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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편스토랑’ 이태곤, 이연복 셰프도 인정한 장어 손질 스킬

배우 이태곤이 원샷원킬 장어 손질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열띤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중 출연할 때마다 치명적이고 아찔한 매력으로 ‘편스토랑’을 발칵 뒤집는 편셰프 이태곤은 집에서 장어 손질에 도전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태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커다란 망치와 못을 꺼내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대체 어떤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이기에 망치와 못이 나오는 것인지 모두 의아해한 가운데 이태곤은 “얘를 잡아야 해서”라고 말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날 이태곤이 준비한 몸보신 식재료는 ‘스태미나의 상징’으로 불리는 민물장어였다. 장어 손질은 웬만한 요리 고수도 어려워하는 기술이라고. 하지만 이태곤은 망설임 없이 집에서도 장어를 손질해냈다. 완벽한 이태곤의 장어 손질 스킬에 이연복 셰프조차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태곤은 직접 손질한 장어를 이태곤 표 특제 복분자 소스와 함께 구워 스태미나의 절정인 복분자 장어구이를 완성했다. 장어에 복분자까지 스태미나를 대표하는 두 식재료의 만남에 새신랑 MC붐은 “장어에 복분자는 과유불급”이라며 걱정스러운 듯 난색을 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과연 이태곤이 불타는 눈빛과 함께 완성한 스태미나 끝판왕 메뉴 복분자 장어구이는 어떤 맛일지,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 궁금하다. 이태곤과 함께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15 10:59
연예

반얀트리, 전통 돌잔치 패키지 출시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이 전통 돌잔치 패키지를 출시했다. 돌상은 전통 입식으로 차리고, 포토 테이블, 돌잡이 용품은 전통적인 의미를 그대로 담음과 동시에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현했다. 식사는 호텔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한식 코스 메뉴로 선보인다. 메뉴는 겨자 소스를 곁들인 여섯가지 야채와 소고기 밀쌈, 말린 유자를 넣은 인삼 타락죽, 잣 소스를 곁들인 대하 찜, 투플러스 등급의 한우 채끝 등심구이, 갈비찜과 고추장 소스 메로구이, 풍천 장어구이와 복분자 젤리, 인삼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초콜릿 퍼지등으로 5코스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건배 제의용 스파클링 와인, 생화 꽃 장식, 아기 성장 동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등이 모두 제공된다. 행사는 페스타동 2층에 위치한 모리엔(MoriN)에서 진행된다. 모리엔은 각종 가족 연회와 웨딩 피로연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연회장이다. 남산 한 가운데 자리잡은 야외수영장 오아시스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전경과 아늑한 실내 분위기로 가족·친지와 함께 즐기는 자리를 더욱 빛내준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조은정 연회 담당 매니저는 “돌잔치는 그 자체가 전통의 의미를 지니는 중요한 행사로서 이번 전통 돌잔치 패키지를 통해 반얀트리만의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반얀트리는 호텔 서비스뿐 만아니라, 가족형 멤버십 클럽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가족 연회 진행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숙련된 전문 연회팀은 백일, 돌, 환갑, 칠순, 고희연과 같은 다양한 가족 행사 및 사교 모임의 특성에 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돌상과 식사, 장소 대여료가 모두 포함된 전통 돌잔치 패키지의 가격은 30명 기준 450만원, 50명 기준 660만원이다(VAT 포함가). 전통 돌잔치등 가족 연회 예약 및 문의02-2250-8057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13 13:06
스포츠일반

[백년명가 ②] 장어 마니아 아지트, 30% 저렴한 셀프장어구이집

노지장어라는 게 있다. 갯벌장어라고도 부르는데, 양식과 자연산의 중간쯤 된다. 양식장에서 6개월 정도 키운 3미 크기의 장어를 뻘흙이 가득한 일종의 가두리에 일정기간 키우면 된다. 고창이나 강화에 가면 맛볼 수 있다. 고창에는 또 직접 장어를 구워먹는 식당도 즐비하다. 바닷바람을 쐬며 맛보는 장어구이는 색다른 경험이다. 노지장어노지장어를 키우는 가두리는 장어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막을 쳤을 뿐 환경은 자연 상태와 별반 차이가 없다. 게다가 사료나 별도의 먹이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두 달 이상 놓아두면 불필요한 지방이 빠지면서 자연산 장어와 비슷한 몸집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 때 크기는 4미가 기본이다. 최초로 노지장어를 길러낸 주인공은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고창 하전마을 인근에서 셀프장어구이집 '양가네'를 운영하는 양동훈(62) 대표다. 양 대표는 1980년대 중반 심원면 바닷가에 전국 최초로 가두리를 이용한 노지장어를 길러 전국 유명 장어구이집에 납품했다. 6년 전 이를 이용한 셀프장어구이집을 오픈했다. 강화에서는 이곳에서 노하우를 전수해간 일부 양식업자들이 갯벌장어라는 이름으로 양식·판매하고 있다. 1㎏에 6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063-564-4894. 풍천골고창에서 처음으로 셀프장어구이를 선보인 곳이다. 올해로 10년째다. 역시 하전마을 부근 바닷가에 있다. 통나무를 얽어 건물 바닥을 지상에서 약 1.5m 뜨게 지어 마치 커다란 원두막을 연상시킨다. 따로 주문이 필요없다. 자리에 앉으면 번개탄을 이용한 불이 얹어지고, 석쇠 위로 장어를 가지런히 눕힌 다음 죽염을 살살 뿌려준다.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손님이 알아서 구워 집게와 가위로 잘라 먹으면 된다. 원할 경우 고추장 또는 간장 소스를 바르기도 하는데, 대부분 소금구이를 즐긴다. 상에는 묵은지, 상추·고추 등 채소 등이 올려진다. 모두 바로 옆 텃밭에서 기른 무공해 식품이다. 풍천골처럼 셀프로 장어를 구워먹는 식당이 주변에 10여 곳 된다. 선운사 삼거리의 풍천장어마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장어는 ㎏ 단위로 판매한다. 때에 따라 3미 또는 4미를 내놓는다. 1㎏에 3만2000원. 택배나 포장은 2만8000원. 이곳에서 직접 담근 복분자주는 500㎖ 한 병에 6000원. 063-563-5614.박상언 기자▷ 최고의 스테미너 보양식, 장어구이▷ ‘성’따라 전혀 다른 장어 2009.07.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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