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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김유진 동료 PD들에게 특별 요리 대접→'결혼 후 복직' 속내 (부럽지)

'부럽지' 이원일이 김유진PD의 결혼 후 복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원일이 여자친구 김유진 PD의 동료들을 위한 특급 코스 만찬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야심한 시각, 이원일은 MBC 예능 '전참시' 박창훈 메인PD를 비롯해 동료들을 자신의 식당으로 초대했다. 일이 늦게 끝나는 PD들을 배려해 가게 문을 닫고 프라이빗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 이원일은 작금채소와 육전 등 한식 요리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결혼 준비를 위해 휴직 중인 김유진 PD의 복직 이야기가 나왔다. 이원일은 "유진이가 이 일을 시작한 지 6년 정도가 됐다.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워낙 업무 시간도 길고 늦게 끝나지 않나. 사실 그때까지 내가 잠을 못 잔다"고 고백했다. 김유진은 "새벽 5시에 편집이 끝나면 그때까지 안 자고 기다린다. 미안하고 부담되는 일"이라며 "결혼 후에도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이원일은 "길게 일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유진이가 예전부터 원했고, 하면서도 좋아하는 일이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일은 군계일학, 소 힘줄 조림, 얼큰한 짬뽕탕까지 장르 불문한 요리를 즉석에서 대접해 감탄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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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봉태규 "아내 시댁살이에 전세 자금까지…미안했다" 폭풍눈물

봉태규가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봉태규는 출산 후 다시 일을 시작한 아내를 위해 복직 축하 선물을 준비했다.아내 하시시박을 위한 갤러리, 카메라 케이크, 명함, 직접 쓴 편지까지 전한 봉태규는 "내가 너무 힘들었을 때, 집 구하는데 스튜디오를 정리해야 하지 않았냐. 너무 능력이 없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마음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하시시박은 "결혼식을 하고 남편 집에 내가 들어가서 같이 살기 시작했다. 이후 전세 자금이 올랐고, 스튜디오 보증금을 빼 보탰다. 전세 자금을 올려줘야 하는 시기와 내 보증금이 나오는 시기가 잘 맞아 떨어졌을 뿐이다"고 담담한 속내를 전했다.이어 "난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걸 남편이 마음에 담아 두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KBS 2TV 방송 캡처 2018.09.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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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싸이코니까"..'완벽한 아내' 고소영, 짜릿한 탄산 돌직구

KBS 2TV 월화극 '완벽한 아내'가 고소영의 사이다 돌직구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완벽한 아내'에서는 윤상현(구정희)를 향한 사랑을 고백하는 조여정(이은희)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는 고소영(심재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여정은 본격적으로 윤상현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앞서 그를 회사에 복직시켜준 것과 더불어 윤상현에게 값비싼 오디오를 선물하며 "지금보다 훨씬 더 대단한 남자가 될 거다. 내가 옆에서 돕겠다"는 달콤한 말을 건넸다. 또한 윤상현과 함께 추을 추며 유혹했다. 이뿐 아니었다. 윤상현과 고소영의 아들 최권수(구진욱)의 학교에 고소영 대신 등장했다. 그리곤 최권수의 엄마 행세를 했다. 참지 못한 고소영은 "제정신이냐. 내 자식에 관한한 이런 오버 하지마라. 절대 용납 못한다"고 경고했다. 조여정은 심지어 이사라는 직위를 이용해 윤상현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그러자 따져묻는 고소영에게 조여정은 "구정희 씨 사랑하게 됐다. 언니가 이혼하니까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속내를 드러낸 조여정에게 고소영은 시원한 사이다 돌직구를 날렸다. 고소영은 "이은희 씨는 구정희 사랑할 자격 없다. 왜냐고? 은희 씬 싸이코니까!"라고 외쳤다. 고소영의 말 한마디는 안방 시청자의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탄산이었다. 당하기만 하던 고소영이 조여정에게 퍼붓는 시원한 반격이었다. 중반부에 들어선 '완벽한 아내'가 보여줄 사이다 전개의 시작이기도 했다. '완벽한 아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3.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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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욱씨남정기' 힘을내요 유재명, 힘을내요 러블리

러블리 코스메틱을 지켜낼 수 있을까.'욱씨남정기'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이 똘똘 뭉쳤다. 기업 사냥꾼 연정훈을 상대로 한 싸움을 시작하고자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 14회에는 회사가 공중분해할 위기에 처하자 이요원(옥다정)이 사표를 던지고 러블리 코스메틱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이요원이 회사를 떠난 후 윤상현(남정기)은 직원들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연정훈(이지상)의 달콤한 유혹에 속아 회사를 잃을 위기에 처한 유재명(조동규)은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더는 돈의 권력 앞에 어쩔 수 없다고 한탄하며 기업사냥꾼 연정훈과 황금화학 손종학(김환규)의 검은 속내를 꿰뚫어보고도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그러한 유재명 곁에는 러블리 코스메틱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의기투합했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러블리 코스메틱과 함께 자신의 인생을 걸어온 직원들은 위기를 몸으로 견뎌내며 유재명에 기운을 불어넣었다.직원들의 진심을 엿본 유재명은 자신이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마지막 권한으로 이요원을 설득해 복직시켰다. 그리고 이요원은 유재명을 향해 "사장님, 싸울 준비 되셨습니까?"라고 물으며 갑의 권력과 전쟁을 선포했다.러블리 코스메틱을 지키기 위해 하나로 뭉친 유재명, 이요원, 윤상현, 김선영(한영미), 권현상(박현우), 황보라(장미리)가 갑들을 저격하며 '욱씨남정기'를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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