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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풍자 “변우석 사랑해…내가 못되게 찬 ‘X 남친’ 같은 느낌”(‘정희’)

방송인 풍자가 배우 변우석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7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풍자가 출연했다.이날 DJ김신영은 “풍자의 추천곡 들어보겠다. 나 이거 이유 알 것 같다. 100%”라며 “김형중의 ‘그랬나 봐’ 최근에 정말 많이 듣게 된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랬나 봐’는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곡이다.이에 풍자는 “원래도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최근에 ‘선재 없고 튀어’에서 나온 후 요즘 더 듣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풍자는 ‘선재 업고 튀어’의 남자 주인공 변우석을 “너무 좋아한다”며 “드라마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냐면 드라마 제목처럼 나는 진짜 업고 튈 수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드라마가 허구의 이야기지 않냐. 근데 선재를 보면 내가 되게 못되게 찬 ‘X 보이프렌드’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안쓰럽더라”고 몰입했다.이에 김신영은 “그냥 변우석이 좋은 거다”고 말했고, 풍자는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7 18:20
연예일반

‘옥문아’ 박선호 “6년 연습생, 보이프렌드·몬스타엑스 탈락”[TVis]

배우 박선호가 아이돌 연습생을 오래 했다고 고백했다.박선호는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과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 동안 아이돌 연습생을 했다고 밝혔다.박선호는 “그때는 회사에 연습실이 하나였다.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고 이야기했다.아이돌을 포기한 이유에 관해서는 “보이프렌드로 데뷔할뻔 했는데 탈락했다. 이후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함께 연습했고, 데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회사에서 연기자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그때가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두 번이나 좌절을 하다 보니 고민스러웠는데, 짧고 굵게 고민하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8 21:44
연예일반

시그니처, 오늘(17일) ‘마이 리틀 오로라’ 발매…팬심 저격 준비 완료

그룹 시그니처가 새해 첫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시그니처는 17일 오후 6시 세 번째 EP 앨범 ‘마이 리틀 오로라’(My Little Aurora)를 발매한다.‘마이 리틀 오로라’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디어 다이어리 모먼트’(Dear Diary Moment) 이후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이번 앨범에는 ‘아임 오케이’(I’m Okay), ‘오로라’(AURORA), ‘팰러스’(PALACE), ‘퍼레이드’(PARADE) 등 시그니처만의 색이 뚜렷한 트랙들이 담긴다.타이틀곡 ‘오로라’는 꿈에 그리던 오로라를 만나러 가는 소녀들의 운명적인 동행을 그린 설렘 가득한 곡이다. 신나고 경쾌한 EDM 하우스에 귀여운 가사, 시그니처의 보컬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특히 ‘아리송’, ‘보이프렌드’(Boyfriend)에 이어 안무가 리정이 다시 한번 안무 메이킹에 참여했다. 세 번째 협업인 만큼 시그니처만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더욱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 시그니처가 새해 첫 활동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마이 리틀 오로라’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7 11:29
보도자료

(여자)아이들 민니의 공항패션…선글라스 눈길

‘(여자)아이들’의 멤버 민니가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2023년 1월 3일 화요일 오전,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제 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일정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민니의 공항패션 아이템은 모두 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날 민니는 블랙 컬러의 스파이크 스터드 캣아이 선글라스와 함께 블랙 컬러의 퍼퍼 페플럼 재킷, 아이보리 컬러의 크롭 코쿤 슬리브 점퍼, 워시드 블루 컬러 데님 소재의 배기 보이프렌드 진 그리고 블랙 레더 소재의 플랫폼 앵클 부츠와 블랙 레더 소재 주얼 호보 백을 착용하여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민니가 착용한 제품은 알렉산더 맥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제공: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2023.01.03 17:11
연예일반

배우 동현, IHQ와 재계약… “두터운 신뢰로 인연 이어간다”

배우 동현이 IHQ와 계속 한배를 타기로 했다. IHQ는 동현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IHQ 관계자는 “그동안 쌓인 두터운 신뢰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의리를 보여준 동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현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믿고 선택해 준 만큼 체계적인 서포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그룹 보이프렌드로 데뷔한 동현은 2019년 IHQ와 계약 이후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쓰릴미’, ‘비더슈탄트’, ‘테레즈 라캥’ 등 뮤지컬 작품으로 관객과 만났으며, 2021년 영화 ‘인싸’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동현은 이 같은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냈다. 동현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가 돼 준 IHQ이기에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향후 서로에게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IHQ에는 배우 장혁, 김혜윤, 진이한, 코미디언 황제성과 이수지, 가수 박미경, 양파 등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16:02
연예일반

‘놀토’ 박나래, 레이디가가로 변신! 유쾌한 ‘오답 퍼레이드’

‘놀토’ 박나래가 충격적인 오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2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의 ‘팝이면 팝마다’ 특집에서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 모모, 채영과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오프닝에서 ‘레이디 가가’로 변신해 독보적인 코스튬 소화능력과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트와이스의 나연, 모모, 채영이 등장하자 열성적으로 환영했고, 초 매운맛 버전으로 나연의 신곡 ‘팝!'(POP!)을 홍보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첫 번째 게임에 앞서 해외 특파원으로 크리스 헴스워스가 나오자 박나래는 “나, 토르 왕 팬인데”라며 환호했다. 이어 박나래는 놀토의 부캐인 푸드 연구소장으로 변신, 외계와 교신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2라운드 메뉴인 통마늘뼈찜을 소개해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같은 ‘꼬리 칸’ 멤버인 한해를 살뜰하게 챙겼지만, 그가 오답을 말할 때마다 한탄하는 웃픈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안겨줬다. 이어진 간식 게임 ‘가사 네모 퀴즈’에서 그룹 파이브돌스의 노래 ‘짝 1호’ 가사 빈칸에 ‘라미네이트’라고 오답을, 아이돌 보이프렌드의 곡 ‘내 여자 손대지 마’ 가사 빈칸에 ‘전완근’, 가수 선미의 ‘꼬리’ 가사 빈칸에 ‘멱살’이라는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전 박나래는 한쪽 눈썹이 지워진 것을 알았고, 매직으로 눈썹을 수정하려는 모습으로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 2차 시도에서 한해와 ‘꼬리 칸의 기적’을 노렸지만, ‘복날’이라는 충격적인 오답으로 모두의 분노를 사고 말았다. 화난 MC 붐에 의해 박나래는 한해와 함께 영상에서 지워졌지만, 그 순간마저도 개그우먼다운 재치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감탄을 자아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26 17:42
예능

"순한맛 빠지면 답 없다" 장예원, 올해 기대되는 차세대 MC

방송인 장예원이 순한맛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방송가를 점령한 마라맛의 향연 속 장예원은 진솔함과 신뢰를 주는 목소리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누비며 순한맛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종영된 Mnet '캡틴'에서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 부모님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물론, 경연 프로그램의 묘미를 살리는 탁월한 진행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휘했다. 출연진들과 유연하게 소통하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까지 선보여 첫 단독 MC로 합격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시절부터 쌓아 온 해박한 지식을 풀 소유한 장예원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글로벌 지식인들과 함께한 tvN '월간 커넥트' 시즌1에서 대중문화 전문가로서 유행, 시사, 이슈 등 모든 트렌드에 빠삭한 모습과 MZ세대들의 시선을 대변하는 센스까지 겸비한 MC로 전천후 활약을 보였다.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진행 능력과 자신의 경험담, 감정을 프로그램마다 적재적소에 녹여내고 있는 장예원은 고민 상담 콘텐츠부터 믿음과 신뢰를 주는 정부 기관 행사 진행, 패션 라이브 커머스 진행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시작된 SM C&C STUDIO '꼼꼼한 체험단' 리뷰 소개 콘텐츠는 꼼꼼하고 깔끔한 진행과 기분 좋은 상쾌한 미소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 매회 높은 조회수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장예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포츠 지식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여과 없이 발휘, 출연진들의 열정에 그 누구보다 공감해 건네는 다정다감한 위로와 격려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에서 여심 판정단으로 남다른 통찰력과 똑 부러지는 예리함으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타고난 지식과 신선한 매력으로 자신의 입지를 점점 넓혀 가고 있는 차세대 MC 장예원. 오늘(2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될 새로운 역사 예능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그간 소유하고 있던 역사 지식을 마음껏 펼치며 역사 덕후 MC로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따뜻한 공감과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순한맛 행보를 눈에 띄게 보여주고 있는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Mnet '캡틴', tvN '월간 커넥트', SM C&C STUDIO '꼼꼼한 체험단',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속여',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2022.04.29 14:23
연예

슈퍼주니어 이특, 유튜브에 예능까지 '전방위 활약'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유튜브부터 예능까지 전방위로 활약했다. 이특은 지난 8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사장님 나이스샷'에서 수준급 골프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장님 나이스샷'은 국내 알짜 기업의 사장님들을 초대해 함께 골프를 치며 그들의 성공 스토리와 굵직한 인생 이야기를 파헤치는 신개념 골프 예능이다. 이날 2030 골퍼를 대표해 나선 '특 대리' 이특은 남다른 골프 실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 부장' 임창정의 응원 속에서 이특은 힘찬 스윙과 함께 버니 사냥에 나섰다. 이특은 필드에 나서기 전 "부장님 잘 따라가겠다"라고 외치며 임창정의 애제자로 등극했다. 임창정 역시 "성공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이특을 다독였다. 모두의 응원 속에서 이특은 완벽한 어프로치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또 신중하게 전략을 짜면서 미션 성공까지 이끌어냈다. 본격적으로 자신감이 붙은 이특은 마지막 홀에서 "저라고 못 할 것 없다"라면서 '나이스 샷'을 이끌어냈다. 이를 지켜본 임창정은 성공적인 티샷에 "내 동생 최고다"라고 소리를 질렀고 두 사람은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이특의 활약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았던 승부가 훈훈함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어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MY BOYFRIEND IS BETTER)'에서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특은 자신의 존재감으로 방송을 꽉 채웠다. 이특은 "언제든 부르면 달려온다"라면서 능수능란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이용진의 자리까지 넘봤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여유로운 분위기로 오프닝을 연 이특은 여자친구들의 심리전, 또 다섯 남자친구들의 무대를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그간 '너의 목소리가 보여9', '뷰티 앤 부티 시즌6' 등으로 다져진 진행 실력이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에서 다시금 빛을 발했다. 다수의 예능으로 입증된 이특의 입담은 보는 재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각 연인들의 서사를 풀어낼 때 이특은 유려한 진행을 뽐냈다. 이특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소개하면서 적재적소에 리액션으로 쉴 틈 없는 재미를 더했다. 이특의 편안한 진행 덕분에 일반인 출연진은 긴장을 풀고 각자 갖고 있는 사연을 전할 수 있었다. 아울러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의 긴장감을 더하는 쫄깃한 애드리브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49
연예

이용진, 생애 첫 단독 MC '마보베' 첫방송부터 합격

이용진이 생애 첫 단독 MC로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25일 첫 방송된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이하 마보베)'는 다섯 커플이 등장, 남자친구들의 자존심 걸린 노래 대결이 펼쳐지고 각 라운드마다 여심 판정단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발생한다. 여자친구들은 노래를 잘 부르는 싱어에게 투자해 자신의 커플 머니를 지켜내야 상금 획득의 기회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용진은 물오른 진행력과 예능감을 선보여 첫 방송부터 알차게 채웠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돈과 연애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끌어내고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고 밝힌 이용진은 첫 방송부터 출연진의 미묘한 심리를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심리를 파고드는 예리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용진은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돈과 노래 실력 사이에 어떤 곳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며 프로그램의 특색을 완벽하게 살리는 맛깔나는 진행으로 전방위 활약을 전했다. 특히 '싱잉 머니 배틀쇼'라는 컨셉트에 맞게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등 MC로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데 제 몫을 돈독히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용진은 서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들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고 청일점으로 여심 판정단 사이를 오가며 센스 넘치는 친화력을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 여심 판정단과 함께 공감하고 아낌없는 감탄을 쏟아내며 프로그램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열정·센스·실력의 완벽한 밸런스로 깔끔한 진행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첫 단독 MC를 완벽하게 소화 한 이용진. 첫 방송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마보베'에서 앞으로 이용진이 어떤 일당백 활약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20:54
연예

‘마보베’, 데이팅부터 제태크까지 유행 키워드 몰빵한 新예능 탄생 [종합]

음악과 투자를 접목한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가 베일을 벗었다. Mnet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이하 ‘마보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오늘(25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원정우 PD, 김세민 PD, 이용진, 홍현희, 아이키, 가비, 시미즈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보베’는 음악과 투자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 원정우 PD는 “다른 음악 예능을 만들고 싶었다. 커플 콘텐츠가 유행했고, 처음에는 ‘여자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는 남자친구의 노래’에서 기획을 시작했다. 이후 ‘유행하는 게 뭘까’라는 고민 끝에 ‘투자’가 나왔다. 그래서 커플과 투자를 섞었다”고 말했다. 김세민 PD는 “커플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있어도 실제 커플이 나오는 건 별로 없더라. 커플간의 미묘한 심리를 게임으로 풀면 재미있고 가벼울 것이라는 생각에 제작하게 됐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마보베’를 통해 첫 단독 MC를 맡은 이용진은 “심리가 왔다 갔다 하는 콘셉트를 좋아한다. 그런 것을 이끌어 내는 것도 좋아하는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큰 프로그램의 MC도 해보고 싶어서 기회를 잡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부담감은 있다. 하지만 나를 선택해주신 분들께 기대치 이상을 해야 한다. 그럴 자신도 있다. 이겨내 보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혀 박수를 이끌어냈다. 홍현희는 “개인적으로 임신하고 나서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나오니까 태교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았다”며 “절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나에게는 딱 맞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섭외를 받고 너무 감사했다”며 섭외 요청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여심 판정단으로 함께하는 아이키는 “결혼한 지 10년 차가 돼서 설레는 요즘 커플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촬영하는데 리얼한 모습들이 보여서 재밌었다. 돈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도 현실적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오는 커플들만의 스토리가 다 다르다. 어떻게 만났는지 스토리도 담겨있어서 그런 점이 투표에 반영이 안 될 수 없더라. 둘의 감정이 음악으로 전달돼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가비는 “남자친구한테 투자한다는 개념이 새롭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섭외를 받고 남자친구를 데려오라는 건 줄 알았다. (함께 출연하는) 홍현희, 아이키 남편과 같이 노래 부르는 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촬영하면서 커플들이 꽁냥꽁냥하는 모습, 투자를 안 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너무 재밌더라”라고 덧붙였다. ‘마보베’의 청일점 이용진은 “걱정을 많이 했다. 기(氣)를 믿는 편인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과 기대감이 있었다. 녹화하고 나서는 그런 것들이 없어졌다. ‘생각보다 호흡이 잘 맞는구나’를 느꼈다. 몇 분이 더 와도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여심 판정단이 ‘마보베’에 남자친구 혹은 남편과 출연한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시미즈는 “나는 초현실주의여서 당연히 돈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자친구들이 다른 남자에게 투자하면 무대에 있는 남자친구들이 긴장을 하더라.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투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반면 결혼을 한 홍현희와 아이키는 “결혼을 했으니까 무조건 돈이다”, “나는 분산투자를 할 것 같다. 현명하게 가야 한다”는 현실적인 대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최초로 시도한 것도 많고 MZ세대에 맞게 속도감 있게 편집했다. 내부에서는 벌써 재미있다고 난리가 났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금요일 밤 ‘마보베’를 보고 스트레스 푸셨으면 좋겠다. 기대 이상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마이 보이프렌드 이즈 베러’는 남자친구들의 노래 대결과 여자친구들의 투자 게임이 결합된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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