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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전설’ 42세 스완슨, 최두호와 명예의 전당→그때 기량 아닌데…“멋진 싸움 해보자” 24세 신예의 가혹한 콜아웃

미국 종합격투기(MMA) UFC의 살아있는 전설 컵 스완슨(미국)이 ‘신예’ 케빈 바셰호스(아르헨티나)의 콜아웃을 받았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정키는 16일(한국시간) “바셰호스가 기가 치카제(조지아)를 제압한 후 두 가지를 요구했다”면서 “컵 스완슨과의 대결, 그리고 이 경기를 UFC 에이펙스 바깥에서 치르고 싶다는 것”이라고 전했다.바셰호스는 지난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랭킹 15위 치카제와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65.8kg) 매치에서 2라운드 KO 승리를 따냈다.치카제를 꺾은 후 기자회견에 나선 바셰호스는 “솔직히 내가 상대하는 모든 파이터를 그(스완스)가 훈련시킨다”면서 “나는 매 경기 그가 코너에 있는 걸 본다. 그러니 그를 케이지 앞으로 불러달라”며 스완슨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15위 치카제를 완벽하게 누른 바셰호스는 페더급 랭킹(15위 이내)에 진입할 것이 유력하다. UFC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만큼, 본인보다 순위가 높은 선수를 콜아웃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바셰호스는 랭커가 아닌 스완슨을 입에 올렸다.그는 “스완슨은 전설이다. 아름다운 복싱 스킬을 갖췄다”면서 “우리는 화려한 경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선보일 수 있다. 나는 이 전설과 싸우고 싶다. 레전드 사냥꾼이 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경기가 너무 많다. 우리가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1983년생인 스완슨은 올해 42세다. 반면 바셰호스는 2001년생으로, 24세다. 스완슨은 UFC에서만 25전(15승 10패)을 치른 베테랑이며 최두호와의 명승부로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명실상부 ‘레전드’다. 다만 정점의 기량에서는 내려온 상태다.2020년부터 승패를 반복한 스완슨은 지난해 12월 빌리 콰란틸로(미국)에게 승리한 뒤 1년 넘게 옥타곤에 오르지 않았다. 바셰호스가 원하는 건 또 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싸우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바셰호스는 “에이펙스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정말 많은 것을 얻었다. 에이펙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도 “여기서 많은 걸 배웠지만, 아레나에서 싸울 기회를 주면 정말 기쁠 것이다. 다음에는 아레나에서 싸울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지난해 9월 데이나 화이트 콘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바셰호스는 지금껏 규모가 작은 에이펙스에서만 싸웠다. 에이펙스에서 DWCS까지 4연승을 챙겼지만, 많은 팬들이 모이는 아레나에서 싸우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김희웅 기자 2025.12.17 03:05
스포츠일반

볼카노프스키, 처음으로 고향서 UFC 타이틀 방어전…2월 호주 대회 확정

UFC 페더급(65.8kg) 챔피언인 호주 레전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호주)가 커리어 처음으로 고향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그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5: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2’에서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를 상대로 큰 기대를 받는 리매치를 벌인다. 두 선수는 올해 초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UFC 314: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에서 처음 만나 공석인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은 5라운드 명승부 끝에 볼카노프스키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폭발적인 코메인 이벤트도 열린다. UFC 라이트급 랭킹 6위 ‘행맨’ 댄 후커(35·뉴질랜드)는 8위 ‘갓 오브 워’ 브누아 생드니(29·프랑스)와 격돌한다. 뉴질랜드의 명문팀 시티 킥복싱 소속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후커(24승 13패)는 떠오르는 스타 생드니(16승 3패)를 상대로 지난 패배를 씻어내고 다시 승리 행진을 달리고자 한다. UFC 호주-뉴질랜드 담당 전무 이사 피터 클로츠코는 “내년 2월 UFC 옥타곤이 시드니에 돌아온다”며 “UFC 325는 호주 선수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홈 관중 앞에서 타이틀 방어전을 벌이는 꿈의 결과로 거대한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볼카노프스키뿐만 아니라 UFC와 호주의 종합격투기(MMA)에도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의 대회 파트너 데스티네이션 NSW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지원에 감사하며, 우린 함께 다시 한번 새로 기록을 깨부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로드 투 UFC 시즌4 결승전도 UFC 325 언더카드로 개최된다. 한국 파이터 김상욱이 돔 마르 판(호주)과 라이트급 결승전을 치른다. 승자는 UFC와 계약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12.08 09:21
스포츠일반

‘UFC 8연패’ 41세에도 여전히 싸운다…맥그리거 패거리에 쓰러진 파이터와 12월 복싱 매치

‘엘 쿠쿠이’ 토니 퍼거슨(미국)이 오는 12월 링 위에 오른다.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셔독은 21일(한국시간) “미스피츠 복싱(Misfits Boxing) 측이 12월 2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워렌 스펜서와 미들급 잠정 타이틀을 두고 맞붙을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퍼거슨은 애초 복싱이 아닌 MMA계에서 활약했다. 특히 UFC 레전드로 분류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UFC 24전을 치러 15승 9패를 기록했다.말년이 좋지 않았다. 한때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퍼거슨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옥타곤에서 8연패를 당한 뒤 UFC와 여정을 마쳤다. 올해로 41세인 퍼거슨의 열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퍼거슨은 애초 지난 5월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주짓수 코치로 알려진 딜런 데니스(미국)와 MMA 단체 GFL에서 맞붙기로 했지만, 경기가 취소됐다.지난 8월 미스피츠가 주최한 복싱 대결에서 승리한 퍼거슨은 넉 달 만에 링 위에 다시 오른다. 이번에도 복싱 매치다.퍼거슨의 12월 복싱 상대인 스펜서는 최근 MMA 경기에서 데니스에게 길로틴 초크에 걸려 1라운드 15초 만에 항복했다. 퍼거슨과는 정반대로 MMA, 프로 경험 복싱 경험이 매우 적다.한편 퍼거슨이 나서는 대회 코메인이벤트를 데니스가 장식한다. 미스피츠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인 데니스는 앤서니 테일러(미국)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11.22 13:47
예능

매니 파퀴아오 품더니…‘피지컬: 아시아’ 글로벌 TV쇼 3위 출발 [공식]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공개 첫주 글로벌 이목을 사로잡았다. 5일 넷플릭스 투둠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새 예능 ‘피지컬: 아시아’는 지난달 27일부터 11월 2일 집계 기준 52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지난달 28일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까지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피지컬: 100’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에 해당한다. 필리핀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와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의 오카미 유신 등 각 종목의 스타급 아시아 선수들이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공개 후 전 세계 44개국 10위권에 랭크됐으며, 이 중 튀르키예,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8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K-서바이벌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또한 참가국인 한국, 태국,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에서도 톱10에 오르며 글로벌 관심도를 입증했다.한편 ‘피지컬: 아시아’의 5-8회는 전날 공개됐으며, 7-9회는 오는 11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5 09:03
예능

‘피지컬:아시아’, 넷플릭스 ‘간판 예능’ 노린다…증명 과제는 [IS포커스]

‘피지컬:100’ 시리즈가 글로벌 포맷 확장을 전개하며 넷플릭스 ‘간판 예능’ 등극을 노린다. 이를 증명할 과제를 짊어지고 새 시즌 ‘피지컬: 아시아’가 베일을 벗었다.지난 달 28일 공개된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그린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023년 출발한 ‘피지컬:100’의 세 번째 시즌에 해당한다.앞선 두 시즌이 100명 중 가장 압도적인 우승자를 가리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시즌은 시리즈 첫 국가 대항전이다. 8개국이 각 6명씩 팀을 이뤄 출전했는데 필리핀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와 UFC 아시아 최다승인 일본의 오카미 유신 등 각 종목의 스타급 아시아 선수들이 합류해 기대가 모였다. 이미 ‘피지컬’ 시리즈는 시즌1 당시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톱10 TV쇼(비영어) 1위를 달성했으며, 2023년 상반기 공개된 전 세계 작품 중에서도 15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 흥행을 거뒀다. 시즌2 또한 공개 첫 주 글로벌 1위로 진입하면서 2년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또 지난 7월 미국 버전인 ‘피지컬:100 USA’ 제작이 확정됐고, 유럽판 포맷도 준비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포맷 수출이 예고됐다. 이에 앞서 선보이는 ‘피지컬: 아시아’는 본격적으로 해외 참가자를 받아 진행한 첫 사례로, ‘간판’급 흥행력이 유효한지 가늠해 볼 시험대인 셈이다. 장호기 PD가 “새로운 형식의 아시안게임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듯, ‘피지컬: 아시아’ 첫 에피소드 4편은 각국의 자존심을 건 매치가 돋보였다. 참가자의 개성이 스타성보단 팀워크에 적재적소 활용된 점은 전작과 차이점이다.‘영토점령전’과 ‘난파선 운송전’ 등 규칙이 단순한 게임 속 육체들이 치열하게 부딪치는 것 이상으로 각국의 배경이 어떤 전략으로 녹아드는지 찾는 재미도 있었다. 한국은 씨름, 일본은 스모를 자존심으로 내걸고 끈질긴 리매치 한일전을 펼치는가 하면 필리핀은 럭비 기술을 활용해 상대 진영을 무너뜨려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한 태국 선수가 “한국엔 김치가, 태국엔 솜땀이 있다. 한국엔 블랙핑크 지수가, 태국엔 블랙핑크 리사가 있다. 비슷한 국가끼리 붙어보자”라고 꺼낸 말에선 스포츠맨십 이상으로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된 점이 엿보이기도 했다. 자국을 응원하는 것 이상, 호감 가는 타국 팀도 만들어지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언어별 색상 자막을 도입해 시청자의 직관적인 감상을 돕기도 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피지컬’ 시리즈는 스포츠 경기다운 원초적 재미가 있는 포맷으로 참가자의 문화권이 바뀌어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코드가 핵심”이라며 “한국 참가자만 출연했을 때도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기획 단계에서 해외 시청자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차별적 요소를 제어하고 문화감수성까지 챙겼다면 각국의 시청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해외판 제작까지 충분할 것”이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05:45
예능

단장 박세리·감독 추신수…‘야구여왕’, ‘블랙퀸즈’ 공식 프로필 공개

‘야구여왕’이 국내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공식 프로필을 전격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11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확정한 채널A의 새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창단된 여성 야구단의 공식 팀명은 ‘블랙퀸즈’로 확정됐으며, 여성 야구의 붐을 새롭게 일으켜보겠다는 대의로 똘똘 뭉친 선수들은 ‘전국대회 우승’을 최종 목표로 각종 훈련과 경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야구여왕’ 측은 ‘블랙퀸즈’의 단장-감독-코치-선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9인의 공식 프로필을 공개했다. 먼저 ‘블랙퀸즈’를 든든하게 이끌어갈 주역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올 타임 레전드’ 박세리 단장과 ‘레전드 메이저리거’ 추신수 감독이 위엄 넘치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코치진으로는 ‘4년 연속 도루왕’의 기록을 보유한 이대형과 전 국가대표 에이스 투수 윤석민이 부임, 각각 주루 코치와 투수 코치로서의 ‘일타 강의’를 예고한다.각자의 주 종목에서 정점을 찍은 후, 야구 선수로 새 출발을 앞둔 선수들의 프로필도 눈여겨볼 만하다.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 등 총 15인이 ‘블랙퀸즈’의 선수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공식 유니폼을 입고 ‘원팀’으로 뭉친 이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포즈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인생 경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관심을 모은다.‘야구여왕’은 11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31 13:11
예능

“한일전 무조건 이겨야”…국가대항 ‘피지컬: 아시아’ 10월 28일 공개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피지컬 전쟁이 펼쳐진다.30일 넷플릭스는 ‘피지컬: 아시아’ 공개일을 10월 28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일본만큼은 우리가 지면 안된다”라는 어벤져스 코리아를 이끌 ‘스턴 건’ 김동현의 비장한 각오로 시작한다.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잖아요”, “내가 너 밟아줄게”에 이어 “저희도 이겨야만 하니까요”라는 한일 양국의 신경전은 전율을 선사할 국가 대항전을 기대케 한다. 이어 아시아 크로스핏 1등 최승연과 전 레슬링 국가대표 오자키 노노카의 피할 수 없는 한일 맞대결은 불꽃 튀는 피지컬 전쟁을 예고한다.여기에 어둠 속 울려퍼지는 전통 북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아시아 8개국 48인의 선수들의 결기가 매섭다. “챔피언의 자리는 우리 것”이라며 자신만만해하는 복싱계 전설 필리핀 매니 파퀴아오, “여긴 내 구역이야”라고 포효하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호주의 로버트 휘태커를 필두로 “우리는 목숨 걸고 싸울 거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난파선처럼 박살 나기 싫으면”​, “이기지 못하면 국기를 짊어질 수 없거든요”, “이건 정말 전쟁이다”라고 국기를 건 피지컬 전쟁을 치르는 각국의 선수들의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이 강렬하다.무엇보다도 국가 대항전으로 돌아올 ‘피지컬’ 시리즈의 시그니처 퀘스트인 공뺏기, 거대한 난파선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퀘스트와 무너진 성을 공략하는 듯한 광대하고 진화한 퀘스트가 예고되며 기대를 더한다. 아시아 8개국이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인만큼 한국과 아시아의 다채로운 문화가 담긴 초대형 퀘스트는 피지컬 경쟁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의 레전드와 다채로운 종목의 선수들이 집결하면서 각국의 다양한 전술과 전략, 팀워크를 보는 재미까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장호기 PD는 “세트를 제작하고 설치하는데 총 축구장 5개 규모의 면적을 사용했고 철구조물만 40톤을 투입했다”라면서 “1200톤이 넘는 모래를 사용했고 500명이 넘는 스태프가 멀리 한국까지 온 참가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 1년 가까이 퀘스트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테스트 했는데 실제 참가자들과 유사한 체형의 30명이 넘는 시뮬레이션 팀이 안전 점검과 함께 퀘스트를 꼼꼼하게 점검했다”라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퀘스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전했다. 이어 장 PD는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기획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전 시즌보다 훨씬 더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많이 담겼고 더욱 흥미진진한 퀘스트와 압도적인 피지컬 경쟁을 멋지게 담았으니 즐겁게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피지컬: 아시아’는 오는 10월 28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30 14:04
예능

나영석 사단→유재석 영입, 넷플릭스 “매달 취향 발견,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 [종합]

‘피지컬:100’ ‘흑백요리사’ 등 인기 시리즈 속편은 물론, 나영석 사단부터 ‘국민MC’ 유재석까지 영입했다. 넷플릭스가 올 하반기부터 매달 펼쳐지는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를 예고했다.2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를 비롯해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콘셉트를 ‘논스톱 예능 슬레이트’라고 밝히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한 달에 한 편씩 거의 일년 내내 끊이지 않는 예능 오리지널을 만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순 시청시간이 아닌, 문화적 파급력을 줄 수 있는 작품과 신예 및 기성 유명 PD와의 협업과 넷플릭스만의 예능 세계관을 주안점으로 꼽으며 넷플릭스의 하반기 및 2026 예능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플랫폼을 옮긴 ‘크라임씬 제로’와 나영석 사단의 ‘케냐 간 세끼’ 등 신규 예능을 비롯해 ‘피지컬: 아시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등 넷플릭스 인기 예능의 속편이 포함됐다. 하반기 예능 포문을 여는 건 오는 23일 공개되는 ‘크라임씬 제로’다. JTBC와 티빙을 공개됐던 롤플레잉 추리 예능 ‘크라임씬’의 속편이다. 역대 시리즈 인기 출연자인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총출동하며 더 커진 스케일의 재미를 예고한다. 황슬우 PD는 “넷플릭스를 만나게 되면서 테마, 스토리, 세트의 스케일이 향상됐다. 또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신 점도 업그레이드된 점”이라고 차별점을 자신했다. 게스트 제도가 부활했다며 배우 박성웅과 주현영이 출연한다고 귀띔했다.이어 10월에는 ‘피지컬: 아시아’가 출격한다. 넷플릭스 서바이벌의 대명사 ‘피지컬: 100’의 세 번째 시즌으로, 아시아로 무대를 넓혀 시리즈 최초로 국가 대항전을 도입했다. 대한민국, 일본, 튀르키예를 비롯한 8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복싱 챔피언 매니 파퀴아오가 필리핀 대표로 출사표를 던져 일찍이 기대가 모였다. 장호기 PD는 “다른 형태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국가 대항전을 준비했다”며 “대항전을 해보니 개인전에 없던 국가 대표하는 자부심이 있어 훨씬 치열하고, 숨죽이며 볼 수밖에 없던 재밌는 일도 많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석 사단인 에그이즈커밍의 본격 넷플릭스 입성도 주목된다. 11월 공개되는 ‘케냐 간 세끼’와 2026년 공개 예정인 ‘이서진의 달라달라’(이하 ‘달라달라’)다. ‘케냐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케냐로 떠나며, ‘달라달라’는 이서진이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 일대를 여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는다. 전작인 ‘신서유기’나 ‘서진이네’와 함께 했던 출연진이 등장하지만, 김예슬 PD는 “우리가 잘하는 결에, 다양한 플랫폼의 강점을 부여하고자 제작할 때 고심한다”며 “고유한 기획의도와 새로움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K요식업 붐을 일으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은 12월 공개된다. 더욱 커진 규모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앞서 불거진 심사위원 백종원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유 디렉터는 “출연자뿐 아니라 스태프들 까지 수백명이 연계되어 있어 예정대로 작품을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들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또 중국의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텐센트 측에 (게시) 중단을 요청하는 강력한 항의를 보냈다. IP 침해를 묵과하거나 묵인하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마니아를 형성한 넷플릭스표 데이팅 예능도 마련돼있다. 내년 1월 공개되는 ‘솔로지옥5’는 역대 최다 인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러브라인과 ‘테토녀’(활발하고 도전적인 성향의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했다. 무해함을 내세워 인기를 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2’도 돌아온다. 현재 출연자 모집 중인데 시즌1에 비해 벌써 3배 증가한 1만 2000명이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넷플릭스가 힘을 준 ‘민박 유니버스’엔 기안84에 이어 유재석이 합류했다. 기상천외한 숙소로 주목받은 기안84의 ‘대환장 기안장2’는 울릉도가 아닌 새로운 무대가 등장한다. ‘유재석 캠프’는 데뷔 34년만 민박집 주인장이 된 유재석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시리즈를 연출한 이소민 PD는 특히 ‘유재석 캠프’에 대해 “유재석이 수많은 예능을 해왔지만 숙박 예능은 처음이다. 주인장의 철학과 취향이 고스란히 보이는 포맷이라, 처음 민박을 하며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고 믿고보는 리더십이나, 그간 한번도 보지못한 허술한 모습도 기대 요소”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만 5만 5000팀이 쏠렸다고 덧붙였다.정종연 PD의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2’도 내년 2월 공개된다. 시즌1을 함께한 이용진, 존박, 혜리 등에 새로운 멤버로 가비가 합류했지만 원년 멤버 못지않은 케미스트리가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 PD는 “‘데블스 플랜’ 시즌3를 제작하게 됐다”고 깜짝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끝으로 유 디렉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규 IP도 있다면서 “이달 공개되는 작품이 취향이 아니어도 다음달 작품이 취향일 수 있으니 편하신 대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에게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2 16:27
드라마

‘굿보이’ 박보검, 정의구현 명대사 BEST5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정의 본능을 뜨겁게 자극하고 있다. 특히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출신 경찰 윤동주(박보검)의 불꽃 같은 정의감과 직진 본능이 매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박보검은 굿데이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KO 펀치처럼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강렬히 꽂힌 그의 정의구현 명대사를 꼽아봤다.#1. “착하게 태어난 게 어디 있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야”윤동주는 “엄마에게 잘 하라”며, 밖으로 나도는 복싱 후배 이경일(이정하)을 나무랐다. 하지만 “착한 아들 노릇은 착하게 태어난 형이나 해”라는 자조가 돌아오자 윤동주는 “착하게 태어난 게 어디 있어.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거야. 후회하기 싫으니까”라고 힘주어 말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라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처럼, 타고난 성품 때문이 아니라, 부끄럽지 않게 이름처럼 살려고 애써온 윤동주의 지난 시간을 짐작케 한 대목이었다. #2.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민주영(오정세)이 죄 없는 이경일을 겁박해 뺑소니범으로 자수시키고, 급기야 살인까지 교사하자, 윤동주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았다. 통산 21전 21승 무패 21 KO 승, 복싱 동양챔피언이자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쳐봐. 내 라운드에 선 놈은 언제나 다운”이라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민주영을 향해 묵직하게 경고했다. 견고했던 민주영의 세계를 무너트릴 본격적인 반격의 신호탄이었다.#3.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잡힐 듯 잡히지 않는 민주영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경찰서에 잡혀와도 여유를 부리더니, 검찰에 인성 시장까지 손을 뻗어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가며 윤동주의 정의구현을 조롱했다. 그러나 윤동주의 사전에 불가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Impossible is Nothing.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레전드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빌려, 꺾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날렸다. 자신이 인성에 있는 한 그 링 위에서 절대 피하지 못한다는 경고였다.#4. “나쁜 놈 잡는 데 시장이고 청장이고 어딨어요. 나쁜 놈은 잡아야지”동북 삼성 출신의 조선족 조폭 동북회, 총기와 마약을 운반하는 러시아 마피아,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일대의 마약 공급권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이호정), J9 경비 용역 대표 오종구(정만식), 그리고 그 중심에 이들을 이끄는 관세청 7급 공무원 민주영까지, 다국적 범죄 조직과 인성시 권력자들까지 얽힌 이들의 카르텔은 상상 이상의 규모였다. 게다가 시장에 청장까지 우호적이자 “우리가 할 수 있을까”란 특수팀의 근심은 당연했다. 하지만 윤동주는 “나쁜 놈 잡는 데 시장이고 청장이고 어딨어요. 나쁜 놈은 잡아야지”라며 불도저 근성으로 팀을 다시 일으켜세웠고, 결국 민주영이 밀수한 마약 원료를 압수하는데 성공, 악의 카르텔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5. “넘어지면 일어나면 돼 이 악물고. 무서워서 피하면 아무것도 못 해”윤동주가 쓰러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은 두려워도 뚫고 나아가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링 위에서도 겁먹는 순간 거기서 끝. 두려움을 삼킬 수 있는 건 무조건 전진”이란 선수시절부터 단련된 정신력이었다. 뺑소니로 아버지를 잃은 아이에게 “넘어지면 이 악물고 일어나면 된다. 무서워서 피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라고 북돋는 ‘어른’이 돼 줄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역시 무수히 맞고 쓰러졌고, 결국 팀까지 해체됐지만, 윤동주의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성시를 병들게 한 민주영의 ‘금장 시계’ 커넥션을 하나둘 끊어내기 시작한 것. 지난 방송의 ‘블랙 히어로’의 통쾌한 반격 엔딩은 앞으로 남은 6회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3 17:48
스포츠일반

‘亞 최강’ 장밍양, 조니 워커와 싸운다…UFC 상하이 대회 메인 이벤트 발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는 26일(한국시간) 큰 기대를 받는 중국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발표했다. UFC 라이트헤비급(93kg) 랭킹 12위인 짜릿한 타격가 조니 워커(33∙브라질)는 오는 8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떠오르는 피니시 장인인 14위 장밍양(26∙중국)과 ‘UFC 파이트 나이트: 워크 vs 장밍양’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두 차례 UFC 페더급(65.8kg) 타이틀에 도전한 랭킹 7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4∙미국)가 9위 알저메인 스털링과 맞붙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UFC가 중국 본토에서 여는 네 번째 대회이자, 중화권에서 여는 8번째 대회다. ‘UFC 파이트 나이트: 워커 vs 장밍양’은 쉬후이구에 위치한 아이코닉한 상하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상하이 스포츠국, 쉬후이구 정부, 알리바바 자회사 오렌지 라이언 스포츠, UFC의 방송 파트너인 차이나 모바일 자회사 미구의 협력하에 열린다. 파이트 위크의 일환으로 ‘ROAD TO UFC: 스밍 vs 브라질’이 8월 22일 열린다. 오프닝 라운드에선 놀랍게도 12개의 피니시가 나왔다. 이제 16명의 아시아 태평양 정상급 MMA 유망주들은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경쟁한다. 최종 우승자는 UFC와 다경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 KO 아티스트 워커(21승 9패)는 2018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와 계약한 후 최고의 라이트헤비급 선수들과 경쟁해왔다. 강력한 타격가인 워커는 라이언 스팬, 앤서니 스미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를 상대로 인상적인 피니시를 만들어냈다. 이제 그는 장밍양의 진격을 막아내고 다시 한번 랭킹을 치고 올라가려고 한다. 떠오르는 컨텐더 장밍양(19승 6패)은 지난 4월 레전드 앤서니 스미스를 스펙터클하게 KO시키며 톱15 랭킹에 진입했다. 놀라운 피니시 능력으로 빠르게 이름을 알린 장밍양은 19번의 경기를 1라운드에 피니시했다. UFC에서는 스미스, 오지 디아즈, 브렌드송 히베이루를 1라운드에 끝냈다. 장밍양은 중국 홈에서 워커를 맞아 다시 한번 스펙터클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타이틀 전선에 진입하려고 한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파이터 오르테가 (16승 4패 1무효)는 깔끔한 복싱과 결정력 높은 주짓수 실력으로 유명하다. 그는 주짓수로 프랭키 에드가, 컵 스완슨, 야이르 로드리게스 같은 유명한 선수들을 피니시했다. 오르테가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타이틀에 도전했으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승리했다. 이제 그는 스털링을 물리침으로써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에 나서려 한다.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스털링(24승 5패)는 챔피언에 등극한 후 표트르 얀, TJ 딜러쇼, 헨리 세후도를 상대로 타이틀을 세 차례 방어했다. 이제 그는 숨막히는 레슬링과 압박 타격을 통해 페더급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려 한다. 그는 오르테가를 물리치고 두 번째 체급에서도 타이틀 도전을 노린다.김희웅 기자 2025.06.2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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