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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SBS 효자 온다…이제훈, ‘모범택시3’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소속사 컴퍼니온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 드라마로, 지난 2021년 시즌1, 2023년 시즌2가 방영됐다.이제훈은 이번에도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대표 기사 김도기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이제훈 외 표예진, 김의성도 시즌3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편성, 방송 날짜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모범택시’는 SBS의 대표 IP로 매 시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2는 최종회에서 2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제훈은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핀란드 시골마을에서 셋방살이하게 된 배우들의 로컬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2:11
영화

[29th BIFF]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부국제, 세계 영화 축소판…수상 명예로워” [종합]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부산을 찾았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기요시 감독과 박도신 BIFF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이날 기요시 감독은 “부산에는 여러 번 방문했는데 올해는 특별한 해가 될 거 같다. 아시아영화인상이라는 굉장히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됐기 때문”이라며 “어제 (수상을 위해) 개막식에 참여했는데 태어나서 그렇게 화려하고 훌륭한 자리에 선 것도 처음이었고 그렇게 긴 레드카펫도 처음이었다.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지난 1983년 ‘간다천 음란전쟁’으로 데뷔한 기요시 감독은 ‘큐어’(1997)를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도쿄 소나타’(2008)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심사위원상, ‘해안가로의 여행’(2014)으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감독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스파이의 아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주요 연출작으로는 ‘회로’(2001), ‘밝은 미래’(2002), ‘절규’(2006) 등이 있다.기요시 감독은 자신을 소개하는 수식어들에 자세를 낮추며 “제가 40년 동안 영화를 만들고 제게 ‘베테랑’이라고들 해주시지만, 아직도 작품을 하고 다면 ‘다음 영화 뭐 찍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내 스타일이 정해지지 않은 감독”이라고 자신을 평가했다.기요시 감독은 올해 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신작 ‘뱀의 길’과 ‘클라우드’ 두 편도 나란히 선보인다. 그는 “신작 두 편이 영화제에서 상영된 건 평생에 처음이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며 “둘 다 전형적인 장르영화이자 B급 영화”라고 소개했다.첫 번째 작품 ‘뱀의 길’은 1998년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 리메이크한 프랑스 작품이다. 기요시 감독은 “셀프 리메이크가 제 의사는 아니었다. 5년 전 프랑스 프로덕션에서 다시 찍고 싶은 작품을 물었고 주저하지 않고 ‘뱀의 길’이라고 답하면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 작품을 처음 쓴 사람이 ‘링’ 각본가로도 유명한 타가하시 히로시다. 너무 잘 쓰였지만 히로시의 성향이 많이 들어갔다”며 “내 작품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내 작품으로 바꿔야겠다는 욕망이 발동한 거 같다”고 부연했다.원작과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는 “앞선 작품은 대부분 캐릭터가 남자다. 새 버전은 딸의 복수를 하는 아버지의 아내가 나온다. 주인공을 여자로 바꿨다”며 “또 다른 피해자의 아버지도 나온다. 각자의 남편, 아내도 나오는 데 그들이 굉장히 큰 차이점을 가져다준다”고 귀띔했다.또 다른 작품 ‘클라우드’는 리셀러 요시이(스다 마사키)를 통해 악의, 폭력, 집단광기의 연쇄를 구현한 영화다. 기요시 감독은 “본격적인 일본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동안 일본 액션은 현실과 괴리감이 큰 판타지나 야쿠자 등 평상시 폭력과 가까운 이들의 이야기였다”며 “다른 영화, 일상에서 폭력과 연이 없는 사람들이 죽고 죽임을 당하는 극한의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사실 투자가 어려웠는데 스다 마사키가 출연을 확정하면서 가능해졌다. 일본 30대 배우 중 연기력과 인기가 톱인 배우”라며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멋짐을 깔끔하게 지우고 생활의 피로함을 잘 표현해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아울러 기요시 감독은 “제 모든 영화의 첫 시작은 리얼리티다. ‘현실은 이럴 거’란 생각에서 출발하려 한다. 다만 그걸 끝까지 유지하는 게 어렵다. 하다 보면 비약적 전개를 가미하고 영화만 그릴 수 있는 세계를 넣고 싶다”며 “누구나 알기 쉬운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 그래서 관객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기요시 감독은 이 자리에서 일본 장르영화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그는 “사실 일본에는 저처럼 장르영화를 하는 감독이 많이 없다. 그런 젊은 감독이 안 나오고 있는 상태로, 저 역시 아쉽고 곤란하다”며 “한국에는 많다고 들었다. 부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장르영화의 매력을 묻는 말에는 “한 단어로 표현하기 힘들다. 다만 영화만으로 표현이 가능한 순간을 그릴 수 있는 게 장르영화가 아닌가 한다. 다들 눈을 다른 곳에 두지 못하고 스크린만 보게 되는, 익사이팅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끝으로 기요시 감독은 BIFF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어제 개막식 후 파티에서 전 세계 많은 크리에이터를 만났다. 일본부터 프랑스, 캐나다, 홍콩에서 친구들도 많이 왔다”며 “BIFF가 ‘세계 영화의 축소판’이란 생각을 다시금 했다. 일본에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에 세계 영화가 몰려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3 17:07
프로축구

[IS 인천] 변재섭 대행 “신진호 전방 배치? 볼 소유 위해…제르소는 조깅 시작”

변재섭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대행이 신진호를 최전방에 배치한 배경을 전했다.인천은 2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승점 25)은 K리그1 12개 팀 중 9위, 수원(승점 38)은 5위다.9경기 무승(5무 4패) 늪에 빠진 인천은 지난 14일 광주FC를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10위 전북 현대(승점 23)보다 단 2점 앞서 있는 터라 방심할 수 없다.반면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 중인 수원은 기세가 좋다. 직전 대구FC전에서도 후반 막판 권경원의 득점으로 기어이 승점 1을 따냈다. 이번에 이긴다면 톱4 진입도 기대할 수 있다.‘물병 투척’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인천은 수원전부터 서포터석을 개방했다. 인천은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싸울게 됐다.경기 전 변재섭 대행은 “해왔던 플레이 그대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아무래도 오늘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 주시니까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 되는지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증명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이어 “어느 때보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결과만 좀 잘 따라준다면,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높은 위치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인천은 올 시즌 수원에만 2패를 당했다. 선수단에는 동기 부여다. 변재섭 대행은 “복수를 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인지하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변재섭 대행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인 신진호를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신진호는 무고사, 김보섭과 함께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변 대행은 “경기 초반에 계속 점유율을 잃다 보니 볼 소유를 오래 하기 위해서 신진호를 전방에 놨다”고 밝혔다.핵심 선수인 제르소와 김도혁은 아직 복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 변재섭 대행은 “(제르소는) 이제 조깅을 시작했다. 아직 정상 훈련은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도혁은 중간에 복귀를 했다가 조금 안 좋아서 다시 치료하고 있다. 김도혁도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끝으로 변재섭 대행은 “지금 뒷 경기는 생각 안 하고 있다. 뒷경기는 신경 쓰지 말고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해서 무조건 결과를 가져오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4.07.21 18:37
생활문화

쉽고 빠른 중국비자대행 서비스, 스카이비자(희명번역)

중국비자대행 서비스 스카이비자(희명번역)는 중국비자 업무를 대행해주는 중국비자대행 서비스 브랜드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의 경우 필히 중국비자를 받아야 하며, 직접 중국비자를 준비할 경우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중국비자대행사를 통해서 중국 비자 서비스를 받는 추세이다. 통상 중국 단수비자와 복수비자 문의가 많으며, 중국 초청비자를 통해서 중국을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국비자대행사를 통해 진행할 경우 무엇보다 중국 방문 스케쥴 준비에 차질이 생기지 않고,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안내하는 날짜에 맞춰 중국비자발급이 가능해 중국비자 대행 서비스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스카이비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 방문을 목적으로 비자대행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의 경우 중국비자발급에 대한 어려움이 많은데, 실시간 안내를 해드리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중국비자대행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며 중국비자대행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스카이비자(희명번역)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1:1 상담서비스를 통해서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니 편히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7 14:30
연예일반

“하고 싶단 의지 하나로…” 이제훈,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IS포커스]

“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뛰어들었다.”배우 이제훈이 레전드 드라마 ‘수사반장’의 최불암으로 변신한다. 이제훈은 70년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 과거 최불암이 연기했던 ‘박 반장’ 박영한 형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민배우 최불암과 다른 어떤 매력을 그려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이제훈은 인기를 모은 ‘시그널’, ‘모범택시’ 등을 통해 그동안 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였다. ‘수사반장 1958’은 전작들과 달리 현대 배경이 아닌 50년대 시대극의 수사물인 터라, 이제훈은 잘하는 것을 잘하는 동시에 색다른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의 매력을 그대로 그려내면서도 어떤 차별점을 꾀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담는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방송된다. 극중 이제훈은 박영한 형사가 수사반장이 되기 10년 전을 연기한다. 영한이 고향 황천의 촌놈 형사에서 서울 종남서의 별종 형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인데, 이제훈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작품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1부-반장네 모임’에서 최불암과 만나 “막상 뛰어 들고 보니까 굉장히 고민할 것들도 많고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시청자들이 사랑해줄까’ 의구심이 들었다”며 “다른 작품보다 더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그 동안 범죄수사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 가장 앞에서 흥행을 이끈 시즌제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복수를 대행해주는 비밀 조직 운전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이 같은 강점을 토대로 ‘수사반장 1958’에서는 전설의 인물을 지금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제작진 또한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또 이제훈은 극중 김상순으로 분하는 배우 이동휘와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박영한이 ‘별종 형사’라면, 김상순은 ‘독종 형사’다. 이제 갓 상경해 종남서에 입성한 박영한은 ‘미친개’ 김상순에게 본능적인 동질감을 느끼는데, 두 형사의 들끓는 열정, 패기와 동시에 때로는 허탕을 치고 때로는 반격을 당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제훈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동휘 배우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척하면 척’ 호흡이 잘 맞아서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 웃느라 배꼽 잡기 바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06:10
연예일반

‘가족계획’ ‘브랜딩 인 성수동’ 배우 로몬, 두번째 日 팬미팅 개최

배우 로몬이 두 번째 단독 해외 팬미팅에 나선다.로몬은 다음 달 4일 오후 3시, 7시(2회)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 Tokyo)에서 팬미팅 ‘윈터 어게인(Winter Again)을 개최한다. 작년 1월 첫 일본 팬미팅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그가 올해 또 한 번 열도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2023년 ‘로몬스 스페셜 데이 인 재팬’ 이후 1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에서 로몬은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준비하고 있다. 지난 팬미팅 때에도 다정하고 스윗한 면모로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해 팬들의 마음을 훔친 만큼 이번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로몬은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 : 화성에서 온 소녀’로 데뷔해 드라마 ‘파수꾼’ ‘복수노트’ ‘외모지상주의’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잘생긴 마스크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MZ세대 배우다.그는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29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순수하면서도 듬직한,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수혁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또 한국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전체 1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서 사랑 받은 ‘3인칭 복수’에서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대행을 시작한 지수헌 역으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다.로몬은 최근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이수현이 출연하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에 캐스팅돼 촬영에 돌입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8 15:09
프로축구

[공식발표] 수원, 제9대 사령탑으로 염기훈 감독 선임 “K리그1 재진입 이루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제9대 사령탑으로 염기훈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 감독대행으로 강등의 현장을 지켜본 염 감독이 공식 사령탑으로 임명돼 반등을 노린다.수원은 9일 “K리그1 재진입의 사명을 염기훈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며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으로 정하고,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새롭게 부임한 박경훈 단장은 염기훈 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결정했다”라면서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염기훈 감독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박경훈 단장에 이어, 사령탑까지 선임한 수원은 “강도높은 개혁안을 수립하여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염기훈 감독은 구단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재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수원은 지난 4일부터 전체 소집 후 훈련 중이며,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단장-감독 미디어데이도 추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4.01.09 17:35
프로축구

[IS 서귀포] 준결승 앞둔 제주-포항 사령탑 한목소리…“단판전엔 뒤가 없다”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가 10년 만에 같은 무대, 장소에서 재회했다. 제주는 복수를, 포항은 좋은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양 팀 사령탑은 단판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승리를 다짐했다.제주와 포항은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단판전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 승리팀은 홈 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 대진은 10년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매치업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포항이 4-2로 제주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한 기억이 있다.홈팀 제주를 이끄는 정조국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솔직히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리그에서도 여유롭지 않다”라면서도 “우리는 항상 같다. 선수들과 소통해 가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정조국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양상에 대해 “일단 김기동 감독님이 힘을 주신 것 같다”라고 평한 뒤 “일단 우리 팀 선수들을 믿고, 대응에 맞게끔 솔루션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우리 팀이 더 좋은 선수가 많다”라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동시에 정조국 감독대행은 단판전에 걸맞은 운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감독대행은 “미팅 때도 얘기했지만, 단판이라서 선수들이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반대로 다음이 없기 때문에 더 모든 걸 쏟아부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즐겁고, 더 하고 싶은 플레이를 후회 없이 하고 나와야 한다. 결과는 내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FA컵 준결승전은 당초 지난 8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정조국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어떻게 보면 부담이고, 빅 찬스일수도 있다”라고 짚은 뒤 “우리가 좋지 않을 때 경기하는 거랑, 어느 정도 반등한 상황에서 치르는 건 다르지 않나.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상황에 맞게끔 경기에 대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선 김기동 포항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상대인 제주에 대해선 “중원을 안 내려주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수비적으로 단단한 느낌도 있는 것 같다”라고 평했다.이어 취재진이 ‘FA컵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동기부여를 했는지’라고 묻자 김기동 감독은 “아직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남지 않았나”라고 웃은 뒤 “선수들에게는 ‘이제 2경기 남았다’라고 얘기했다. 끝나고 나서 ‘아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후회하는 말은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한다면 결승을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칠 수 있다. 취재진이 ‘누구와 만나고 싶은지’라고 묻자, 김기동 감독은 “준결승엔 모두 강팀들이 올라왔다. 역대 최고 강팀들이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허술한 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이어 취재진이 ‘FA컵 우승 후 리그 운영은 어떻게 할 생각인지’라고 묻자, 김기동 감독은 “아직 비공개다”라고 웃으며 “다가오는 울산 현대전, 우라와 레즈전 등을 지나고 나서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김기동 감독은 이날의 키 플레이어로 고영준과 제카를 지목했다. 김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고영준과 제카가 골을 넣어 준다면,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김기동 감독은 최근 리그에서 벌어진 ‘교체 실수’ 사건에 대해선 “큰 틀에서 봤을 땐 좋은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일단은 FA컵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정조국 감독대행은 먼저 서진수·김봉수·조나탄 링·김건웅·최영준·헤이스·임채민·연제운·임창우·김동준을 내세웠다. 김기동 감독의 포항은 제카·김승대·고영준·김인성·한찬희·김종우·박승욱·그랜트·하창래·신광훈·황인재로 맞선다.반대편 대진에선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서귀포=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1.01 19:25
프로야구

비정상이 관례된 롯데, 올 시즌 뒤 어떻게 흘러갈까

올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28일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롯데는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서튼 감독의 퇴진은 사실상 자의 반 타의 반이다. 팀 성적 부진 속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건 사실이나, 구단의 압박도 적잖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6월 코치진의 항명 사태와 코치진 개편은 서튼 감독의 입지를 좁히는 모양새였다. 성적 외에도 구단 고위층의 압박으로 서튼 감독의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벼랑 끝에 몰린 롯데가 돌파구를 찾고자 수석 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감독 사퇴 시 일반적인 수순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8년 전 롯데 정식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다가 1년 만에 물러난 바 있다. 경남고-롯데 출신으로 2014년 10월 말 3년 계약으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첫 시즌 8위(0.462) 부진 속에 1년 만에 경질됐다. 이 감독대행은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퓨처스(2군)리그 감독을 거쳐 올해 롯데 2군 사령탑으로 다시 돌아왔다. 1군 사령탑이 몇 년 지나 2군 감독으로 복귀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여기에 한 차례 경질한 전 감독에게 어수선한 팀 상황을 '재정비 해달라'고 부탁한 셈이다. 성적 부진이든 다른 이유에서든 한 차례 내친 지도자를 다시 불러와 감독대행까지 맡기는 건 이례적이다. 과거의 선택이든 현재의 선택이든 둘 중 하나는 잘못됐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KBO리그 초창기에는 전례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볼 수 없던 모습이다. 롯데에선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강병철 전 감독은 롯데 지휘봉을 세 차례나 잡았다. 양상문 감독도 2004~05년 롯데 사령탑을 역임한 뒤 2019년 다시 2년 계약으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종운 감독대행 선임 외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며 "감독 선임은 시즌 종료 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년 팀 롯데는 지금까지 총 20명(복수 이상 포함)의 정식 감독을 선임했다. 2008~2010년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물러난 뒤엔 계약기간을 채운 사령탑이 조원우 감독밖에 없다. 그마저도 2017년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뒤 3년 재계약을 맺었지만, 2018년 7위(승률 0.479)에 그쳐 1년 만에 물러났다. 그 외 2010년 이후 양승호-김시진-이종운-양상문-허문회-서튼 감독이 성적 부진 속에 일찍 짐을 쌌다. 28일 기준으로 롯데는 잔여 3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종운 감독대행의 잔여 시즌 성적에 따라 올 시즌 종료 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단장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성민규 단장은 3년 계약 만료 후 지난해 재계약했다. 성 단장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수한 자원을 많이 뽑아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여준 직접적인 성과는 기대 이하다. 자신이 직접 뽑은 두 사령탑(허문회, 서튼)이 불명예 퇴진했고, 이 과정에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FA(자유계약선수)와 트레이드 영입도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단장의 거취 등에 관한 이런저런 소문은 올시즌 내내 꾸준하다.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마지막인 롯데는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랜 기간 가을 야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이 모든 게 '비정상이 관례'처럼 반복되는, 롯데의 차가운 현실이다.이형석 기자 2023.08.30 06:23
연예일반

이오엔터테인먼트, ‘모범택시’‧‘범죄도시’ 통한 K콘텐츠 IP 확장전략 포럼 개최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오는14일 창작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픈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IP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를 맞이해 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발 더 나아가 IP의 ‘확장성’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에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 ‘모범택시’와 영화 ‘범죄도시’를 주목해 두 작품의 ‘지속 가능한 IP확장 성공사례와 그 전략’을 창작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지난 2021년 4월에 첫 방영을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은 이후, 2023년 2월 시즌2인 ‘모범택시2’로 최고 시청률 21%를 달성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성공을 입증한 작품이다. 특히 탄탄하고 다양한 스토리 세계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또 ‘범죄도시’는 국내 대표 액션 시리즈 영화로써 지난 2017년 ‘범죄도시1’이 688만명, 2022년 ‘범죄도시2’가 1269만명, 2023년 ‘범죄도시3’가 1066만명을 넘어가며 3편까지의 관객이 3000만명 이상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메가 히트작으로 자리를 잡았다. ‘범죄도시’ 또한 주연배우 마동석의 통쾌한 오락 액션을 차치하고라도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세계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작품이다. 특히 내년 ‘범죄도시4’의 개봉과 5,6,7편까지 준비돼 있다는 소식에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오엔터테인먼트는 ‘모범택시1,2’ 극본과 ‘범죄도시4’ 각본을 집필한 오상호 작가를 초청해 두 작품의 독특한 세계관 구축이 대중적 성공과 산업적 IP확장 성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이에 더해 창작자들이 새로운 오리지널 IP를 기획할 때 염두 해야 할 전략과 집필 과정에서의 개발 전략, 이후 유통 및 마케팅 과정에서 유의할 점 등, 전방위적으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더불어 이번 오픈특강에서는 ‘글로벌 IP 확장’을 함께 조망한다. 전 CJ ENM 영화사업부 중국기획제작팀 황본 프로듀서(전 앤드마크 스튜디오 본부장), 영화 ‘수상한 그녀’, ‘진행’, ‘베테랑’ ‘써니’ 등 한국영화의 중국 로컬영화로의 제작 성공 사례를 통해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함께 논할 예정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창작자들이 IP를 기획할 때 단발적인 하나의 작품을 기획하는 것에서 벗어나, 세계관적인 관점에서 시리즈 및 시즌제로 거듭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 개발하는 다양한 스토리 IP들 역시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토리 세계관을 갖추고 있고 우리의 IP가 ‘Media-crossover’뿐 아니라 글로벌적 관점에서 ‘Territory-crossover’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패널들과 함께 자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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