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걸스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7일 오후 3시 40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원더걸스는 비스트 리본와 세븐틴 '아주 NICE'과 1위 경쟁을 치렀다. 정상에 오른 원더걸스는 "메니지먼트팀 감사하고, 팬분들, 부모님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에릭남과 여자친구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에릭남은 도트 무늬의 보라색 수트를 입고 올라 여심을 자극했다. 무대 중간중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여자친구는 '바람에 날려'와 '너 그리고 나' 두 곡을 불렀다. 여자친구는 '바람에 날려' 무대에서 흰색 핫팬츠와 남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열창했다. 여자친구 특유의 발랄함이 돋보였던 무대였다.
이후 여자친구는 위 아래 흰색으로 맞춰 입고 빨간 구두를 신고 나와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불렀다. 팬들은 간주에 맞춰 구호를 외쳤고, 떼창으로 여자친구의 칼군무에 호응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