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9건
예능

재료값만 100만원…신종철, 이승철 위한 도시락 공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신종철 총주방장이 이승철에게 초특급 클라스의 가왕 도시락을 선물해 시선을 사로잡는다.6일 방송되는 ‘사당귀’ 300회는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함께하는 가운데,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도시락의 신’의 자리까지 노린다.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각 파트의 과장급을 동원해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준비한 것.신종철은 “우리 승철이 형한테 잘해야 돼”라며 셰프들에게 정성을 더 쏟으라고 주문하며, 이승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신종철은 도시락의 조리 시간만 장장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재료 값만 100만원 들었다고 밝혀 이승철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고. 이틀에 걸친 준비에 지친 셰프들은 “숨겨둔 형이 있는 줄 알았다”며 “친분과시가 좀 과하시다”라고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급기야 이승철 앞에 펼쳐진 5성급 호텔 클라스의 도시락에는 낙지, 능이버섯, 전복, 한우도가니, 백봉 오골계 등 우리나라 최상급 8도 진미를 공수해 만든 팔도장부터 랍스터, 생선회, 문어샐러드 등 임금님 수라상을 뛰어넘는 음식들이 5층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겨 있어 감탄을 터지게 한다. 신종철이 5단도시락과 함께 특급 공연까지 선보이며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가왕 조공 도시락과 조우한 미식가 이승철은 “가수생활 40년동안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뷔페의 신’ 신종철 총주방장이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가왕 도시락으로 이승철의 마음을 사로잡고 ‘도시락의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MC로 출연한 신지가 “저런 도시락을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밝히자 신종철은 “신지씨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릴게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148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6 14:14
드라마

‘보물섬’ 박형식 VS 허준호, 대놓고 강렬한 대치

‘보물섬’ 허준호가 박형식에게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에는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채 극렬하게 대립하는 두 남자가 있다. 바로 서동주(박형식)와 염장선(허준호)이다. 두 사람의 대립이 격화될수록, 이들이 주고받는 난타전이 강력해질수록 시청자의 몰입도는 치솟고, 시청률도 상승한다.28일 방송되는 ‘보물섬’ 11회에서는 더 이상 서로를 향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는 두 남자가, 대놓고 팽팽한 수 싸움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염장선이 ‘성현’이라는 이름과 관련된 서동주의 과거에 대해 숨기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그가 그 진실을 밝힐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이런 가운데 28일 ‘보물섬’ 제작진이 서동주, 염장선, 염장선의 아내 성보연(이항나)이 한 자리에서 마주한 11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염장선을 향한 반격이 하나하나 성공한 덕분인지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눈빛과 표정의 서동주, 비열한 웃음 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염장선, 두 남자 사이 홀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성보연이 쓰리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앞서 성보연은 서동주의 과거 사진을 본 뒤 ‘성현’이라는 아이의 이름을 꺼내며, 자신과 ‘성현’이라는 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냈다. 성보연은 서동주와 ‘성현’이 동일 인물이라 확신했지만, 염장선은 “다른 아이”라며 미묘하게 성보연을 압박했다. 이에 성보연은 금세 말을 바꿨다. 이는 시청자로 하여금 염장선이 ‘성현’, 서동주의 과거와 관련된 진실을 숨기고 있음을 의심하게 했다.그런데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염장선과 성보연, 정작 본인은 모르지만 그 진실의 중심에 서 있는 서동주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과연 아내 성보연을 압박해 가며 염장선이 덮으려는, 서동주에게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보물섬’ 11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긴장감을 치솟게 하는 박형식, 허준호, 이항나 세 배우의 열연도 기대된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1회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4:00
드라마

엄지원 “내 인생은 내가 결정”…험난한 술도가 운영기 (독수리 5형제)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주말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시선을 강탈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9.6%를 기록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만이 갖고 있는 주요 내용을 되짚어봤다.# 전에 없던 햇살 여주 마광숙의 술도가 운영기광숙은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죽음 이후 홀로 독수리술도가를 운영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술도가를 책임지겠다는 결단은 그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하는 강인한 면모를 보여줬다. 광숙은 수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장광주(광숙과 장수의 이름을 딴 술)를 완성했고, 직접 대형 호텔 납품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어엿한 대표로 성장,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하지만 신라주조 독고탁(최병모)의 방해와 갑자기 등장한 동서 소연으로 인해 술도가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굳센 광숙이 술도가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오천수-오흥수-오범수-오강수의 끈끈한 형제애술도가 형제들의 따스한 우애는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맏형의 빈자리는 둘째 천수가 든든하게 채웠고, 형제들의 분위기 메이커는 흥수가 맡았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넷째 오범수(윤박 분), 막내지만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오강수(이석기 분)는 형들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을 중재하며 믿음직한 역할을 했다. 특히 강수가 부상으로 인해 전역을 결심하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과 전역한 강수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부분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각양각색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녹아들어 있는 각양각색 러브라인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바람 잘 날 없이 티격태격하는 광숙과 한동석(안재욱)은 공주실(박준금)의 백자 사건 이후로 더욱 서먹해졌고 언제쯤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흥수와 선화의 프러포즈 현장을 목격한 옥분이 실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대로 그녀가 흥수를 포기하게 될지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 포인트가 되었다.뿐만 아니라 항상 서로 훈훈한 위로를 주고받으며 힘이 되어주는 천수와 문미순(박효주), 딸 오하니(이봄)를 통해 급속도로 친밀해진 범수와 독고세리(신슬기), 심장을 간질이는 풋풋한 강수와 한봄(김승윤)의 스토리는 극을 풍성하게 만들기 충분했다.이처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탄탄한 서사로 매회 본방송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3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6:50
드라마

박형식, 회장 우현 재회 후 ‘혼란’… 기억 되찾을까 (‘보물섬’)

‘보물섬’ 박형식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첫 회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보물섬’ 4회는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두 자릿수를 돌파, 계속될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고 빠르게 그리는 스토리텔링,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를 필두로 한 세대 불문 배우들의 열연, 몰입도 높이는 선 굵은 연출, 다음 회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치명적 엔딩 등 ‘보물섬’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계속된 위기 속에서 주인공 서동주가 어떻게 부활하고,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반응이 뜨겁다.이런 가운데 7일 ‘보물섬’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혼란스러운 듯한 눈빛으로 차강천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급기야 차강천 회장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여긴 듯, 차강천 회장의 팔을 단단히 잡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의 반응에 당황, 어리둥절한 표정이다.앞서 서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가 놓은 덫에 걸려 죽을 뻔했다. 다만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기억을 잃기 전 서동주는 대산그룹 꼭대기에 서겠다는 야망을 품고 차강천 회장의 곁을 지켰다. 차강천 회장 역시 서동주를 신임, 자신의 비자금 금고 비밀까지 서동주에게 공유했다. 그렇게 끈끈한 관계였던 차강천 회장과 재회한 만큼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대산그룹을 중심으로 한 욕망의 판에 다시 뛰어들게 된다. 이는 서동주를 위기에 빠뜨린 염장선과 허일도는 물론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도 파란을 일으킬 것이다.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기억을 찾고도 아닌 척하는 것인지 박형식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에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귀띔했다.박형식의 판 복귀, 그로 인해 소용돌이 칠 욕망의 인물들 이야기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3:36
드라마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라더니…서강준-진기주, 입맞춤 1초 전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과 진기주 사이에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가 흐른다.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4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과 오수아(진기주)의 코믹과 멜로를 오가는 만남으로 사제 로맨스를 발동시킨다.지난 3회 방송에서는 편의점에서 만난 해성과 수아의 티키타카로 안방극장의 웃음 지수를 드높였다. 이들은 음료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중 수아가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며 과거 드라마 ‘로망스’를 연상케 하는 말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에 3회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6.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해성이 구 사장(조재윤)을 학폭위 현장에 끌고 온 엔딩 장면은 7.8%까지 치솟으며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해성과 수아의 달달함이 묻어나는 순간들이 담겨 있다. 입을 맞추기 직전 긴장감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 해성이 수아의 어깨를 잡자 당황한 듯한 그녀의 모습이 흥미롭다. 4회 방송에서는 해성과 수아가 혐관을 벗어던지고 가까워지는 사연들이 그려진다. 특히 수아가 해성의 집에 가정방문을 가게 되면서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고.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뜻밖의 사고(?)로 입맞춤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수아는 해성의 미심쩍은 행동을 의심하는 등 우당탕탕 해프닝으로 웃음 폭탄을 날린다.두 사람의 설렘 모멘트가 담긴 본방송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해성과 수아의 관계 변화를 맞은 이유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해성이 국정원 요원이라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고 수아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주기 시작한 것인지 예상을 뒤엎는 이들의 만남이 그려질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언더커버 하이스쿨’ 4회는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1 15:44
예능

[IS인터뷰] ‘기안이쎄오’ PD “0%대 시청률이라 속상하냐고? 1% 넘으면 역사”

“‘기안이쎄오’가 1%를 넘으면 역사죠. 끝날 때까지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아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내부적으로도 잘 된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시청자들한테 0%대 프로그램이라고 낙인이 찍힌 것 같아 속상해요.”황지영 PD가 MBC를 퇴사하고 제작사를 차린 후 처음으로 선보인 예능 ENA, LG유플러스 STUDIO X+U ‘기안이쎄오’ 시청률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기안이쎄오’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러 기업들을 찾아가 CEO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3회까지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로 인터뷰를 진행한 황지영 PD는 “‘기안이쎄오’의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MBC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처음 하다 보니 방송 환경에 대해 잘 몰랐다”며 “ENA에서 목요일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은 1%대가 나온 적이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기안이쎄오’ 평가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하나만으로 판단되는 시대가 아니다. 기업 소개에 대한 진정성을 녹여 의미가 있다는 것을 시청자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기안이쎄오’는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총 4개의 OTT를 통해 2주 지연 공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지영 PD는 “시청자들이 ‘LG유플러스 모바일’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것을 아쉬워했다”며 “저는 제작자 입장에서 당연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안이쎄오’는 ENA와 LG유플러스의 공동 제작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 늦게 공개되고 있지만 본방송을 사수하기 어려운 세상 속에서 OTT로 편하게 틀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황지영 PD는 ‘나 혼자 산다’에 이어 ‘기안이쎄오’를 통해 기안84와 호흡을 맞출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기안84가 괜히 네이버 웹툰 1위 작가라는 자리를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1회부터 비상한 생각을 뽐냈다. 현재 6회까지 촬영을 완료한 상태인데 ‘나 혼자 산다’에서 보지 못한 천재적인 모먼트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기안84는 웹툰을 그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저희 프로그램을 하고 그림을 통해 솔루션을 주는 작업을 하면서 신나는 감정이 다시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기안84가 국민 MC 유재석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온 전현무처럼 능수능란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본인이 궁금하거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 얻어내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하죠. 저희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끌고 가고 있는 진행자라고 생각해요.” 황지영 PD는 MBC에서 관찰 예능인 ‘나 혼자 산다’, 여행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등을 성공적으로 연출했다. 이후 MBC를 퇴사하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을 설립하며 ‘오피스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도전을 시작했다. 황지영 PD는 제작사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안84, 한혜진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와 현재의 기안84는 너무 다르다. 작년에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대상84가 되지 않았나.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또 고민의 수준도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초면인 출연자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나 이해가 쌓인 사람이 편하다. ‘기안이쎄오’는 현장에서 변동이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에 출연자와 의견 조율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PD로서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는 것은 하나의 작은 회사를 꾸리는 것과 같아요. 10여년 동안 작은 회사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PD로 느끼는 고충을 ‘기안이쎄오’로 표현한거죠. 저도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앞으로 시청자들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06:06
연예일반

[‘수사반장 1958’ 종영]① 첫방부터 10%…‘추억의 힘’ 증명

‘수사반장 1958’이 오는 18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971~1989년 방송돼 큰 인기를 끈 원작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만들어진 ‘수사반장 1958’은 첫 방부터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MBC는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신선함을 주며 ‘드라마 왕국’이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다졌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수사반장’은 MBC를 넘어 대한민국 드라마의 자부심 같은 작품”이라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떠나 그런 드라마의 프리퀄을 만든 기획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첫 회부터 10.1% ‘쾌조 출발’‘수사반장 1958’은 원작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의 젊은 시절 이야기다.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제훈)이 고향인 경기도 황천을 떠나 서울 종남경찰서에 부임하고 동료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수사극이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한 ‘수사반장 1958’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레전드 드라마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는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이다. 3회에선 10.8%로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수사반장 1958’은 tvN 토일트라마 ‘눈물의 여왕’과 방영이 겹쳤던 짝수 회차에는 7%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눈물의 여왕’ 종영 후인 5회 이후부터는 9%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5회 9.5%, 6회 9%, 7회 9.9%, 8회 9.7%를 기록했다. 10%를 넘지는 못 했으나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수사반장 1958’은 MBC 드라마 본방송 최초이자 지상파 최초로 자막 서비스를 도입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동안 MBC와 SBS는 일부 드라마 재방송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본 방송에 도입한 것은 ‘수사반장 1958’이 처음이다.이는 주 시청층을 고려한 결정이다. 1970~1980년대 방영된 ‘수사반장’의 프리퀄인 만큼 ‘수사반장 1958’은 중·노년층이 주요 타깃 시청층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배우의 대사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자막을 도입하면서 시청자가 보다 편하게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도록 힘썼다.◇ 1960년대 옮겨 놓은 듯한 볼거리 ‘수사반장 1958’은 1960년대 전후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으로서 볼거리도 풍부한 드라마였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 종남서 4인방으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의상부터 소품까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만들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주요 사건이 발생하는 종남시장은 마치 60년대 거리 한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게 구현됐다. 서툴게 작성된 가게 간판부터 떡 가게, 쌀 가게 등 정감 넘치는 상점들의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또 4인방의 직장인 종남경찰서의 나무로 만들어진 책상, 의자 등 실내 세트를 비롯해 지프차를 개조한 흰색 경찰차 등 향수를 자극하는 물품들이 다채롭게 등장하며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소성현 미술감독은 “50, 60년대를 가득 채우고 지금은 사라진 한 시대의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떤 요소들이 모여 시대의 정서가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분류해서 하나하나 디자인해 나갔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10부작인 ‘수사반장 1958’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2회에서는 박영한과 빌런으로 떠오른 백도석(김민재) 서장의 대립이 더욱 격해지며 오랜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최후 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7 06:10
연예일반

[줌인] 유튜브서 활로 찾은 ‘개콘’, 어떻게 가능했나 ①

국내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유튜브에서 활로를 찾으며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변화된 시청 환경에 발 맞춰 본방송에서 담지 못한 콘텐츠들을 유튜브에서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개콘’은 약 5개월 만에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요일 심야 시간대 평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개콘’은 3년 5개월이라는 오랜 휴식기를 끝내고 지난해 11월 돌아온 후 화제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3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기준 8위를 기록했다. 이는 9위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위 MBC ‘전지적 참견시점’보다 높은 순위다. 눈에 띄는 점은 유튜브 구독자 수의 급증이다. 약 5개월 만에 구독자 수는 무려 30만 명가량 증가했다. 첫 방송 전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4만 명이었는데 1일 기준 34만 명에 육박한다. 8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총 영상 조회수는 4억 뷰, 총 영상 시청 시간은 800만 시간에 달한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쇼츠는 ‘체조선수의 은퇴 전후’로 760만 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제작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개콘’은 방송이 끝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인기 코너의 풀버전 영상, 매주 큰 웃음을 선사한 주요 장면들을 모은 쇼츠 영상뿐 아니라 방송 분량이 넘쳐 아쉽게 전파를 타지 못했던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TV 프로그램을 편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매체 환경을 통해 비하인드 격의 영상을 올려 TV 방송과 차별점을 둔 것이다. 이러한 작업 모두는 제작진의 손을 일일이 거치고 있다. ‘개콘’의 유튜브 인기는 수익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방송가가 광고 수익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도 ‘개콘’은 TV 광고뿐 아니라 유튜브에서 상당한 광고 수익을 내고 있다. 이재현 ‘개콘’ PD는 “유튜브 광고 수익이 일반 광고 수익의 50%에 해당하는 터라,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수익을 합치면 1.5개의 프로그램을 하는 효과”고 말했다. 높아지는 제작비, 줄어드는 TV 광고 수익의 환경에서 ‘개콘’만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미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출연자들의 활약도 크다. 유튜브 채널 ‘희극인’을 운영하는 신윤승부터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까지 채널 당 약 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언들이 ‘개콘’에 합류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직접 썸네일까지 선정해 유튜브 시청자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상미 ‘개콘’ CP는 “코미디언들이 자신들의 코너 썸네일을 직접 선정한 후에 제작진이 편집을 하기도 한다. 시청자들의 유입율을 높이는 알고리즘 선택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코너 별로 짧게 분류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금의 영상 시청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만큼 유튜브 등 새 플랫폼과 함께 소비되면 안정적인 인기와 수익 기반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이어 “그동안 방송사들이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을 기피한 이유는 인기가 떨어지고 수익이 나지 않은 면이 크다”며 “‘개콘’처럼 유튜브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수익을 어느 정도 낼 수 있다면 다른 방송사들도 코미디 프로그램 제작에 뛰어들 수 있고, 이는 코미디 전체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2 06:00
연예일반

‘유튜브 룰’ 따르는 방송사들, 활로 찾는 모색 ‘계속’ ③

“방송사들이 유튜브 룰에 따르기 시작했다.” 방송과 유튜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유튜브가 대세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시청 환경이 급격히 변화됐다. 이러한 흐름에서 방송사가 가장 타격을 입고 있다. 이제는 방송사들도 유튜브를 경쟁자로 여기기보단, 유튜브가 바꾼 시청 환경에 적응하는 동시에 역으로 유튜브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려 부단히 애쓰고 있다.유현재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27일 “방송사와 유튜브가 경쟁을 벌인 지 오래됐으나 콘텐츠 소비 방식이 유튜브에 맞춰지고 있다는 현실을 방송사들이 인정한 것은 최근”이라며 “이제는 방송사가 ‘유튜브의 룰’을 따르고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 통해 화제성 잡아라…바이럴 마케팅도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사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시청 환경이 급변하면서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보니 유튜브를 이용해 프로그램 화제성을 먼저 잡으려는 시도들도 늘고 있다. 본방송 외에 비하인드 영상 등을 숏폼으로 만드는 등 유튜브용 영상 제작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한 광고 수익도 고려 대상이다. 다만 본방송 프로그램과 별도로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하는 데는, 방송사와 프로그램마다 극과 극이다. 방송사에 본방송에서 파생된 유튜브용 영상을 제작하는 전문 팀이 꾸려져 있는 곳이 있는 반면 본방송 제작진이 시간을 쪼개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재현 KBS2 ‘개그콘서트’ PD는 “제작진이 스스로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는 게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자체 운영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쉽지 않다”며 “더 많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싶지만 시청자의 니즈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방송사 프로그램들의 공식 유튜브 영상을 띄우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한 바이럴 마케팅 관계자는 “바이럴 마케팅이 모든 영상의 조회수를 폭발적으로 늘려주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붐업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며 “바이럴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유튜브 맞춤형 콘텐츠 제작 가속화 방송사 제작진은 본방송 프로그램을 단순히 유튜브용으로 편집해 공개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본방송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부터 기존 방송 시청 환경에 맞춰진 터라 유튜브 맞춤형 콘텐츠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 이에 따라 방송사들도 처음부터 유튜브 맞춤형 기획과 제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변화된 흐름에 발 맞추려는 생존 전략이자 새로운 수익 구조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다. 실제 방송사들이 성과를 낸 몇몇 사례도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의 청소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청소광 브라이언’은 MBC 산하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스튜디오가 제작했다. 27일 기준 한 편당 평균 400만~500만 뷰를 기록하고, 이날까지 업로드된 18개 영상의 총 조회수는 2500만 뷰를 넘었다. TV시리즈 파일럿이 유튜브 콘텐츠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 SBS 디지털뉴스랩 ‘문명 특급’, KBS 스튜디오K의 ‘구라철’, ‘리무진 서비스’ 등은 유튜브 맞춤형 기획과 출연자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처럼 tvN 방영분은 예고편처럼 짧게 만들고, 본편은 온라인 팬플랫폼 위버스에 유료로 공개한 사례도 있다. 최근 급격한 광고 감소 등으로 방송사들도 어려움을 겪다 보니 유튜브를 이용해 활로를 모색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유튜브용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출연자와 수익 셰어를 도모해 실패의 위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도 한다. 기존에는 방송처럼 출연자들에게 일정한 출연료를 지급한 반면 이제는 출연료 대신 향후 PPL, 조회수 등에 따라 수익 셰어를 하는 방식도 기획 중이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방송사에서 인기를 끌 만한 연예인과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자는 제안이 온다”며 “현재 방송사들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유튜브라는 대세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기존 방식 대신 유튜브 방식을 적용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8 06:00
OTT

[오!뜨뜨]‘그랜마 & 그랜마’, ‘미녀와 순정남’ 소소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사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그랜마 & 그랜마아카데미시상식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다큐멘터리가 디즈니플러스에 상륙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그랜마 & 그랜마’는 아직도 마음은 스무 살 같다는 83살 할머니와 스스로가 100살처럼 너무 늙게 느껴진다는 94살 할머니의 동거기를 그린다.삶의 마지막에 선 두 할머니를 웃게 하는 건 맛있는 음식, 그리고 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작품이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작. 1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22일 공개.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미녀와 순정남‘그랜마 & 그랜마’가 소소한 일상의 평화로움을 보여준다면 ‘미녀와 순정남’은 파란만장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드라마 베테랑 임수향과 지현우가 호흡을 맞춘다.어릴 적 엇갈린 인연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은 어른이 된 뒤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재회한다. 하지만 도라는 이름을 바꾼 필승(과거 고대충)을 기억하지 못 하고, 설상가상 필승에게는 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이 떨어진다. 어릴 적 관계와 정반대로 성장한 두 사람이 운명을 극복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진심 하나로 다시 발전될 수 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23일 첫 방송한다. #쿠팡플레이: 하이드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다. 남편은 어디로 간 걸까. 남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 아내는 곧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출연했다 하면 대박인 시청률 보증수표 이보영이 최근 대세 이무생과 부부로 만난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 출신이자 변호사인 문영 역을 맡아 충격적인 현실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거침없이 추적을 이어가는 아내를 연기한다. 이무생은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사라져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비밀을 가득 남겨놓은 차성재 역을 맡아 작품에 긴장감을 선사한다.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것 같은 미스터리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안길 ‘하이드’는 23일부터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22 05: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