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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전지현·강동원→존 조까지…‘북극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완성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연기호흡에 이어 할리우드 배우까지 캐스팅을 완성했다. 28일 디즈니플러스는 전지현과 강동원 외에 ‘북극성’ 출연진을 모두 공개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를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만남에 더해 전지현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전지현과 강동원은 각각 문주와 산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관록의 배우 김해숙이 대한민국 대통령 채경신을 연기하고,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미숙은 문주의 시어머니 임옥선 역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묵직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가진 유재명은 국정원장을 맡았고,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 준익을 연기한다. 준익의 동생 준상은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오정세가 연기한다.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주종혁은 준익의 보좌관 박창희를 맡았다. 신예 원지안은 준익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 강한나로 분한다. 또한 영화 ‘서치’를 비롯해 ‘스타트렉’ 시리즈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북극성’에 합류했다. 존 조는 미국 국무부 차관보 역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북극성’은​ 존 조의 첫 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으로도 의미가 크다. 한편 ‘북극성’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5년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1:07
예능

‘흑백요리사’ 이모카세 1호, 남편에 극대노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나” (‘동상이몽2’)

25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의 변함없는 ‘40년 전통’ 국숫집 일상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빠릿’ 아내와 ‘느긋’ 남편 케미로 역대급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부부는 어김없이 국숫집 장사로 바쁜 모습을 보였는데 ‘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손님들 케어는 물론,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자칭 ‘아내 보좌관’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꼭 필요할 때 없어서 천불난다”며 급 분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남편과 같이 근무 중인 정지선 역시 “우리 남편도 그런다”며 폭풍 공감한다.‘이모카세 1호’ 김미령은 국숫집에 깜짝 방문한 정지선에게 메인 메뉴 ‘안동 국수’를 내어 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인생 첫 안동 국수를 맛 본 정지선은 뜻밖의 평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정지선의 한식 VS 중식 요리 대결이 최초로 성사 되며 시선을 모은다. 정지선이 화려한 칼질과 함께 수준급 중식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모카세 1호’ 김미령 역시 질세라 역대급 한식 요리 스킬을 방출하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보인다. 이어 ‘흑백요리사’ 장호준, 급식 대가 이미영도 합류하며 본격적인 ‘흑백 동창회’가 열린다. 최종 순위 5위인 ‘일식 대가’ 장호준과 ‘탑 8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안성재의 입맛을 저격한 ‘급식 대가’ 이미영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목을 끌었는데 이들은 반가움을 나누는 것도 잠시, “흑백요리사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라며 폭로전의 포문을 열어 궁금증을 모은다.과연 처음으로 밝히는 ‘흑백요리사’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이모카세 1호’ 김미령과 함께 정지선X장호준X급식 대가 이미영이 함께한 ‘흑백요리사’ 동창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5 10:11
예능

‘나혼산’, 방심위 ‘주의’ 법정제재…음주 장면 미화

‘나 혼자 산다’가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1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방심위 측은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인 ‘나혼산’에서 출연자의 음주 장면과 함께 ‘깔끔한 맛이 일품(?)인 깡소주’, ‘잔 가득 채운 행복’, ‘목젖을 때리는 청량감’ 등의 자막을 여러 회차로 반복 방송해 미화한 점을 지적했다.이와 관련 방심위 측은 “공영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시종일관 음주를 미화하고 술이 마치 모든 것의 피로회복제인듯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되며, 법정 제재부터는 중징계로 인식된다.이와 함께 ‘두시탈출 컬투쇼’는 협찬주의 상품명을 반복해 소개하고 업체 대표가 직접 출연해 과도한 광고효과를 유도했다는 이유로 ‘주의’ 처분을 받았고,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사안을 보도하며 자사에 유리한 내용만을 받은 KBS 1TV ‘KBS 뉴스9’ KBS 창원 1TV ‘KBS 뉴스 7 경남’, KBS진주 1TV ‘KBS 뉴스 7 경남’에 대해선 주의를 의결했다.또 병원장인 출연자 소속 병원명을 자막과 음성 등으로 반복 고지하고 해당 병원에서 구축 예정인 사업 및 서비스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TBC ‘생방송 굿데이’, 언론에 문제를 제기한 국회의원실 보도자료를 인용 보도하면서 동 의원실의 보좌관을 일반 시민인 것처럼 인터뷰하는 내용을 방송한 MBN ‘MBN 뉴스센터’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9 11:18
스타

양동근 美 교도소서 포착…수용자들 “제2의 칸니예 웨스트 보는 것 같아” 찬사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미국의 교도소를 전격 방문, 수용자들을 감동시켰다.한국교도협회(PFK, Prison Fellowship Korea)는 18일 홍보대사인 양동근이 이달 초 미국 PFK 사무국장 제이원(Jay Won)과 함께, 미국 휴스턴 교도소를 방문해 100명이 넘는 수용자들에게 선한 메시지와 노래로 위로와 격려를 했다고 밝혔다.제이원 PFK 사무국장은 “양동근 홍보대사가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 하며,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란다’라는 진심어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르자, 감동받은 수용자들이 눈물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래퍼 ‘제2의 카니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또한 교도소 관계자들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양동근은 지난해 7월에도 여주 소망교도소 여름 수련회에서 수용자들 347명 앞에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이에 2030 수용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복음성가 ‘실로암’을 떼창 하는 감동의 현장을 만들어낸 바 있다.국제교도협회(PFI)는 1979년 미국 닉슨 대통령의 보좌관이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이 설립한 세계 최대 감옥 선교(Prison Fellowship) 단체로 현재 120여 개국 교정선교 관련 단체들과 연대하고 있다. PFK(대표 곽성훈)는 지난해 PFI의 한국지부로 설립되었고, 양동근이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회원들과 함께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양동근은 미국 방문 기간, 휴스턴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아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블랙가스펠’, ‘바람의 파이터’를 상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8 14:00
예능

김재중 “입양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전화 한 통으로 알았다” (‘라스’)

‘라디오스타’에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라떼 토크부터 근황토크까지 죽지 않은 입담과 개그, 끼로 ‘생존의 달인’임을 제대로 인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병만, 김재중, 김동준, 차오루가 출연한 ‘생존의 달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달인’이라는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생존의 달인’ 김병만은 월드 클래스급 ‘생존’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글을 섭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를 누비며 집을 짓고 다니고 있는 그는 45개국을 가까이 돌아 찾은 ‘병만랜드’의 존재를 공개해 입이 쩍 벌어지게 했다. 해당 부지만 45만 평으로, 그는 뉴질랜드가 뱀이 가장 없었고 독충이 없어 이 곳에 ‘병만랜드’를 꾸미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현재까지 20개가 넘는 공인 자격증을 보유했는데 ‘자격증 지갑’을 들고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깜짝 등장한 샘 해밍턴은 자신이 과거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얘기한 김병만 에피소드로 인해 피해(?)를 본 듯하다며 기꺼이 나와 해명했다. 또한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의 근황을 전하면서 커가면서 독립적으로 변하는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배꼽을 잡게 했다.김준수에 이어 ‘라디오스타’를 통해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 예능에 출연한 김재중은 신비주의를 벗고 고삐 풀린 솔직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과거 ‘허리 23인치’, ‘강제 유두 피어싱’, ‘태국여신 마을’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는데 이 모든 것이 진짜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어싱 근황에 대해 밝힌 김재중은 뜻밖에 ‘짝꼭’이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내 아들로서 “시월드 없는 것으로 확인 받았다”면서 공개구혼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입양 사실은 동방신기 활동 당시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알게 됐다고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록 병(?)’에 걸렸다 훈련소에서 완치된 에피소드를 비롯해 직접 제작한 신인 걸그룹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홍보까지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펼쳐냈다.김동준은 이날 ‘토크 보좌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 역시 제국의 아이들 시절 에피소드를 콸콸콸 쏟아내면서 ‘아육대’를 비롯해 원조 체육돌로 그룹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실을 밝혀 박수까지 받았다. 토크 초반부터 자연스럽게 김병만의 이야기를 보좌하면서 토크에 끼어들어 김병만으로부터 “’라디오스타’는 맛집이야. 기다려야돼”라는 평을 이끌어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후 김병만을 비롯해 김재중의 토크 보좌관으로 제대로 활약하며 예쁨 받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 미소를 짓게 했다.‘예능 퀸’ 차오루는 갑자기 중국으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부모님의 연세 때문에 피에스타 계약이 끝나자마자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갔던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피에스타 멤버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고 자체제작으로 가장 아끼는 곡인 ‘짠해’를 선택해 피에스타를 소생시킨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그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 먹방을 시작으로 현재 화장품 판매까지 해 ‘짠해’의 저작권까지 해결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차오루는 연애담도 공개했다. 그는 DM으로 자신에게 관심을 표현한 유명 중국 남자 배우와 2년 동안 연애를 한 사실을 밝힌 것. 또한 자신을 ‘MBC의 딸’이라며 기존 ‘라디오스타’를 통해 ‘진짜사나이’ 출연 소원을 밝혀 이루어졌다면서 현재 소속사가 없는 자신들을 ‘경력직’이라고 어필하며 연예기획사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짓게 했다. 6년 만에 뭉친 피에스타를 위해 ‘라디오스타’도 무대로 화답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달인’ 그 자체인 김병만이 차지했다. 그가 ‘개그콘서트’에서 후배들의 장난 섞인 말에 응수하고 이를 해내면서 ‘달인’ 코너가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부분은 이날 ‘라스’의 최고 시청률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7 11:10
생활문화

법무법인 대륙아주 함상완 변호사, 합리적인 분쟁 해결방안과 실효성 높은 법률 솔루션 제시해

시민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복잡해진 현대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이해관계 상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대립이 쟁송으로 비화되곤 한다. 이런 경우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함상완 변호사에게 의뢰하면 적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함 변호사는 변호사가 되기 이전에 국회의원 보좌관, 지방자치단체 정책보좌관으로 일했고 공공기관, 로펌 등에서 근무하며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다. 법조인이 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력공사, 대우산업개발, 씨앤티종합건설, 무궁화신탁, 카이스트홀딩스, 빗썸코리아, 진글라이더, 원밀리언(1M), 피나클엔터테인먼트, 중소 병의원 등 정부 및 민간 기업에서 민·형사, 건설/부동산/금융, 국제법무, 의료 등과 관련된 송무와 법률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최근 Mnet에서 방영된 스우파와 내년초 JTBC에서 방영예정인 비더보이즈를 법률자문 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법률 서비스에도 매진하는 중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함상완 변호사는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상의 맞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조인으로 정평이 났다. 그는 의뢰인과 심층 상담을 진행해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해당 사건을 수임하면 의뢰인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건의 사실관계와 쟁점 사안,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의뢰인에게 합리적인 분쟁 해결방안과 실효성 높은 법률 솔루션을 제시한다. 소송은 물론이고 법정 외에서의 해결방안까지 의뢰인의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최대한 노력한다. 이처럼 함 변호사는 사건 상담부터 종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의뢰인의 입장에서 송사 뿐만 아니라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함 변호사에게는 법률시장 경쟁의 심화되고 AI 시대가 도래한다 하더라도 이를 초월하여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내재되어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2024.10.01 09:30
생활문화

(사)에스디지유스, 2024 세계 청년의 날 개최

지난 12일, (사)에스디지유스가 유엔이 제정한 세계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2024 세계 청년의 날’ 국제 청년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에스디지유스의 ‘세계 청년의 날’ 컨퍼런스는 ‘SDGs 달성을 위한 청년 창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8월 12일(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총 20개국 300여명의 청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였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 김민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총장, 아빌라 핫산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외무 담당관, 노연우 동대문구의원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컨퍼런스는 유엔 케냐 상주조정관실 청년 보좌관 스티븐 기초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신종범 단장, 케냐 상공회의소 청년교육 의장 폴 무슈리, 호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장 홍충표 교수, ㈜텔로스 황큰별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SDG 6을 달성하기 위한 UV 식수 살균기를 개발하고 활발히 ODA 사업을 펼치고 있는 ㈜티에이비 오환종 대표와 AI 시대에 맞추어 교원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테크빌교육(주) 이창훈 대표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전과는 달리 개인의 개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시대에 청년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더욱더 높이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세상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는 “자기자신을 위한 교육을 받는 시대는 지나서 사회와 세계에 기여를 해야 하는 교육을 지향해야 하며, 창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하는 에스디지유스 세계 청년의 날은 2021년에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47개국 2,418명의 청년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고 그 달성 방법을 청년들과 함께 모색해왔다.본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 김주용 이사장은 “SDGs 달성을 위한 청년 창업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을 2024 세계 청년의 날 주제로 삼은 것은 청년들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당사자로서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주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 세계 청년들에게 ‘2024 세계 청년의 날’이 SDGs 달성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창업 및 교육을 통해 SDGs를 달성하는 방법까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2024 세계 청년의 날은 8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0개국 300여명의 청년과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하였다. 본 행사는 (사)에스디지유스가 주최하고 어셈블리인사이더와 공동 주관하였고 동대문구청, 서울특별시의회, 탄자니아 유엔협회, 케냐 상공회의소,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라스, 올리라피연구소, 바이텍정보통신, 한국벤처혁신학회, KISSA가 후원하였다. 2024.08.13 15:53
메이저리그

'1999년 커밍아웃' MLB 포용성 상징 빌리 빈, 백혈병 투병 끝에 숨져

포용성에 일생을 바친 '야구 선구자' 빌리 빈이 숨을 거뒀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리그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부문 수석 부사장 빈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11개월 싸운 끝에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7일(한국시간) 알렸다. 빈은 지난해 9월 관련 진단을 받은 뒤 1년 가까이 투병했으나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빈은 전반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의 친구였고 그는 사람들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을 통해 변화를 만들었다"며 "빈이 사랑했던 야구에 남긴 지속적인 영향에 감사하며 그를 절대 잊지 않을 거다. MLB를 대표하여 빈의 남편인 그렉 베이커와 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1987년 MLB에 데뷔한 빈은 1995년까지 활약, 통산 272경기 타율 0.226(478타수 108안타) 5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크게 주목받지 못한 백업 자원이었던 빈은 1999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면서 세상을 발칵 뒤집었다. MLB 선수의 커밍아웃은 1979년 은퇴하고 1982년 관련 소식을 알린 글렌 버크(1995년 사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빈의 이야기는 뉴욕타임스, CNN 등 주요 매체가 다루면서 전국적인 화제가 됐고 2003년 출간한 회고록 '다른 길을 가다'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빈은 2014년 7월 당시 MLB 커미셔너였던 버드 셀릭의 추천으로 MLB 최초 포용성 홍보대사로 임명, 선수 교육과 성소수자 포용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MLB는 2017년 3월 빈을 부사장 및 커미셔너 특별 보좌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그의 업무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빈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지내온 사람 중 가장 친절하고 존경받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고인을 추억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7 09:28
연예일반

JTBC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오정세 등 캐스팅 확정

JTBC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출연 확정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했던 ‘괴물’부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 등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까지 구축했다. 이로써 제작진과 배우 모두 ‘굿’을 외치게 하는 믿고 보는 JTBC 야심작의 위용을 드러냈다. 먼저, 박보검은 11년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는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의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다. 낯선 세계에서 잠시 얼어붙어 있지만,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고, 동주는 일말의 계산도 없이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 스타 배우 박보검이 거칠고 뜨겁고 찐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 박동수가 치솟는 대목이다.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한다. 한나는 선수 시절 빼어난 미모로 ‘사격 여신’이라고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지만, 그만큼 그녀를 향한 안티팬과 오해도 늘었다. 이로 인해 돌연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룬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총은 표적지가 아닌 잔혹무도한 악당들 겨누게 된다. 이에 거칠고 과감한 사격 솜씨를 뽐낼 김소현이 여태껏 본 적 없는 강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분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정조준할 전망이다. 오정세가 연기할 ‘민주영’은 근면성실과 착실한 업무 성과로 청장 표창까지 받은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언뜻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주영의 이면엔 다른 모습이 존재한다. 낮에는 사람 좋은 웃음과 수수한 양복차림으로 욕망의 민낯을 감추고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준다. 몰입감 최고의 악역 연기를 통해 ‘시청률 흥행 요정’으로 활약했던 오정세가 이번에는 안방극장에 회자될 어떤 ‘인생 빌런캐’를 탄생시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은 이상이가 맡는다. 성실한 악바리 종현은 경찰 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해 감찰조사계로 지원했다. 그렇게 다시는 검을 잡을 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강력특수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화려했던 검객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상대의 약점을 잘 파악해 재빠르게 공략하는 지능형 선수였던 그가 진압용 삼단봉을 검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고. 탄탄한 연기력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이상이가 안방극장에 검으로 새길 강렬한 잔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을 연기한다. 만식은 선수시절, 남들보다 체력도 실력도 미비했지만 악착같이 올라갔고, 쓰러트리기 보단 버티기에 능했다. 이 과거는 경찰 직무에 큰 도움이 되는 중이다. 천연덕스러운 얼굴에 탁월한 거짓말을 장착하고, 눈속임과 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위기를 감지하는 촉은 만식의 최적화된 생존 무기다. 그래서 메달리스트 특채 강력특수팀을 꾸린 팀장으로선 주책 맞고 신뢰도 안 가지만 나름 팀원들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설명만으로도 ‘글로벌 빌런’으로 유명한 허성태의 매우 인간적인 연기 변신이 그려지며 기대를 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의 옷을 입는다. 한국인 최초 원반던지기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지만 생계가 우선이었던 재홍은 경찰 특채에 지원했다. 큰 덩치와 강렬한 외모와는 달리,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다정다감한 가장으로 누구보다 섬세하고 여리며 가슴이 따뜻한 남자다. 그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승진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특수팀에 합류한다. 독보적 캐릭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유한 태원석의 반전 연기가 극적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로써 세상의 온갖 반칙에 어퍼컷을 날릴 어벤져스 강력특수팀 5인방 라인업이 완성,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최대치로 드높이고 있다.제작진은 “2024년 말,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만나 ‘굿’ 시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굿보이’는 오는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31 09:14
연예일반

‘유퀴즈’ 김무열 “연기 반대했던 父, 돌아가셨을 땐 너무 힘들었다”

배우 김무열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김무열은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가정사를 고백했다.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무열은 영화 관련 이야기와 비하인드는 물론, 고교 시절부터 가세가 기울어 녹록하지 않았던 가정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무열은 “아버지는 내가 공부하고 (연기 아닌) 다른 길을 가길 바라셨다. 아버지 몰래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정도 연기 학원을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시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오래하셨다. 굉장히 엄한 분이셨다. 그래서 연기를 배운다고 말씀을 못 드렸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어머니께서 상가 분양 관련 사기를 당하셨다. 여러 일이 겹치면서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던 집에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빨간 딱지가 붙기도 했다. 대학로에 나가려면 버스와 전철을 타야 하는데 차비가 없어서 어머니께서 이웃들한테 돈을 빌리실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기 때문에 대학 시절에도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김무열은 “일이 늦게 끝나고 집까지 걸어가며 연기 연습을 했다. 어쩌면 유일한 탈출구였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털어놨다. 설상가상으로 대학교 입학 무렵 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그는 “어떤 사고를 당하셨는지는 잘 모른다. 다치신 채로 발견이 됐다.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식물인간으로 누워계시다가 암이 발견돼서 오래 투병하셨다. 제가 장남으로서 강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는 제가 연기를 하는 걸 허락 안 해주셨던 분이다. 항상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께 불만이 컸다. 가장 힘든 시기를 같이 겪었다”면서도 “서른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화장실에서 혼자 정신을 잃을 뻔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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