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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 곤솔린, 좌익수 폴락...다저스 부상병 복귀행렬이 이어진다

LA 다저스의 부상 선수들이 6월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에 따르면 1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AJ 폴락(34)과 곤솔린(27)의 복귀를 예고했다. 둘은 다저스의 주축 선수지만 부상으로 올 시즌 장기간 이탈해있는 상태다. 주전 좌익수로 뛰며 지난해 16홈런(팀 내 1위) OPS 0.881을 기록해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반면 올 시즌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단 32경기에만 출장 후 지난 15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다. 곤솔린도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개막 직후인 지난 4월 2일 어깨 염증 사유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올 시즌 빅리그 마운드에 단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 선수는 두 명으로 그치지 않았다. 주전 중견수 코디 벨린저, 슈퍼 유틸리티 잭 맥킨스트리, 필승조 코리 크네블, 브루스더 그라테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 5선발 더스틴 메이, 좌완 불펜 데이빗 프라이스와 스캇 알렉산더가 연이어 이탈했다.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다저스지만 연이은 부상에 무너졌다. 시즌 초 13승 2패로 질주했지만, 부상자 이탈 후 5승 15패에 그치며 지구 3위로 추락했다. 스프링캠프 동안 선발 투수 후보가 너무 많아 고민했지만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4선발 체제로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무키 베츠 영입 이후 리그 최고의 공수 겸비 외야진을 꾸렸다고 평가받았지만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선수들로 간신히 메꿔야 했다. 쓰쓰고 요시토모, 알버트 푸홀스 등 방출선수까지 끌어 모아가며 5월 일정을 험난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부상병들이 복귀하면서 선수단 구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불펜진에서 프라이스와 알렉산더가 복귀한 데 이어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시리즈에 맞춰 벨린저와 맥킨스트리가 복귀하며 타선에 힘을 더했다. 곤솔린이 복귀한다면 선발진의 마지막 한자리를 채우고, 폴락이 복귀한다면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여기에 그라테롤과 시거도 복귀 준비에 들어가면서 6월 안에 대부분 복귀를 마칠 예정이다. 치열해진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우승 도전에도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시 연승가도를 달리던 다저스는 주말 샌프란시스코 4연전에서 1승 3패로 밀리면서 31일 기준 31승 22패(승률 0.585)로 지구 선두에 2경기 차이 나는 3위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 리그 전체 3위 승률이지만 역시 전체 1, 2위 승률인 같은 지구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에 밀려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6.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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