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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토밥좋아’ 박나래, 혹독 신고食 후 뻗었다..무아지경 먹방+웃음 저격

개그우먼 박나래가 토요일 저녁을 먹방과 웃음으로 꽉 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돼지갈비, 부대찌개, 수제버거집을 방문, 끝이 없는 폭풍 먹방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새로운 뉴‘토밥즈’ 멤버로 출격했고, 김숙, 현주엽, 히밥과 함께 양념 갈빗집에 방문했다. 시작부터 찰진 멘트와 함께 특급 먹방을 펼친 박나래의 활약은 방송 첫 시작부터 모두의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숯의 상태, 갈비의 결까지 확인한 박나래는 한입 먹곤 입속에서 폭죽이 터진듯한 다채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채소보단 고기라며 고기 러버임을 밝힌 박나래는 현주엽과 환상의 먹짝궁을 결성했다.박나래는 먹방에 그치지 않고 히밥을 위해 청국장에 밥과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칼칼한 된장 밥을 만들었다. 장금이를 능가하는 박나래의 수준급 요리실력은 저녁 시간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고. 두 번째 파주식 부대찌개 집에 도착한 미식가 박나래는 비법의 육수만 조심스레 요청하곤 신중하게 음미했다. 이후 그녀는 사장님이 맛을 내기 위해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비법을 찾기 위해 열중했고, 나래바 박사장다운 남다른 요리 학구열을 뽐냈다. 박나래는 마지막 수제버거 맛집에 도착했고, 입이 작아 한입에 먹기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커다란 햄버거를 먹기 위해 부들부들 떨며 아주 작은 한입을 베어 물은 박나래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게 했다. 방송 말미 먹은 만큼 뛰는 ‘러닝 복불복’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에 연달아 실패한 박나래는 8km를 달려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사이클을 끝까지 마친 그녀의 열정은 마지막까지 돋보였다.이렇듯 박나래는 벨트까지 풀어헤치며 무아지경의 먹방을 펼쳤다. 이내 체력을 다 소진했다며 김숙과 함께 바닥에 누워버린 박나래의 기막힌 예능감은 ‘토밥좋아’를 완벽히 접수했다. ‘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6:41
예능

‘장사천재’ 백종원, 마지막 승부 돌입..연매출 5억 미션 달성할까

주사위는 던져졌다. ‘장사천재’ 백종원이 극강 회전율 메뉴 3대장, 부대찌개, 짜파구리, 해물라면으로 마지막 장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나폴리에서 유동인구가 유난히 적은 마의 월요일, 과연 장사천재는 불가능해 보였던 ‘연매출 5억원’ 미션을 완수하고 나폴리 원정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 이하 장사천재) 12회에서 백종원은 장사 7일차에 또 한 번 쓰디쓴 결과를 받았다. 무섭게 치솟는 매출액에 탄력 받아 직원들을 설득, 휴일까지 반납하고 일요일 저녁 장사에 나섰지만, 손님이 많지 않았던 것. 사실 이날은 장사를 하기엔 최악의 조건을 다 갖췄다. 기본적으로 나폴리에는 일요일 저녁 외식을 하지 않는 문화가 있었다. 게다가 당일엔 축구 경기가 있었던 날로, 축구에 진심인 나폴리 사람들은 경기를 볼 수 있는 식당을 주로 이용했다. 여기에 날씨까지 쌀쌀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결국 백사장은 2시간 30분만에 장사를 접기로 결정했다. 백종원 “급속도로 매출이 올라가다 보니 겉멋이 들었다. 무조건 잘될 거라는 허황된 꿈을 꿨다”며 자아 성찰했다. 장사천재의 판단미스로 겪은 현실 장사의 매서운 맛이었다.그러나 백종원은 주저앉지 않았다. 전날 반응이 좋았던 ‘부대찌개’와 영화 ‘기생충’에 등장했던 안심을 곁들인 짜파구리, 나폴리의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담긴 해물라면까지, 극강 회전율의 메뉴 3대장으로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탈리아에서 밥 장사로 살아남기’의 최종 목표인 연매출 5억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8일차 장사에서 매출액 1300유로를 돌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하지만 하필 이날은 다른 요일에 비해 유난히 유동인구가 적은 월요일이었다. 나폴리 장사를 처음 시작했던 지난 월요일에도 백사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고작 7인분 판매에 그쳐 ‘매출 꼴찌’를 기록했던 아픈 기억이 있었다. 역시나 ‘악몽의 월요일’답게 거리는 한산했다. ‘줄 서는 맛집’ 백반집 앞에도 대기줄은커녕 사람이 없어 휑하기만 했다.이러한 ‘마의 월요일’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재방문 손님. 그간 백반집을 다녀갔던 손님들이 친구 혹은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면서 곧 가게 안은 만석이 됐다. 사실 백종원은 이번 해외 밥장사 도전기를 시작할 때부터 장사 성공의 기준으로 ‘재방문율’을 강조했다. 뜨내기 관광객 위주의 상권이나 한철 장사를 목적으로 하는 고급 상권이 아닌, 재방문이 용이한 현지인 상권에 있는 현재 가게를 선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또한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결국 그 노력은 재방문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백사장은 이날 세번씩이나 재방문한 손님에게 ‘짜파구리’ 서비스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생애 처음 부대찌개와 짜파구리, 해물라면을 맛본 나폴리 사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국밥처럼 부대찌개에 밥을 말아 싹싹 비워내는가 하면, 해물라면이 “맵다”면서도 남김없이 다 먹어 주방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짜파구리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화 ‘기생충’에 나왔던 음식이라고 알아본 손님들은 남은 건더기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맛있게 즐겼고, “열 그릇도 먹겠다”며 짜파구리에 푹 빠진 손님도 있었다. 그 결과 지난 월요일 동시간대 대비 누적 손님 수는 3배, 매출액은 2배를 기록하며 1300유로 매출 달성까지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과연 장사천재 백종원은 월요병을 극복하고, 매출액 1300유로를 돌파, 연 매출 5억원의 한식당 창업 미션을 완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장사천재’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9 11:17
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부모님 돕다 손가락 일부 감각 없다”

이찬원이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류수영, 차예련, 이찬원, 박준금 4인의 편셰프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 영광은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돌아갔다. 류수영이 로제와 부대찌개를 접목한 로제부대찌개를 선보이며 스페셜 및 전문가 평가단의 뜨거운 극찬을 모았다. 이날 류수영은 ‘집에서도 맛집 부대찌개 맛을 내고 싶다’는 제작진의 요청을 접수, 맛집 부대찌개 따라잡기에 나섰다. 류수영은 햄, 소시지 활용법부터 곰탕 라면의 스프를 활용한 초간단 육수 비법까지 소개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로 극강의 맛을 낸 류수영의 부대찌개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어 류수영은 로제를 부대찌개에 접목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류수영은 부대찌개에 생크림을 넣어 로제부대찌개를 완성했다. 로제부대찌개로 MZ세대 스태프, 그중에서도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류수영은 마지막으로 밥을 추가해 부대 리소토까지 만들었다. 류수영의 로제부대찌개는 안주로서도 식사로서도 완벽에 가까운 메뉴였다. 스페셜 평가단으로 ‘편스토랑’을 찾은 박재범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 “이건 사기다”며 혀를 내둘렀다. 박재범과 함께한 그의 크루 M.V.P 멤버들도 엄지를 번쩍 세웠을 정도. 그뿐만 아니라 이연복 셰프를 비롯한 전문가 평가단도 “단언컨대 올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할 히트 상품으로 예상한다”, “대박 날 것”이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그 결과 류수영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8월의 메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공개됐다. 이찬원이 아버지가 직접 손질해 보내주신 막창을 먹으며, 15년 동안 막창집 아들로서 느꼈던 다양한 추억담을 털어놓은 것. 부모님을 돕기 위해 양파를 썰다 다쳐서 지금도 손가락 일부 감각이 없다고 밝힌 이찬원은 현재 부모님이 막창집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혔다. 또 남동생과의 전화통화를 공개하며 형제의 우애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류수영의 로제부대찌개는 전국의 해당 편의점 및 여러 온, 오프라인 마켓에서 간편식 및 밀키트 형태로 출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3 10:14
드라마

‘종이의 집’ 홍인 “살 빼고 안경 맞추고… 북한 엘리트 느낌냈죠”[일문일답]

시청자가 영화든, 드라마든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데는 그 안에 공감이 가는 캐릭터가 존재해서다. 아무리 나쁜 역할이라도 공감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가 된다. 넷플릭스 한국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종이의 집’)에서 인질을 붙잡고 수조 원의 돈을 훔치는 강도단들에게 마음이 갈 수 있던 것은 캐릭터 면면의 모습 때문일 터. 반대로 동정을 받아야 마땅한 인질임에도 극 안에서 욕받이가 된 캐릭터도 있다. 이 시리즈에서 시청자의 몰입을 조력한 역할은 북한 출신의 조폐국 부국장 황현호였다. 인질들 사이서 차분하고 성실하며 원리원칙을 지키며, 다 같이 살기 위해 애쓰는 인물로 나왔다. 이를 연기한 배우 홍인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인물이 딱 한명 있는데 그게 바로 현호”라고 했다. -‘종이의 집’이 전 세계에 공개가 됐는데. “재미있고 신기하다. ‘종이의 집’은 작품 운이 좋았다. 새로운 연기, 역할을 시도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일종의 시험대였다. 너무도 좋은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캐릭터 연구는 어떻게 했나. “원작에 없는 캐릭터라 다른 배우들보다 부담은 덜했다. 리메이크 작품은 원래의 캐릭터를 구현함에 부담이 있기 마련이다. 없는 캐릭터를 연기해 오히려 재미있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캐릭터 구상에 들어갔다. 공책에 캐릭터에 대해 메모를 한 뒤 불필요한 것들을 계속 지웠다. 다 지우고 남은 것들을 캐릭터에게 입혀본 뒤 연기했다.” -황현호를 어떤 사람으로 해석했는지. “‘종이의 집’에는 선과 악이 뚜렷한 인물이 나온다. 그런데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닌 인물이 딱 한 명 있다. 현호는 선과 악이 아닌 안전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뿐인 사람이다. 내가 느끼기에 현호는 밥도 잘 먹고 잘 지내는 사람으로 봤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인질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나가려고 할 것 같았다. 안정된 마음은 가정에서부터 나온다 생각했다. 그래서 북한어 선생님에게 북한 사회나 북한의 가족 구성원, 북한 남자들이 가족들과 잘 어울리는 편인지 물어봤다.” -북한 사람을 어떻게 연기하려 했나. “이질감이 들면 안 될 거라 생각했다. 사투리를 사용하는 역할은 어색하게 들리며 행동까지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역할을 처음 받고는 빨리 북한어 선생님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었다. 선생님을 만나서는 죽자사자 괴롭혔다. 토씨 하나, 톤, 억양, 어조 등을 계속 따라 하며 배웠다. 북한 사투리로 1등을 하고 싶을 정도였다. 또 시선, 걸음걸이까지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다. 부부가 같이 살면 닮는다고 하듯 이미지를 구축해 내가 아니라 캐릭터의 삶을 살려고 했다.” -북한의 엘리트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미지를 구축할 때 왠지 안경을 썼을 것 같았다. 4개 정도 안경을 준비했는데 확 꽂히는 게 없었다. 단골 안경원에 가서 이미지를 설명하고 무테를 추천받았다. 감독님께 금테와 무테를 들고 가 컨펌을 받아 무테안경을 착용했다. 일부러 살도 뺐다. 3kg 정도 뺐는데 캐스팅 후 2kg을 더 감량했다.”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는데. “촬영 당시 코로나19가 심할 때라 배우들끼리 교류가 거의 없었다. 촬영 일정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따로 모이지도 않았다. 에피소드가 없는 현장이 거의 없는데 이 또한 에피소드다. 배우들과 친해지기까지 오래 걸렸다. 아, 세트가 일산 킨텍스 안에 있었는데 에어컨을 빵빵하게 잘 틀어 시원하게 촬영했다(웃음).” -그래도 유난히 친했던 배우가 있지 않았나. “국장 역의 박명훈에게 맛집을 많이 알려줬다. 코로나만 아니면 같이 술이라도 한잔했을 텐데 같이 가지 못해 가족들과 가라고 지도 앱을 켜서 추천했다. 킨텍스 세트장 바로 앞에 부대찌개 식당과 수제 케이크 집을 추천했다.” -기억나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내가 캐릭터에 대해 변태적인 면이 있다.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걸 즐긴다. 시청자 댓글 중에 ‘얘가 얘임?’ 이라는 반응이 많아 기분이 좋다. 이번에도 (역할이) 잘 살았구나 싶다.”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얻은 게 있다면. “작품을 촬영할 때마다 현장에서 빨대를 꽂을 수 있는 사람, 배워갈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저 사람의 연기가 나한테 맞는지 계속 관찰한다. 이번 현장에서는 (박)해수 형이었다. 하하하. 계속 형님을 보고 있으면 같이 합을 맞추지 않아도 어떻게 캐릭터를 준비하는지 공부가 됐다. 형님은 내가 보고 있었던 줄도 모를 거다.” -현장에서 박해수는 어땠나. “촬영장에서 항상 책을 보고 계시더라. 쉬는 시간에도 대본 등 손에 책을 쥐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드라마 출연이 많지 않았는데. “드라마는 2018년 ‘나의 아저씨’가 처음이었다. 당시에 예술병이 들어서 영화만 하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친구인 배우 신성록이 어느 날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다. ‘영화 환경이 익숙해서 드라마가 두려운 게 아니냐’고. 맞았다. 드라마를 해보니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 신성록 덕분에 연기에 전환점을 맞았다.” -‘종이의 집’도 무사히 공개됐는데 다른 고민이 있나. “연기나 다음 작품에 대한 고민은 매일 하는 고민이다. 개인적 고민이 하나 있는데 친형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선물을 뭘 할까다. 과거 돈 없이 활동할 때도 용돈을 매일 보내주는 등 받기만 했다. 내가 잘 돼서 형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고 싶다. 사실 연기 고민도 형의 지원을 받고도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다.” -차기작 계획은. “열심히 작품을 찾고 있다.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데 재미있는, 배울 수 있는 역할이 뭐가 있을까를 찾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5 08:30
연예

'골목식당' ITZY 완전체 출격 "5명 중 4명 들깨불호파"

걸그룹 있지(ITZY)가 골목식당을 찾는다. 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네 번째 편이 공개된다. 여성 중장년층과 백종원의 취향을 저격한 힐링 맛집 감자옹심이집은 그간 동네 단골들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었다. 이런 사장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 젊은 층’ 대표 걸그룹 있지가 오류동에 방문했다. 백종원은 ”있지와의 첫 만남“이라며 반가움을 표했지만, 있지는 ”오늘이 백종원과의 두 번째 만남“이라 말하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예상 밖 사실에 백종원은 크게 미안해하며 식은땀까지 흘렸다. ‘할매니얼’ 저격 메뉴인 감자옹심이를 시식한단 소식에 있지는 ”TV에서 들어만 본 메뉴“라며 생소해했고 심지어 멤버 5명 중 4명이 ‘들깨 불호파’라고 밝혀 대거 혹평을 예상케 했다. 젊은 층에게 낯선 감자옹심이는 아이돌 ‘있지’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것 같았던 감자옹심이집에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몇몇 제작진이 ”옹심이 맛이 달라졌다“고 제보한 것인데, 믿었던 옹심이의 배신에 3MC 모두 발 벗고 검증에 나섰다. 솔루션을 통해 개성 있는 마늘닭똥집과 닭껍질튀김을 탄생시킨 옛날통닭집은 정적이 흐르던 지난 촬영과는 달리 이번 촬영은 사장님의 곡소리로 가득찼다. 솔루션 레시피대로 조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계속 달라졌기 때문인데, ”혼날 것 같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 사장님은 연습을 거듭했다. 사장님의 마늘닭똥집튀김을 맛본 백종원은 표정이 어두워진 채 가게로 향했고, 문제점을 찾기 위해 조리 과정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일주일 내내 연습한 게 맞냐“고 질문해 사장님을 긴장케 했다. 3년 만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찾은 1대 MC 김세정에게 혹평 받았던 ‘부대찌개집’은 백종원이 급히 재솔루션에 나섰다. 현장에서 솔루션한 부대찌개를 맛본 김세정은 “맛이 훨씬 진해졌다”며 전 시식과는 달리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백종원과 김세정이 떠난 뒤, 한참 동안 한숨을 내쉬던 사장님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불안하다”며 눈물을 쏟아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05 10:45
연예

'골목식당' 정인선, 냉정한 김세정 맛평가에 감탄...새 MC로 최적?

'골목식당' 1대 MC 김세정이 재출연해 진가를 확인시켜줬다.그는 2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맛집 평가자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김세정은 '골목식당' 1대 MC를 맺은 인연이 있다. 당시 김세정은 타고난 장사 감각으로 백종원과 김성주를 감탄케 했다.이번에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골목의 한 부대찌개집에 등장해 백종원과 맛 평가단으로 시식을 했다. 백종원이 "냉정하게 맛을 평가해달라. 내가 더 떨린다"라고 말하자, 김세정은 진지하게 부대찌개 맛을 봤다. 이후 김세정은 사장님에게 "죄송합니다"라고 한 뒤, 직설적인 시식평을 했다.김세정은 "이상하진 않은데 여러가지 맛이 하나로 잘 섞인 느낌이 들지 않고 약간 칼칼한 끝 맛이 콕 이런게 있고 저는 마늘향을 좋아하지만 세긴 세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신 안 찾을 맛이다. 못 먹겠다"고 종합적으로 평했다.김세정에 이어 백종원도 맛을 보고는 "세정이 의견에 공감하는게 너무 칼칼하다. 후추가루 맛이다. 시큼한 맛이 난다. 고기 조릴때 케첩양을 조절했어야 한다. 케첩의 시큼한 맛이 너무 세다"고 지적했다.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세정의 컴백을 격하게 환영했다. 정인선이 하차하는 MC 자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것. 그간 함께 한 배우 정인선이 물러나면서 누가 후임으로 올지 관심이 쏠린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9 08:19
연예

'일단시켜!' 의정부 출신 몬스타엑스 셔누가 인정한 부대찌개 맛집

‘일단 시켜!’에서 셔누가 독보적인 맛을 자랑하는 부대찌개를 배달시켰다. 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 측은 28일 네이버 TV 를 통해 부대찌개 본좌 출신 셔누의 ‘면 뿌시기’ 먹방 영상을 선공개 했다. 멤버들은 자신있게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찾아 배달을 시켰고 배달 음식을 맛본 후 본격 어필에 나섰다. 유명 맛집에서 부대찌개 한상을 배달시킨 셔누는 “오늘 제 메뉴가 영하 17도에 제일 잘 어울리는 메뉴가 아닐까”라며 강력하게 어필했고 멤버들은 “지금 제일 잘 어울린다”며 보글보글 끓고 있는 찌개에 눈을 떼지 못했다. 부대찌개가 대표 음식으로 자리한 의정부 출신이라고 밝힌 셔누는 “의정부에서 부대찌개를 굉장히 많이 먹었다”며 부대찌개에 대한 부심을 드러내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그는 “이 집의 부대찌개는 의정부와는 다른 맛이지만 절대 밀리지 않는 맛”이라는 리뷰를 남겨 궁금증을 더했다. 진실의 미간까지 보이며 쉼없이 숟가락질을 이어가는 셔누의 폭풍 먹방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가운데 류현진, 원빈, 강호동, 이미연, 심은하, 소녀시대 그리고 몬스타엑스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이 맛집을 자주 찾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셔누는 “가서 먹게 되면 어묵볶음을 주시는데 5번 이상은 뿌시고 시작해야 됩니다”라며 먹고집쟁이다운 의욕을 드러냈고 이규한은 “어묵 5번씩 뿌신다고 욕을 하던 애가 셔누였구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셔누가 인정한 부대찌개 맛집의 특징은 조리와 비조리를 선택 가능하다는 것. 가격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규한은 “한마디로 조리비가 가스비잖아. 근데 가스비가 2000원?”이라며 셔누의 배달 음식을 견제하는 헐리웃 리액션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셔누는 이러한 공격에도 아랑곳 않고 “집에서 이렇게 끓여 먹으면 현장의 분위기와 거의 같은 맛”이라며 깨알 어필을 이어가 부대찌개의 맛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 5인의 생생한 리얼 리뷰를 통해 특급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서는 국내 최초 배달 맛집 리뷰 예능이다. MC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가 출연하며, 3부작으로 기획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21:44
무비위크

'최자로드', 시즌 3로 돌아온다..맛집 네비게이터 컴백

tvN D 오리지널 콘텐츠 '최자로드'가 세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 시즌 1,2에 걸쳐 2600만 이라는 압도적인 뷰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최자로드'가 시즌3로 돌아온다. 그동안 '최자로드'를 비롯, SNS를 통해 인정받은 '맛집 네비게이터' 최자의 맛집 탐험기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전망이다. 첫 공개를 앞두고 지난 4월 30일 공개된 '최자로드3'의 티저 영상에서 최자는 눈 앞에 음식을 응시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 끼'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로 식욕을 자극하는 고기 굽는 소리와 목넘김, 화려한 불판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최자의 반응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시즌은 친숙한 음식을 더 깊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음식의 맛 뿐만 아니라 역사, 맥락 등 '넓게 보기'를 통해 차별화를 두는 것. 특히 최자가 직접 '최자로드'로 시청자들을 이끄는 것이 이번 '최자로드3'의 차별 포인트. 짜장면, 부대찌개 등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부터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메뉴들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최자만이 가지고 있는 맛집 정보에 음식에 대한 철학이 더해져 독보적인 맛집과 먹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음식을 가장 잘 아는 게스트도 출연해 '정말 가고싶은' 맛집만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자로드3'는 오는 7일 오후 6시 기존 'SLICE D'에서 새단장한 '최자로드' 단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릴리즈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15:23
연예

'캠핑클럽' 옥주현의 '먹방' 철학..음식 맛있게 먹는 스킬 공개

핑클 옥주현이 이번에는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되는 JTBC ‘캠핑클럽’에서는 두 번째 장소로 이동하는 핑클의 모습이 공개된다.캠핑을 떠난 첫 야영지에서 먹음직스러운 부대찌개를 완성해 멤버들을 배불리 먹이며 주방장으로 활약한 옥주현이 이번에는 맛깔나는 ‘먹방’으로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둘째 날, 캠핑카를 타고 새로운 야영지를 향하던 멤버들은 검색요정 이진이 찾은 맛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이어 식당에 도착해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옥주현은 오롯이 식사에만 집중했고, 메뉴 하나하나 천천히 쉼 없이 폭풍흡입을 하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옥주현은 독특한 주문 방법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음식을 맛있게 먹는 스킬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먹(?)철학’을 전수하기도 해 명불허전 ‘먹방 요정’의 면모를 뽐냈다. 방송은 21일 오후 9시.김연지 기자 2019.07.21 11:46
경제

배달의 시대, 배달형 매장·공유 주방 뜬다

바야흐로 '배달의 시대'다. 배달 앱과 배달 전문 대행 업체들의 등장 이후 시장이 급성장한다. 규모만 15조원에 달할 정도다. 이와 맞물려 창업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 배달형 매장이 생겨나고, 여러 사업자가 월 사용료를 나눠 내는 공유 주방까지 등장했다. '혼밥' 문화가 확산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비싼 임대료 부담…간판 내걸고 배달만 한다 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창업 시장의 키워드는 '소규모 배달형 매장'이다.높은 임대료와 인건비에 부담을 느낀 창업주들이 작은 점포에서 배달 중심의 매장을 여는 방식이다. 배달의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서도 매장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 넓은 홀이 필요한 기존 카페형 매장에 비해 배달형 매장은 비교적 좁은 면적에서도 운영할 수 있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원도 줄어든다.대표적 성공 사례는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스쿨푸드딜리버리'다.스쿨푸드딜리버리는 스쿨푸드가 2002년 만든 배달 특화 프랜차이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약 371억원을 기록, 배달하지 않는 카페형 매장에 비해 23%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는 배달형 매장의 특성에 따른 고정비 절감이 매출에서 나타난 것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 동일한 지역에 위치한 스쿨푸드 카페형 매장과 스쿨푸드딜리버리 배달형 매장의 임대료는 한 달 기준 600만원에서 12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수익성이 좋다는 소식에 매장도 빠르게 느는 추세다. 회사 측에 따르면, 8일 현재 매장 수는 총 38개로 1년 새 10개가 증가했다. 가계약 상태의 배달 매장만 14개에 달해 상반기 중 배달 매장이 일반 매장 수(39개)를 앞지를 예정이다.스쿨푸드 관계자는 "배달형 매장은 오픈 이후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 창업을 계획 중인 많은 분들이 문의하고 있다"며 "2002년부터 시작된 배달 전문 브랜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효율적 시스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놀부부대찌개·놀부보쌈 등 오프라인 매장에 '숍 인 숍' 형태로 작게 들어가는 배달 전문 브랜드도 증가세다.놀부에 따르면, 3월까지 배달 전문 브랜드를 오픈한 매장은 200여 개에 이른다. 2019년 연말까지 총 250개 매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배달 전문 브랜드 도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배달 매출이 약 30% 상승했다.놀부 관계자는 "현재 놀부 신규 매장의 50% 이상이 배달 전문 브랜드를 기본으로 도입한 형태로 출점되며, 나머지 50%의 신규 매장도 운영 안정화 이후 배달 전문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장 임대료도 아깝다…공유 주방 뜬다 최근에는 '공유 주방'도 급성장한다. 공유 주방은 한 사업자가 매장을 통째로 임대하는 대신 여러 사업자가 월 사용료(임대료)를 나눠 내는 방식이다.창업에 가장 큰 요인인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비 역시 공동 구매를 통해 낮출 수 있다.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6년 서울 시내 음식점 평균 창업 비용은 9200만원이다. 공유 주방 업계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80만~700만원대에 창업이 가능하다고 본다.이런 가능성을 높게 보고 공유 주방 창업과 투자도 이어진다.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달 26일 공유 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을 투자했다. 롯데호텔과 롯데쇼핑 e커머스·롯데슈퍼·롯데지알에스 등 그룹의 식품·유통 계열사와 협업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간다. 이외에도 위쿡·심플키친·먼슬리키친·배민키친 등이 공유 주방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음식 배달 앱 배달의민족도 최근 홀 영업 없이 배달만 하는 외식 업체가 증가세인 것으로 본다.특히 '맛집' 음식 중심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하는 업체들 중에는 수제 버거·와플 등 단일 메뉴를 배달 앱을 통해서만 제공하는 곳이 상당수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과거에는 매장이 곧 얼굴이었지만, 배달 주문 시에는 대개 매장 공간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그렇다 보니 주방 공간 정도만 두고 경쟁력 있는 특화 메뉴를 배달로만 서비스하는 젊은 외식업자들이 느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쿨푸드딜리버리 방배점.각종 규제는 숙제 각종 규제는 배달형 매장과 공유 주방 사업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특히 정부가 배달 음식에도 일회용품 규제를 검토 중인 게 최대 걸림돌이다.배달 음식에 사용되는 일회용품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현재 관련 실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르면 올 상반기에 구체적인 규제 품목들과 가이드라인을 정할 방침이다. 사실상 배달도 정부의 일회용품 정책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 것이다.업계는 정부의 규제가 급속도로 커지는 배달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발한다.한 자영업자는 "일회용품 규제가 시작되면 인력과 시간이 더 투입되기 마련"이라며 "이는 최저임금과도 맞물린다. 용기 자체를 다회용이나 대체재로 바꾸는 대안도 거론되고 있으나 여전히 풀기 힘든 난제"라고 말했다.공유 주방은 더 큰 위험 요소가 있다. 셰프 등 개인에게 사업 면허를 주는 미국과 달리 한국은 현행법상 여러 사업자가 하나의 주방을 공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결국 공유 주방을 하는 위쿡이 사업자 면허를 내는 구조다.또 공유 주방에서 만든 제품을 소비자에게 온라인으로 배송해 판매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사업장에서는 판매할 수 없다. 공유 주방 이용자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업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공유 주방 이용자가 초콜릿을 만들어 다른 판매 업체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을 해서는 안 된다.이에 정부는 정책 수정을 검토 중이다.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선 식품제조업·판매업·가공업 등 외식업 사업자에 '독립된 작업장 시설'을 갖추도록 명시한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제36조)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 시범 운영을 통해 규제 개선 방안과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와 안성 휴게소(부산 방향)에 한해 2년간 주방 공유를 통한 청년 창업을 허용한 바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주방을 여러 사업자가 나눠 쓰는 개념의 공유 주방은 신규 영업자의 투자 비용 부담과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위생 관리나 안전성 강화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두고 법 개정 및 시범 운영을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5.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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