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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장윤중 공동대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4년 연속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들을 선정한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기존 빌보드의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장윤중 공동대표와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탁영준 공동대표도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 공동대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앞서 지난 1월에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음악산업에서 주목받는 업계 전문가로 ‘빌보드 파워 100’ 멀티섹션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엔터산업에서의 성과와 영향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빌보드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다각화를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신규IP 제작에 나서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K팝 키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조명했다. 특히 양사가 지난해 선보인 5인조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는 지난 2월 발매한 데뷔 싱글 ‘아리아나’로 영국 현지 오피셜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지난해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은 월드 투어를 비롯해 세계적 페스티벌, OST, 컬래버 음원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산하 레이블 이담엔터 아이유와 스타쉽 걸그룹 아이브가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로 해외 팬덤을 한층 공고히 하며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을 통해 압도적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이어, 오는 7월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 무대에도 오른다. 또 데뷔하자마자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쉽 걸그룹 키키, 안테나의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인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레이블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메가IP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글로벌 신사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음악산업 내 K팝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7:12
연예일반

[포토]드래곤포니 안태규, 수줍은 첫 인사

4인조 보이밴드 드래곤포니의 데뷔앨범 '팝업(POP UP)'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신촌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리더 안태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태규(보컬), 편성현(베이스), 권세혁(기타), 고강훈(드럼)으로 이뤄진 드래곤포니의 이번 첫번째 EP 앨범에는 타이틀곡 '팝업'을 비롯해 다섯 곡이 담겼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6/ 2024.09.26 14:15
뮤직

'K록의 본산' 음진협, 11월 10일 'K-BAND 날개를 펴라' 세번째 콘서트 개최

K록밴드의 본산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Kaoma. 이사장 주용원,이하 '음진협')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K-BAND 날개를 펴라 vol.3’ 콘서트를 연다.(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주최, ㈜내츄럴리뮤직 주관, 패션몰 apm이 협찬하는 이번 공연은 레전드 뮤지션 위일청이 MC를 맡고 윤항기, 데블스, 공중전화, 2Z(투지)가 합을 이룬다. 살아있는 전설과 중견 밴드, 그리고 핫한 신예 등 시대를 관통하는 라인업이 콘셉트다.윤항기는 1959년 데뷔 후 ‘나는 행복합니다’, ‘장미빛 스카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대한민국의 원조 로커다. ‘그리운건 너’, ‘사랑의 무지개’로 유명한 그룹 데블스는 1968년 데뷔, 현재까지도 키보디스트 맹희재를 리더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10인조 브라스 소울 밴드다. 1970년 제2회 플레이보이배 보컬그룹 경연대회 가수왕상 수상, 2022년 제19회 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8년에는 조승우 신민아 주연 영화 ‘고고 70’으로 재조명된 바 있다.‘응답하라 1988’ OST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중견 밴드 공중전화는 리더 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5인조 밴드로 열정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데뷔한 재기발랄 5인조 보이밴드 투지(2Z)는 멤버 전원이 훤칠한 키와 외모로 ‘모델돌’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밴드명 투지(2Z)는 싸울 투(鬪), 뜻 지(志) 그리고 마지막까지 함께 가겠다는 ‘to Z’의 의미다.투지(2Z)는 데뷔 후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투어, 올해 브라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페스티벌’, 중국에서 열린 ‘링크 패션 페어(Link Fashion Fair)’ 등에서 글로벌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한편 공연 실황은 웹 앱 기반 K팝 라이브 방송 플랫폼 ‘K-Stage’를 통해 방송된다.주용원 음진협 이사장은 “최근 3년째 지속적으로 신진 밴드를 후원하고 있다. 1세대 레전드 밴드들을 재조명하고, 실력 있는 신인 유망 밴드를 후원, 한국 록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음진협은 지난 2007년 사단법인으로 설립, 김홍탁, 윤항기, 유상윤, 김정수 그리고 현재 주용원(전 키브라더스 베이시스트)에 이르기까지 1세대 록밴드 뮤지션들이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7 18:34
스타

영국 유력지 “BTS 혹사당하는 백만장자” 비판

영국의 더 타임스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룹 활동 잠정 중단 소식을 3개면을 할애해 특집으로 다뤘다. 더 타임스는 17일(현지시간) 1면 ‘BTS, 세계 최대의 보이밴드는 왜 갈라졌나’의 카피로 특집 기사를 알렸다. 뒷면에는 전면 사진과 2018년 BTS를 인터뷰한 아시아 에디터의 분석을 보도했다. 더 타임스의 아시아 에디터 리처드 로이드 패리는 ‘BTS와 나: 활동 중단에 놀라지 않았다’는 기사에서 성장할 시간을 주지 않고 혹사하는 아이돌 시스템과 팬덤 문화를 비판했다. 일본에 주재하는 이 에디터는 과거 인터뷰를 인용해 “BTS의 삶은 '신경쇠약의 공식'처럼 보였고 4년도 안 돼서 그렇게 됐다”고 지적했다. BTS 멤버들은 당시 인터뷰에서 데이트는커녕 가족을 만날 시간도 없고, 정상적인 생활 패턴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BTS가 안됐다고 느꼈다. 섹시하기 보다는 슬프고, 화려하기보다는 지쳤으며, 내가 본 중 가장 혹사당하는 백만장자였다”고 적었다. 이어 “소속사는 일시적 조정이라고 하지만 주가 28% 하락한 상황에선 최소한 투자자들은 BTS 캐시카우에 우유가 말랐다고 본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패리 에디터는 BTS가 받는 압박에 관해 언급하며 “BTS는 한국의 자부심이자 상징으로서 국가적 책임까지 졌고 주요 수출품이자 전략적 국가 자산으로 여겨졌다”고 덧붙였다. 이 에디터는 팬덤 아미도 비판의 시각을 취했다. 방탄소년단과 인터뷰 후 “리더 RM이 아이큐 148이라는데 가끔 영어 문장이 이상해서 시트콤 ‘프렌즈’ 등장인물 중 챈들러 보다 조이같다”고 했다가 큰 반발을 샀다는 것이다. ‘프렌즈’의 등장 인물 조이는 실수가 잦고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다. 그는 “가볍게 놀렸다가 ‘외국인혐오증’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며 팬들이 트위터로 욕설이 담긴 항의 글을 자신에게 쏟아 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미가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지 철학이나 관용, 자기존중 등을 지지하는 발언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18 19:00
무비위크

"2PM·빅뱅 영향"…'메이의새빨간비밀' 보이그룹 4타운 공개

디즈니·픽사 최초의 보이밴드가 K-POP 아이돌을 모델로 탄생했다. 11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되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이 K-POP 아이돌 그룹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즈니·픽사 최초의 보이밴드 4타운을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본격 자아 찾기 프로젝트로, 영화에는 주인공 메이와 친구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5인조 그룹 4타운이 등장한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도미 시 감독은 “13세 소녀의 성장 스토리에 보이밴드가 들어가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사춘기의 많은 여자아이들이 아이돌을 통해 이성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든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4타운은 내가 학창 시절에 푹 빠졌었던 2PM과 빅뱅 등의 K-POP 아이돌을 모델로 했다”고 밝혀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를 통해 다재다능한 리더 로베어부터 든든한 맏형 제시, 동물을 사랑하는 귀여운 막내 태영, 타고난 재능꾼 에런 T., 수줍음이 많지만 강력한 댄싱머신 에런 Z.까지, 다채로운 개성을 가진 5인 5색 멤버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리는 ‘4타운’을 역사상 가장 멋진 보이밴드로 만들고 싶었다”는 애니메이션 감독 패티 킴의 의도처럼 극 중 4타운은 실존 아이돌을 방불케 할 만큼 황홀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탁월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시대를 대표하는 팝 음악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의 음악은 4타운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어스 오코넬 남매는 극 중 4타운의 노래인 ‘Nobody Like U’, ‘1 True Love’, ‘U Know What’s Up’를 작사·작곡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7 13:36
연예

방탄소년단 인종차별 촌극 곳곳에…팬덤 넘어 버팀목 '아미'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인종차별 뉴스가 끊이질 않는다. 월드 스타가 된 이들의 숙명이라기엔 국제사회 편견의 벽이 높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한편, 팬덤 아미(ARMY)들은 방탄소년단의 버팀목을 자처했다. 세계적 인기 이면엔 14일 칠레 공중파 채널 메가TV 코미디 프로그램 '미 바리오'(Mi Barrio) 측은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한 인종차별 코미디에 대해 사과했다. 첫 입장문에서 '코미디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던 이들은 전 세계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국제사회의 질타를 받자 장문의 사과를 다시 올렸다. 내용에는 "유머는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운 순간들을 대처하도록 도와준다. 방송상의 유머는 대중적 판단을 했고 방송 지향의 한계를 분명히 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쾌함을 드린 부분에 공감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어떤 공동체를 불쾌하게 한다거나 모욕을 준다거나 다치게 할 의도는 결코 없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개선하고 학습하고 경청해가면서 즐거움을 주겠다는 우리의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하겠다"고 적혔다. 앞선 방송에 나온 다섯 남자는 각자 뷔, 정국, 어거스트 디(슈가 솔로 활동명), 제이홉, 진이라 소개하고 방탄소년단 패러디임을 밝혔다. 이어 "한국어로 말해줄 수 있느냐. 모든 사람이 배우고 싶어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상한 억양으로 중얼거리더니, "백신 맞았다"라는 뜻이라며 웃었다. 방송 이후 팬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것을 이용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고, 'BTS 칠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ElRacismoNoEsComedia (인종 차별은 코미디가 아니다)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다. 미국에서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으며 뉴욕 타임스가 이 사건에 주목했다. 방탄소년단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맞서야 할 세계의 벽도 실감하게 됐다. 지난 2월에는 독일 라디오 바이에른3의 진행자 마티아스마투시크(Matthias Matuschik)가 방탄소년단이 MTV 언플러그드 공연에 오른 것에 대해 허튼소리를 내갈기다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원작자인 콜드플레이(Coldplay)도 '아름다운 BTS'라고 한국어로 화답한 무대를 놓고 "신성모독이며 당신들은 이것 때문에 앞으로 20년 동안 북한에서 휴가를 보내게 될 것"이란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던 것. 특히 "BTS는 코로나 19와 같은 줄임말이다. 이들로부터 치유해 줄 백신이 필요하다" "보이밴드가 언플러그드에 나왔다는 것이 역설적"이란 악담을 더해 분노를 샀다. 논란 이후 방송사는 '진행자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성격'이란 태도로 입장문을 냈다. 이에 팬들은 두 달이 넘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면서 #RassismusBeiBayern3, #Bayern3Racist 해시태그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3월에는 미국 카드 제작사 톱스가 그래미 어워즈 출연진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려 판매하는 카드가 논란이 됐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해리 스타일스 등은 만화적 요소로 재미있게 묘사됐지만, 방탄소년단은 두더지 게임 속 두더지로 표현했다. 축음기 모양의 그래미 트로피에 맞아 얼굴에 멍이 들고 상처가 난 얼굴을 두더지처럼 내밀고 있는 그림에 팬들은 즉각 분노했다. 관련 기사를 올린 미국 빌보드 홈페이지도 뭇매를 맞았다. 카드사는 "방탄소년단을 묘사한 부분에 대해 소비자들이 화난 것을 이해한다. 이 카드를 세트에 포함한 것에 사과하며 방탄소년단 카드는 세트에서 제외했다.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의 핵심인 차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기부·성명 내도 결국은 아미 방탄소년단과 소속사는 인종차별 문제에 꾸준히 대응해왔다. 지난해 6월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에 100만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멤버들은 트위터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하겠다"라며 흑인 인권 존중에 목소리를 냈다. 아시아 증오 범죄가 심각하다는 뉴스가 나온 지난달엔 '#StopAsianHate' '#StopAAPIHate'이란 해시태그를 걸고 "지금 벌어지는 일은 아시아인으로서 우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면서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했다. 심지어 아시아인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차별 피해를 털어놨다. 또 "우리의 경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하다.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일 것"이라는 성명문을 냈다. 그럼에도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인종차별은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실이다. 해외 업계 종사자들은 탐탁지 않은 입장문을 받을지라도 아미들이 뭉쳐서 얻어낸 결과라는 것에 의의를 뒀다. 아미들이 방탄소년단이 하는 길을 따르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라 알려진 소식들에 불과하다. 실제론 더 많은 아시아계 스타들 향한 편견과 차별이 존재한다"면서 "아미를 비롯한 아이돌 팬덤을 통해 정화하는 노력이 있고 조금씩 성과가 보인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팬덤 창립 7주년을 기념한 아미 인구조사(ARMY Census)에 따르면 40여만명에 이르는 팬들이 조사에 참여해 인도네시아, 멕시코, 미국, 페루, 필리핀, 러시아, 인도, 이집트 등 전 세계에 아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JTBC가 트위터 'WWbts' 도움 받아 실시한 설문에선 대다수가 하루의 3~5시간 가량 방탄소년단 콘텐트에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곳곳에서 방탄소년단 콘텐트를 소비하는 동시에 감시자 역할로 아미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K팝을 좋아하는 팬들이 모여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재팬 타임스는 "K팝 팬은 대부분 MZ세대로 구성돼 자신들의 미래와 싸워나가고 있다"고 조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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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고급스러운 한복자태 "신축년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보이밴드 원위(ONEWE)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RBW 측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의 한복 사진과 다정한 설날 메시지를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위는 멤버별 개성이 드러난 은은한 빛깔의 고급스러운 한복을 입고 5인 5색 남다른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원위만의 개성 넘치는 포즈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위는 설날을 맞아 "모두들 예전과 조금 다른 설을 보내실 텐데, 함께하는 즐거움이 사라져 아쉽긴 하지만 건강에 유의하며 따뜻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면서 "떡국도 꼭 챙겨드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신축년에는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한다"라며 "2021년 저희 원위의 활동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덕담을 건넸다. 원위는 지난달 온택트 라이브 ‘STUDIO WE : LIVE #6 ‘ONEWE? or ONEWE!’를 성황리에 마쳤다.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되었던 양일간의 공연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도 완벽 소화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RBW의 첫 밴드 원위는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용훈, 기타리스트 강현, 드러머 하린, 키보드와 보컬을 맡은 동명, 랩과 베이스를 맡은 키아로 구성된 5인조 보이밴드로 ‘야행성’, ‘소행성’, ‘기억 속 한 권의 책’, ‘너의 계절 봄은 끝났다’, ‘다 추억’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차세대 실력파 밴드로 급부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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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WSJ 매거진 '올해의 혁신가' 수상 "계속 변화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WSJ Magazine)의 ‘2020 올해의 혁신가(The WSJ Magazine 2020 Innovator Awards)’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혁신가들’ (The Innovators Issue) 표지를 장식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11일(현지시간) 오후 8시(현지시간) 웹사이트(wsj.com)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 부문 수상자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2020 올해의 혁신가’ 각 부문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매년 음악, TV, 미술, 건축, 문학 등 문화와 관련한 여러 부문에서 혁신가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가 10회째다. 월스트리트저널 매거진은 방탄소년단을 ‘2020 올해의 혁신가’ 음악 부문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종종 21세기 비틀즈로 불린다. 보이밴드의 공식을 깨트리고, 팬덤이라는 개념을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었으며, K-팝이라는 장르를 글로벌화했다. 그들의 영향력은 음악을 뛰어넘는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은 의미 있는 캠페인에 기부했고, 팬들이 이에 동참, 하루만에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야말로 오늘날 세상에 필요한 혁신이자 리더십”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으로 공개된 수상 소감에서 RM은 “우리는 그저 음악과 퍼포먼스를 사랑하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 긍정적 에너지와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꿈꾼다”라고 말했다. 음악을 통해 꾸준히 전파해 온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메시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진은 “나도 학생 때는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는데 이 일을 하다 보니 정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게 됐고, 그렇게 해서 사랑을 주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이홉 역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메시지는 나에게도 굉장히 특별하다”라며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외친 메시지이지만, 우리에게도 굉장히 영향을 준 하나의 중요한 소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민은 “멤버들 스스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과의 관계, 우리와 팬분들이 이루고 있는 관계”라고 언급했고, 뷔는 “전 세계에 계신 모든 분들한테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럴수록 더욱 우리가 ‘으쌰으쌰’ 해서 긍정적으로 총알 장전해 놓았으면 좋겠다”라고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혁신’의 의미에 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슈가는 “혁신은 ‘멈춰 있지 않음’인 것 같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나 스스로 작은 일들 안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그 안에서 느끼는 게 있다면 그게 혁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정의를 내렸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이 곡뿐만 아니라 구성과 콘셉트,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09:30
무비위크

[화보IS] '보이밴드 리더→30만 유튜버' 빅터 한, 21세기형 뱀파이어

30만 유튜버 드럼좌, 빅터 한의 화보가 공개됐다. 시선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외모에 한국인의 향기가 물씬 나는 내적 매력까지 모두 다 가진 빅터 한은 26일 공개된 매거진 싱글즈 화보에서 ‘21세기형 뱀파이어’ 비주얼과 섹시한 보디 실루엣으로 몽환적이고도 고혹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4인조 보이 밴드 About U의 전 리더이자 드러머에서 유튜버로 새롭게 도전장을 낸 빅터 한은 지난 3월 7일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라는 유튜브 채널을 새롭게 개설한 뒤 4주 만에 구독자 수 30만을 돌파, 그의 첫 영상은 조회수 22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과시하며 이슈 메이커로 급부상했다. 특히 ‘드럼좌’라는 채널명은 ‘드럼의 본좌’라는 뜻의 팬들이 지어준 소중한 애칭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빅터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마무,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드럼으로 커버하는 콘텐츠 뿐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 뷰티, 먹방, 언박싱 등 다채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남들앞에 나서기 좋아하고 뭔가 보여주고, 하고 싶은 것이 많았으니 이 기회에 전환시켜 보자고 생각했다. 여성 구독자는 형, 남성 구독자는 오빠로 부르며 남들과는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구조적인 틀을 깨는 짜릿함이 있다”고 본인의 소신을 전했다. 빅터 한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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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반 후보 총정리

지난 1년간 K팝 가수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알리고 한국대중가요의 위상을 높였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음악 산업의 매출은 191억 달러, 약 22조 원을 기록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익을 냈다"면서 "방탄소년단이 레코딩 아티스트 2위를 기록하면서 드레이크, 에드 시런과 함께 세계 음반 시장 매출을 견인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세븐틴은 초동기록 70만장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고 트와이스는 40만 장대로 올라서며 음반시장 부흥기를 이끌었다. 음원 서비스 시장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평균 음반 판매량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후보에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위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가수들이 한데 모였다. 이 가운데 10명(팀)의 음반 본상 수상자는 누가 될지, 2020년 1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영광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넘사벽' 방탄소년단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비상했다. 지난 4월 12일 나온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발매 직후 86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1위에 오르며 세계적 인기에 시동을 걸었다. 가온차트 기준 368만2000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2011년 가온차트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판매량을 찍고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선 방탄소년단 신곡을 듣기 위해 이용자가 몰리면서 한때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 1위·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 등 세계 가요시장을 휩쓸었다. 미국 4개 도시 8회 스타디움 공연으로 약 600억 원을 벌어들였으며, 영국 웸블리부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세계 스타디움 공연장을 밟았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첫 컴백 무대였던 미국 NBC의 'SNL'에선 비틀스를 오마주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CNN은 "방탄소년단은 'SNL'에서 공연한 첫 K팝 그룹"이라며 방청권을 얻기 위해 NBC본사 앞에 줄을 선 팬들을 소개하고, "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은 본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롤링스톤, 빌보드, 메트로 등도 앞다퉈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전했다. 연말에도 방탄소년단을 향한 전세계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엔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에서 주최하는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오프닝 공연에 초청돼 빌리 아일리시,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카밀라 카베요, 할시, 프렌치 몬타나, 리조, 노르마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룹과 유닛으로, 갓세븐·뉴이스트·동방신기·엑소 K팝 그룹의 무한변신은 언제나 대환영이다. 올해도 한 그룹에서 다양한 후보자를 배출했다. 갓세븐은 맏형 JB와 막내 유겸의 유닛 저스투로 후보가 됐다. 갓세븐은 그룹, 유닛, 솔로 등 다양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2020년 태국의 스타디움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유겸은 "아레나 공연장에서 성장했음을 느낀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러브 미'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국내 대세로 떠오른 뉴이스트는 뉴이스트W로도 노미네이트됐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활동한 뜻깊은 성과다. 멤버들은 "팬클럽 러브가 지켜줬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팬사랑을 내비쳤다. 데뷔 16년만에 솔로 데뷔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동방신기로, 솔로로 동시 후보에 올라 그의 열정만큼이나 변함없는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확인했다. 엑소의 각개전투 또한 인상적이다. 솔로로 나선 백현과 첸, 유닛으로 뭉친 세훈&찬열이 모두 음반 후보에 올랐다. 이들의 앨범판매고를 합치면 무려 110만 장 이상에 달한다. 눈부신 '걸파워' 트와이스→아이즈원 음반시장에도 강력한 여풍이 불었다. 레드벨벳·아이즈원·여자친구·태연·트와이스는 팬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으며 눈부신 약진을 했다. 레드와 벨벳 컨셉트를 오가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레드벨벳은 올해 '짐살라빔'·'음파음파'로 독특한 컨셉트에 도전,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아이즈원은 한일 양국의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후보에 오른 '하트아이즈' 앨범은 25만 장 이상의 판매고로 보이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일본 오리콘차트는 "아이즈원은 2019년 상반기 동안 총 매출액 5억1000만 엔(약 56억 원)을 올렸다"며 인기를 조명했다. 청순 매력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여자친구는 500장으로 데뷔해 차근차근 성장세를 보이며, 5년 차에 초동 판매량 5만 장을 돌파하는 대표 K팝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꼬꼬마 리더'에서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으로 거듭났다. 음원, 음반 동시 후보에 올라 팬덤과 대중성을 다 잡은 독보적 여성 가수로 입지를 굳혔다. 트와이스는 3년 연속 음원·음반 동시 본상 수상의 영광을 노린다. 이들은 '트와이스의 적은 트와이스'라는 수식어처럼 매 앨범마다 한계를 깨며 새로운 성과를 써내려오고 있다. 체조경기장 매진·일본 돔투어 등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는 미국 LA 더 포럼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글로벌 확장을 이뤄냈다. 워너원 동료에서 선의의 경쟁자로, 김재환·박지훈·AB6IX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선의의 경쟁자로 훈훈한 우정을 쌓아온 워너원 멤버들이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통해 조우할 전망이다. 김재환은 춤, 노래, 기타 연주 등 뮤지션 자질을 고루 갖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박지훈에게 자작곡 '이상해'를 선물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와 노래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박지훈은 데뷔앨범 '어 클락'으로 음반 후보에 올랐다. 각종 광고 모델까지 섭렵하며 인기를 입증한 그는 최근 신곡 '360'으로 컴백해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우진과 이대휘가 속한 AB6IX도 알찬 1년을 보내고 있다. 데뷔 미니앨범과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음악방송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박우진은 김재환의 신곡 '시간이 필요해'의 작사·작곡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대 뒤에서 열일을 펼쳤다. 글로벌 대세부터 신인까지,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은 가온차트 기준 84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라는 역대급 성적을 냈다. 일본 데뷔 이후 폭풍 성장을 거듭하며 그 인기를 실감 중이다. 미국과 영국 매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튠스 24개 지역 1위에 오른 이후 외신들은 "노래 '독'에 중독됐다"고 호평했다. 몬스타엑스는 서양권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신곡을 꾸준히 발표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최근엔 미국 B96 채널 주최로 열린 연말 콘서트 '징글배시'에 케이티 페리, 카밀라 카베요 등과 함께 올랐다. 슈퍼엠으로 미국 활동 신고식을 치른 태민도 솔로 저력을 보여주며 음반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데뷔 15년차이자 10년간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온 슈퍼주니어도 현재진행형 인기를 확인했다. 남자 발라드 가수의 자존심은 황치열이 지켰다. 중화권 팬덤을 기반으로 중국 베이징 인민일보사 뉴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중국복합문화타운' 조성사업 론칭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글로벌 기록 써내려가고 있는 '불꽃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6개 도시 데뷔 쇼케이스를 전석 매진 시킨 이들은 빌보드 차트에서 신인으로선 이례적 성과를 냈다. 빌보드 200에 진입하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밖에도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4위, 소셜 50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음악 안에서 펼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사며, '믿고 덕질하는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했다. 33회 신인상 수상자인 스트레이키즈는 미국 진출을 앞뒀다. 2020년 뉴욕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시카고, 마이애미, 피닉스, 새너제이, LA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미국 SNS인 텀블러에서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화제성 높은 K팝 그룹에 뽑히는 등 글로벌 입소문을 내고 있다. 아스트로도 글로벌 가요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케이푸드(K-Food) 홍보 모델로 발탁됐으며, 빌보드 소셜 50 차트 8위에 깜짝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멤버 차은우는 솔로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까지 열며 그룹과 개인으로 팬들 흡수 중이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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