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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 시상식 개최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7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지난 9월 29일 ‘우리. 모두. 우리, We Be Friends!’라는 슬로건으로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들이 부문별 그림 주제에 따라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작품을 완성했다. 참가자들이 당일 제출한 작품들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정해졌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서로서로 돕는 세상’을 그린 태릉초등학교 2학년 ‘김연우’양이, 우리은행장상은 ‘우리의 오케스트라’작품을 그려낸 예원학교 1학년 ‘김민채’양이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시상식에 참석한 금상 및 은상 수상자 22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본선에 참여한 총 447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 등을 전달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대회 슬로건에 담긴 ‘함께 어우러져 돕고 사는 세상’에 대한 바람을 참신한 시각과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그려낸 멋진 작품들이 많았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우리 아트콘’을 지속 개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미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8 15:00
e스포츠(게임)

웹젠, 성남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 개최

웹젠은 다음 달 9일 경기도 성남시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 대회 '챌린지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챌린지 프로젝트는 웹젠의 코딩 교육 사회 공헌 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위드 웹젠' 프로그램을 수료한 성남 지역 고등학생 및 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펼쳐진다.청소년의 ICT 아이디어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다른 주제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드 특허법률사무소의 윤중곤 대표변리사를 비롯해 경기지식재산센터, 외부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챌린지 프로젝트의 주제를 '발상의 전환'으로 정했다.청소년들이 ICT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던 것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능을 접목해 발전시키고 실제 제품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과 과정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올해 대회는 11월 9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을 거쳐 11월 23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본선이 진행된다.본선에서 1등을 차지한 대상 수상작은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위한 변리사의 전문 자문을 거친 뒤 출원 시 심사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4 14:37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 접수…11월 3일까지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2024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은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들을 재현하고 '코스프레'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문화축제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은 부산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이번에는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이 최고를 겨루는 '왕중왕전'을 별도로 개최한다. 1등에게는 내년 어워즈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혜택을 준다.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개인이나 코스프레 동호회 등 게임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결선은 11월 16일에, 왕중왕전은 11월 17일에 펼쳐진다. 두 행사 모두 온라인 '지스타TV' 채널에서 생중계한다.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4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와 지스타TV에서 열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2 16:51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글로벌 댄스 경연 대회 '하이원 무브먼트' 개최

강원랜드는 오는 1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총상금 2400만원 규모의 글로벌 댄스 경연 대회 '2024 하이원 무브먼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리는 '2024 하이원 무브먼트'는 K팝 열풍에 맞춰 연령,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댄스 공연 문화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경연은 크루 배틀(3~5인)과 런웨이 배틀(3대 3 팀전)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크루 배틀 16팀, 런웨이 배틀 11팀 총 27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패션쇼 런웨이 무대와 댄스 퍼포먼스가 결합된 런웨이 배틀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번 경연에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왁씨, 베이비슬릭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안무의 창의성과 독창성, 무대 장악력, 기술적 난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각 부문 1위에게는 700만원, 2위 300만원, 3위와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앞으로도 하이원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축제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5 16:29
연예일반

조병관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제6회 스타트업어워즈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 조병관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스타트업 어워즈 기획단장과 청년 일자리채용 페스티벌 기획단장을 겸직한 조병관입니다. 사무처에서는 기획국 부국장을 겸했습니다. 스타트업 어워즈 기획단은 참가 스타트업 모집과 본선 심사위원 섭외, 행사 진행 등 대회의 A부터 Z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채용 페스티벌은 올해 신설된 단위로, 현직자 멘토와 청년들이 일대일로 매칭되어 현장에서 자기소개서 및 취업 관련 피드백을 듣는 기획입니다.두 가지 기획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제6회 스타트업 어워즈를 준비하면서 힘든 순간보다는 행복한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예비 창업자 및 기창업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진심으로 임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정말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주셨기에, 한정된 본선 진출 팀 수로 인해 더 많은 스타트업을 모시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고 힘들었던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스타트업에 필요한 마음가짐이 있다면?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은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입니다. 둘째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끈기와 인내입니다. 더불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확신과 진심 어린 애정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청년이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는가?청년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하는 ‘엔진’과 같은 존재입니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들이기에, 청년들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배움을 통해 성장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결국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원으로서 느낀 활동의 장점이 있다면?가장 큰 장점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및 관련 행사들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단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수평적인 문화가 특히 좋았습니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준비한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영감과 인사이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와 열정을 담아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민지현, 김아영, 김민진 2024.10.07 16:22
스타

올해 미스코리아 ‘진’ 김채원…”꿈은 영화감독, 韓 알리는 콘텐츠 만들 것”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 김채원·’선’ 박희선·’미’ 윤하영이 당선됐다. 24일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한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조우종과 제65회 미스코리아 ‘선(善)’이자 ‘미스어스 2022’ 우승자인 최미나수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지역 예선과 두 번의 합숙 끝에 본선 무대에 오른 24명의 후보자들은 아낌없이 자신의 지성과 매력을 발산했다. 올해 본선 무대에서 후보자들은 시대의 흐름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무대를 누비며 화려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스포츠 퍼레이드에서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후보자들의 진가를 엿볼 수 있었다. 높은 하이힐을 벗어 던지고 운동화와 애슬래저 룩을 착용한 후보자들은 ‘Z세대 미스코리아’ 특유의 당찬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변화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지향점을 담은 무대이기도 했다. 본선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배우 김승수는 “미의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요즘 시대상에 맞는 가치관, 글로벌에서의 역할 등을 겸비한 이들을 심사하고자 했다”며 달라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방향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올해 대회는 가수 박기영과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이 축하 무대를 꾸미며 후보자들의 앞날을 응원, 큰 울림을 전했다. 박기영은 ‘넬라 판타지아’와 ‘버터플라이’를 부르며 후보자들에게 힘차게 날아오르라는 용기를 전했다. 이어 크레즐은 ‘시작’과 ‘폴 온 미’(‘Fall On Me’)를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값진 경쟁 끝에 올해 '진(眞)' 왕관은 김채원(22·서울 경기 인천·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이 차지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재원인 김채원은 ‘진’으로 호명된 직후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채원은 “미스코리아를 준비하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배움이 있었다. 앞으로 영화감독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선(善)의 영예는 박희선(20·서울 경기 인천·카네기 멜런 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미(美)의 기쁨은 윤하영(22·대전 세종 충청·이화여대학교 무용과)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인 글로벌이앤비 상은 박나현(21·부산·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엠파크 상은 이재원(25·광주·연세대학교 대학원 체육 및 여과교육)이 수상했다.한편 경선 과정을 무사히 마친 5명의 당선자들은 향후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합숙 기간 동안 주관 방송사인 MBC 플러스미디어와 함께 3부작 리얼리티 콘텐츠가 제작되며, 추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5 09:14
생활문화

[2024 청년의 날] “탄소중립, 청년과 함께” 거센 바람도 막지 못한 치어리딩 챔피언십

거센 빗줄기와 바람으로도 청년들의 열정을 막진 못했다.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 나선 13개 팀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지배했다.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21일 2024 청년의 날 현장인 서울 난지한강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 소속 응원단 및 치어리딩 동아리가 참가 4개 부문 시상을 두고 경합했다. 행사는 청년과 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교육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 등 각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행사 첫날 오전, 거셌던 빗줄기는 잦아들었다. 현장을 찾은 청년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학생들의 희비가 교차한 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이 그 무대였다.제4회 치어리딩 챔피언십에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3개 팀이 무대를 밟았다. 서강대학교 트라이파시·성신여자대학교 플레어·구미대학교 천무·숙명여자대학교 니비스·가천대학교 아페이론·이화여자대학교 파이루스·경기대학교 거북선·숭실대학교 위니·가톨릭대학교 화랑·충북대학교 늘해랑·성결대학교 페가수스·대학생연합동아리 유니스·동의대학교 터틀스가 ESG 문화 선도를 위한 친환경 축제에 함께했다.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박수를 보내거나, 안무를 따라 하는 등 축제를 함께했다. 난도 높은 안무를 소화한 청년들을 보고는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이재웅 전 국가대표 원정대 응원단장은 “날은 흐리지만, 맑은 청춘이었다. 오늘의 주제가 ESG인데 여러분의 지속 가능성도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서정호 경기도 치어리딩연수원장은 “보기만 해도 스워트해지는 열정적인 무대였다. 응원이라는 종목 특성상 표정을 중점적으로 봤다”라는 기준을 소개했다.김성원 일간스포츠 편집국장은 “참가한 13개 팀의 노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어떤 팀이 청년의 날에 부합하는 공연을 했는지를 중점으로 봤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태랑 청년과 미래 이사는 “감히 평가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무대를 봤다”면서 “딸이 아직 1살인데, 20년 뒤 응원단을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평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시상대에 오른 건 4팀이었다. 먼저 퍼포먼스상은 성결대 페가수스, 우수상(이상 국회의원상)은 이화여대 파이루스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일간스포츠상)은 충북대 늘해랑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 영예의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구미대 천무가 차지했다. 수상을 확정한 천무는 어깨동무를 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천무는 “청년의 날에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정말 보람차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수상하지 못한 9개 팀은 눈물을 훔치면서도, 마지막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으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 “내년에 다시 해보자”라는 각오도 들을 수 있었다. 단체 기념 촬영을 위해 올라선 13개 팀의 표정에는 미소가 띄워져 있었다.한강난지로=김우중 기자 2024.09.21 13:29
연예일반

이가현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장 "무한한 열정을 가진 청년과 치어리더들에게"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치어리딩 챔피언십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 이가현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이가현입니다.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은 9월 21일 열리는 치어리딩 챔피언십 본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어리딩 챔피언십 심사위원 선정과 치어리딩 참여자들 모집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어떠한 계기로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저는 작년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치어리딩 챔피언십에 응원단으로 참여했었습니다. 작년 축제 규모가 컸고 많은 교류를 얻어서 치어리딩에 대한 애정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비록 작년 대회에서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제게는 아직까지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응원단을 졸업했지만, 다시 그때의 열정을 느끼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 치어리딩 챔피언십 기획단 임원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경연임에도 다른 팀들과 하나가 되어 치어리딩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단장으로서 노력하겠습니다.이번 치어리딩 챔피언십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챔피언십, 즉 경연이다 보니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심사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선 진출팀이 13팀이라서 참가자 수가 매우 많은 만큼 각 응원단장님과 소통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치어리딩 챔피언십을 더 재미있게 즐길 방법이 있다면?팀마다 서로 다른 매력과 다양한 무대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치어리딩 무대를 보시는 분들이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응원단별로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의상들이 준비되어 있기에 시각적으로도 보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치어리딩 참가팀들 혹은 즐기는 청년들이 어떤 마음으로 챔피언십에 임해줬으면 하는지?‘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축제인 만큼, 경연이지만 서로 간의 격려와 응원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마음을 공유하고 시간을 즐긴다면 모두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에 참여함으로써, 나아가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더 많은 청년에게 치어리딩을 알리고 그로 인해 모두가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응원단 활동만이 아니라, 치어리딩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인지도를 높이고 싶습니다. 앞으로 치어리딩이 가지고 있는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청년과 치어리딩의 공통점은?무한한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열정만 있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집니다. 마찬가지로 치어리딩도 자신의 직업과 분야에 상관없이 누구나 열정만 있다면 즐길 수 있습니다. 청춘들이 함께 땀 흘리고 누군가를 뜨겁게 응원하는 건 이 시기 아니면 또 언제 해 볼 수 있을까요. 요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치어리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건 청년의 열정과 닮아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민지현, 김아영, 김민진 2024.09.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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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추억의 '쎄시봉' 재현…‘7080 DJ 문화축제’ 시민잔치로 열린다

‘쎄시봉’이라고 있었다. 1960년대 서울에서 젊음의 거리로 꼽히던 무교동에 문을 연, ‘음악다방’으로 불리던 곳이다. 음악다방은 DJ 부스가 있어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를 DJ가 구수한 멘트와 함께 소개를 해줬는데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은 물론 전국의 도시에서 유행했다. ‘쎄시봉’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핫플레이스였고 한국 대중음악 발전사에 있어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 한국 대중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주역들이 찾아 인연을 맺어갔던 장소다. 여름의 막바지에 당시의 추억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된다. 음악다방을 재현하는 DJ쇼와 가수들의 공연을 결합시킨 ‘7080 DJ 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5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한국방송DJ협회(회장 최성훈·사진) 주최, 서울특별시의 ‘민간축제지원 및 육성사업’에 따른 후원으로 마련됐다. 7080 DJ와 가수들이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이다. 7080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트로 감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에게는 7080 DJ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다.행사의 첫날인 27일에는 개막식 전에 입장한 시민관객들이 공연장 로비에서 볼거리로 DJ 겸 음반수집가 김정배가 내놓은 7080 LP음반들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현장에 음악다방 뮤직박스를 재현한 DJ 체험부스도 마련돼 DJ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젊은 세대와 실버세대 모두가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뮤직박스 포토존도 별도로 설치된다.오후 5시부터 열리는 DJ쇼는 관람객의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틀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퀴즈타임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이날의 또 다른 볼거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시민노래자랑이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시민노래자랑 본선이 진행된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참가곡과 본인 소개서를 협회 이메일로 8월 20일까지 보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7명의 본선 진출자를 뽑는다. 나이 제한과 장르 구분은 없지만 가급적 7080노래를 선곡하면 유리할 것이라는 귀띔이다.심사위원으로 유명작곡가 계동균과 김선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윤천금 회장, 한국방송DJ협회 장민 명예회장이 위촉됐다. 출전자 중 상위 입상자 3명에게 소정의 상금 외에 참가자 본인의 창작곡 또는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 음반을 취입할 기회를 제공한다.둘째 날인 28일 축제에는 MBC FM ‘싱글벙글쇼’의 진행자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강석이 DJ로 출연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눈다. 또 EDM 음악의 창시자 한용진이 출연한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6인조 올드 팝 밴드 ‘마일스톤스’의 출연도 예정돼 올드팝 팬들을 설레게 한다. ‘7080 DJ 문화축제’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형식이지만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평소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7080을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절호의 기회도 마련된다. ‘잊게 해주오’와 ‘나의 20년’을 부른 장계현과 ‘그집앞’과 ‘촛불잔치’의 주인공 이재성, ‘장난감 병정’의 박강성, 혼성듀오 한마음 출신으로 ‘촛불 켜는 밤’을 히트시킨 양하영 등이 무대에 올라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인다.스페셜 무대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캐나다 출신 귀화 한국인 DJ 페리(Ferry)의 무대도 펼쳐진다.1일차 개막식은 협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장필순의 사회로 시작한다.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객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조규민의 오프닝 DJ 쇼’에는 마일스톤스가 출연해 히트 팝송을 등을 노래한다. 음악과 문화를 통한 중장년층과 MZ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8.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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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데뷔 10주년 당일 ‘더 라스트 송’ 앨범 발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고(故) 박보람이 데뷔일인 8월 7일에 맞춰 ‘세월이 가면’을 포함해 기존에 발매했던 음원들을 재발매한다. 지난 2월 허각과 듀엣 신곡 ‘좋겠다’ 발매를 시작으로 10주년 앨범 준비를 해오던 고 박보람이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세월이 가면’은 고 박보람이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노래다. 박보람은 뛰어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후 2014년 싱글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번에 발매되는 ‘세월이 가면’은 고 박보람이 데뷔 10주년 앨범을 준비하면서 녹음했던 곡을 그의 보컬이 더욱 잘 들리도록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새롭게 편곡했다. 또 현 소속사에서 발매했던 ‘애쓰지 마요(2022)’, 가수 인순이와 함께 가창한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최근 발매한 ‘좋겠다’를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모아 ‘더 라스트 송’이라는 앨범으로 재발매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박보람과 기존에 함께 일했던 협력사들은 마지막 고인의 목소리를 많은 팬과 대중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박보람의 ‘더 라스트 송’은 오는 7일 데뷔 10주년 당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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