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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4:33, 신작 ‘볼링스타 스트라이크’ 해외 소프트 론칭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신작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를 3개국에 소프트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론칭은 스웨덴, 싱가포르, 인도 등 3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진행됐다. 4:33이 노리온 소프트와 공동개발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2018년 출시 후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 및 70% 이상의 높은 해외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의 후속작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스포츠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대전당 2분 정도가 소요되어 속도감 있는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 가능한 세로형 게임플레이 방식을 도입했다. 라스베이거스와 뉴욕, 마이애미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야구공·햄버거 등 개성 넘치는 볼링공 선택이 가능하다. 4:33은 이번 3개국 소프트론칭을 통해 게임 안정성 및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패턴과 반응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0 17:12
스포츠일반

433, 2분기에 신작 2종 글로벌 출격

네시삼십삼분(433)은 오는 2분기에 모바일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와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을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에는 2018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 및 70% 이상의 글로벌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복싱스타’를 잇는 ‘볼링스타 스트라이크’가 인도·스웨덴·싱가포르에 소프트 론칭될 예정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스포츠 캐주얼 게임이다. 2분가량의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을 즐길 수 있고, 세로형 게임플레이 방식으로 한 손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각각의 독특한 콘셉트를 살린 경기장 및 중독성 있는 배경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중에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출시해 구글 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한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을 해외 140여 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의 검증된 유명 지식재산권(IP)가 결합된 ‘삼국블레이드’는 삼국지 영웅 수집의 재미와 호쾌한 액션,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 조합이 특징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총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나만의 영토를 만들어가는 ‘내정 시스템’, 다른 성들을 함락시키는 ‘난세 영웅전’, 말 위에서 1대 1로 겨루는 일기토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삼국지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네시삼십삼분은 오는 2분기 중에 ‘가디언 프로젝트’와 ‘검, 시간을 긋다’, ‘방치학개론(가칭)’ 등 서브컬쳐 게임 3종의 국내 테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3 17:22
무비위크

[씨네한수] '스플릿' 유지태 '1000만 꿈' 물 건너 갔지만

아쉽고 또 아쉽고 안타깝다. 관객 반응만 따진다면 축배는 따놓은 당상이었다. 하지만 관심이 뒤따라주지 않았고 타이밍도 좋지 않았다. 흥행도 1000만 꿈도 사실상 물 건너갔다.영화 '스플릿' 주인공 유지태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1000만'이라는 수치를 언급했다. 비단 '스플릿'에 한정지은 바람은 아니었지만 '스플릿'도 포함된 바람이었고, 숫자 1000만을 무조건 찍어야 한다는 마음보다 흥행을 원한 마음이었지만 결국 희망사항으로 남고 말았다.현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언급이 아니었기 때문에 '스플릿'의 스코어는 더욱 씁쓸하다. 블라인드 시사회를 통해 4.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은 만큼 기대감도 상당했다. 이는 1000만 돌파에 성공한 '국제시장'보다 좋은 평점이었다.여러 번의 개봉일 변경과 우여곡절 끝에 개봉은 시켰지만 시국이라는 복병이 있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1월에 오픈한 것도 한 몫을 했지만, 영화관이 아닌 광화문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다.9일 개봉한 '스플릿'이 22일까지 모은 누적관객수는 딱 70만. 아직 손익분기점 160만 명의 반도 채우지 못한 성적이다. 관객들의 평가라도 나빴다면 조금 덜 억울했을 터. 도박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탄생한 배우들의 인생 연기도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에 굴복했다. 출연: 유지태·이다윗·이정현·정성화감독: 최국희줄거리: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 간 볼링스타와 통제불능 볼링천재가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 신의 한수: 주연부터 조연까지 연기 구멍이 없다. 캐릭터를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영화마다 포인트가 다른 상황에서 '스플릿'은 연출·스토리보다 캐릭터 쪽을 살리는데 주력했고 캐릭터가 빛을 발했다. 도박볼링꾼으로 등장하는 유지태, 자폐 천재소년 이다윗, 허당 브로커 이정현, 그리고 유지태에 열등감을 느끼며 그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악당 정성화는 맡은 바 소임을 다 했다. 다만 성적이 이를 따라주지 못했다.도박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도전장을 내민 패기도 인정할만 하다. 파워풀한 스포츠, 통쾌한 스트라이크의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콰르릉 콰르릉' 볼링핀 넘어가는 소리는 볼링장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시원함을 자아내게 만든다.죗값을 치르고 악당이 벌을 받는 구조도 관객들에게 찝찝함 없는 속시원함을 선사하기 충분하다. 능력과 실력이 있다면 장애도 밑바닥 인생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한다. 기승전결과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반전까지 상업 영화로써의 안정성도 상당 부분 신경썼다. 신의 악수: 스트라이크를 날리지만 영화는 이렇다 할 한 방이 없다. 볼 때는 신나고 즐겁지만 사실상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다. 도박볼링이라는 소재만 신선할 뿐 영화가 아니더라도 책, TV 등을 통해 어디서 한 번 쯤은 본 듯한, 단순하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큰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하지는 않다. 골조 자체가 단순하다.무엇보다 상업 영화의 결정적인 독은 무관심이다. 감독의 말처럼 도박볼링은 현재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공감대를 높이지도 못했다. 또 오락영화로 설명되지만 아무 생각없이 웃기에는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분위기가 무겁고 진중하다.발악하는 영화 속 인물들처럼 영화 자체도 발악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좋게 포장해 주고 싶은 측은지심이 생긴다. 눈 높아진 관객들에게 2016년 연말에 개봉한 영화라고 소개하기에는 촌스러운 구석도 많다.특히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은 '스플릿'에게 최고의 악수로 작용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게이트 앞에 어떤 영화가 재미를 논할 수 있을까. 조용히 개봉해 조용히 사라진 한 편의 영화만 추가됐다. 조연경 기자 2016.11.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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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스플릿' 첫날 3만·3위 출발…'닥터·럭키' 벽 높았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럭키'의 벽은 높았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은 3만368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만4263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 순위는 '닥터 스트레인지', '럭키'에 이어 3위.'스플릿'은 11월 쏟아지듯 개봉하는 상업영화 중 사실상 첫 번째로 등판한 작품이다. 장기 흥행 중인 '닥터 스트레인지'와 '럭키'를 꺾고 스크린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하지만 '스플릿'은 개봉 첫 날 3만 명이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관객 몰이로 아쉬움을 자아냈다.물론 입소문이 어느 정도 필요한 작품인 만큼 역주행의 가능성이 높지만 오픈 첫 날 개봉 3주차, 5주차에 접어든 영화들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관객들의 관심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 간 볼링스타와 통제불능 볼링천재가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과연 '스플릿'이 흥행 스트라이크를 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1.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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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우울한 시국 한방 날리길"…유지태X이다윗 '스플릿' 등판(종합)

'스플릿' 배우들이 우울한 시국 시원한 영화로 스크린에 등판한다.31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스플릿'(최국희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스플릿'은 지금껏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물 간 볼링스타 유지태(철종)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이다윗(영훈)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최국희 감독은 도박볼링을 소재로 삼은데 대해 "우연한 계기였다. 볼링장에 갔는데 자폐 성향의 남자 분이 볼링을 치고 계시더라. 말도 안 되는 폼이었고 잘 칠 수 없는 폼이었는데 너무 잘 치셨고 지금의 영훈처럼 빈 의자에 하이파이브를 하고 들어가 앉더라. 영화적인 그 이미지가 안 잊혀졌다"고 말했다.볼링 국가대표에서 도박볼링 사건에 휘말려 밑바닥 인생으로 떨어지는 철종을 연기한 유지태는 도박 영화 출연 제의를 여러 번 받았지만 거절하고 '스플릿'을 선택한데 대해 "재미없고 따라하는 것 같아 거절했다"고 밝혔다.유지태는 "다른 작품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린 그 동안 많은 도박영화를 보면서 자라왔다.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들도 있는데 그 후 시나리오를 보면 왠지 모를 기시감이 들었다. 어디선가 봤던 것 같고 했던 것 같은 소재, 주제, 신, 미장센이 담겨있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스플릿'은 달랐다. 오락 영화로서 많은 장점을 가진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전 세계에서 볼링을 소재로 다룬 영화가 몇 없다. 그걸 여러 방식으로 풀어냈다. 해 볼 만한 작품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밑바닥 인생 연기까지 잘 소화해 내고 싶었다는 유지태는 "욕심이 생기더라. 대부분 밑바닥 인생 하면 루저 느낌을 강하게 표출하는데 나는 거꾸로 비어보이고 모자라 보이고 빈틈도 많아 보이는, 희화화 된 캐릭터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볼링도 잘해 보이고 싶어 4개월 동안 맹연습을 했다. 준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프로볼러 선발전에도 출전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유지태와 함께 호흡 맞추는 이다윗은 자폐 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연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이다윗은 영훈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웠다며 "한 마디 한 마디, 숨 쉬는 것 까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이다윗은 "혼자 있을 땐 걸음걸이, 손짓 하나 하나, 또 영훈이의 습관을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밤에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얘기를 나눌 때 앞에서 난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기도 했다"며 "문제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그 습관이 남아 걱정이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성화는 악역 캐릭터를 자신에게 맡겨준데 무한 감사를 표했다. "정성화도 악역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고 말한 정성화는 "서글서글하고 쾌활한 사람이 악함을 만나면 어떻게 변할까를 고민했다"며 "실제 싫어하는 동기가 있었는데 그 동기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배우들은 뒤숭숭한 현 시국을 언급하며 "스트라이크 한 방 크게 날려줄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관객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이구동성으로 진심을 표했다.이와 함께 유지태는 "우리 영화의 예산은 25억~26억에 맞춰져 있다. 난 한국 영화가 50억 이상 100억 원이 드는 빅 버젯의 잣대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들의 창의성은 중예산, 저예산 영화에서 많이 찾을 수 있고 배우들이 셰어하는 마음만 함께 한다면 영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 같다. 그런 소망으로 참여했다"며 한국 영화와 영화계를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스릴 넘치는 긴장감에 유쾌함과 감동까지 담아낸 '스플릿'은 11월 10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10.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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