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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양요섭, 아이유 '밤편지' 열창에 강호동 "유기농 음색"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아이유의 '밤편지'를 들려준다. 내일(2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신곡 '불어온다'로 돌아온 전학생 하이라이트가 등장한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손동운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군복무를 완료했다. '아는 형님'에서 5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하이라이트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다. 유쾌한 군대 에피소드부터 드라마 같은 사연까지 '원조 예능돌' 다운 입담을 방출한 하이라이트. 특히 막내 손동운은 "'아는 형님'을 발판삼아 일어나 보겠다"라는 귀여운 포부를 밝힌다. MBC '복면가왕'에서 부뚜막 고양이로 8연승을 기록하며 아이돌 최다 연승자에 이름을 올린 양요섭은 형님들을 위해 '화제의 노래'를 다시 선보인다. 아이유의 '밤편지' 무대에 강호동은 "노래를 듣는데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음색이 유기농이다"라고 극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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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손동운X윤두준 '부뚜막고양이, 앞으로 가시게'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손동운,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멤버들이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일산=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15/ 2021.04.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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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윤두준 '부뚜막 고양이와 함께'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손동운,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멤버들이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일산=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4.15/ 2021.04.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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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 누적 조회 수 1000만 돌파

'복면가왕' 8연승 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의 영상 누적 조회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 양요섭이 가왕석을 떠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티즌은 "거의 반년을 함께 했는데 없으니 너무 허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5연승 때 선보였던 손디아의 '어른'은 100만 뷰를 돌파하며 부뚜막 고양이 무대 중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한편 양요섭이 떠난 이후 실력자 바코드가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가왕석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춘추가왕시대를 열었다. 이번 주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이 시작된다. 바코드를 위협할 복면가수 군단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는 무대 직전 "첫 가왕 방어전이라 너무 떨린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바짝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21인의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촌철살인의 아이콘 최성수, 2연승 가왕 더원, 아이유 'Celebrity' 작곡가 라이언전, 소란 고영배,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 음색요정 애즈원 민, 개그맨 안일권, 아메리칸 아이돌 TOP9 한희준, 솔로곡 'Clicker'로 돌아온 엔플라잉 이승협, 빅톤 허찬&임세준, 이달의 소녀 현진&여진이 날카로운 추리력과 입담, 끼로 큰 재미를 선사한다. 과연 가왕 바코드는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석 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28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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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33kg 감량→'복면가왕' 인사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것"

'복면가왕' 부뚜막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며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올랐던 보물상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서 보물상자는 부활의 '비밀'을 선곡,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집콕에게 새로운 가왕 자리를 넘기게 됐다. 특유의 파워풀한 음색과 완벽한 고음처리로 가왕에 등극할 때부터 빅마마 이영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보물상자. 그의 정체는 역시 빅마마 이영현이었다. 체중 33kg을 감량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영현은 "이영현에게 바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조바심이 있었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시면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후 5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한 후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이영현은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는 똑같은 경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이후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랜선 콘서트를 진행, 팬들에게 33kg 감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던 이영현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영현은 JTBC '비긴어게인'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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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8연승 양요섭 "부뚜냥 인생 부캐, 5개월 행복했다"[일문일답]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이 드디어 가면을 벗었다. 매 무대마다 역대급 화제성·조회 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MBC '복면가왕'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대 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이 8연승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인사했다. 가왕전 최다 득표율 기록, 아이돌 최다 연승 등 진기록을 세우며 '복면가왕'의 새로운 역사를 쓴 양요섭이 5년만의 '복면가왕' 출연과 5개월만의 전역 인사, 그리고 5kg이 빠지면서까지 견뎌야했던 가왕의 무게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복면가왕' 출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오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복면가왕'은 가족, 팬들 등 제 주변 사람 모두가 출연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이라, 저에게 어느 순간부터 숙제 같은 프로그램이 되었어요. '복면가왕'에서 5년 동안 꾸준히 절 찾아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경연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과 주변의 기대감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 고사를 했었는데, 군 제대 후에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준 제작진에게도 감사하기도 하고 공백기를 깨고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줬을 때 제 목소리를 알아맞힐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어서 출연 결정을 했어요. 지금은 이 숙제를 잘 마친 것 같아서 후련하고, 잘했다고 칭찬해달라고 고양이처럼 막 그러고 싶은 기분입니다." -한 번만 더 우승하면 9연승이었는데, 아쉽지는 않은가. "솔직히 9연승 기록이 욕심나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연말 시상식으로 인해 '복면가왕' 녹화 스케줄이 당겨지는 바람에 실질적으로 8연승 이후 이틀 뒤 합주를 해서, 충분히 무대를 준비할 만한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9연승이라는 기록보다는 이게 마지막 무대라면 어떤 노래를 시청자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지를 생각해서 선곡했어요. 그래서 ‘첫 눈‘ 무대를 하면서 지난 5개월 동안의 부뚜냥을 추억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판정단 분들도 그런 의미에서 눈시울을 많이 붉히셨던 것 같아요." -방송에서 정체 공개 후 첫인사가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8월 30일 전역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복면가왕'에 출연, 5개월 동안 장기 가왕으로 출연하는 바람에 전역 인사를 굉장히 늦게 하게 되었는데 기분이 어땠나. "사실 이렇게까지 장기 가왕 자리에 있을지 몰랐어요. 출연을 결심했을 때도 가왕에 대한 목표는 없었고, 1라운드 탈락을 할지라도 스스로 만족한 무대를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이어서 이렇게까지 전역 인사를 늦게 하게 될지 몰랐어요. 하지만 전역 이후 첫 출연 프로그램이었기에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제대로 전역 인사를 해드리고 싶어서 그렇게 거수경례로 인사드렸던 것 같아요. 그때 기분이 굉장히 복잡 미묘하더라고요." -가왕 자리에 있는 동안, 특히 아이돌 판정단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기분 어땠나. "물론 많은 선배님들께서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지만, 특히 아이돌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특히 빅톤의 허찬과 몬스타엑스 민혁 군이 롤모델이라고 '복면가왕'에서 고백을 했을 때 뿌듯했어요. 탈락 방송 이후 허찬 군과는 SNS를 통해 연락을 해서 이젠 저를 형이라고 부릅니다. 조만간, 셋이 함께 식사자리를 마련해볼까 합니다." -가왕 자리를 지키는 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도 많이 했다고 들었다. "가왕 자리의 무게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무겁더라고요. 그런 부담감과 가왕 자리에 있으면서 뮤지컬을 같이 병행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살도 5kg 정도 빠졌었고, 판정단 분들도 점점 말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녹화 때마다 걱정해 주셨었어요. 그만큼 가왕의 무게를 견뎌내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 힘든 과정들조차도 너무 그립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총 11번의 무대로 735만 뷰를 돌파하며 역대급 화제성을 지닌 가왕으로 남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와 아쉬운 무대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손디아의 어른이에요.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고마운 무대이고 스스로에게도 너무나 위로가 되었던 무대라서 앞으로도 힘들 때 자주 꺼내보면서 위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앞으로 힘들 때마다 부뚜냥의 무대를 보시면서 함께 위로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 무대는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너무 많고 무대를 꾸며나가며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지만 매회 매 무대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결코 후회는 없습니다. 그저 그날의 저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8연승 가왕으로서 '복면가왕' 전체 공동 랭킹 2위, 아이돌 가왕 랭킹 1위, 가왕전 최초 20:1 기록, 735만 뷰의 역대 최고 화제성 가왕 등 새로운 기록도 많이 세웠다. 그중 가장 뿌듯한 타이틀은 뭔가. "모든 타이틀이 벅찰 만큼 좋지만 그중 고르자면 아무래도 '복면가왕' 전체 공동 랭킹 2위 타이틀이 가장 뿌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복면가왕'을 잘 해내고 싶은 숙제라고 생각했는데 저 타이틀을 볼 때마다 나름 잘 해낸 것 같아서 스스로 기특하고 마치 숙제를 잘해온 우등생처럼 빨리 팬분들 앞에서 자랑하고 발표하고 싶습니다. 박수 많이 쳐 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뚜냥 가면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사실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어요. '가면을 쓰고 노래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쓰는 적외선 피부 관리기를 쓰고 노래 연습을 했어요. 그런데 부뚜냥 가면은 적외선 피부 관리기에 비하면 너무 가볍고 사랑스럽죠. 이 가면은 나중에 제가 아들과 딸이 생기면 꼭 자랑하고 싶은 제 ‘인생 부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와서 고백이지만, 부뚜냥 가면 정말 잘생기지 않았나요? 특히 꽃가루랑 잘 어울려서 무대 모습을 볼 때마다 제 스스로도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올해 데뷔 12년 차가 됐다. '복면가왕'이 갖는 의미가 있다면. -'복면가왕’을 하는 5개월 동안 많은 기념일을 같이 보냈어요. 데뷔 11주년과 제 생일, 추석과 크리스마스, 연말과 새해를 모두 '복면가왕'과 함께 보냈습니다. ‘복면가왕’을 하는 동안 울기도 많이 울고, 웃기도 많이 웃었습니다. 그래서 더 잊지 못할 거 같고요. 군대에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많이 결여된 상태였어요. 그런데 ‘복면가왕’을 계기로 다시 자신감을 찾는 계기와 전환점이 된 것 같아요." -5개월 동안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한다면. "코로나19로 힘든 나날들을 견디고 이겨내고 계실 많은 분께서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들을 보시고 아주 잠깐이라도 그 힘듦을 잊고 위로가 되셨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동안 제 노래가 누군가의 위로가 될 수 있음에 벅찰 만큼 행복했고 더 큰 사랑으로 저를 보듬어주신 많은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행복하게 노래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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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자연인='질투' OST 부른 유승범 "30년만 노래"

'복면가왕' 자연인의 정체는 메가 히트 드라마 '질투'의 OST를 부른 가수 유승범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자연인과 보물상자의 3라운드 대결이 시작됐다. 먼저 자연인은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열창했다. 새로운 스타일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거친 파도를 연상케 하는 뱃고동 같은 힘찬 목소리와 여유로운 완급조절이 돋보였다. 보물상자는 이수의 '마이 웨이'를 택했다. 무대를 꽉 채운 가창력에 강렬한 여운이 전해졌다. 고난도의 곡을 안정적으로 소화해 숨죽이며 지켜보게 했다. 연예인 평가단 애즈원 민은 "자연인의 즐기며 부르는 모습에 보기만 해도 좋았다. 그런데 와우! 노래할 때 손끝에서 발톱 끝까지 노래가 빵 터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말이 못 나올 정도"라고 감탄했다. 이어 지플랫(최환희)은 "'마이 웨이'는 노래방 갔을 때 금단의 곡이다. 성대를 잃을 뻔한 적이 있다. 전주 듣자마자 소름이 돋았다. 이 곡을 선곡했다는 건 가왕 자리에 앉겠다는 의미다. (보물상자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고 평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보물상자였다.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고 패한 자연인은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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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눈의 꽃,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반전'

'복면가왕' 눈의 꽃의 정체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눈의 꽃은 태민의 '무브'를 소화했다.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나른하게 감겨오는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다. 절제된 동작으로 뿜어내는 섹시함이 시선을 압도했다.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선곡한 보물상자는 차분한 목소리로 잔잔하게 무대를 채웠다. 담담히 전하는 노랫말에 귀를 기울이게 했다. 산다라박은 "눈의 꽃은 요즘 애들 창법으로 노래했다. 노래와 랩을 소화하며 아주 맛있게 불러 눈과 귀가 즐거웠다. 보물상자는 발라드의 정석 같으면서도 안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보물상자의 노래를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소름 끼치게 좋았다"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결의 승자는 보물상자였다. 패한 눈의 꽃은 유빈이었다. "보컬로 알려진 멤버도 아니고 래퍼였다.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복면가왕'에서 먼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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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원빈 정체, 자칭 개그맨 상위 5% '이진호'

'복면가왕' 원빈의 정체는 개그맨 이진호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자연인은 2라운드 첫 무대에 올라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불렀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원빈은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선곡, 잔잔하게 퍼져 나가는 담백한 목소리를 뽐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대단한 반전이었다. 자연인의 소리 자체가 윤기가 흘렀다. 원곡과 다르게 자기 스타일대로 불렀는데 굉장한 고수의 향기가 났다"라고 평했다. 윤상 역시 공감을 표했다. "패널로 앉아있던 무대 중 최고의 반전이었다. 엄청난 선곡이었고 엄청난 성향이었다. 과한 듯한데 간이 딱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자연인이었다. 자연인은 17대 4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원빈의 정체는 이진호였다. 자칭 개그계 노래 실력 상위 5%라고 주장한 그는 농번기랩을 선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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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9연승 도전…하현우와 타이 기록 세울까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 9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 도전 결과와 도전자 4인의 솔로곡 무대가 공개된다.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역대 가왕 랭킹 1위에 도전한다. 4년 7개월 동안 '음악대장' 하현우만이 지키고 있던 9연승의 고지가 단 한 계단밖에 안 남은 상황. 그의 랭킹 1위 여부가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는 무대 전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곡을 준비했다"라고 말해 선곡에 대한 기대감을 예고한다.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를 본 판정단들 또한 눈물을 훔치는 등 무대에 감격한 모습까지 보인다. 과연 힐링 전문 가왕 부뚜막 고양이는 어떤 곡으로 9연승에 도전하게 될지, 9연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판정단들이 한 복면가수의 무대에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대를 본 산다라박은 "굉장히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었던 무대"라며 찬사를 보내고, 가왕의 열렬한 팬인 애즈원의 민은 "말이 잘 안 나올 정도로 멋진 무대"라며 감탄사를 쏟아낸다. 과연 판정단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 복면가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를 위협하며 새로운 가왕 후보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가왕의 무대까지 본 판정단들은 역대급으로 투표에 어려움을 표하며 패닉에 빠진다. 과연 판정단들은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9연승에 손을 들어줄 것인지, 새로운 가왕의 탄생을 만들어낼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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