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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손 놓지 말자”…BTS, 데뷔 11주년 페스타에 아미 ‘들썩’ [IS포커스]

“군 복무 중에도 변함 없이 ‘보라해’(사랑해).”6월, 따가운 초여름 햇살 아래 BTS표 보랏빛 축제가 다시 시작된다. 이들은 현재 멤버 전원 군 복무 중이지만 오는 13일 데뷔 1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신곡 발표 및 ‘2024 페스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팬들을 기쁘게 할 채비 중이다.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지난해 열린 데뷔 10주년 페스타는 완전체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었음에도 행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40만 명의 아미들이 집결하는 등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3일 “방탄소년단은 단순히 인기 있는 아이돌 수준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상 거의 유일무이하게 존재하는 세계 최고의 스타다. 이들의 존재감이 다른 K팝 가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보니 군백기에도 계속 스타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군백기가 이어지며 많은 팬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어 완전체 컴백이 아니어도 이들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 정국 음악에 취하고 진 허그에 쓰러질라올해 페스타도 온·오프라인으로 이어진다. 오는 8일에는 기존 공연 실황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 진행되며 데뷔 당일인 13일에는 서울종합운동장 내 풋살장 및 체육공원 일대에서 다양하게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도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이 자리는 맏형 진이 책임진다. 오는 12일 전역하는 진은 전역과 동시에 ‘육군 병장 김석진’이 아닌 ‘BTS 진’ 모드로 전환, 바로 다음날인 13일 잠실실내체육관 무대에 올라 ‘2024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이벤트는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진은 지난해 페스타 당시 군 복무 중이라 현장을 찾지 못해 “내년에는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남겼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1부 행사 타이틀은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로, 팬들 앞에서 직접 외치는 진의 전역 신고식 자리다. 진은 1000명의 팬들과 가벼운 허그를 하며 아미의 팬심에 불을 지를 예정이다. 2부 행사는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타이틀로 진행되는 자리로 진의 따끈한 전역 근황 토크 및 군 복무 스토리, 진 외에 멤버들이 틈틈이 촬영해 둔 11주년 소감 영상이 공개될 전망이다. 진이 오프라인 행사라는 뜻깊은 선물을 마련했다면 정국은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정국은 오는 7일 오후 1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네버 렛 고’를 발표한다. 이 곡은 아미가 주는 아낌없는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정국의 팬송이다. 정국은 이 곡을 통해 ‘맞잡은 서로의 손을 절대 놓지 말자’는 이야기를 건넨다. 지난해 6월엔 완전체로 부른 ‘테이크 투’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면 이번엔 ‘황금막내’가 팀 대표로 나서 특유의 감성을 담아 아미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네버 렛 고’는 팬송으로 제작된 곡이지만 여전히 뜨거운 BTS의 글로벌 인기와 입대 전 솔로 활동으로 ‘글로벌 팝스타’로 도약한 정국의 파워가 더해져 아미의 총집결이 예상된다. 음원차트에서도 파란을 기대해볼 만하다.◇ 스스로 롱런 이유 입증하다국방의 의무를 다하느라 완전체 활동엔 쉼표가 찍혔지만 방탄소년단의 시계는 멈추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 이들은 입대 전 틈틈이 준비해 둔 프로젝트 및 콘텐츠들을 차례로 꺼내 놓으며 실질적 공백을 최소화했다. 완전체 활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기, 솔로 작업물을 통해 아티스트로서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롱런’의 이유를 스스로 입증해가고 있다. 정국을 비롯해 뷔, 슈가, 지민은 지난해 입대 전 각각의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존재감을 보여줬고 RM 역시 최근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으로 “솔로 아티스트 RM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는 글로벌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이 앨범은 최근 공개된 6월 8일자 ‘빌보드 200’에서도 5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개인 작품으로만 통산 세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한 그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두 작품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5에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의미있는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년 뒤 다가올 이들의 완전체에 대한 기대도 계속되고 있다. 하 평론가는 “솔로 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보여준 점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지만 팬들은 완전체로서의 팀을 기다리는 측면이 크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의 솔로 성과들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팀으로 뭉쳐 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로 그들만의 진정성을 계속 보여준다면 시류를 타거나 특별히 트렌디한 무언가를 시도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강력한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란하진 않아도 묵직하고 강렬한 행보처럼, 이들의 전역 시계도 묵묵히 흘러가고 있다. 진은 제대를 단 8일 남겨둔 ‘찐’ 말년병장이고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내년 6월에는 RM, 뷔, 지민, 정국이 전역하며 대체복무 중인 슈가 역시 비슷한 시기 소집 해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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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라이브 방송 중 눈물 쏟았다…“사랑 받는 게 너무 좋아”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미(팬덤명)의 노래 선물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지난 27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먼저 솔로곡 ‘세븐’(Seven)이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한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행복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 음악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또 정국은 영국 BBC 방송에서 선보인 ‘세븐’ 퍼포먼스 무대 영상을 보던 중 “감기에 걸린 상황이었는데 숨이 안 쉬어져서 목이 너무 간지러웠다”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안겼다.이후 정국은 팬들에게 ‘아미 송’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유튜브에 ‘러브 레터’(Love Letters)를 검색해 노래를 감상했다. 해당 노래는 아미가 직접 곡을 만들고 가창까지 한 것이었다.조용히 노래를 듣던 정국은 “이거 너무 감동이다”라며 눈물까지 보였고, 이어 “이런 노래가 있었어? 나 몰랐다. 너무 감동이다. 노래도 잘하고 가사도 너무 예쁘다. 이런 사랑 받는 게 기분이 너무 좋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또 다른 아미송 ‘7 Reasons’, ‘보라해’도 감상한 정국은 “아미들 목소리 너무 좋다. 노래 왜 이렇게 잘 불러”라고 칭찬한 뒤 해당 곡들을 피지컬 앨범으로 내면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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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찬란한 10주년→故 문빈 루머에 칼 빼든 판타지오 [위클리 K팝]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 영원히 보라해…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지난 13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을 통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방탄소년단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전 세계 리스너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최초 그리고 최다의 기록을 쏟아내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Take Two)를 발매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RM은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라며 “지금도 난 여전히 우리의 2막을 가늠해본다. 꼭 아무것도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열일곱과 스물에 했던 고민과 양면성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멤버들, 스텝들,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아미(공식 팬덤명). 너무 수고했다. 앞으로 십 년도 같이 잘살아보자. 이놈의 세상 속에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방탄소년단의 10주년은 화려하게 기념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고 있으며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RM이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 약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 ‘필로폰 투약’ 돈 스파이크·‘음주운전’ 이루, 엇갈린 법의 심판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지난 15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범행 알선을 방조한 공범과의 처벌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범행의 정황, 유사사례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양형부당을 이유로 한 검사의 항소가 합리적”이라고 판시했다.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시 강남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텔레그램을 이용해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두 번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이루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정인재)은 같은 날 오후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총 4개 혐의를 받는 이루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했다.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시 용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동승자 A씨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주장해 이루의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채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이 과정에서 이루와 A씨가 말을 맞춘 정황이 확인돼 범인도피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 판타지오, 故 문빈 루머에 칼 빼들다판타지오가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둘러싼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 판타지오는 지난 16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도가 지나친 심각한 수준의 악성 게시물을 수차례 인지하고 더이상은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문빈 어머니 역시 일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한 문빈의 루머에 대해 “루머들이 엄마인 내 입장에서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우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내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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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 슈가, 솔로 월드 투어 성공 스타트

“슈가~ 보라해!” 방탄소년단이 아닌 솔로로 월드투어에 나선 슈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외침이 멈추지 않았다. 슈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슈가 | 어거스트 디-데이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슈가의 데뷔 후 첫 솔로 콘서트인 동시에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도 솔로 멤버의 첫 월드투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소속사 하이브 내에서도 최초 솔로 월드 투어다.이번 투어에서 슈가는 솔로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월드 투어의 첫 시작인 북미 공연은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슈가는 이번 투어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슈가, 그리고 솔로 ‘어거스트 디’로서의 역량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게스트 없이 온전히 혼자서 무대를 채웠다. 슈가는 방탄소년단 때와는 다른 다양한 음악 콘셉트로 팬들과 마주했다.슈가는 이날 공연에 앞서 무대 연출은 물론 세트리스트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등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슈가는 팬들을 향해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그런 슈가의 진심이 전달된 것일까, 방탄소년단 완전체 공연은 아니었지만 이날 공연장 열기만큼은 일곱 멤버가 함께 했을 때보다 더 뜨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UBS 아레나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로 북적였다.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개인 간이 의자를 구비해 사용하기도 했다.특히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이 종료될 때까지 아레나 곳곳에서 “슈가~ 보라해!”라는 팬들의 응원이 계속됐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의 상징 색인 보라색과 ‘사랑해’를 합친 팬들과 멤버들만의 애칭 언어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9000여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슈가~ 보라해!”로 하나가 됐다. 무대 위 슈가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섹시 포인트였을까. 관객들은 슈가가 물 한 모금 마시는 장면에도 환호하며 “슈가~ 보라해!”를 애타게 외쳤다. 슈가는 이날 공연에서 지난 21일 활동명 어거스트 디로 발표한 솔로 앨범 ‘디-데이’를 비롯해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2016년)와 ‘디-2’(2020년) 등 슈가와 어거스트 디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 ‘디-데이’가 ‘어거스트 디’, ‘디-2’를 잇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완결작인 만큼 공연에도 그의 지난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슈가가 부르는 노래와 포퍼먼스에 현지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가도록 “슈가~ 보라해!”로 화답했다. 슈가는 첫 공연을 펼친 UBS 아레나를 비롯해 북미 공연 전부 매진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달성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그간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채웠던 미국 공연장을 혼자서 메웠다는 점은 대단한 기록이다. 공연장 UBS 아레나(1만8853석), 프루덴셜 센터(1만9500석), 올스테이트 아레나(1만2834석), 기아 포럼(1만8000석), 오클랜드(2만석) 5곳을 찾을 관객 수만 9만 명에 달한다. 해당 공연장들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워너원, NCT 드림 등 K팝 대표 아이돌 그룹들이 콘서트를 진행했던 곳임을 감안했을 때 슈가의 솔로 행보는 더욱 빛을 발한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015년 북미 4개 도시에서 약 9일간 투어를 돌며 1만 2500여명을 동원했다. 약 8년이 지난 현재, 슈가는 혼자서 9만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슈가는 미국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 이르기까지 9개 도시(총 25회)를 돌며 2개월 동안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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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이서진과 촬영 힘들었지만 미화돼...BTS 단체생활 기다리고 있다"

뷔가 '서진이네'와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언급했다.29일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잼 아님) 뷔는 어디로 가고 부가... 뷔 아닌 김태형(또는 김인턴)의 이모지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뷔는 우선, '오늘 화보 촬영 어땠냐'는 질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함께 머리 짜내서 예쁜 사진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뷔는 명품 브랜드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제가 C사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독특해서다. 에디 슬리먼과 얘기를 할 때도, 패션쇼를 볼 때도 그런 가치관 같은게 특별해서 이끌리고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패션 스타일에 대해 뷔는 "클래식하고 빈티지하게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특히 뷔는 '뷔 VS 김태형(본명)'에 대해서는, 뷔는 호랑이, 김태형은 곰을 택했다. 이에 대해 뷔는 "무대에서는 강해야 하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 모습을 담는 것 같다. 괜히 인상 더 찌푸리고 그런 모습을 지니고 있다. 제 페르소나가 뷔이다 보니까 아직 뷔가 더 좋다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뷔는 tvN '서진이네' 출연과 관련해 '나에게 이서진 사장님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뷔는 "서진 사장님의 훈화들을 듣고 나서 정해주신 일과가 시작되고 제가 느낀 감정들이다. 힘들었다. 근데 지나간 건 그렇게 힘들지 않더라. 저 혼자 갑자기 미화가 된다. 재밌었다"고 급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끝으로 뷔는 '2023년 버전 방탄소년단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저희 팬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이 있는데, '보라해'라는 말이 있다. 아미 분들과 저희도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보라색 하트를 불태우면서, 지금은 단체 생활이 아직 없어서 단체 생활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드높였다.이같은 뷔의 영상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완전체 완전 기다려요", "우리도 보라해~", "뷔 영상 노잼 아님", "이서진이랑 많이 친해진 듯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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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서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으로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았다. 대면 공연,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TV 생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에서 함께한 대통합의 장이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현장에서 약 5만 명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플레이로 약 1만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의 경우 공연장에서만 2000여 명이 관람했고, 개방형 공간인 만큼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또한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약 4907만 건에 달했다. JTBC에서는 3.3%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이 기록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으로 하나 된 BTS와 아미 방탄소년단은 ‘MIC 드롭’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들은 무대에서 처음 공개하는 ‘달려라 방탄’ 퍼포먼스에 이어 ‘런’(RUN), ‘세이브 미’(Save ME)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진과 지민, 뷔, 정국은 ‘00:00’, ‘버터플라이’로 RM과 슈가, 제이홉은 ‘욱’(UGH!), ‘BTS 사이퍼PT.3: 킬러’ 등 유닛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버터’, ‘불타오르네’, ‘아이돌’, ‘봄날’ 등 19곡을 올라이브 밴드 편곡에 맞춰 열창했다. 특히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인 만큼 아미(공식 팬클럽 이름) 물론 일반 관객도 따라 부를 수 있는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BTS 〈옛 투 컴〉 인 부산’ 전반에 걸쳐 부산의 상징적인 요소와 대한민국의 문화가 배치됐다. 실제 부산의 경관을 배경으로 펼친 ‘마 시티’(Ma City) 무대와 부산의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등이 세계 각국의 관객들에게 부산을 각인시켰다. 이 외에도 전통 북청사자 놀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세계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공연이 부산을 더 알리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의 뜻을 전했고, 수많은 관객 역시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 타이틀처럼 오늘 하루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저희 방탄소년단에게 (공연이) 최고의 순간이 됐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장 빛나는 그 순간에 또다시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마지막 노래를 들려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옛 투 컴’으로 무대를 펼쳤다. #부산 전역을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콘서트 전후로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도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탰다. 도시 전역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콘서트 테마 및 방탄소년단 IP와 연계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숙박 등의 영역에서 부산 시민과 방문객에 다채로운 재미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했다. 부산에서 지난 5일부터, 서울에선 지난달 28일부터 열린 방탄소년단 전시회에는 15일까지 2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부산 전시회의 누적 관람객 가운데 약 3분의 2가 외국인으로 집계돼 의미를 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을 테마로 제작된 ‘시티 시그니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 방문객은 부산에만 1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테마 패키지 호텔 또한 호응을 얻은 가운데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3분의 2에 달했다. 공연 전 방탄소년단의 음악 및 영상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된 전야 이벤트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참여해 함께 파티를 즐겼다. 15일 공연 후 방탄소년단 히트곡 리믹스로 구성된 DJ 공연과 불꽃 퍼포먼스 등을 감상하며 여흥을 즐기는 애프터파티 역시 국내외 높은 관심 속에 입장권 4000여장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열기는 소셜 버즈량에서도 확인된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 및 더 시티 관련 해시태그는 15일 930만여 건에 달했다.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키워드의 경우 20만 건 이상 언급됐다. 이는 지난 한 해 언급량의 약 45배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커졌음을 방증한다. 이뿐 아니라 부산시는 콘서트가 개최된 15일 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친 대규모 드론쇼와 오는 17일까지 부산시청과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옥외 광고판에 보랏빛 경관조명을 점등하는 ‘보라해 부산’ 퍼포먼스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의 열기를 이어 간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연말께 국제박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부산 유치가 결정되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오는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 부산항 일원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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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보라해’… 방탄소년단 보러 날아온 전세계 아미들 [종합]

전 세계 아미들이 부산에 집결하고 있다. 15일 오전 수많은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 모였다. 팬들은 전시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거나 공연장 입구에 모여 떼창을 부르기도 했다. 그야말로 보랏빛 인파였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후 6시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진행한다. 5만여 명의 관객들이 모이는 대규모 무료 공연으로, 방탄소년단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만나기 위해 부산에는 다양한 국적의 아미들이 모였다.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부산역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미들로 가득했다. 아미들은 티셔츠부터 가방, 마스크 등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왔지만, 보랏빛 아이템을 통해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3시간 전 방탄소년단의 리허설이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노래의 전주가 흐르자 공연장 입구로 모인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멤버들의 이름을 불렀고 공연 전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서 만난 이지연(가명) 씨는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다. 팬들이 정말 많아서 놀랐다. 아미들은 정말 친절하다. 모르는 게 있으면 다 알려준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을 보러 일본에서 왔다는 사유리 씨는 “콘서트에 오기 위해 힘들었지만 지금 너무 떨린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큰 힘이 된다. 직접 듣고 싶어서 왔다”며 “눈물이 날 것 같다. 빨리 콘서트가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뿐 아니라 JTBC, 일본 TBS 채널1을 통한 TV 중계 송출과 위버스,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무료로 스트리밍된다.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를 통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부산=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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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이어 부산도 “보라해”…방탄소년단 ‘더 시티’ 프로젝트 예고

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맞아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속사 하이브는 다음 달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맞아 도시 전체를 콘서트 열기로 가득 채울 ‘더 시티’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더 시티’는 콘서트 개최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서트를 맞아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도시 전체를 ‘BTS CITY’로 탈바꿈시켜 공연의 열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킨 바 있다. 이번 ‘더 시티 부산’ 역시 도시 전역에 다양한 부대 행사를 열어 도시 전체를 흥겨운 축제 분위기로 만듦과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의 열기를 도시 전체에 고조시킬 전망이다. 콘서트 관람은 물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와 숙박 등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펼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다음 달 5일 방탄소년단 9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가 해운대 엘시티에서 시작돼 축제의 문을 연다.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된 공연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도 7일부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서울 롯데몰 월드점에서 열린다. 특히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만 선보이는 ‘시티 시그니처’ 상품이 부산 테마로 제작된다. 테마파크는 이번 ‘더 시티 부산’에서 처음으로 구현된다.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전체가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채워지는가 하면 롯데월드의 상징 로리 캐슬이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여진다. 또한 방탄소년단 음악을 배경으로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펼쳐지며, 식음료 판매 공간에서는 보라색 테마의 특별한 한정 메뉴가 제공된다. 공연이 끝난 15일과 16일 밤에는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애프터 파티가 펼쳐진다. 부산시 내 5개 호텔(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롯데호텔 부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에서는 숙박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테마 패키지를 운영한다. 테마 패키지 운영 호텔들은 컬래버레이션 기념품과 함께 호텔 내에 방탄소년단 포토존을 운영하고 방탄소년단 테마의 특별 식음료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각각 다양한 혜택들을 통해 숙소에서도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이 펼쳐지는 15일에는 야외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현장감을 느끼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개최돼 부산 전역이 콘서트의 열기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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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에서 BTS 한잔? 보랏빛으로 물든 라스베이스 [BTS 인 베가스]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과 ‘퍼미션 투 댄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 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9일, 15~16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곡명 ‘퍼미션 투 댄스’ 속 가사처럼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추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서트와 도시(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기획됐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맞아 라스베이거스는 공연과 관련된 여러 이벤트를 개최하고 도시 곳곳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공연을 하루 앞둔 7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체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물의 조명과 네온사인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보라해거스’(BORAHEGAS)라는 글귀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의 개최를 축하했다. MGM에서는 아미들을 위한 방탄소년단 관련 칵테일을 마련,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도시 곳곳의 네온사인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관련 정보들이 떠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이름)들을 반갑게 했다.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건물의 외벽도 보랏빛으로 새단장했으며, 하드록카페 등의 명소도 보랏빛 조명으로 아미들을 반겼다. 라스베이거스 곳곳에서는 공연장에 가기 위한 투명 가방과 응원봉인아미밤을 든 아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를 알아본 행인들도 ‘BTS'를 연호했다. 마치 라스베이거스 전체가 ‘BTS 도시’로 탈바꿈한 느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팬들과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하고, 만족도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곱 멤버는 앞선 로스앤젤레스, 서울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유닛곡이나 솔로곡 없이 모든 순간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 모두가 걱정 없이 즐겁고 평화롭게 춤출 수 있는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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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는 보랏빛" 방탄소년단, 콘서트 파티 시작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보랏빛으로 완벽히 물들었다. 방탄소년단은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이날을 시작으로 9일, 15~16일 총 4회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콘서트 제목에 담긴 곡명 'Permission to Dance' 속 가사처럼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추어도 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서트와 도시(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앞두고 실제 라스베이거스에는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와 연관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도시 곳곳이 보랏빛으로 물드는 등 그야말로 'BTS CITY'로 탈바꿈했다. 공연을 하루 앞둔 7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체적으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물의 조명과 네온사인을 보라색으로 바꾸고, '보라해거스(BORAHEGAS)'라는 글귀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개최를 축하했다. 새로운 투어마다 매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콘서트와 도시를 연결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음악과 공연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 콘서트 관람뿐 아니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음료(F&B) 등 다채로운 요소가 추가됨으로써 팬들은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오감으로 즐기는 '확장된' 공연 경험을 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투어 시리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서울에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번 투어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끊임없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팬들과의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하고, 만족도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곱 멤버는 앞선 로스앤젤레스, 서울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유닛곡이나 솔로곡 없이 모든 순간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으며, 모두가 걱정 없이 즐겁고 평화롭게 춤출 수 있는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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