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5건
뮤직

[2025 KGMA] 보넥도·에이티즈 ‘아티스트 데이’→스키즈·아이브 ‘뮤직 데이’…양일 라인업 전격 공개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양일간 출연진이 마침내 공개됐다. 10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의 일자별 출연진을 전격 발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 보넥도·에이티즈·올데프·이찬원…아티스트 데이 빛낸다‘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지는 11월 14일 첫째 날은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총 15팀의 출연을 확정했다.지난해 KGMA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수상으로 대상 가수로 거듭난 에이티즈는 올해 KGMA에서도 역대급 무대로 국내외 팬들을 홀릴 예정이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은 보이넥스트도어는 특유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5세대 대표 보이그룹의 진가를 입증할 계획이다.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며 가요계 파란을 일으킨 올데이 프로젝트는 신인의 패기와 특유의 카리스마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즈는 불멸의 역주행곡 ‘드라우닝’을 비롯해 신곡 무대까지 선보이며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예고했다. 더보이즈는 모처럼 국내 시상식 무대에 올라 ‘9년차’ 선배 그룹의 멋을 유감없이 선보인다는 각오이며, ‘에이티즈 동생’ 싸이커스 역시 차세대 퍼포먼스 귀재다운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 미야오, 박서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이찬원, 피프티피프티 등 10월 컴백을 준비 중인 가수들이 14일 시상식에 대거 포진,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 비투비·스키즈·아이브·하투하…뮤직 데이 달군다‘뮤직 데이’로 꾸며지는 11월 15일 둘째 날은 넥스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까지 총 16팀이 포진했다. 빌보드 70년 역사에 획을 그으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 우뚝 선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KGMA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 ‘XOXZ’까지 올해만 3연타 히트에 성공한 아이브는 KGMA 무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 외에 아이딧, 아홉,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킥플립 등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이 동시 출격해 개성 넘치는 무대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며 키스오브라이프, 프로미스나인, 하츠투하츠 등 음악과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걸그룹들도 KGMA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또 첫해 시상식을 빛낸 유니스와 피원하모니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KGMA 무대를 예고했으며, 넥스지, 루시, 수호, 장민호가 선보일 무대도 특별 관전 포인트다. 올해 2회째를 맞는 KGMA는 음악적 진화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첫날은 아이린(레드벨벳), 둘째 날은 나띠(키스오브라이프)와 각각 호흡을 맞춘다. 또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서지훈,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명,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시상자로 참여한다.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참여했으며 방송 파트너로는 지난해에 이어 KT ENA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았다. 놀던오빠들과 아트펌팩토리가 해외 인바운드 티켓을, 국내 티켓은 빅크가 담당한다. 1차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2차 예매는 16일 오후 8시 오픈되며 ‘빅크 패스’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0 08:00
예능

‘보플2’ 오늘(25일) 파이널 생방송…최종 데뷔조 탄생한다

오늘 밤, 대망의 2025 플래닛 신인 보이그룹이 탄생한다.지난 7월 17일 첫 방송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서바이벌 사상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도전, 단순 경쟁을 넘어 무한히 확장되는 ‘플래닛 세계관’을 구축하며 K팝 데뷔 서바이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늘(25일),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데뷔조가 확정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써 내려온 지난 70일간의 기록과 성과를 되짚었다.◆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 주목! 1020 女 전폭적 지지…글로벌 스트리밍도 최고치‘보이즈 2 플래닛’은 첫 방송부터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매료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1020 여성 시청률은 최고 2.4%까지 치솟으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차례 차지, 전폭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AGB 닐슨,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또한 30~40대 여성과 10대 남성까지 고른 관심을 보이며 보이그룹 서바이벌의 독보적 1위 행보를 이어갔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시청 열기도 뜨거웠다. 티빙(TVING)은 매회 실시간 UV 1위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 엠넷플러스(Mnet Plus) 조회수 역시 매회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 대표 OTT 플랫폼 ‘ABEMA(아베마)’ K-POP 카테고리 1위,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유럽·남미까지 글로벌 OTT 플랫폼 전반에서 ‘월드 스케일’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 한중일은 물론 미국 포브스에서도 주목! 압도적 화제성 1위 … 글로벌 투표 파워도 ‘눈길'전 세계 곳곳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호흡한 만큼 ‘보이즈 2 플래닛’의 화제성도 남달랐다. 글로벌 팬덤이 직접 선택하고 데뷔까지 결정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투표 열기도 뜨거웠다. 실제로 전 세계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열띤 투표 참여가 이어지며 데뷔조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도 9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수성하며 현 기준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 해외 매체들도 연일 보도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 주요 매체인 시나 뉴스, 소후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봉황망 등 주요 포털 뉴스는 물론, 일본 주요 매체 오리콘, 나탈리, 리얼 사운드에 이어 미국 경제 전문지 Forbes(포브스)에서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전부터 증명된 영향력! 공식 SNS 팔로워 220만 … 영상 누적 조회수는 9억뷰 눈앞글로벌 영향력은 SNS에서도 드러난다. ‘보이즈 2 플래닛’ 공식 SNS 채널은 220만 팔로워를 돌파했으며, 방송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X(구 트위터)에서는 월드와이드 트렌드를 비롯해 한국, 일본, 필리핀, 미국,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등 10개국에서 1위~50위 상위권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또한 중국 대표 소셜 플랫폼인 웨이보, 샤오홍슈, 빌리빌리에서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흥행 추이도 심상치 않다. 첫 시작을 알린 시그널 송 ‘OLLA(올라)’ 퍼포먼스 영상은 누적 750만 뷰에 육박했고, 1차 경연에서 화제를 모은 ‘Whiplash(위플래시)’ 팀 영상은 580만 뷰를 돌파했다. 참가자 직캠 영상도 공개 직후 100만 뷰 이상을 속속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플래닛 캠프의 연습 과정, 참가자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비하인드 시리즈까지 글로벌 팬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 바, 유튜브와 틱톡 등을 포함한 디지털 종합 누적 조회수는 9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Mnet ‘보이즈 2 플래닛’ 데뷔조는 바로 오늘 탄생한다. 과연 몇 명의 참가자가 데뷔라는 간절한 꿈을 이루고, 2025 플래닛 공식 오피셜 신인 보이그룹으로 활동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파이널 무대는 오늘(25일) 오 8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5 08:19
뮤직

미야오·아홉·올데프·키키·킥플립·클유아·하투하, 그리고 SMTR25…최고의 루키는? [2025 KGMA]

차세대 최고의 K팝 별을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에 총출동한다. 12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와 SMTR25를 발표하고 열정 가득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지난 5월 첫 EP 더블 타이틀곡 ‘핸즈업’과 ‘드랍탑’이 동시에 히트하며 올해 기분 좋은 기세로 출발했다. 힙합 기반 사운드에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은 ‘핸즈업’ 역주행으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7월 발표한 첫 EP ‘후 위 아’로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는 지난 6월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데뷔 즉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혼성 그룹이다. 감각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이들은 혼성 그룹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탈 신인급’ 독보적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2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들은 지난 8월 발표한 ‘댄싱 얼론’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5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올해 1월 첫 등장한 가요계 샛별로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K팝 루키’의 위상을 톡톡히 입증했다. 오는 22일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을 발표, 올해만 세 번의 공식 활동에 나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으로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이 발매 6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하츠투하츠(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카르멘, 예온)는 SM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2월 발표한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40만 장 이상 팔리면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 성적으로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발표곡 ‘스타일’로 롱런 중이다. 2025 KGMA 라인업에는 SM엔터테인먼트 차세대 주자로 활약할 남자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SMTR25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SM타운 라이브 2025’ 및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국내에서 공식 무대에 서는 건 KGMA가 최초다. SMTR25에서 SM 신인 남성아이돌 데뷔조가 나올 예정인 만큼 이들의 첫 무대에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어느 멤버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KGMA 현장에서 공개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등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과 루키 라인업에 이어 2, 3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0
영화

K팝 뮤비 감독이 담은 호러 “뷰티컷 아닌 피범벅”…베테랑→연기돌 총출동 ‘귀시’ [종합]

늦여름 극장가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공포영화 ‘귀시’가 찾아온다.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부터 걸그룹 출신들을 비롯한 라이징 배우들까지, 신구 앙상블이 색다른 도시 괴담을 완성했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귀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과 홍원기 감독이 자리했다.이날 홍 감독은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어서 귀신 시장을 모티브로 제목을 정했다”며 “사람들의 욕망을 살 수 있는 시장으로, 욕망 자체를 귀신으로 표현해 살 수 있는 세계관인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다. 홍 감독은 “각각의 에피소드와 연결되는 지점, 관통하는 인물들이 어느 정도 연관돼 있다”며 “베트남에서도 귀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세계관의 확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부동산 개발부터 성형, 입시 등 현대 사회의 욕망을 대표하는 소재들을 9명의 캐릭터가 에피소드별로 연기한다. 수상한 박수무당(원현준)과 당산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취재하다 휘말리는 작가 미연(솔라)의 이야기에서 출발해 문채원과 서지수가 수상한 외모거래를, 서영희와 배수민은 입시 강박 에피소드를 소화하는 등 총 5개의 이야기가 귀신 시장을 중심으로 연결된다.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채원 역을 연기한 문채원은 사실 공포영화를 무서워한다면서 “배우 입장으로 이런 장르를 도전해본 적이 없고 제안을 특별히 주신 적도 없다”며 “이번 제안을 받고, 찍는 저도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고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또한 팬분들과 더 많은 관객이 보시기에 새롭겠다 싶었다. 가뿐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진실을 추적하는 경찰 동식을 연기한 유재명 또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극장에서 본 게 처음이다. 와서 보니 혼미스러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감독님께 (극중) 꽃의 의미, 공간의 의미, 귀시의 상징 등을 많이 여쭤봤다. 모든 공간이 사실적으로 느껴지진 않고 상징적인 공간인데 사실적인 느낌을 가지려 애를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원조 호러퀸 서영희는 “공포물에 자주 등장하다 보니 부담감은 사실 더 있었다”며 “이 영화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엄마로서의 처절함이 제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극중 그는 딸의 성공을 위해 금지된 거래에 나서는 엄마 희진 역으로 출연했다. 마마무부터 스테이씨, 러블리즈, 우주소녀까지 K팝 걸그룹 출신 배우가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끈다. 솔라와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솔라는 “공포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님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분되고 기대가 많이 됐다”며 “평소에 잘때도 매일 공포 이야기를 잘 정도로 좋아해서 공포영화를 찍는 자체가 인생의 큰 행운이라는 생각으로 설레면서 준비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손주연은 한국인 유학생 인플루언서 은진 역으로 베트남 현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보름이라는 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팀과 같이 촬영했다. 정말 유학을 간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다”며 “배우들과 지내며 영화로 대화하게 되어 이번 영화로 영어 실력이 월등히 늘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 감독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이유에 대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같은 욕망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었다”며 “귀시라는 공간을 임팩트 있게 만들기 위해 베트남에서 우연치 않게 로케이션 장소를 찾게 됐다. 어두운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곳이라 현지 스태프도 향을 피우고 들어간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이밖에 최근 ‘파인: 촌뜨기들’로 눈도장을 찍은 원현준은 살벌한 무당연기를 선보였으며, 보이그룹 B1A4 출신에서 배우로 도약한 차선우도 유재명의 후배 경찰로 호흡을 맞춰 준수한 활약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홍 감독은 영화 ‘서울괴담’ ‘도시괴담’에 이어 또다시 공포물로 극장가를 두드렸다. 그는 “전엔 뷰티컷을 찍느라 정신없었다면 이번엔 피범벅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며 “아이디어가 들어간 킬링 장면을 연구하는 게 제게 크게 와닿는다. 현실적이지 않은 곳에 사람들의 욕망을 집어넣어서 어떻게 보면 힘들고, 또는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업이 재밌다. 그래서 이런 영화를 쭉 진행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채원은 “저도 찍길 잘했단 생각이 영화 보며 많이 들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분들이 많은데, 다양한 영화들이 과감하게 시도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과정에서 ‘귀시’가 그런 분들의 애정을 받을 수 있다면 기쁘고 보람있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귀시’는 오는 17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9 17:16
뮤직

[2025 KGMA] 스키즈·아이브·에이티즈·보넥도·키오프·피프티피프티… 별들의 전쟁 예고한 1차 라인업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팝 별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 무대를 빛낸다. 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이하 가나다순)를 발표하고 성대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 보이그룹 대표돌로 올해 발표한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은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7연속 1위 금자탑을 세운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남다른 화력과 위상을 과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도 성공했다. 아이브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의 타이틀곡까지 두 곡을 연달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지난해 ‘스티키’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립스 힙스 키스’로 인기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 앤 나이트’ 타이틀곡 ‘푸키’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음색 요정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단단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믿음을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빛낼 아티스트들의 2차와 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3 08:00
예능

[제13회 부코페] 엄지윤→김원훈, 능청스런 ‘밀당’ 티키타카…부산 ‘들썩’ [IS리뷰]

“넌 내 X꼬 냄새야.”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의 능청스러운 ‘밀당’ 호흡이 부산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X꼬’라는 표현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관객들을 70분 공연 내내 배꼽 잡게 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 이틀째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조훈), 이경원, 황경환이 출연한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공연이 펼쳐졌다.‘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은 남자들만 다니는 부산 미남고에 엄채아(엄지윤)가 첫 여학생으로 입학하고, 엄채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학생들이 경쟁하는 코미디 연극이다. 공연은 423석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조훈이 ‘바람잡이’로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다. 관객들을 위해 경품을 준비해 놓고 “이런 자리에서 한 번도 경품을 받아본 적 없는 분, ‘오늘은 꼭 받고 싶다’ 하는 분은 말해달라”고 했다. 이후 한 관객이 경품을 받아야 하는 이유로 “오늘이 이혼하고 첫 번째 날”이라며 사연을 털어놓자, 조훈은 “제가 두 번째 결혼식 때 사회 봐도 되냐”고 너스레를 떨어 환호성을 자아냈다.공연에서 엄지윤은 미남고의 유일한 여학생으로 기품있게 등장해 웃음을 안겼고, 남학생 역인 김원훈, 조진세, 이경원, 황경환, 조훈은 각자의 매력과 장기를 뽐내며 어필을 시작했다.엑소의 ‘으르렁’, 2PM ‘어게인 & 어게인’, 유키스 ‘만만하니’ 등 추억의 노래를 배경으로 댄스 배틀을 펼치는가 하면 조훈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팝’을 흠잡을 데 없이 커버해 감탄을 안겼다.최종적으로 김원훈이 엄지윤의 선택을 받은 남자로 꼽혔고, 두 사람은 감미로운 듀엣곡을 부르며 사랑을 속삭였으나 ‘현타’가 온 듯 배역에서 나와 “하기 싫다”, “못하겠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그러면서도 김원훈은 “넌 싫을 걸 알면서도 계속 맡게 되는 X꼬 냄새같다”며 코믹한 사랑 고백으로 엄지윤을 실성하게 만들었고, 엄지윤 역시 뭔가에 홀린 듯한 독특한 발레 동작으로 김원훈의 구애에 화답했다이들은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70분을 꽉 채웠고, 마지막 커튼콜에선 관객과 단체 사진을 찍으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제13회 부코페는 지난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을 오는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부산=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31 07:00
뮤직

유나이트, 브라질 피라시카바 시청 감사패 수여 “글로벌 청년 상징”

브랜뉴뮤직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다.유나이트(은호, 스티브, 은상, 형석, 우노, DEY, 경문, 시온)가 지난 21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시청으로부터 공식 감사패를 수여받았다.피라시카바 시 정부는 “유나이트는 글로벌 청년 세대의 상징이자 음악의 힘으로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라며 “피라시카바 시민과 한국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대화를 촉진하며 희망을 전하는 존재”라고 밝히며 감사패를 전달했다.특히, 이번 유나이트의 감사패 수여는 브라질 지방정부 차원에서 K팝 아티스트가 공식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인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유나이트는 “좋은 기회로 브라질 팬들과 만나서 호흡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이렇게 뜻깊은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문화를 잇고, 희망을 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현재 유나이트는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주최한 브라질 투어를 진행 중이다. 유나이트는 지난 16일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쿠리치바, 피라시카바에서 공연을 진행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벨루오리존치, 고이아니아, 브라질리아에 방문하여 오는 31일까지 브라질에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나이트는 지난 4일 남미를 타깃으로 한 2ND SINGLE ‘봄바’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2:04
연예일반

아홉, 라디오 DJ 첫 도전... 4주간 ‘친한친구 방송반’ 이끈다

그룹 아홉이 라디오 DJ에 처음 도전한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MBC FM4U ‘친한친구 방송반’ DJ로 활약한다.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박한, 박주원까지 총 다섯 명의 멤버가 주 차별로 유닛을 달리해 청취자들을 만난다.다섯 멤버는 ‘친한친구 방송반’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나선다.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던 아홉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중이다.아홉은 이번 라디오 진행을 통해 또 한 번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다채로운 유닛 조합에서 나오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불금’을 한층 더 뜨겁게 책임진다는 계획이다.첫 주자는 차웅기와 박주원. 두 사람은 20일 오후 진행되는 ‘친한친구 방송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DJ로서 청취자들과 호흡한다. 팀 내 형, 동생 라인의 두 멤버가 모여 어떤 호흡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지도 주요 관심사다. 아홉은 데뷔 한 달 만에 국내외를 사로잡은 괴물 신인이다. 이들은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는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현재는 글로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앞서 아홉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일본 릴리즈 이벤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남다른 열도 인기에 힘입어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2차 일본 릴리즈 이벤트를 연다.이어 30일에는 필리핀으로 향한다. 아홉은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아홉 첫 번째 필리핀 팬콘 랑데부 인 마닐라)'를 개최한다. 이번 팬 콘서트 역시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최근 추가 오픈한 좌석까지 모두 솔드 아웃 됐다.한편, 스티븐과 서정우, 차웅기, 박한, 박주원이 출연하는 ‘친한친구 방송반’은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 므흐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는 MBC FM4U와 MBC 스마트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를 통해 오디오로도 송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0 08:59
뮤직

승승장구 에이티즈, 올라가는 맛이 있네 [IS포커스]

그룹 에이티즈가 끝 모를 ‘커리어 하이’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티즈는 최근 한 달 사이에 발표한 타이틀 두 곡이 모두 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 ‘핫 100’에 오르며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지난 11일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가 ‘핫 100’(7월 26일 자) 68위로 진입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도 ‘핫 100’ 69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에이티즈는 한 달 사이에 두 곡을 ‘핫 100’에 연달아 진입시킨 K팝 보이그룹이 됐다. ◇ 빌보드 ‘핫 100’ 2연속 진입 의미는빌보드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성적을 산출한다. K팝 보이그룹 중엔 BTS가 2020년 ‘다이너마이트’로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것을 시작으로 스트레이 키즈가 진입해 호성적을 거둔 바 있다. 여기에 에이티즈도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2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인에 성공한 것은 물론, 해당 곡이 수록된 미니 12집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려놓으며 반짝 인기가 아닌, 탄탄한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런가하면 에이티즈는 빌보드 ‘핫 100’ 첫 진입곡인 ‘레몬 드롭’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 (지금까지)’ 리스트에서 K팝 보이그룹 곡 중 최고 순위로 이름을 올리며 명성을 입증했다. ‘핫 100’ 연속 진입으로 팬덤형 인기를 넘어 현지 대중성까지 넘보고 있는 에이티즈가 음악 자체로도 인정받은 건 고무적인 일이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알앤비가 가미된 힙합 곡으로 에이티즈 특유의 끈기와 열정이 녹아 있어 인상적”이라 소개했다. 또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라고 극찬했다. ◇ “내일은 없다”…간절함→진심 담은 무대로 설득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독창적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갖춘 팀으로 초반부터 주목 받았다. 일명 ‘마라맛’이란 고유한 팀 컬러로 승부수를 띄운 이들은 차원이 다른 라이브 퍼포먼스로 업계에서도 ‘될 성 부를 떡잎’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한창 토대를 닦아가던 신인 시절엔 BTS, 워너원 등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져 비슷한 시기 데뷔한 보이그룹이 대체로 그러했듯 대중적으로 크게 주목 받진 못했다. 하지만 해외 투어로 먼저 눈을 돌린 글로벌 행보와 짧은 호흡보단 긴 안목으로 묵묵히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 간 전략은 시간이 쌓이며 결국 포텐이 터졌다. 매 무대를 “내일은 없다”는 죽기 살기의 각오로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데 대해 대중이 명확히 반응한 것이다.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도약에 성공한 이들은 그 해 미니 7집이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3년 정규 2집으로 동 차트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에도 ‘골든 아워 : 파트 2’로 두 번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부문을 수상하며 ‘대상 가수’로 거듭난 이들은 데뷔 7주년인 올해도 눈부신 상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앨범-공연 중 어느 하나 뒤처짐 없이 이상적인 삼각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파이를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에이티즈는 워낙 실력이 탄탄한데 고연차임에도 무대마다 정성을 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팀이다.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할 정도로 현지 팬덤이 탄탄한 만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06:00
연예일반

나우즈, 메가 크루 참여+위댐보이즈 제작… 역대급 ‘문제아’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채널에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 수록곡 ‘프라블러머 차일드(문제아)’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나우즈는 이번 영상에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면서 50명의 댄서와 함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핸드사인을 활용한 ‘도깨비춤’을 비롯해 파트별 안무를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쉴 틈 없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여기에 대규모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며 하이엔드급 퍼포먼스 비디오를 완성했다.‘프라블럼 차일드’ 안무는 K-POP 정상 그룹들과 호흡을 맞춘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팬 쇼케이스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활동 요청이 이어졌던 ‘프라블럼 차일드’는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트랩 기반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문제아라는 시선을 자부심으로 바꾸고 세상에 당당히 나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나우즈는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타이틀곡 ‘에버글로우’에 이어 ‘프라블럼 차일드’까지 이번 활동에서만 세 번째 변신에 나서며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2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