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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등·대학생 해킹 대회 '시큐리티 해커톤 2024' 참가자 모집

LG유플러스는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U+ 시큐리티 해커톤 2024'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4인 1팀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AI(인공지능)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우승팀에게 상금 1000만원을 준다.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대회 소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11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총 12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12월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열린다.총상금은 국내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인 3000만원이다. 대상을 차지한 팀은 1000만원, 최우수상 2팀은 각 500만원, 우수상 3팀은 각 300만원, 특별상 1팀은 100만원을 받는다.올해 대회 우승팀에게는 내년 대회 본선으로 직행하는 특전을 제공한다.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집중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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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개최…"취약점 탐지하는 AI, 위험 요소도 존재"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열렸다.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AI(인공지능)는 단순히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보안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에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과 기회를 두고 견해를 공유했다.또 최근 미국 정부가 주최한 AI 보안 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선보인 AI 보안 시스템 개발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이어 브렌든 돌란 가빗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박상돈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보안 기술 분야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펼쳐졌다.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는 AI 활용이 취약점 탐지 등에 효과적이지만 새로운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는 내용을 들고 강단에 올랐고, 윤인수 교수는 해킹을 알고 대비하는 안전한 세상과 AI가 사이버 보안의 미래에 가져올 변화를 설명했다.박상돈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기술 세션에서는 보안 분야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 저자들의 연구 성과는 물론 삼성리서치가 추진 중인 보안 분야 연구 활동인 인위적인 문자메시지 트래픽 부풀리기 탐지, 민감 데이터 보호 기술 등이 소개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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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참가 신청 접수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리는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한다.올해 8회째를 맞은 포럼은 '생성형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진행된다.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이후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올해는 세션을 더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한다.보안 체험존에서는 AI 보안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이 가능하다.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AI 기술은 보안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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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네이버, 일본에 명확하게 'NO' 해야

네이버를 향한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사업 철수 압박이 외교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현지 최대 메신저·포털을 등에 업고 '아시아 메가 플랫폼'으로 도약하려 했던 네이버의 청사진은 사실상 물거품이 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일방적으로 못박은 데드라인에 끌려다니는 모습으로 실망감만 키우고 있다.일본 총무성이 거버넌스(자본 관계) 개선안 제출을 요구한 시한(7월 1일)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경영권 관점이 아니라는 반박에도 당사자인 라인야후를 비롯해 모회사 A홀딩스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네이버, 소프트뱅크는 지분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간 서면으로 목소리를 냈던 한국 정부는 뒤늦게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했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다.'정부 책임론'이 거세지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입장 발표에서 이번 논란의 발단이 된 라인 메신저 개인정보 유출 사고(2023년 11월) 직후부터 네이버와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고 해명하기 바빴다. 같은 날 네이버는 이례적으로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한 과기정통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하다"며 정부를 직접 언급했다. 정부에 화살이 쏟아지자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합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법적 장치는 무용지물이 됐다. 지난 2003년 발효된 '한일투자협정'은 투자 단계부터 내·외국인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일종의 경제 동맹 계약이었다. 소재에 강한 일본 기업을 위한 한국의 투자나 한국 IT 기업의 일본 진출 등 상호 보완적 관계를 약속했다. 그런데 일본은 네이버가 13년간 키운 라인을 보안을 핑계로 독식하려는 반칙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기존 전화·문자 소통 체계의 취약점을 충실히 보완하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던 과거는 완전히 잊은 듯하다.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정부의 태도에 참다못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자 기업에 보안사고 한 번 났다고 지분 빼고 나가라고 한다면 누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겠나"라며 "일본 정부는 반시장적 폭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지나치게 신중한 네이버도 마냥 피해자로만 볼 수는 없다. 이번 사태로 일주일 사이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일본 정부의 부당한 대응에도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결정하겠다"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배임이나 다름없다.회사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온 식구들은 잠을 설치고 있다. 이날 네이버 노조는 "50%의 지분 중 일부라도 소프트뱅크에 넘어간다면 2500여 명의 라인 구성원이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속이 돼 고용 불안을 우려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지금의 상황이 조심스러운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네이버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일본에 'NO'라고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과 구성원들의 미래는 물론 뒤이어 해외에 진출하게 될 스타트업들을 위한 선진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답답한 정부의 멱살을 잡고서라도 한일투자협정과 국제통상법 등 쓸 수 있는 카드를 모두 투입해야 한다. 시기를 놓치고 허망하게 기술 주권을 빼앗긴다면 한국은 'IT 강국'이 아닌 'IT 식민지'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4 07:00
IT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업계 최초 UL 솔루션즈 보안 최고 등급 획득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 주관 IoT(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인공지능)와 IoT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는 설명이다.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특히 플래티넘 등급 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AI 가전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안전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5 16:39
금융·보험·재테크

가상화폐 훈풍에 재정비 나선 거래소…순위 싸움 '후끈'

가상화폐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자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앞다퉈 서비스 재정비에 나섰다. 2위 빗썸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19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2.89로 집계됐다. 가격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며 단기적으로 고점을 형성할 수 있는 '탐욕' 단계다.작년만 해도 저점을 우려하는 '공포' 단계에 있다가 6개월 전 주가가 꿈틀거리는 '중립'에 도달했고 한 달 전부터 탐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내년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투자 심리 회복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금리가 고점이나 그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상 종결을 시사했다. 다른 연준 위원들이 해당 발언을 진화하고 나섰지만 이미 시장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이달 초 6000만원을 찍었던 비트코인은 잠시 조정기를 거치는 듯하다 다시 5800만원대까지 오르며 연말 차익 실현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이처럼 투자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자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손님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업비트는 내년 3월까지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를 운영한다. 최대 포상금은 기존 대비 4배 인상한 2억원을 내걸었다.코인원은 웹과 앱에 '휴대폰 번호 변경'과 '계정 잠금' 기능을 추가했다.전화번호가 바뀐 고객은 마이페이지 '정보 변경' 탭에서 즉시 수정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가 의도치 않게 유출된 경우 잠금 기능으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여기에 기존 이동통신사 PASS 앱으로 제공하던 보안 인증은 거래 서비스로 통합했다. 인증 프로세스를 내재화해 외부 앱을 거쳤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빗썸은 '거래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서 24시간 거래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2위 빗썸은 국내 점유율 약 21%를 기록했다. 10% 중반대에 머물렀던 지난 8월과 비교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빗썸 관계자는 "사실상 수수료가 거래소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자 확보에 더 초점을 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게임사 위메이드의 코인 '위믹스'의 재상장 소식도 순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통량 공시 위반으로 거래가 중지됐던 위믹스는 지난 2월 코인원을 시작으로 고팍스, 코빗, 빗썸에서 거래를 재개했다.거래 대금을 기준으로 위믹스는 코빗에서는 비트코인을 4배가량 앞지르며 1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코인원에서는 이더리움을 제치고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다.업계 관계자는 "거래소 에어드랍(무료 배포) 이벤트 등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 과정에서 코빗은 위믹스 상장 덕에 거래소 3위에 올랐다고 홍보하며 경쟁 관계인 코인원을 자극하기도 했다.아직 위믹스 재상장 계획을 밝히지 않은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내년에도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0 07:00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버그 발견하면 최대 포상금 2억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두나무는 티오리와 함께 작년 12월부터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3차 업비트 버그바운티는 보안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청 기한이 있었던 기존과 달리 운영 기간 내 상시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최대 포상금은 2억원으로 기존보다 4배 인상했다.참가 신청은 티오리가 개발한 버그바운티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할 수 있다.버그바운티 대상은 업비트 웹·업비트 글로벌 웹·최신 버전의 업비트 앱 등이다. 포상금은 위험도와 보고서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한다.정재용 두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버그바운티로 업비트 서비스의 취약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4 17:1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모의해킹 경진대회 개최…입상자 서류심사 우대

우리은행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3회 모의해킹 경진대회 '우리콘'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재학증명서와 지도교수 추천서 등을 첨부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이 대회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원뱅킹의 잠재 보안 취약점 제거 활동을 위한 '버그 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열린다.수상자는 각 팀이 발굴한 잠재 취약점의 중요도를 평가해 결정한다.대상 1팀·최우수상 1팀·우수상 1팀·장려상 2팀 등 5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디지털·IT 부문 서류심사 우대와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대회로 고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5 14:25
IT

삼성전자·LG헬로비전, 개인정보 유출로 과징금 처분

삼성전자와 LG헬로비전이 개인정보 보호 조치 위반과 유출로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8일 제11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억7558만원, 과태료 14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6건의 유출 신고가 들어와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중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먼저 삼성 계정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변경하며 제품별 데이터 처리 방식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오류 260명·열람 26명)됐다.삼성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사이버 공격이 있었고, 76개 계정의 이미지와 동영상 등이 빠져나갔다.삼성닷컴 온라인스토어 시스템에서는 개발 오류로 이용자가 타인의 배송정보를 조회하는 등 개인정보가 유출(오류 62명·열람 19명)됐다.LG헬로비전에 대해서는 11억3179만원의 과징금과 1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해 LG헬로비전을 조사한 결과, 누리집(홈페이지)을 운영하면서 안전 조치 의무를 소홀히 하는 등의 법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집에서 1대 1 상담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면서 개인정보 처리시스템의 침입 차단·탐지시스템 운영을 소홀히 했으며, 웹 취약점 조치를 하지 않아 해커의 공격으로 4만613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또 초고속 인터넷·케이블 TV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리집을 운영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가 공개한 세션 보안 취약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 세션 오류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이런 사실의 신고·통지를 지연한 것으로 나타났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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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카톡 오픈채팅 이용자 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 카톡 오픈채팅방 참여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 준다는 광고 글이 올라왔다.업계에 따르면 글을 올린 업체는 오픈채팅방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이용자의 '유저아이디'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아이디는 이용자가 일반적인 경로로 확인할 수 없는 일종의 일련번호다.아직 피해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정보 유출이 일어났다면 유저아이디 외 다른 수단을 활용했을 것이라는 게 카카오의 입장이다.구조상 유저아이디만 가지고 전화번호·이메일 주소·대화 내용 등을 유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개인정보위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보안 취약점과 개인정보 유출 경위 및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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