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7건
뮤직

[단독] ‘복면가왕’ 9연승 가왕 정준일 “음악·뮤지션에 진 빚 갚는 마음으로…늘 절박했죠” [IS인터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라 사실 저도 많이 놀랐어요.”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복면가왕’ 9연승 가왕으로 우뚝 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수 ‘꽃보다 향수’의 주인공인 정준일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최종 가왕전에서 송필근, 간미연을 꺾고 올라온 ‘앤틱거울’과 치열한 경합 끝에 다섯 표 차이로 패배, 아쉽게 10연승에 실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하지만 정준일은 무려 9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약 5개월 동안 시청자와 음악으로 뜨겁게 호흡했다. 9연승은 ‘복면가왕’ 역대 랭킹 1위에 해당하는 최장기 기록으로 앞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 하현우, ‘희로애락도 락이다’ 터치드 윤민에 이은 세 번째이자 타이 기록이다. 가왕 9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정준일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적으로도 또 음악 외적으로도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에 출연을 결심했던 터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매주 코인노래방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데모곡을 녹음했는데, 그마저도 아쉬울 만큼 ‘복면가왕’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정준일은 지난해 12월 가왕으로 첫 등극해 시린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까지 자신만의 음악적 향기를 깊이 각인시켰다. 온몸으로 뿜어내는 애절한 감성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의 시그니처 보이스를 비롯해 뒷짐을 지는 자세나 특유의 제스처 덕분(?)에 일찌감치 정체가 탄로나긴 했지만, 많은 이들이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심정으로 정준일의 무대를 지켜보고 즐겼다.정준일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검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맞힌 것 같고, 시청자들도 첫곡이었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듣고 바로 알아맞힌 것 같다”면서 “방송에서 노래를 했던 기록이 별로 없어서 시청자들은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간과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이후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대놓고 내 맘대로 불러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뒷짐을 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이소라 ‘바람이 분다’, 김동률 ‘답장’, 패닉 ‘정류장’, 넬 ‘멀어지다’, 자우림 ‘팬이야’, 태연 ‘아이’ 등 그야말로 장르 파괴, 한계 없는 무대를 선보인 정준일. 그는 “곡 선정을 할 때마다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가나 가수에 대한 헌사의 의미로 선곡을 했다. 나도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의 헤비리스너로서 그들의 음악에 맡긴 혹은 빚진 어느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며 “유희열, 김동률, 이적, 이소라 같은 분들의 음악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다고 믿기에 이 기회를 통해 꼭 전하고 싶은 고마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 회차를 이어가면서는 “가수가 주인공인 방송이지만 너무 많은 방청객과 판정단,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이 한 무대를 위해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저를 감동시켰던 것 같다”며 “나도 이 곳에 어울리는 그리고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 노래가 꼭 필요한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일은 또 “음악 앞에서는 깊이로도 기술적으로도 여전히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매번 매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 절박함이 시청자들에게 닿았던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스스로 늘 부족함을 느낍니다. 방송을 보면 그게 더 적나라하게 잘 보여서 그동안 비겁하게 도망만 다니진 않았나 많은 반성을 했어요. 시청자나 관객들께 제 노래가 어느 시절에 어떤 모습으로 걸려있는지 다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제가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 마음만이라도 꼭 전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저에게 좋은 것만 줬거든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0:29
예능

장현승, 9년만 방송 출연… ‘복면가왕’으로 컴백 시동

장현승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보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2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독보적인 미성으로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매료시킨 복면가수 ‘프레즐’의 정체가 장현승으로 밝혀지며 반가움을 자아냈다.지난 13일 방송된 1라운드에서 장현승은 복면 가수 ‘타르트’이자 정치학자 김지윤과 듀엣으로 김현철의 ‘왜그래’를 선보였다. 트렌디한 음색과 유니크한 바이브레이션이 청중을 제대로 사로잡으며 85대 1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장현승은 이어진 2라운드에서 복면가수 ‘꽃다발’과 맞붙어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감성적인 원곡 분위기에 알앤비 소울을 더한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단순한 재해석을 넘어 ‘프레즐’만의 색을 입힌 레전드 무대를 완성했다.장현승의 테크니컬하면서도 세련된 보컬에 판정단의 찬사가 이어졌다. 에일리는 “노래를 하는데 마치 ‘내 매력에 빠져봐라’고 주문을 거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고, 유영석은 “프레즐의 노래는 다시 듣고 싶다”라며 “흰 우유 같은 순수함에 카페인과 탄산이 섞여 특별한 맛을 낸 무대였다”라고 재치 있는 평을 덧붙였다.가면을 벗고 정체가 밝혀지자 장현승의 깜짝 등장에 현장은 놀라움에 휩싸였다. 퇴폐적인 콘셉트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장현승은 “무대 위에서는 화장도 진하고 센 이미지지만, 실제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9년 만에 방송 출연 사실을 밝힌 장현승은 “음악 외에는 관심사가 없다 보니 방송 활동이 드물었다”라며 “오랜 시간 쉰만큼 앞으로는 두세 배로 활동하고 싶다”라고 진솔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유영석은 “지금보다 10배는 잘돼야 한다”라며 “활동을 많이 해서 특유의 보컬도 더 많이 알리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한편, 장현승은 오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궤도’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20:40
예능

'복면가왕'의 '폭탄세일', 솔로 규빈이었다…청아한 음색의 러블리 매력

여자 솔로가수 규빈이 ‘복면가왕’에서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진한 감동을 전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도전장을 내민 4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그 중 달콤한 음색으로 주목받은 ‘폭탄 세일’의 정체는 신예 규빈이었다.1라운드 대결에서 규빈은 ‘폭탄 머리’ 에이스 강유찬과 듀엣 대결에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곡해 대결을 펼쳤고 맑고 촉촉한 음색으로 이별을 표현하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해 ‘풍력발전기’와 대결을 펼쳤다.규빈은 2라운드 무대에서 박혜경의 ‘러빙유’를 선곡해 부드럽고 청아한 음색을 바탕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무대 이후에는 개인기로 화려하고 파워풀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반전 매력도 발산했다.규빈은 ‘풍력발전기’와 치열한 대결 끝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규빈이 등장하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뛰어난 실력과는 상반된 앳된 모습과 17살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규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기획사에서 걸그룹 러브콜을 받았지만 50년 넘게 음악 하는 게 꿈”이라며 솔로가수로 데뷔한 이유를 밝혔다. 규빈은 또 과거 신지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제 나이에 맞는 발랄한 콘셉트로 데뷔했으나, 앞으로는 자작곡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겠다”는 다부진 포부로 향후 계획을 전했다.지난 1월 17일 ‘리얼리 라이크 유’로 정식 데뷔한 규빈은 컬래버 프로젝트로 진행한 원슈타인과의 ‘낙서’,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의 ‘스타트 투 샤인’에 이어 최근 넬 김종완과의 컬래버 음원 ‘스페셜’을 발표하며 입지를 쌓아가고 잇다.규빈은 다가오는 여름, 두 번째 활동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7 08:14
연예

‘복면가왕’ 오늘(20일) 실력자들 무대에 ‘아빠는 월급쟁이’ 위기 봉착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막상막하 명승부가 펼쳐진다. MBC ‘복면가왕’이 20일 방송에서 신흥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의 무대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 결과를 공개한다. 판정단 윤상은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와 도전자 복면가수의 가왕전 무대가 끝나자마자 “오늘 두 분의 무대가 거의 비슷했다. 우열을 가리기 정말 힘든 무대였다”면서 깊은 고뇌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아유미 또한 “두 분 모두 너무 잘하셔서 취향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다. 투표가 너무 어려워서 미칠 것 같다”고 심정을 밝힌다.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와 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의 피 튀기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금가면을 거머쥘 단 한 명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또 판정단석을 혼란에 빠뜨린 가왕전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첫 소절만으로 판정단 모두를 사로잡은 복면가수도 등장해 이목을 끈다. ‘뮤지컬 여신’ 린지는 무대가 끝나자마자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확실하고,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이분의 노래를 듣고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복면가수의 ‘찐 팬’임을 고백한다고. 마성의 가창력으로 린지를 비롯한 판정단을 제대로 홀린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가왕전에 진출해 ‘아빠는 월급쟁이’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59대 가왕 ‘비대면 남친’으로 활약했던 포레스텔라 배두훈이 가왕 ‘아빠는 월급쟁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낸다. 복면가수 출연 당시 159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아쉽게 1승에 그쳤던 배두훈은 “저보다 연승하는 건 아무래도 조금 그렇다”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쳐 판정단석을 폭소케 한다. MBC ‘복면가왕’ 20일 오후 5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20 13:48
연예

'복면가왕' 6년 역사상 최초 21표 몰표 버터, 가왕 화채 위협할까

버터는 화채를 넘을까. 1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화채의 2연승 도전 무대와 역대급 실력 자랑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시작된다. 이번 주, 레전드 소울 보컬리스트 BMK가 한 복면가수의 지인으로 깜짝 등장해 판정단들의 환호를 끌어낸다. 복면가수의 힌트 제공을 위해 연결한 전화 연결에서 BMK는 판정단들에게 특급 힌트 뿐만 아니라 복면가수로 출연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21대 0이라는 전무후무한 몰표 스코어를 기록한 복면가수 버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의 솔로곡 무대 또한 여심을 저격하는 선곡으로 모두를 설레게 한다. 과연 21명의 판정단을 사로잡은 복면가수 버터는 솔로곡에서도 ‘21표짜리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인지, 또 이 기세를 몰아 가왕 화채까지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0:26
연예

'복면가왕' 소리꾼, '5월의 에메랄드' 유미 꺾었다...새 가왕 등극

'복면가왕' 5월의 에메랄드가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 도전과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박화요비 '그런 일은', 에일리 'Heaven'을 부르며 소울풀한 가창력을 마음껏 뽐낸 '소리꾼'. 그녀는 3연승을 이어오며 상승 가도를 달리던 '5월의 에메랄드'를 16:5로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소리꾼'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좋은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떨린다"라고 가왕의 자리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156대 가왕에 등극한 '소리꾼'이 과연 어떤 무대로 첫 가왕방어전에 나설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깊은 감성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3연승을 이어온 '5월의 에메랄드'의 정체는 20년 차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정체가 공개된 후 "가수라면 '복면가왕'의 무대를 꿈꿀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무대가 저에게 왔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고 놀라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데뷔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열창해 판정단의 박수를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MC의 질문에는 "좋은 공연형 가수로 성장하고 싶다. 100세가 되었을 때도 노래하는 게 가장 큰 꿈"이라고 말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유미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7%를 기록했다. 수준급 가창력과 감성을 고루 뽐낸 '제비뽑기'는 케이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걸그룹 '위클리'의 메인보컬 먼데이였다. 작년에 데뷔해 신인상을 휩쓸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먼데이. 그는 정체가 공개된 후 출연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연습생 생활하기 전부터 꿈의 방송이었던 '복면가왕'에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떨렸다"라며 신인다운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복면가왕' 최연소 장기 가왕이 출연 목표였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먼데이의 무대에 판정단 역시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판정단 유영석은 "이분을 보며 가요계의 희망을 느낀다. 노래는 물론 댄스까지 섭렵한 노력이 기특하고 대견하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포근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 '닭살커플'은 원조 꽃미남 스타, '기차와 소나무'의 주인공인 이규석이었다. 그가 가면을 벗자 드러난 동안 외모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987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발을 디딘 이규석. 그는 "낳아주신 부모님을 뵈러 온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MBC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규석은 정체 공개 후 공전의 히트곡인 '기차와 소나무'를 불러 판정단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규석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홀린 '시츄'는 트렌디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쏠이었다. 그는 "너무 떨려서 3라운드까지 올 줄 몰랐다. 뿌듯하고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판정단으로 출연한 위아이의 김요한은 일찌감치 그녀의 정체를 알아봤다. 김요한은 "평소 쏠의 'RIDE'라는 곡을 자주 들어서 바로 맞혔다"라며 팬심을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쏠은 판정단 석에 있던 3연승 가왕 '바코드' 이주혁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혁 역시 "타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했을 때부터 챙겨봤었다. 그때부터 좋아해서 노래를 많이 찾아 들었다"라고 화답했다. 첫 가왕방어전에 도전하는 '소리꾼', 그리고 그녀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오는 27일 오후 6시 1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1 09:50
연예

'복면가왕' 윤기원·낸시랭·여에스더→최병철 깜짝 프러포즈

'복면가왕' 반전의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펜싱선수 최병철은 깜짝 결혼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진심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운 '쉽쥬'의 정체는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신스틸러 데뷔 31년 차 연기파 배우 윤기원이었다. 그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가면 '쉽쥬'의 캐릭터인 백종원의 이미지에 맞춰서 일부러 몸무게를 불려왔다"라고 농담을 하며 능청미를 뽐냈다. 이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연기를 하며 늙어가는 게 제 목표다"라고 말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개성 넘치는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됐던 '사다리 타기'의 정체는, 톡톡 튀는 매력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었다. 그녀는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는 기뻤는데 내가 몸치, 박치, 음치라 오늘 박자만 틀리지 말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개인사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낸시랭. 그녀는 "'복면가왕'이 마치 치유센터처럼 느껴졌다. 내가 고른 곡들이 밝고 긍정적이라서 연습하면서 치유 받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이 이 무대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쾌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 '잉꼬부부'는 넘치는 매력으로 예능을 접수한 국민 건강 멘토, 여에스더였다. 듀엣곡 무대에서 끝까지 여에스더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던 김구라는,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노래 너무 잘하셔서 몰라봤다"라고 사과하며 여에스더의 노래를 극찬했다. 그녀는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하겠다"라며 남편을 향한 달콤한 영상 편지를 보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서 건강관리를 위한 꿀팁을 알려달라는 MC의 질문에 "뮤직 테라피, 음악치료가 사람의 면역에 중요하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내가 들어서 행복한 음악이라면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다"라며 건강관리 팁으로 '복면가왕' 본방사수를 장려했다. '소리꾼'과 함께 '내 눈물 모아'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든 '사랑꾼'. 그의 정체는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괴짜검객' 최병철이었다. 그는 정체 공개 후 인터뷰에서 "'복면가왕'에 남현희, 신아람, 이형택, 모태범 등 운동선수들이 꽤 나왔다. 그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올 9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최병철은 '복면가왕'을 통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지금도 첫눈에 반했던 그 마음 그대로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병철의 정체 공개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4%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에 도전하며 장기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가왕 '5월의 에메랄드'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0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09:32
연예

'복면가왕' 슈카→노희지, 추억 소환 무대와 반전 가창력까지

'복면가왕'이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2연승에 성공한 '아기염소'를 막기 위해 나선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운 '재테크'는 145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경제 유튜버 슈카였다. 재테크 열풍에 힘입어 대한민국 '주린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슈카.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는 '복면가왕'을 통해 숨겨둔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첫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만큼 "걱정을 많이 했다. 정말 떨린다"고 밝힌 슈카는 판정단 중 함께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김구라를 꼽으며 "의견이 강하신 분은 전문가의 의견을 잘 듣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색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은 '소삼'은 90년대 추억의 그룹 'A.R.T'의 박성준이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유리상자 이세준과 더원, 그리고 KCM 목소리가 섞여 있다.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오묘하다"며 그의 음색을 칭찬했다. 박성준은 정체공개 후 인터뷰에서 "22년 만에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게 돼 너무 떨린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나훈아의 '고향역'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한 박성준. 그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전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 태진아 선배님이 A.R.T 활동을 끝내면 트로트를 해보라고 하셨다"고 과거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앨범 준비 중이다. 기다리는 팬 분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준비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끝사랑'은 남희석 매니저 출신 방송인 김종석이었다. 과거 '김종석 대학 간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종석. 그는 "전성기 시절, 일주일에 9번씩 방송 출연했었다"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때를 회상했다. '흑역사'와 함께 유미의 '별'을 부르며 완벽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 '요리사'는 원조 쿡방 요정으로 사랑받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유미는 "연습량이 많았던 게 느껴져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1993년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뽀뽀뽀' 촬영 당시 카메라 감독님, PD님들이 이모 삼촌처럼 대해주셨다. MBC가 친정집처럼 느껴진다"며 추억에 젖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노희지의 정체 공개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8.9%를 기록했다. 한편 3연승에 도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가왕 '아기염소'가 준비한 회심의 무대와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본격적인 솔로 무대는 오는 25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19 10:05
무비위크

'복면가왕' 김구라, '복가센터'에서 3층으로 유배 당한 이유?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판정단석 ‘만년센터’ 김구라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센터석을 뺏기며 3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구라는 일명 ‘아이돌라인’이라 불리는 3층에서 정세운, 이달의 소녀와 함께 부자, 부녀 케미를 뽐낸다. 과연 ‘복가센터’ 김구라가 자리를 뺏긴 사연은 무엇일지 또, ‘아이돌라인’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고정 판정단으로 합류한 산다라박이 고정 첫 주 만에 사랑에 빠진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저런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정말 미쳐버릴 수도 있다”며 감정 몰입을 하는 등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과연 산다라박을 사랑에 빠지게 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복면가수들의 노래싸움이 과열되고 있는 와중에, 개그계 선후배인 안일권-김기리가 덕담 랩배틀(?)로 웃음을 선사한다. 그들은 한 복면가수의 비트박스 개인기에 맞춰 디스전을 벌이는데, 안일권은 성대모사를 곁들인 ‘아수라 랩’을, 김기리는 시그니처 댄스를 곁들인 ‘팝핀 랩’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디스전을 꾸민다. 14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3 19:35
연예

독보적 허스키 보이스에 중독된 '복면가왕' 판정단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시작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보물상자의 연승을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들의 피 튀기는 무대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정단들이 한 복면가수의 특이한 보이스컬러에 빠진다. 유영석은 "허스키란 말은 아무한테나 하는 게 아니다. 이분이 바로 허스키의 정석이다"고 감탄한다. 이어 나온 추리에 임재범과 JK김동욱 등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더 증폭되는 가운데 판정단들이 반한 '허스키 보이스'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세돌' 더보이즈의 현재가 판정단으로 출격해 큰 활약을 펼친다. 특히 한 복면가수와 칼군무를 선보이며 판정단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는다고. 또 댄스 장면이 예고편에 짧게 등장하며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과연 더보이즈 현재와 복면가수는 어떤 댄스로 케미스트리를 이뤘을지 또 현재는 추리에 성공하며 새로운 '추리돌'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또 김구라가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찬사를 보낸다. 그는 무대 감상 후 기립하며 "역대 최고의 무대였다"며 엄지를 들어 보인다. 다른 판정단들도 동의하며 "무대 매너가 남다르다"고 감탄하고 복면가수는 "쓰러지기 전까지 무대했다"며 프로다운 모습까지 보인다. 과연 김구라도 감탄한 남다른 텐션을 소유한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24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1.23 20: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