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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최상X박리원X권도형…‘신데렐라 게임’ 혜성그룹 3인방 첫 스틸 공개

배우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얽키고설킨 운명의 실타래에 갇힌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최상은 세영의 연인이자 늘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던 진구는 신여진(나영희)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된다.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으로 변신한다. 세영은 진구의 약혼녀로 결혼 준비 중 과거 연인과 마주하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세영의 전 연인이자 구하나(한그루)의 동생 구지석은 권도형이 연기한다. 지석은 자신의 가족을 비극에 빠트리게 한 사건의 배후를 향한 복수심에 혜성그룹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전 연인인 세영을 마주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이와 관련 13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최상은 교복 차림에 꽃다발을 들고 밝은 미소와 함께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깔끔하고 정돈된 정장 차림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더해 그가 선보일 황진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리원이 차가운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또한 흥미롭다. 도도한 얼음 공주같은 박리원은 욕망으로 뒤덮인 윤세영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구지석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공허한 표정과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는다.이렇듯 최상과 박리원, 권도형은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르게 복잡하게 얽히며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과연 이들이 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세 사람이 선사할 파격적인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27
예능

“계약금이 약 200억” S사 계약 사칭 사기꾼 등장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도깨비 탐정단’이 대기업 S사와 당구선수 계약을 했다며 투자를 권한 사기꾼의 양아버지와 대면했다. 또, '사건수첩-사랑의 불시착'에는 ‘원조 홍대 여신’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 귀화를 위해 사기결혼을 감행한 어느 연하 남편의 기막힌 사연을 함께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24시’에서는 ‘도깨비 탐정단’과 ‘S사 계약 사칭 사기꾼’ 양아버지의 만남이 공개됐다. 양아버지는 양아들이 62명의 선수를 제치고 당구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했다. 또 S사 기획 실장과 2021년부터 당구단 창설을 위해 접촉했고, 계약금이 약 200억원이라는 주장을 늘어놓았다. 거기다 ‘S사 회장’과의 합성사진을 보여주며 “회장이 내 아들을 안다”면서 투자를 권유했다. 그는 “법원에 집행비 등 6350만 원을 더 내야 한다. 선생님들 투자 한 번 해보시라. 그럼 20억원을 주려고 한다”고 설득을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양아버지는 보통의 공정 증서와는 다른 양식의 서류는 물론, 조작된 법원 압류 서류를 들이밀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거기다 대형 로펌의 실제 변호사 이름을 사칭해서 녹취까지 만들어 놓는 치밀함을 보였다. 하지만 주현진 탐정은 “변호사가 당구 선수의 편에서 주식 압류 비용까지 자비로 부담하며 도와준다고 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변호사가 자비로 뭘 부담하진 않는 것 아니냐”는 MC들의 물음에 법률 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전 안 한다”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도깨비 탐정단은 다음 회에서 양아버지와 사기꾼의 만남까지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데프콘은 “제가 인생의 희로애락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다. ‘나솔’에서는 ‘결혼하고 싶다’고, ‘탐비’에서는 ‘아이고...결혼 잘 해야 한다’고 한다”며 “분별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탐정들이 겪은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사랑의 불시착’에는 ‘10살 연하남’과 결혼해 신혼 1년 차를 보내고 있는 ‘원조 홍대 여신’ 레이디 제인이 함께했다. 레이디 제인은 과거 유인나와 라디오에서 만난 인연을 과시하며 격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너무 잘생긴’ 연하남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뒤, 6개월이 지나 탐정에게 불륜 조사 의뢰를 부탁한 의뢰인이었다.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 번 작별을 고하는 우여곡절 끝에 결국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의뢰인은 직장에서 최연소 임원직까지 제안받을 정도로 ‘능력녀’였지만, 갑작스러운 이혼에 휴직한 상태였다. 지나치게 잘생긴 전남편의 얼굴을 확인한 데프콘은 “저런 남자를 잡으려면 약점을 잡아야 한다”며 연애 관찰 전문인다운 광기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의뢰인은 “전남편은 어학당에서 만난 고려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저도 20대에 워싱턴으로 홈스테이를 간 적이 있다. 알바하면서 브라질 남자랑 짧게 썸도 타고 그랬다”는 경험담과 함께 ‘원조 홍대 여신’의 위용을 보여줬다. 전남편을 주시한 결과 혼자 살기엔 큰 평수의 집을 계약하고 이불 가게를 둘러보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지만, 정작 여성과 만나는 모습은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탐정들은 외국인 요원을 전남편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전남편과 가까워진 요원은 그에게서 “꿀팁 하나 알려줄까? 일단 한국 여자 하나 물어...어떻게든 꼬셔, 그리고 결혼!”이라며 “결혼 생활 2년만 하면 바로 귀화되거든”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이끌어냈다. 거기다 그는 “국적 따고 나서 바로 이혼하지 말고...타이밍 봐서 트집 잡아 이혼해. K-호구 하나 콱 잡아”라며 진심으로 요원을 독려했다. 알고 보니 전남편은 한국에서 의뢰인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우즈베키스탄에서 결혼한 아내와 아이를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거기다 전남편은 본명도 속이고 의뢰인에게는 조작된 우즈베키스탄 혼인 신고 서류를 제출했다. 복수심에 불탄 의뢰인은 '이혼 취소 소송'을 걸고 '혼인 취소'와 '귀화 취소'까지 하기 위해 전남편과 다시 만났다. 전남편은 감정에 호소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의뢰인은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데프콘은 “흔들리지 말고! 깨끗하게 완전히 솔로로 돌아와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나오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선사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9 09:18
드라마

‘국민불륜남’ 지승현, 눈물의 딸 양육권 포기…장나라, 이혼 성공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와 지승현이 완전한 이별을 맞았다.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에서는 이혼 소송을 끝맺은 차은경(장나라)과 김지상(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 김재희(유나)의 상처를 알게 된 김지상은 양육권을 포기하고 합의로 소송을 마무리했고, 유산한 최사라(한재이)는 김지상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떠났다. 여기에 차은경을 해고하라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의 지시는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차은경과 김지상의 마지막 가사 조사가 이뤄졌다. 가사조사관은 양육 환경조사 결과에 따라 김재희가 소송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는 의견과 함께 엄마의 곁에 남기로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지상은 반박했고, “정신 차려. 이기고 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재희가 아빠를 잃고 있다는 거야. 내가 바라던 승소가 아니야”라는 차은경의 말에 그는 “복수심에 나한테서 재희 아빠 자리 뺏고 싶었잖아. 네가 이렇게 만든 거야”라며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분노와 증오만이 남은 두 사람 사이 치열한 감정싸움은 한층 더 격화되고 있었다.김지상과 최사라의 균열 역시 쉽게 봉합되지 않았다. 가사 조사 결과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김지상은 계속해서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최사라에게 분노했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의 다툼은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고, 최사라의 유산과 함께 위태롭게 흔들리던 관계는 종지부를 찍었다. 김지상은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를 안고, 딸 김재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경계심 가득한 딸의 반응은 김지상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어른들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라는 물음에 돌아온 김재희의 대답은 김지상을 더욱 당황케 했다. 어른들 문제보다 믿었던 아빠의 거짓말이 자신을 힘들게 했다는 것. 김재희는 그동안 직접 김지상의 외도를 목격한 일들을 고백했고, 최사라가 숨겨놓은 초음파 사진을 보고 더이상 아빠가 없다고 생각하기로 했다는 마음마저 밝혔다. 충격에 휩싸인 김지상은 용서를 구하며 오열했다. 이에 소송을 빨리 끝내달라는 말을 남기며 눈물을 쏟아내는 김재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리고 김지상은 김재희의 양육권을 포기하며 차은경과의 이혼을 합의했다. 차은경은 재희가 원한다면 언제든 아빠를 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김지상은 상처받은 재희의 마음을 꼭 나아지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돌아가며 조정조서에 사인을 마친 두 사람. 결혼부터 이혼까지, 함께 행복하기도 다투기도 했던 모든 순간을 떠올리며 서로에게 마지막 말을 건네는 두 사람의 눈맞춤이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방송 말미 차은경은 한유리(남지현)에게 제대로 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이혼 소송을 잘 마쳤다며 “한유리 변호사님에게 제 사건을 맡긴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한변이 없었으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 갈 정도야”라는 차은경의 진심이 담긴 인사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예기치 못한 엔딩이 충격을 안겼다. 정우진(김준한)에게 “차은경 해고해”라고 지시하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의 말은 차은경에게 드리울 또 다른 위기를 예감케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09:32
드라마

신민아, 거침없이 욕설 남발… 전매특허 러블리→매운맛 (‘손해 보기 싫어서’)

매운맛으로 중무장한 배우 신민아가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26~27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 2회에서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0)’ 캐릭터로 200% 변신, 전매특허 러블리함은 물론 거침없는 ‘매운맛’ 매력을 뽐냈다.이를 입증하듯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3.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극을 쥐락펴락한 신민아 표 손해 ZERO ‘손해영(신민아)’ 캐릭터의 사이다 모멘트를 되짚어봤다.◇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이는 전 남친 결혼식장을 찢어1회에서 해영은 입사 동기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안우재(고욱)의 결혼식에 방문해 그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해영은 흰색의 테이블보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채 당당히 신랑, 신부 옆에 서서 1신랑 2신부의 모습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도적으로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가운데 중지를 들어 보이는가 하면 키스하는 신랑, 신부의 옆에서 토하는 시늉을 내는 등 언행에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해 보는 상황이라면 참지 않은 해영의 상상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찰진 욕설 내뱉는 해영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전 남자친구 결혼식 이후 축의금이 아깝다고 느낀 해영은 ‘개쓰레기’라고 적힌 결재판을 우재에게 건네는 등 불쾌한 감정을 표출하며 그와 대화를 시도했다. 해영은 우재에게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가 시종일관 뻔뻔한 태도로 자신의 엄마 이은옥(윤복인)을 언급하자 “야 이 XX야. 지금 누구 안부를 물어”라며 극대노했다. 우재가 은옥의 치매 사실을 알고는 해영을 손해인 여자로 생각한 과거가 떠올랐기 때문. 분노한 해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결혼식 날 받은 부케로 만든 기념품을 우재 부부에게 선물로 돌려주는 상상초월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표현하면? ‘손. 해. 영’2회에서 해영은 전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과 사내 공모에서 1등을 하기 위해 가짜 결혼‘식’만 올리기로 결심, 자신에게 유독 으르렁대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에게 돌직구 청혼을 건넸다. 하지만 과거 연애사를 알고 있는 지욱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거절하자 해영은 “착하고 조신한 여자를 세 글자로 줄이면 뭔 줄 알아? 손. 해. 영”이라며 “21세기에 이것보다 더 조신할 순 없어”라고 맞섰다. 19금의 수위를 넘어선 이들의 현실적인 대화가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이처럼 신민아는 수위 높은 대화와 찰진 욕설, 귀에 감기는 속사포 대사 등 기존 이미지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기 센 느낌의 신민아 표 ‘손해영’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신민아는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운맛의 입담과 인간적인 면모가 공존하는 ‘손해영’의 당찬 매력을 밉지 않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가짜 결혼 계약을 성사한 해영과 지욱이 본격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9 08:49
연예일반

‘금쪽상담소’ 노현희 “고속도로 위에서 피토한 적도” 모녀 갈등·경제난 고백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노현희는 엄마와 화해할 수 있을까.2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32년 차 배우 노현희, 윤수자 모녀가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저희 모녀, 화해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들고 상담소를 찾는다. 노현희는 “엄마의 별명을 사자성어로 말하면 ‘쌍욕작렬’이다”라며 평소 엄마의 언행에 대한 불만을 표한다. 이에 엄마 윤수자는 자신의 거친 언행을 인정하고 “고쳐보려 하는데 쉽지 않다”라며 “죽기 전에 딸과 화해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밝힌다. 하지만 노현희는 “지금까지 살아온 게 익숙하다”라며 화해를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고민에 심각성을 더한다. 심지어 엄마와의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나머지 추운 겨울날 집을 나가 3일 동안 차에서 잔 적도 있다고 밝힌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이들이 부모한테 혼이 나고 억울하면 내가 없어져서 엄마가 속상하길 바라는 심보로 벽장에 숨기도 한다”고 설명하면서 노현희에게 엄마를 향한 복수심이 있는 것 같다고 짚어낸다.오은영 박사는 노현희가 왜 엄마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녀의 일상 생활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노현희가 엄마 윤수자에게 연극 홍보를 부탁하자 윤수자는 “그것도 다 부담 주는 거다”, “그게 돈이 되냐”라며 언성을 높인다. 이에 기분이 상한 노현희는 “됐어 그만해”라며 엄마와의 대화를 피하려 하지만 평소 집안일을 하지 않는 노현희에게 불만이 있던 엄마 윤수자는 “집에 발 디딜 틈도 없다”, “너랑 있기 싫다”라며 쏘아붙인다. 이에 노현희는 “그럼 나가”라며 맞받아치고 엄마 윤수자 역시 거친 말투로 딸과의 날 선 대화를 이어간다.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은 하면 할수록 관계를 망치는 ‘칼의 대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엄마 윤수자는 비난, 경멸, 과도한 일반화와 같은 3가지의 ‘칼의 대화’를 사용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특히 ‘과도한 일반화’를 자주 쓰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어 “과도한 일반화에는 비난이 담겨있기 때문에 듣는 사람은 억울함을 느끼고 위축될 수 있다”라며 엄마 윤수자의 대화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의를 준다. 또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 역시 방어와 담쌓기의 ‘칼의 대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예 관계를 단절시키는 모습까지 보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노현희의 MMPI(다면적 인성 검사) 반전 결과를 공개하며 “내면에는 엄마를 의지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의지하려고 다가가면 공격받을까 봐 불안해한다”라며 엄마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을 느낀다고 분석해 놀라움을 자아낸다.이어 노현희는 엄마에게 가진 양가적 감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엄마 윤수자는 평생 후회되는 것이 ‘딸에게 결혼을 강요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노현희는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었다”라며 원치 않던 결혼을 감행했던 이유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모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에게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질문한다. 노현희가 “처음에는 해방감이 들었지만 대중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자, 오은영 박사는 갑자기 “잠깐만요!”를 외치며 노현희의 말을 끊는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노현희가 빠져있다!”라며 호통을 치고 “노현희가 괴로울 때 누구와 의논을 하고, 아플 때 누구에게 위로를 받냐”라며 자기 자신이 빠져있는 노현희의 모습에 진심 어린 걱정을 표한다.한편, 노현희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급기야는 고속도로 위에서 피까지 토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남동생의 빚보증을 서게 되었다며 “갚아야 할 돈은 8억이고 집은 경매에 넘어갔다”고 푸념한다. 또 노현희는 지금까지 보여주기 위한 인생만 있었던 것 같다며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자신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노현희, 윤수자 모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에게 화해 솔루션을 제안하지만 엄마 윤수자는 평생 사랑한다, 미안하다는 말도 해본 적이 없어 “죽어도 못 한다”라며 난처함을 표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일화를 회상.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지금 표현하지 않으면 후회한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한다. 그럼에도 엄마 윤수자는 “준비되면 하겠다”라며 끝끝내 솔루션을 거부한다. 하지만 얼마 후, 두 사람이 보내온 솔루션 후기 영상에서 노현희, 윤수자 모녀는 180도 바뀐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7일 오후 8시 1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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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의 더쿠미] ‘진격의 거인’, 자유라는 희망?…절망에, 또 절망을

누구나 눈을 반짝이면서 시청했던 ‘인생 만화’ 한 편쯤은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요? 현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세계관이지만, 만화 속 인물들과 스토리에 우리의 삶은 더 즐거워지거나 위로를 받기도 하죠. ‘더쿠미’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누구나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르의 만화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편집자주> “인류가 언젠가 이 공포에서 해방되는 날이 온다면 하고, 계속해서 목숨을 바쳐왔어.”50m의 높은 벽을 뚫고 출몰한 식인 거인. 닥치는 대로 사람을 먹어치우는 거인들에 마을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소년 에렌 예거는 엄마가 거인에게 먹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결심한다. 이 거인을 몰살하기 위해 자신의 심장까지 바치겠다고. 2009년 일본 주간지 소년 매거진에서 처음 연재된 ‘진격의 거인’은 2021년 34권까지 총 12년간 연재됐다. 일본 만화 역사상 16번째로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했으며, 애니메이션 및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진격의 거인’은 거인을 향한 복수심에 조사병단에 들어간 에렌과 그의 친구 미카사, 아르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인류가 거인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3중으로 쌓은 방벽(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이 100년 만에 나타난 초대형 거인에 의해 함락되고, 이를 막기 위해 거인과 조사병단과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에렌은 거인을 전멸시킨 뒤 벽 너머의 세상을 향해 나아갈 희망을 가진 채 힘겨운 전투에 뛰어든다. 신체 어디를 공격해도 재생되는 거인의 유일한 약점은 목의 뒷부분으로, 칼날에 이곳이 베인다면 거인은 엄청난 열기를 내뿜으며 죽는다.‘진격의 거인’이 일반 소년 만화처럼 거인과 조사병단의 싸움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21세기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다른 만화와 달리 ‘진격의 거인’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암울한 진실만 드러날 뿐이다. 에렌의 진짜 정체는 자신이 그토록 증오했던 거인의 혈족, 즉 에르디아인이자 거인 중에서도 가장 최강자인 ‘진격의 거인’이었고, 거인의 계승자가 된 뒤엔 수명이 13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에르디아인이 사는 파라디 섬에서 벗어나면 푸른 바다가 있는 낙원이 펼쳐질 것이란 에렌의 믿음도 철저히 깨진다. 파라디 섬 밖에 있는 국가 마레는, 오랫동안 에르디아와 전쟁을 벌이며 이들을 핍박해왔다. 초대형 거인이 등장해 벽을 부순 것도, 결과적으로 에렌의 엄마를 죽게 한 것도 모두 마레 때문. 하지만 마레에게도 깊은 사연이 있다. 과거 거인의 힘으로 초대강국이 된 에르디아 제국은 전 세계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영토를 빼앗으며 결코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질렀다. 마레는 에르디아 제국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국가였다.결국 ‘거인’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힘, 사람들의 탐욕,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에르디아와 마레 사람들 모두 고통만 받고 있을 뿐이다. 실낱같은 희망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의 끝은 절망이었고,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만 남기고 말았다. ‘진격의 거인’에는 악인도, 선인도 없으며 모두가 피해자일 뿐이라는 사실 하나만 명확해진다. 자유. 누군가에는 너무도 당연한 꿈이 좌절된 에렌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잠들어있던 수십만의 거인을 깨워 빠른 속도로 진격해 모든 걸 파괴하는, 일명 ‘땅울림’을 시작한 것이다. 인류 대학살을 저지르는 에렌이지만 그 누구도 감히 에렌에게 돌을 던지지 못한다. 에렌이 품었던 밝고 뜨거운 정의의 불씨가 어떻게 섬멸되는지 지켜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에렌의 고뇌와 투쟁 방식이 끔찍하게 느껴지지 않는다.결국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에렌을 보고 깨달음을 얻은 미카사의 대사가 곧 ‘진격의 거인’의 주제를 관통한다.“그래. 이 세상은 매우 잔혹하다. 그리고, 무척 아름다워.”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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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서스펜스의 순간 포착! 미공개 스틸 6종 공개

영화 ‘리미트’가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리미트’ 속 압도적인 스릴이 폭발하는 순간들과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소름을 유발하는 순간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자신의 아이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범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날카로워진 눈빛과는 달리 침착하게 앉아 범인을 잡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스틸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서, 마치 최후의 격전지에서 소은을 기다리는 듯한 혜진(문정희 분)의 모습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자신을 지켜주던 경찰들을 뒤로 한 채 떠나는 연주(진서연 분)의 모습이 공개돼 심장을 조이는 스릴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범인을 잡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은과 성찬(최덕문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상 최악의 빌런 콤비 준용(박명훈 분)과 명선(박경혜 분)의 스틸들은 갈수록 고조되는 갈등과 긴장감으로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극한 서스펜스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리미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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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끌어들이는 김도윤X김신록X류경수X이레

넷플릭스(Netflix) '지옥'이 이야기를 더욱 흡입력 있게 만들어줄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의 캐릭터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은 난데없이 초자연적 현상이 벌어지고 혼란에 빠진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이들의 모습을 포착해 궁금증을 더한다. 김도윤은 세상을 휩쓴 혼란이 신이 내린 메시지라고 설파하는 새진리회를 맹렬히 추종하는 화살촉의 리더 이동욱으로 분했다. 인터넷 방송을 하며 새진리회의 확성기 역할을 자처하던 그는 급기야 지옥행 고지를 받은 이들의 신상을 파헤쳐 무작위로 죄를 폭로하고, 직접 단죄하는 등 점점 광기에 사로잡힌다. “김도윤의 연기에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는 연상호 감독에 보답하듯 또 한번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성한 그의 연기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김신록은 세상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 인물 박정자로 분해 감정의 격랑을 선보인다. 어린 자녀들 앞에서 갑작스레 지옥행 선고를 받은 그녀는 새진리회의 권유로 지옥행 시연 생중계를 하게 되고, 이를 목격하게 된 사람들은 큰 혼란에 휩싸인다. 연상호 감독은 “시연 직전의 연기는 '지옥'의 모든 부분을 관통하는 연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류경수는 새진리회의 행동대장 격인 유지사제 역을 맡았다. 그의 오디션 영상을 본 후 “생각하고 있던 유지사제의 모습 그 자체”였다며 감탄한 연상호 감독은 젠틀하지만 어딘가 서늘한 구석이 있는 캐릭터를 완성한 류경수를 향해 “내가 구상하고 상상한 그대로의 연기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직 새진리회의 부흥만을 생각하고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무엇도 용납하지 않는 그가 세상을 어떻게 더 혼탁하게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레는 진경훈 형사의 딸 진희정으로 분했다. “엄마를 잃은 희정의 아픔과 혼란, 복수심에 집중했던 것 같다”는 이레는 어린 나이에도 내면의 상처를 가진 희정을 소화해 몰입감을 더한다. “완벽한 믿음으로 캐스팅했다”는 연상호 감독과 “이레는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선배 양익준의 말이 더욱 깊어진 그의 연기에 기대를 더한다.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한 세상에서 혼란을 틈타 성장해 가는 새진리회와 이들을 추종하는 추종자부터 고지를 받아 죄인으로 낙인찍힌 사람, 그리고 이 끔찍한 세상보다 더 끔찍한 현실에 상처받은 사람들까지 수많은 인간 군상을 통해 우리에게 ‘인간다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건넬 '지옥'은 오는 11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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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빨강구두', 스태프 코로나 확진 "최소한의 야외 촬영만 진행" [전문]

드라마 '빨강구두' 촬영 현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KBS 2TV 드라마 '빨강구두'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스태프 중 한 명이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제작진은 즉각 제작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빨강구두' 측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배우 한 명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드라마 촬영 계획에 대해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측은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 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하고 있었고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빨강구두'에는 배우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선우재덕 등이 출연한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음은 '빨강구두' 제작진 입장 전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빨강구두' 스태프 중 한 명이 1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즉시 제작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 한 분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정기적으로 PCR검사와 방역, 발열체크를 하고 있었고 향후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상황을 살펴나가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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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소이현, '오랜만에 순백의 미소'

배우 소이현이 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새 저녁일일극 '빨강구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드라마 '빨강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그린다.(사진제공 : KBS) 2021.07.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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