경험이 있는 그에게 스타일링에 대한 평가나 조언을 구하는 구독자들이 많아지자 본격적으로 패션 채널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인기 크리에이터의 반열에 올랐다.거침없고 신선한 쩡대의 입담에 팬들은 열광했으나, 한편 다소 직설적인 표현으로 악플 역시 많았다. 그렇게 악플을 감당하면서도 단호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이유로는 “그래야 스스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듣는 순간에는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때로는 쓴 조언 역시 필요하다”고 덧붙이는 그에게서 팬들을 생각하는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그가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역시 ‘옷을 못 입는다’는 친구의 구박 덕이라고 하니, 새삼 더 이해가 간다.‘도저히 어디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팬들을 위해서 ‘쩡대샵’이라는 온오프라인숍을 오픈하기도 한 쩡대. 방송하며 쇼핑몰을 운영하는 유튜버 역시 그가 최초였기에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현재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팬들이 “나를 믿고 구매하는 만큼 택배를 받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꼼꼼히 옷을 선택한다”는 그는 의류 선택의 기준으로는 ‘원단의 질’이나 ‘퀄리티’ 등을 꼽았다. 수익은 좀 어떤지 묻자 “공개한 적은 없지만, 매출이 억대로 찍히긴 한다”며 쑥스럽게 웃는 쩡대. 하지만 제품의 원가가 높아 실제 마진율은 높지 않다고 한다. “억대로 찍히고 억대로 나간다”며 “보세치고 너무 비싸다며 오해를 자주 받지만, 보세에도 질의 차이가 크다”며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본인의 방송을 통해 구독자들이 자신감을 얻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 무척 뿌듯하다는 쩡대는 오랜 방송 기간 잊지 못할 팬들이 정말 많았다며 몇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초등학생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그의 구독자들은 그를 주로 ‘형’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따른다.금호동에 위치한 ‘쩡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방문한 팬들에게 직접 스타일링을 해주기도 한다는 쩡대는 “연예인도 아닌 나를 좋아해 줘 팬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고. 그의 팬 사랑이 유독 각별해 보였다.모델 생활을 시작으로 패션계에 입문했지만, 대학에서는 ‘연극영화학과’를 전공하며 배우를 지망했다는 쩡대. 고교 시절에는 아이유, 박하선 등 지금은 톱스타가 된 연예인들과 같은 연기학원에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최종까지 올라가는 등 여러 기회도 있었지만, 현실적인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게 됐다며 쓴웃음을 지었다.‘쩡대 만의 스타일’을 묻자 “나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한다”는 쩡대는 패션 롤모델로는 류승범과 G-DRAGON을 언급했다. 가장 자주 하는 아이템으로 ‘엄마가 주신 반지’를 꼽은 그는 트렌드나 남들의 시선, 틀에 박힌 스타일링 규칙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듯했다. 옷 잘 입는 비결로 “나의 특징을 잘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자신의 이미지나 장단점 파악이 필요하다”는 조언 역시 덧붙였다.‘아프리카TV’부터 ‘유튜브’, ‘쩡대샵’ 운영까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를 듯한 그. 실제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지인들과 만날 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어 종종 외로움을 느꼈다고 한다. 방송을 통해 생기는 스트레스는 주로 ‘청소하는 것’으로 해결한다고. 연애 계획은 없는지 묻자 “연애 안 한 지 몇 년 됐다”는 쩡대는 “이상형은 최근에는 한예슬과 안젤리나 다닐로바”라며 솔직한 답을 남겼다.짧은 인터뷰 내내 편안한 목소리와 진솔함으로 능숙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던 쩡대를 보니 그간 방송을 통해 쌓인 탄탄한 내공이 느껴졌다. 때로는 철없는 친한 형처럼, 때로는 따라 하고 싶은 패션 조언자로서 팬들에게 큰 웃음과 희망을 주는 그. 이미 ‘패션 유튜브’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에게 앞으로 더 거침없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이소영 기자 2019.10.07 16:18
연예

'인기가요' 원더걸스 1위…"팬들·JYP모두 감사합니다" [종합]

원더걸스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17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가 1위를 차지했다.이날 원더걸스는 비스트 리본와 세븐틴 '아주 NICE'과 1위 경쟁을 치렀다. 정상에 오른 원더걸스는 "메니지먼트팀 감사하고, 팬분들, 부모님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이날 에릭남과 여자친구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에릭남은 도트 무늬의 보라색 수트를 입고 올라 여심을 자극했다. 무대 중간중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여자친구는 '바람에 날려'와 '너 그리고 나' 두 곡을 불렀다. 여자친구는 '바람에 날려' 무대에서 흰색 핫팬츠와 남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열창했다. 여자친구 특유의 발랄함이 돋보였던 무대였다.이후 여자친구는 위 아래 흰색으로 맞춰 입고 빨간 구두를 신고 나와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불렀다. 팬들은 간주에 맞춰 구호를 외쳤고, 떼창으로 여자친구의 칼군무에 호응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7.17 16:46
무비위크

‘신의 한수’ 정우성, ‘미친 수트핏’…과감하거나 단정하거나

영화 '신의 한수'에서 폭발적 매력을 선보인 배우 정우성의 다양한 수트 패션이 화제다. 오락 액션 영화 '신의 한수'에서 액션 레전드로 돌아온 배우 정우성이 매 홍보 일정마다 다양한 수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행사에서는 젠틀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의 수트를 소화하하고, 홍보 방송녹화 등에선 과감한 색상을 활용한 수트를 소화했다.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과감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6월 중순 신촌에서 진행된 ‘KBS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녹화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수트를 착장하고 등장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이너 스테파노가바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의 신촌 사진을 올려 그의 세계적 클래스의 미모를 새삼 느끼게 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한밤의 TV연예 직구인터뷰’ 녹화 시에는 분홍색 수트에 보라색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식석상에서는 격식을 차려 올 블랙, 또는 블랙&이트 의상을 착용하는 편.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서는 흑과 백의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블랙&화이트 수트를 입었고, 언론시사회에서는 올 블랙 수트를 입어 격식의 미를 더했다. 영화 속에서는 올 화이트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만화적이고 극적인 설정을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해 정우성이 직접 제안했다는 화이트 수트 의상은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서 이범수(살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까지 간 프로 바둑기사 정우성(태석)의 복수를 그린 영화. 정우성·이범수·안성기·이시영·최진혁·안길강·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27 13:17
연예

아디다스, 삼바 컬렉션 축구화 론칭

아디다스는 '삼바 컬렉션' 축구화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아디다스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바 컬렉션' 축구화 4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출시된 '삼바 컬렉션' 축구화는 에너지 넘치는 브라질 삼바 댄스의 열정을 빨강, 노랑, 파랑, 보라색 등 화려한 컬러로 표현해 삼바의 정열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삼바 컬렉션' 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FC 바로셀로나), 메수트 외질 (아스날FC),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FC), 필립 람 (FC 바이에른 뮌헨)과 더불어 손흥민 (레버쿠젠),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등이 착용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부터 국내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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