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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제22서경호 침몰 구조자 3명 사망…실종 7명 수색 중

9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구조자 7명 중 3명이 숨졌다.이날 오전 1시 41분께 하백도 동쪽 17㎞ 해상에서 제22서경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제22서경호의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 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인 제22서경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총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한국인 선장 A씨와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발견됐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해상에 표류하던 한국인 승선원 B씨, C씨 등은 제22서경호가 속한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선장 A씨, B씨와 C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침몰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수색 중이다. 수색 구역을 바둑판식으로 4개의 구획으로 나눠 경비 함정 19척, 항공기 4대, 유관 기관 선박 3척 등을 동원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남도, 여수시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어선 수색과 구조 등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꾸렸다.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시·군 어업 지도선도 실종자 수색을 돕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09:05
산업

K콘텐츠 글로벌 진출에 진심… 콘텐츠진흥원, 2025년 6000억 예산 편성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새해 K콘텐츠 관련 사업에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우수 콘텐츠 IP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꾀한다.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202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경본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은 “내년 콘진원의 전체 예산은 국고와 기금을 포함해 총 6093억원이다”며 “이는 전년도 예산 5913억원 대비 3.04% 증가한 규모인 동시에 정부 전체 예산 증감률보다 2.5%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콘진원은 책정된 예산을 바탕으로 R&D, 방송, 애니메이션, 게임, 신기술융합, 캐릭터, 웹툰, 음악, 패션, 기업육성, 인재양성, 수출 등 장르와 기능에 따라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장르별 예산으로는 △방송영상 980억원 △게임 632억원 △애니메이션 287억원 △음악 250억원 △만화·웹툰 210억원 △신기술융합 155억원 △캐릭터 83억원 △패션 78억원 △스토리 36억원 등이 쓰일 계획이다. 특히 만화·웹툰은 지난해보다 약 84억원이나 예산을 늘려 글로벌 웹툰 IP 제작 등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 또 애니메이션 역시 약 26억원이 증액됐다. 게임 예산도 20억원 정도 늘려 K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유통에 고루 지원한다. 기능별 예산도 연구개발(R&D) 144억원, 수출지원 751억원, 지역콘텐츠 지원 510억원, 인재양성 334억원, 기업육성 214억원, 투융자 42억원 등을 편성했다. 무엇보다 수출지원 예산을 확대해 149억원 가량을 증액해 K콘텐츠 거점 확대 및 콘텐츠 IP 수출 실적을 극대화한다. 연구개발(R&D) 분야 60억원, 지역콘텐츠 지원 분야 58억원을 증액한 예산을 편성했다.이와 함께 콘진원은 2025년 기관 중점 추진 방향으로 초장르 행사 최초 개최,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는 에이전트 역할 강화, NEXT K를 만들 잠재 콘텐츠 발굴 계획을 소개했다.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설명회에서 “최근 한국수출입은행의 조사 결과 국가의 여러 주요 산업 중 콘텐츠산업만 유일하게 수출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K-콘텐츠가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정부의 콘텐츠 정책을 잘 이해하고, 향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5년 중점 추진 방향 발표 △분야별 세부 사업계획 △일대일 현장 상담으로 진행됐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7 17:10
산업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재소환…큐익스프레스 대표도 조사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일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재소환했다. 검찰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마크리 대표도 이날 동시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구 대표와 리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구 대표에 대한 조사는 지난달 30일 1차 소환에 이어 두 번째고, 리 대표는 첫 소환이다.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대금 약 500억원을 빼돌려 큐텐이 해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쓰도록 하고, 판매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등 돌려막기식으로 '사기 영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리 대표는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그룹 전체 재무를 총괄한 것으로 지목됐다. 그는 티몬·위메프의 정산대금을 사용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며 위시 인수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는다.검찰은 구 대표가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역마진 프로모션'을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만큼 리 대표를 상대로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구 대표가 2022년부터 계열사에 보낸 이메일 등을 확보,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자 대금 정산 주기를 늘리라고 직접 지시한 정황을 포착해 들여다보고 있다.또 위메프가 올해 5월 티몬에 빌려준 차입금 50억여원을 티몬이 아닌 모회사 큐텐이 빼돌려 사용한 정황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큐텐테크와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이 티몬으로부터 대여금 형식으로 빌렸다가 갚지 않은 돈이 120억원대에 달한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구 대표는 계열사들의 법인 인감 도장을 관리했다는 의혹과 티몬·위메프로부터 재무서비스 대행 비용 등으로 매년 수십억원을 받아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이날 리 대표까지 소환함으로써 검찰의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 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지난 7월 29일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즉각 구 대표 등을 출국 금지한 데 이어 8월 1일 구 대표 자택과 티몬·위메프 본사 등을 전방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압수물 분석과 계좌 추적 등을 병행한 검찰은 이달 19∼20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24일 김효종 큐텐테크 대표와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전무) 등을 차례로 조사했다.검찰은 구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관측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02 11:33
연예일반

김호중, 혐의 인정 여부 다음 재판서… 아리스 눈물로 가득했던 법정 [종합]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의 첫 재판이 오늘(10일) 열린 가운데, 사건 기록을 열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호중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증거인멸교사), 본부장 전모씨(증거인멸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 매니저 장모씨(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증거인멸 혐의) 등 사건 가담자 3명에 대한 공판도 함께 열렸다. 첫 공판에서 김호중 측 변호인은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반면 함께 기소된 이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 매니저 장모씨에 대한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김호중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다리를 절뚝거리며 법정에 들어섰다. 이에 아리스(김호중 팬덤명)로 가득한 방청객에서는 눈물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재판은 약 15분 만에 끝났다. 일부 팬들은 먼저 퇴장했고, 이후 변호인단이 줄지어 법정을 나섰다. 변호인단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사무실로 연락해라”고만 답했다. 이날 약 17명의 아리스들은 오전부터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첫 공판을 앞두고 법무법인 동인을 새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사건 초기 김호중 법률대리를 맡았던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와 법무법인 대환 변호사 3인은 사임했다. 새로 선임된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2020년 김호중 악플러를 고발했을 당시 사건을 맡은 곳으로 검사, 부장판사 등 전관 변호사가 소속된 대형 로펌이다.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다음 날 새벽 자신을 대신해 매니저 장모 씨가 경찰에 자수하게 한 혐의(범인도피 교사)도 있다.그러나 검찰은 시간 가격을 두고 수회에 걸쳐 술을 마셨으므로 역추산 결과만으로는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음주수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음주운전은 기소 혐의에서 제외했다. 김호중의 두 번째 재판은 다음달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0 15:30
연예일반

김호중, 변호인단 새로 꾸렸다…첫 공판 대응 총력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새로 꾸렸다. 8일 JTBC에 따르면 김호중은 법무법인 동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법무법인 동인은 지난 2020년 김호중 팬덤이 그를 대신해 악플러를 고발했을 당시에도 사건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데 이어 법무법인 대환 소속 변호사 3인을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웠으나 이들이 잇따라 사임하며 난관에 놓였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김호중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8 20:47
연예일반

김호중 ‘검찰총장 대행 출신’ 변호사, 첫 재판 앞두고 돌연 사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을 변호하던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가 첫 재판을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남관 변호사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호중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지난 3일 사임서를 제출했다.조남관 변호사는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 5월부터 변호를 맡아왔으나,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를 맡기로 합의해 재판 시작 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관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돼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김호중은 지난달 26일 새로운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 첫 공판은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8:37
연예일반

‘뺑소니’ 김호중, 첫 재판 앞두고 변호인 6명 선임.. 검사 출신 포함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첫 재판을 앞두고 변호인을 추가 선임했다.2일 한 매체는 특정법률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료교통법(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범인 도피 교사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이 지난달 26일 법무법인 현재 소속 변호사 2명을 담당 변호사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호중은 총 6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김호중이 선임한 변호사 중 조남관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돼 총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본부장 전모씨·매니저 장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만큼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역추산으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2 21:48
생활문화

강원랜드, 국민 참여 불법 도박 모니터링단 모집

강원랜드는 다음 달 6일까지 국민 참여 불법 도박 모니터링단 '클린'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선발된 단원들은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온라인 불법 도박 및 광고 홍보 사이트, 불법 홀덤펍 등 온·오프라인 불법 도박의 감시 및 신고 활동을 수행한다.강원랜드는 연간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감사장 및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분기별 실적 우수 단원에게는 별도의 활동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강원랜드가 운영 중인 불법 도박 포상금 제도에 따라 단원 활동 중 불법 도박 신고로 수사가 완료되면 적발 규모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강원랜드 홈페이지의 지원서를 채워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심사를 거쳐 내달 14일 모니터링단원 1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은 "이번 국민 참여 불법 도박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불법 도박 차단은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서 건전한 게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4 14:33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 MOU 체결...불법사행행위 근절 앞장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강원랜드(사장 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마사회 본관에서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국민들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성사되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예방 및 합동 홍보활동 등의 협력을 공고하게 추진키로 하였다.양 기관은 실제 불법사행행위 단속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업무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방·홍보활동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불법사행행위 근절에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마사회는 지난 2주 동안 실시한 ‘국민 참여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성황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벚꽃축제와 연계한 일반국민과 경마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OX퀴즈, 초성퀴즈, 설문참여 이벤트 및 신규고객 대상 초보경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10,755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고, 불법 경마 심각성 및 폐해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키는데 많은 홍보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앞으로도 타 유관기관과 공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경마 근절 및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04.19 23:00
프로야구

자이언츠-마린스, 한일 롯데 구단...간담회 갖고 교류 확대 논의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선수단 격려 만찬회를 열었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롯데는 22일부터 '형제 구단' 지바 롯데와 합동 훈련과 두 차례 교류전을 가졌다. 이후 선수단을 격려하는 만찬과 더불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갑 롯데 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신유열 미래성장 실장, 이강훈 자이언츠 대표이사, 박준혁 자이언츠 단장, 김태형 자이언츠 감독이 참석했다. 지바 롯데에선 타마츠카 켄이치 구단주 대행, 코우사카 슌스케 대표이사, 마츠모토 나오키 본부장, 하라다 타쿠야 부본부장, 요시이 마사토 감독이 참석했다. 두 팀은 야구단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합동 훈련과 교류전의 정례화, 코칭스태프 상호 연수 및 프런트 인적 교류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준혁 자이언츠 단장은 "1차 스프링캠프 후 지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만찬회를 열어주신 신동빈 구단주님께 감사하다"라며 "남은 2차 스프링캠프에서도 부상 없이 목표하는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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