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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식약처, 아이파크몰·용산역 ‘식품안심구역’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복합쇼핑몰인 HDC아이파크몰과 KTX 용산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설 내 음식점(153개소)에 위생등급을 부여한다.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우수·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여름 휴가철에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날 식품안심구역 기념식에 참석한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폭염과 폭우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준 영업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용화 HDC아이파크몰 본부장은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식품안심구역 지정을 계기로 식약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식품위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형래 아울러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장은 “용산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식품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을 방문해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영업자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용객이 사용하는 장소인 만큼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소독, 보관온도 준수 등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식품안심구역 지정식 이후 아이파크몰과 용산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를 적극 홍보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9 16:57
산업

국순당, ‘횡성한우축제’ 공식 후원 협약 체결

국순당이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28일 국순당 횡성양조장에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홍보 및 협력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횡성군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이날 체결식은 김명기 횡성군수(횡성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겸직)와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및 배상민 국순당 대표, 박선영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순당은 후원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력과 자원을 지원해 횡성한우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하게 된다. 국순당의 주요 제품인 우리나라 대표 약주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을 통해 횡성한우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SNS 계정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해 횡성에서 빚은 국순당의 좋은 술들을 소개하고 우리술 빚기 체험, 주향로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게 된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진행된다. 국순당은 지난 2004년 강원도 횡성에 양조장을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 하며 횡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해 시작된 지역의 대표 축제인 횡성한우축제와 협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21년 동안 꾸준하게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서고 있다. 이날 체결식 이후 김명기 횡성군수 등 관계자는 우리술 대표기업으로 국내 전통주 수출 1위 기업인 국순당 횡성양조장을 시찰하고 우리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9 14:11
뮤직

2025 KGMA, 크리에이터링·디오디와 계약체결식…2회 시상식 여정 본격 돌입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가 투자 및 주관에 관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여정에 돌입했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오는 11월 14·15일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2회 시상식이 열린다.2025 KGMA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8일 서울 중구 KG타워 13층 대회의실에서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최성필 디오디 공동대표,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 박준현 퀵윈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해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 KGMA 성공을 위한 ‘원팀’을 선언하고 협업을 다짐했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지난해 첫 시상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던 건 직원들과 함께 해주신 분들의 공이 크다.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무엇을 1순위에 둘 것인가를 생각하고 준비하다 보면 KGMA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필 디오디 공동대표는 “기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디오디가 가진 노하우를 총동원해 KGMA가 글로벌 K팝 팬들이 주목할 수 있는 시상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최고의 시상식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송장헌 크리에이터링 대표는 “이데일리M과의 신뢰가 이번 의사결정에 주효했던 것 같다. KGMA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지점이 수익이 아닌 가치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번 시상식의 성공에 크리에이터링이 역할을 하면 좋겠고, 좋은 결과로 시상식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표앱 팬캐스트 운영사 퀵윈스튜디오 박준현 대표는 “K팝 문화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팬들의 의견이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KGMA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이데일리·이데일리M 마케팅 본부장은 “신뢰와 믿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며 2025 KGMA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보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16·17일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뉴진스 하니, 배우 남지현, 에스파 윈터가 MC로 활약했으며,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6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올해 ‘KGMA’도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K팝 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첫 회를 뛰어 넘는 역대급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 라인업과 시상 부문, 심사 기준 등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와 투표앱 팬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06:00
IT

SKT-크래프톤, 추론 특화 언어 모델 공동 개발

SK텔레콤은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개발한 7B(7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추론 특화 언어 모델 3종을 28일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소형 언어 모델이다. 크래프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학습 기법을 적용했다. 수학 추론 벤치마크 AIME 25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IME 25는 미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상위권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는 시험의 2025년도 문제를 뜻한다.크래프톤은 기존 모델의 취약점을 분석해 개선하는 오답 복기 학습 기법을 자체 개발했다. 틀린 문제의 정답을 찾아 오답과 비교해 학습하며, 추론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학습 방식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 검증과 모델 학습의 인프라 구축을 담당해 모델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했다.향후 크래프톤은 이번 언어 모델에 적용한 학습 기법을 게임 플레이 분석, 전략 판단 등 게임 특화형 AI 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지원 SK텔레콤 AI 모델 랩장은 “양사의 기술로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해 소버린 AI 전략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으로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이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8 17:11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국민체력100, 대학생 아이디어로 1000만 시대 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8회 전국 대학생 스포츠마케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올림픽회관에서 '국민체력100, 1천만 명 참여 달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의 시각에서 바라본 국민체력100 사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발굴하고자 체육공단과 전국 대학 스포츠마케팅 연합동아리 '스마터(SmarteR)'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48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개 팀(22명)은 '체력 측정의 일상화', '엠제트(MZ) 세대 친화적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 활용', '게임화 마케팅''체력 회복 캠페인'을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그 중, GOOD100팀(국립한국해양대학교 채정훈, 동명대학교 허소연, 경성대학교 류경민)은 새로운 국민체력100이 돌아왔다는 의미의 팀명과 함께 '운동이라는 거부감을 낮추고, 즐거운 경험으로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민체력100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수준 높은 캠페인 방안을 제시하며 대상을 받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등 민간 기업 참여를 통한 협찬 및 이벤트 진행, 현장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생들의 정책 연계형 현장 마케팅 전략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락 스포츠진흥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제시된 아이디어가 국민체력100의 참여 확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스포츠 복지 실현 방안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국민체력100은 지난 2012년 도입 이후,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연간 170만 명 이상, 누적 660만 명이 참여한 국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체육공단의 대표적인 공익사업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8 15:04
산업

행안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중대본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가 발표됐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전날 기준 추정 사망자 10명을 포함함 1979명에 이르고 있다.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를 지시했다.아울러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주의와 전력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요청했다.윤호중 중대본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햇볕이 뜨거운 낯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서지영 기자 2025.07.25 15:30
뮤직

호원대-전주대, K-콘텐츠 리딩 기업과 MOU '맞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전주대학교는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에서 국내 유수 K-콘텐츠 기업들과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원대-전주대 연합의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위한 핵심 발판이자, 전북특별자치도의 하계 올림픽 유치의 중요한 가치인 ‘문화 올림픽’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예능·팩츄얼 제작사 앤미디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 국내 1위 숏폼 콘텐츠 에이전시 순이엔티가 함께했다. 호원대학교 정의붕 부총장과 최부헌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비롯해 앤미디어 강동길 대표,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 정승재 CP, 순이엔티 김태영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 이후 각 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호원대-전주대는 K-컬처 기반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과 전북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각 기업이 가진 독보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에 접목시켜 혁신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30여 개국에 포맷 수출 경험이 있는 앤미디어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및 글로벌 예능 포맷 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한다. AI를 활용한 드라마 기획 개발을 선도하는 스튜디오커피브레이크는 K-드라마 제작 관련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위 숏폼 콘텐츠 에이전시인 순이엔티는 틱톡 등 뉴미디어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여 전북 청년들의 K-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제작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러한 협력은 각 사가 보유한 K-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뿐 아니라, 교육 역량 또한 그 기반으로 한다. 기업들은 수년간 청년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수행 역량, AI 콘텐츠 기획 개발 교육과정, 현직 전문가들과 다대일 멘토링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북지역에서 정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정의붕 호원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전북만의 콘텐츠가 세계적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무엇보다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K-콘텐츠 기업들과의 협력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 대학의 연합이 전북지역의 핵심 인재 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부헌 호원대학교 산업협력단 부단장은 “각 기업들이 수년간 청년들과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적극적인 적용을 요청하며,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주길 바란다”며 강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앤미디어 강동길 대표는 “K-콘텐츠 기업들이 보유한 예능, 팩츄얼, 드라마, 숏폼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 그리고 AI 프로젝트 등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전북지역 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관련 단체와도 적극 논의하여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호원대학교와 전주대학교는 연합대학으로서 오는 8월 11일 본 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원대학교-전주대학교 연합이 K-콘텐츠 분야에서 차별화된 글로컬대학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K-콘텐츠 인재 양성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1:31
스포츠일반

[경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형 프로젝트로 20주년 재도약 '박차'

올해로 개장 20주년을 맞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5월 '말과 사람, 지역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재도약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5가지의 혁신 과제와 31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가족공원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전국 최대 말 테마파크라는 초기 비전을 재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나섰다. 일단 대상경주와 연계한 행사에 무대 공연을 더해 세계적인 경마 페스티벌 수준의 지역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시즌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유치하고, 친환경 전동 투어 기차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특별 구간을 포함해 공원 곳곳 숨겨진 스토리를 찾아가는 이 투어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만의 독특한 몰입형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컬러레이스'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터 페스티벌처럼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확대한다.안전하고 편리한 발매 환경을 구축할 계획도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해 말 노후 통신망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5G 기반의 와이파이를 구축해 고품질의 통신 인프라를 완성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올해는 지능형 바코드 게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입장 대기시간도 대폭 단축한다.또 이용객이 가장 많은 관람대 1층에는 온라인 통합 발매 센터를 신설한다. 전자카드 가입부터 온라인 대면 등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한다. 더비온 앱 가입부터 초보 경마교실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어려움 해결에 나선다. 경상남도 김해시,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 복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다문화 가정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20년이 렛츠런파크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0년은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문화 레저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단순한 경마공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삶에 기여하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5.07.25 11:00
산업

조희경 대표, 10년 만에 야심작 ‘화요 19금’...글로벌로 간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야심작 ‘화요 19금’을 공개했다. 조희경 화요 대표가 특히나 신경써 만들었다는 새 술 ‘화요 19금’이 글로벌로 나아가 한국적 멋과 맛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화요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비채나에서 열린 미디어 시음회를 열고 조 대표와 박준성 화요 생산본부장이 직접 나서 제품의 특징과 향후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화요 19금’은 전통과 현대의 숙성 기법을 결합한 제품으로, 자극적인 이름과 붉은색 농염한 패키징으로 눈길부터 사로잡는 제품이었다.조 대표는 “옹기 숙성의 순수한 쌀 향과 오크 숙성의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화요만의 깊이 있는 맛을 완성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술을 넘어, 한국의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올바른 주도문화를 제안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화요 19금은 100% 우리 쌀을 발효·증류한 뒤 옹기 숙성 원액과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만든 프리미엄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19도, 용량은 375ml로 일상에서 소주보다 약간 더 진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기존 ‘화요 엑스.프리미엄’(X.Premium) 제품군에서 느낄 수 있는 깊고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개성을 더했다. 오크 숙성 원액은 약 10.9% 비율로 함유돼 서양 숙성 특유의 아로마를 더했다.또 조 대표는 “현재 화요는 이미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프랑스 등 2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신제품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뒤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적 ‘위스키’가 세계에서도 먹힐 것이라고 자신했다.박 생산본부 상무는 블렌딩 과정의 비밀을 공개했다. “첫 모금에서는 옹기 숙성의 깔끔한 쌀 향이 퍼지고, 이후 바닐라·바나나·코코넛을 연상시키는 오크향과 초콜릿의 여운이 잔 끝에 남는다”고 입을 뗀 박 상무는 “19금이라는 이름은 술을 마실 수 있는 19세의 황금기와 술의 맑은 황금빛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병 디자인은 학 문양을 양각 처리하고 붉은색을 사용해 전통과 열정을 표현한 것이다.이날 시음회 현장에서는 화요 19금과 어울리는 다양한 페어링 메뉴가 공개됐다. 전갱이무침을 얹은 타르트, 김치와 고기가 어우러진 녹두전, 트러플이 올라간 새우강정, 꼬챙이에 꽂힌 담백한 채끝구이 등 한식 메뉴는 물론 흑임자 초콜릿, 더덕주악 등 디저트와도 훌륭한 조화를 이뤘다. 비채나에서 직접 어울리는 메뉴를 구성해 장인이 하나하나 빚은 화요의 식기에 음식이 올려지니, 화요 19금과 조화가 극대화 됐다. 박 상무는 “육류는 물론 해산물과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맛의 차이를 느끼며 마셔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화요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증류식 소주의 국내 점유율은 최근 3~4% 수준으로 올라섰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수출량은 18.8%, 수출금액은 27.7% 늘었다. 화요는 지난해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0.5%, 2% 성장했다.조 대표는 “20년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화요 19금을 한국을 대표하는 K프리미엄 증류주로 키우겠다”며 “2030세대에게는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한국 술의 맛과 멋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요 19금의 판매가는 대형마트 약 1만500원, 편의점에서는 1만2500원이다. 전국 광주요 직영점과 주요 백화점,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5 07:50
산업

푸디스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3개 부문 수상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이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식자재왕’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식품(B2B 식자재) 부문 수상을 통해 국내 식음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원가 절감형 상품과 조리 편의성이 강조된 HMR(가정간편식), 전처리성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식음사업자의 매장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식자재왕은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의 PB상품을 통해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외에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직영 마트인 ‘식자재왕마트’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식음사업자들이 APP를 활용해 간편하게 식재료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구매 플랫폼 ‘식자재왕몰’은 온라인몰(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며 식자재 구매의 편의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은 “식자재왕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음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축을 다변화하겠다”라며 “고물가 시대의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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