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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권순관, 새 프로젝트 신곡 ‘풀 문’ 공개…남우현 협업

싱어송라이터 권순관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풀 문(with 남우현)’이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풀 문’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도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권순관이 다양한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Scenes of a Moment’ 시리즈의 서막이다.곡 제목처럼 보름달에서 영감을 얻은 가사는, 달의 인력이 주기를 만들 듯 우리의 기억도 주기에 따라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억 속 장면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을 달의 성질에 빗대어 풀어냈으며, 이러한 정서를 리듬감 있는 템포의 밴드사운드에 녹여냈다. 특히, 기타와 신스를 활용한 몽환적인 사운드가 곡 전체에 걸쳐 배경을 이루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보컬이자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남우현이 보컬로 참여해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해냈다. 그리운 존재를 향해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다시 붙잡고자 하는 간절한 감정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했으며 특유의 청량하고 시원한 보컬적 역량으로 곡이 가진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던 권순관이 프로듀서로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총 4곡으로 구성되며, 매 곡마다 권순관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신선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6:59
예능

김도훈·신예은·영케이·허남준·임성재…테오 새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 2월 첫방

ENA 신규 예능 ‘우리 마을 똥강아지’가 대세 배우들의 신선한 라인업과 함께 2월 22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내달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ENA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시골 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예능이다. 어르신들 일손 돕기는 물론, 장기자랑부터 손맛 가득 시골 밥상 먹방까지 함께 먹고 함께 일하며 시골 마을에 서서히 물들어가는 도시 똥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배우 김도훈과 신예은, 데이식스 영케이, 허남준, 임성재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김도훈은 ‘우리 마을 똥강아지’에서 친구들을 불러 모으는 본투비 도시 소년으로 활약한다. 드라마 ‘무빙’,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친화력과 밝음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김도훈은 ‘똥강아지’ 라인업의 주축이 되어 시골 어르신들과 뜻밖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도훈의 8년지기 찐친인 배우 신예은의 합류도 기대 포인트다. 작품 속 냉미녀 캐릭터와 달리 예능에서는 반전의 깨발랄 매력을 선보였던 신예은이 이번에는 시골 어르신들과 만나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자아낸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대세 밴드 DAY6의 보컬 Young K 역시 시골 마을에 청량한 목소리를 전파하며 존재감을 뽐낸다. 평소 그를 사모(?)하는 김도훈에 의해 시골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허남준은 김도훈의 카리스마 외모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 최근 김도훈과 드라마 ‘유어 아너’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절친 케미에 관심이 쏠리는 바. 의외의 요리 실력은 물론, 밭일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캐릭터로 활약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임성재는 장난기 많은 ‘겉바속촉’ 캐릭터로 시골 어르신들의 마음을 훔친다. ‘지옥2’의 처절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김도훈의 웃음 버튼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임성재의 합류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김도훈을 필두로 신선한 조합을 완성한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여름 시골 풍경 속 각양각색 대세 청춘들의 청량한 시골 라이프를 담아낼 예정. 시골 마을 최애 손주가 된 ‘대장 똥강아지’는 누가 될지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아름다운 풍경과 시골 밥상까지, 촌캉스가 주는 따뜻한 힐링 속 대세 청춘들이 새로운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 마을 똥강아지’는 제작사 테오에서 선보이는 신규 예능으로 2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2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3 16:37
뮤직

[단독] 세븐틴 부석순→호시‧우지 유닛 활동으로 10주년 활동 시작 [종합]

세븐틴이 다양한 유닛을 통해 10주년 활동을 시작한다. 내년 1월 초 세븐틴 믹스 유닛 부석순이 컴백하는 가운데, 호시와 우지도 유닛 그룹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틴 호시와 우지는 최근 유닛 신보 재킷 촬영을 마쳤다. 호시와 우지 유닛은 부석순이 활동을 마친 이후 출격할 예정이다. 세븐틴이 멤버 2명으로 조합된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을 하는 것은 지난 6월 17일 발매된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디스 맨’ 이후 2번째다.호시와 우지는 일명 ‘호우주의보’라고 불리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 왔다. 2017년 11월 발매된 정규 2집 ‘틴, 에이지’의 수록곡 ‘날 쏘고 가라’도 두 사람의 듀엣곡이다. 또 호시는 그룹 내 퍼포먼스팀 리더, 우지는 보컬팀 리더를 맡는 등 실력 면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멤버들로 꼽힌다. 호시와 우지 유닛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세븐틴은 13명의 멤버들을 다채롭게 조합한 고유 유닛, 믹스 유닛, 스페셜 유닛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세븐틴의 정체성인 3개의 유닛인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뿐만 아니라 각 유닛의 리더로 구성된 리더즈, 나이별로 구성된 95즈부터 막내즈 등의 유닛 구성을 통해 앨범에 다양한 색깔의 곡을 수록해왔다. 세븐틴은 지난 9월 멤버 정한이 그룹 내에서 첫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한 이후로 ‘군백기’에 접어들었다. 세븐틴 한국 국적 멤버 중 1996년 생인 원우, 호시, 우지는 당장 2025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멤버들이 유닛을 결성하고 활동을 준비하는 것은 군 입대 전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시는 내년 1월 초부터 시작되는 부석순 활동에 이은 호시와 우지 유닛 그룹 활동까지 쉼 없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15년 5월 26일 데뷔한 세븐틴은 2025년 대망의 10주년을 맞이한다. 내년 1월 초 컴백하는 부석순과 함께 호시와 우지 유닛이 호응을 얻으며 10주년 시작을 의미있게 장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1:40
뮤직

[단독] 세븐틴 부석순 이어 호시‧우지도 유닛 출격

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 우지가 유닛으로 뭉친다.25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호시와 우지는 세븐틴의 새 유닛 그룹으로 출격한다. 세븐틴의 멤버 2명이 뭉쳐 유닛으로 활동하는 것은 지난 6월 17일 발매된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디스 맨’ 이후 2번째다. 호시와 우지는 2017년 발매된 정규 2집 ‘틴, 에이지’의 수록곡 ‘날 쏘고 가라’를 듀엣곡으로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의 조합은 팬들 사이에서 일명 ‘호우주의보’라고 불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호시는 그룹 내 퍼포먼스팀 리더, 우지는 보컬팀 리더를 맡아 월등한 실력을 보유한 멤버들로 꼽힌다. 두 사람의 유닛 출격에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특히 부석순 활동에 이어지는 호시‧우지 유닛 활동을 통해 호시는 군 입대 전 ‘열일’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 초 컴백하는 부석순의 열기를 호시‧우지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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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날치 “국악 대중화 기여? 우리 음악을 하고 있을 뿐”

2021년 ‘범 내려온다’로 큰 인기를 모은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모처럼 정규 작업물로 돌아왔다. 총 12곡이 담긴 정규 2집을 준비 중인데, 그 첫 번째 결과물인 싱글 ‘낮은 신과 잡종들’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집과 2집 음악을 들어보면 차이점이 있을 거에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니까. 시간이 흐른 것도 흐른 거지만 다른 음악이 나온 느낌이죠. 물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음악을 만드는 방식이나 그런 건 달라지지 않았으니, 이날치기 때문에 유지되는 부분도 크게 있었습니다.”(장영규) 따끈한 신보를 들고 서울 연희동 작업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의 메가 히트 이후의 활동과 변화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도 달라지지 않은 이날치만의 음악 소신 등을 다부지게 들려줬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 내려온다’ 이후 이날치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팀의 지명도가 높아졌지만, 이번 2집 프로젝트가 세상에 꺼내지기까지는 무려 3년의 시간이 걸렸다. 멤버 교체 이슈에 따른 불가피한 앨범 공백이었다. 우여곡절의 시간을 거쳐 베이스 2인(장영규 노디)에 드럼(이용진)과 판소리 보컬 3인(안이호 전효정 최수인)까지 현재의 전열을 갖게 되며 조금은 달라진 모습이지만 얼터너티브 록, 포스트 록, 뉴웨이브, 포스트 펑크 등 다채로운 장르가 혼재된 ‘이날치 팝’과 그 음악의 ‘이날치스러움’은 여전하다. 지난달 초 발매된 싱글 ‘낮은 신과 잡종들’ 역시 듣는 순간 ‘이날치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내년 중 발매 예정인 정규 2집에 수록될 선공개곡인 ‘봐봐요 봐봐요’와 ‘발밑을 조심해’ 두 곡이 담겨 있는데, 특유의 기발한 중독성이 귀를 자극한다. 이날치에 합류해 어느덧 1년 넘게 활동 중인 전효정은 “전반적으로 이날치 음악에 대한 이해는 필요했지만 각각의 보컬들이 어떻게 했는지보다는 우리가 새롭게 하려는 2집에 더 집중하려 했다”며 “2집은 1집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와 가사를 만든 곡이기 때문에, 그 이야기에 맞는 음악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치 2집은 판소리 ‘수궁가’에 기반한 1집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고 그 스토리 안에서 노랫말과 가락을 뽑아 만들어지고 있다. 극작가 김연재가 쓴 스토리는 주인공 ‘더미’와 ‘자루’가 정복전쟁을 개시한 왕과 장군들에게서 빼앗긴 잡종들의 이름을 되찾는 미션에 도전하는,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모험과 사라진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우리가 갖고 있는 음악색 그리고 앞으로 하려는 음악과 잘 어울리려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까 고민이 많았어요. 직접 이야기를 만들다가 엎기도 하는 과정을 거치다 지금의 작가님을 만나게 됐죠. 주제가 다소 깊을 수도 있는데, 그걸 겉으로 꺼내놓는 순간 굉장히 동화적이고 귀여우면서도 괴상한 판타지가 되죠. 작가님이 작업하면서 폴란드에 머무른 시기가 있으셨는데, 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거대한 질서와 흐름에 의해 휩쓸려 지나갈 수밖에 없는, 작지만 중요한 가치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도 담아 내셨죠.”(안이호) 작업 과정은 즐겁고 흥미로우면서도 치열했다. 가장 최근에 이날치에 합류한 최수인은 “우리 음악이 어떻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단, 내가 이 곡에서 어떤 걸 보여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작업했다. 작업 과정이 너무 자신 있고 재미있어 무언의 확신을 갖고 작업했다. 내가 진짜 멋있는 음악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해내고 싶었다”고 당차게 말했다. “나의 존재감도 확실했으면 좋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이날치의 방향이 흔들리면 안 된다는 점이었어요. 레퍼런스는 1집밖에 없는데, 우리가 하려는 건 그것과는 다른 작업이니까 사실 정말 힘들었죠. 피땀눈물 범벅이었지만, 그 과정이 거름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까에 대한 생각은 없고, 우리가 하려는 음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호기를 잃고 싶지 않아 열심히 했고, 에너지를 담고 싶었죠. 그 느낌을 느껴주시면 정말 감사한 것이고요.”(전효정)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정년이’ OST 파트1 ‘새타령’으로 다시 한 번 국악의 맛을 많은 이들에게 전해준 이들은 “‘새타령’은 ‘정년이’를 위해 만든 곡은 아니었는데 드라마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모니터 시사에 엔딩곡으로 삽입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확정됐다”며 “이날치의 노래가 화룡점정을 찍어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치를 비롯한 다수 국악 전공 뮤지션들이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일 자체가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판소리를 현대화해보자는 마음으로 이날치를 결성한 게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영규는 “이날치에서 판소리가 큰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국악을 앞에 내세우고 싶진 않다”며 “현재를 살고 있는 세 명의 소리꾼과 세 명의 연주자가 만나서 지금 시대의 밴드 형식의 팝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거지, 판소리를 현대화 하겠다는 사명이나 이런 건 없다”고 했다. 이어 “물론 국악의 대중화에 우리의 음악이 도움이 되고 있다면, 그걸 거부하진 않겠다”면서도 “그게 우리의 주목적이 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안이호 역시 “우린 판소리를 현대화 하려고 판소리로 뭘 한 건 아니다. 이런 구성원으로 모여서 이런 음악을 했는데 잘 나온 케이스”라며 ‘이날치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향후 이날치는 매 달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매하고 내년 상반기 중 정규 2집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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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홍대여신들이 뭉친다

Z세대 홍대여신들이 처음으로 뭉친다.최근 음악씬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블루디, 이지, 씬스 세 명의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그 주인공이다. 세 아티스트들은 ‘쓰리 컬러즈 페스타.01’라는 타이틀로 12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ㅎㄷ스테이지에서 감각적인 무대를 펼친다. ‘쓰리 컬러즈 페스타’는 3색의 아티스트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컬래버 시리즈 라이브. 역사적인 첫 출발부터 특별한 조합이 음악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루디, 이지, 씬스, 세 싱어송라이터는 닮은듯하면서도 뚜렷한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만큼 이들의 시너지가 무대에서 어떻게 발현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블루디는 유튜브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뮤지션이다.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스타일이 독보적이며 파란색 꿈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통한다. 씬스는 몽환적인 톤을 앞세워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화음을 쌓아 독특한 사운드를 구현한 음악들로 주목받고 있다.이지는 따뜻한 문학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를 대표한다. 올해 1월 ‘놔둘테야’로 데뷔해 ‘고뇌’, ‘그 애의 일기장’ 등으로 음악팬들과 평단의 눈도장을 받았다. 주목 받는 신예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브라이트.13’에 이름을 올렸고, 레전드 뮤지션인 공일오비의 뉴 에디션 앨범에 피쳐링으로 5곡이나 참여할 정도로 보컬 실력을 인정 받았다.이번 공연을 주최, 기획한 엠와이뮤직은 “세 뮤지션, 세 가지 색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리즈 형태로 다양한 컬래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콘서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쓰리 컬러즈 페스타’만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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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신곡 ‘네이키드’ 섬세한 감정선... 오늘(31일) 나이트 버전 공개

보컬리스트 YELO(옐로)가 한낮의 힐링을 전했다.옐로는 오늘(31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네이키드(NAKED)’의 데이(Day) 버전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옐로는 따스한 빛이 쏟아져 내리는 한낮의 포근한 방 안에서 신곡 ‘네이키드’를 가창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른하고 차분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옐로만의 신비로운 음색이 곡의 몰입감을 한층 배가한다. 옐로는 자신만의 호흡으로 감정선을 섬세하게 이어가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네이키드’는 옐로가 지난 2022년 3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바이트 앤 츄(Bite & Chew)’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마음의 겉옷을 벗고 당신과 하나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은 재지한 무드의 네오 소울 장르다. 옐로는 앞서 ‘어느 날’, ‘공작도시’, ‘군검사 도베르만’,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 다수의 OST 가창에 참여하며 트렌디한 음악 세계를 전개해 왔다. 이번 신곡 역시 “음악과 목소리의 조합이 정말 걸작이다”, “음색이 정말 예쁘다”,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다” 등 리스너들의 호평이 잇따랐다.특히 ‘네이키드’의 작곡 및 편곡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음악 퍼블리싱 자회사 크리에이션뮤직라이츠(KMR) 소속 프로듀서 진바이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진바이진은 그동안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곡 작업을 이어온 데 이어 옐로와도 특급 시너지를 냈다.한편, YELO는 오늘(31일) 신곡 ‘네이키드’의 데이 버전 라이브 클립 공개에 이어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이키드’의 나이트 버전 라이브 클립을 순차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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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언더독의 반란, 무대로 통했다

언더독 아이돌 3팀이 가을밤을 뜨겁게 적셨다.‘미래’를 꿈꾸는 콘서트 플랫폼 ‘유콘(UCON, Underdogs’ Concert)’은 지난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의미있는 첫 걸음을 뗐다. ‘언더독의 반란’이란 슬로건 아래 WHIB(휘브), ALL(H)OURS(올아워즈), TIOT(티아이오티) 등 세 그룹이 모여 160분간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세 그룹 모두 데뷔한지 1년 남짓한 루키들이지만 쉴틈을 주지 않는 무대 장악력으로 글로벌 잠재력을 증명했다. 청량한 매력의 휘브, 선 굵고 파워풀한 올아워즈, 올라운더 멤버들의 티아이오티 등 각기 다른 느낌의 무대 퍼포먼스가 2시간 40분을 휘몰아쳤다. 기존 틀을 깬 구성도 빛났다. 그룹별 무대만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세 팀 멤버들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했다. 오로지 ‘유콘’에서만 볼 수 있는 보컬, 랩, 퍼포먼스 유닛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8팀으로 나누어 곳곳에 등장하는 MC 그룹 역시 멤버들의 탁월한 입담, 예능감으로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무대 완성도는 ’언더독’이란 타이틀이 무색했다. 9개로 분할된 LED 디스플레이는 조명, 레이저와 어우러져 시선을 압도했다. 그 아래에서 꿈의 데뷔 이후 한단계 도약을 위한 이들의 절실한 마음은 몸짓 하나하나에 배어났다. 마지막 무대에는 20명의 모든 멤버가 무대에 올라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함께 부르며 논스톱 2시간 40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 팀의 리더들은 “이번 ‘유콘’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느낌이다. 잊을 수 없는 무대를 만들어준 모든 멤버들, 멋진 팬 여러분, 우리 모두 멋진 한페이지의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콘’은 콘서트 플랫폼을 표방하며 탄생했다. MBC에서 20여년간 음악 프로그램을 연출한 박현호 PD가 독립해 설립한 스튜디오 델타에서 기획됐다. 이번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언더독 걸그룹, 언더독 밴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들을 엄선해 ‘유콘’이 대중과 통로 역할을 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22:39
스타

“용띠 1명+말띠 3명” 드래곤포니, 미디어쇼케이스 락페로 만든 패기 [종합]

“미친 듯이 소리쳐!”‘밴드 붐’이 불고 있는 지금, 윤활유 역할을 해 줄 새로운 신인이 등장했다. 데뷔전부터 남다른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팬덤을 쌓아온 드래곤포니가 그 주인공이다.26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아테나 신인밴드 드래곤포니(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가 첫 출발을 알렸다. 밴드명 ‘드래곤포니’는 00년생 용띠인 안태규와 2002년생 말띠인 나머지 세멤버의 조합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드래곤포니는 무대에 오르기 전 벡스테이지에서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친 후 등장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설레는 마음도 공존하는 것처럼 보였다. 멤버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순간이다.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들로 뜨거운 에너지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 곡 ‘팝업’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불완전한 소년들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곡이다.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드럼, 기타, 베이스 등 서로 다른 악기들의 조화가 관전 요소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팝업’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드럼 고강훈은 신나게 머리를 흔들고, 보컬 안태규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호응을 유도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멤버들 모두 긴장이 풀린 듯, 서로 눈을 마주치며 함께 호흡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수가 쏟아졌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례적인 일이었다. 안태규는 “‘팝업’ 가사 속에 ‘아무 생각 없이 오늘 노래 부르자. 터질 듯이 부르자’는 부분처럼 듣고 있으면 뛰어놀고 싶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데뷔 앨범부터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권세혁은 멤버들 참여도에 대해 “거의 같은 것 같다. 멤버 한 명이 곡에 대한 뼈대와 아이디어를 만들면 디벨롭 하는 과정에서 다 함께 참여한다. 그래서 우리는 앨범에 ‘드래곤포니’ 하나로만 크래딧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비판의 메시지를 강렬한 록 사운드로 담아낸 ‘꼬리를 먹는 뱀’ 사랑 앞에 미숙한 소년들의 마음을 교통 체증처럼 꽉 막혀버린 상황에 비유판 ‘트래픽 잼’ 이별 후 낙심한 마음을 펑크 사운드와 함께 털어내는 ‘피티 펑크’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 주요페스티벌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타이틀 곡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트랙은 데뷔전 무대에서 관객들 반응이 가장 좋았던 노래를 선별했다. 편성현은 “타이틀 곡 ‘팝업’은 데뷔앨범 준비하면서 새로 만든 노래다. 드래곤포니의 장점은 라이브 하면서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것인데,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괴짜 같은 노래”라고 ‘팝업’이 타이틀 곡으로 선별된 이유를 밝혔다.드래곤포니 첫 EP ‘팝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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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김준수, 고품격 무인도 라이브→허당美 가득 요리 실력 (‘푹다행’)

가수 영탁과 김준수가 반전 매력으로 추석특집 ‘푹 쉬면 다행이야’에 웃음을 불어넣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붐은 늦여름, ‘호캉스’를 못 즐긴 손님들을 위해 ‘붐캉스’를 기획했다. 이에 그는 영탁, 김준수, 그리고 절친 토니안을 일꾼으로 초대했다. 무인도 자체가 처음이라는 김준수는 붐의 음식을 기대하며 설렘을 갖고 무인도로 향했다. 김준수의 첫 등장에 ‘안CEO’ 안정환과 김대호도 그의 일 실력을 궁금해했다.일꾼들이 도착하자마자 붐은 ‘붐캉스’의 대형 프로젝트, 노래방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일꾼들은 한 개에 15kg짜리 벽돌과 대형 합판을 노래방 터로 잡은 무인도 정상으로 옮겨야 했다. 과수원 집 아들이라는 영탁은 외발 수레를 능숙하게 끌며 대활약을 펼쳤다. 김준수는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직접 지게를 지고 벽돌을 날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무더위 속에서 쉴 새 없이 일한 영탁과 김준수 덕분에 금세 무인도 노래방이 완성됐다. DJ 부스에 미러볼까지 갖춘 그럴듯한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일꾼들은 무인도 노래방 음향 테스트도 펼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영탁 김준수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음향 테스트를 하며 0.5성급 무인도를 흥으로 물들였다. 그야말로 한가위 분위기에 딱 맞는 풍경이었다.배고픈 일꾼들을 위해 붐은 이연복 셰프 표 ‘해산물 떡볶이’를 새참으로 준비했다. 영탁과 김준수는 칼을 잡고 떡볶이에 들어갈 채소 손질에 나섰다. 무인도 노래방에서는 최고의 노래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요리에서는 반전 허당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수는 양파를 껍질째 써는 신개념 손질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그래도 붐 셰프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거북손과 붐이 만든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와 톳 채소 튀김은 놀라운 맛으로 일꾼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떡과 거북손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해산물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의 조합은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삼키게 했다.이어 손님들이 도착하고, 붐과 일꾼들은 손님들이 먹고 싶어 한 ‘오분자기 뚝배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전복 뚝배기’를 약속하며 원정 해루질을 떠났다. 경력직 머구리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김준수와 토니안이 머구리에 도전했다. 초보 머구리들은 게를 발견하고도 “너무 크다”고 무서워하며 잡지 못해 붐을 걱정하게 했다.결국 해루질 경력자 영탁이 머구리복도 없이 물안경만 쓰고 물속을 수색했다. 하지만 영탁도 자신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잊고 입수해, 구명조끼를 터뜨리며 붐의 한숨을 유발했다. 그래도 영탁은 게, 소라를 연달아 잡으며 경력자의 위엄을 보여줬다.영탁의 활약에 자극받은 머구리 김준수도 바로 소라를 잡으며 본격 해루질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전복까지 발견했다. 그러나 바위에 붙어 있는 놀라운 자연산 전복의 힘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복 껍데기까지 깨지는 혈투 끝에 토니안까지 합세해 겨우 첫 전복을 획득했다. 한번 전복을 발견한 이후로 김준수는 연달아 전복을 추가로 획득하며 혼자서 전복 세 마리를 잡는 활약을 보여줬다.비상 상황이었던 해루질 초반과 달리 소라, 게 등 푸짐한 해산물과 전복 세 마리를 잡아 온 붐과 일꾼들. 이를 이용해 ‘전복 해물 된장 뚝배기’와 히든 요리 ‘해물덮밥’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도 붐은 재료 손질을 일꾼들에게 부탁했고 김준수는 영탁과의 협업으로 무사히 손질을 마쳐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그렇게 완성된 붐의 요리는 이번에도 대성공을 거두며 손님들을 만족케 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친 뒤 이를 맛본 일꾼들도 붐 셰프의 실력을 인정했다. 특히 김준수는 “내가 생각하는 붐은 최고의 요리사”라며 “몇 년간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의문의 호랑이 셰프와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붐, 영탁, 김준수, 토니안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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