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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지훈♥’ 아야네, 안전불감증 논란에 “걱정 넘어선 비난 상처” [전문]

배우 이지훈이 신생아 딸을 안고 튀김 요리를 해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 국적 부인 아야네가 비난을 넘은 반응에 상처를 받는다고 밝혔다.아야네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며 “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 절대요”라며 “(딸) 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 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따”며 “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모든, 친구든, 지인이든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두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 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루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비난보다는 걱정하고 예뻐해주시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다. 또 영상으로는 그당시 처한 실제상황을 온전히 다 전달하지 못 한다는 점도 알아주심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난생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맞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안전불감증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들 부부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가득 붓고 채소튀김을 조리하는 가운데 딸 루희 양을 안고 있었다. 여기에 이지훈이 한 손으로만 아이를 안는 과정에서 잠든 루희 양의 목이 옆으로 꺾여 있는 듯한 모습이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이하 아야네 SNS 글 전문 제가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어서 올려요!먼저, 제가 외국인이며 한국어가 제2외국어라 어설픈 언어실력으로 인해 어떤 표현이나 화법에 오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국인이 적은 글임을 인지하고 읽어주세요^^저희가 지난주 올린 유튜브 속에 요리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거기서 아기의 위험성에 대해 달린 댓글들이 기사화 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거예요.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다만 보충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아이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으며, 처음에 주방과 떨어져있는 곳에 누워있다가 울기 시작하였고 쉽게 달래지지 않아 아빠가 잠시 안으면서 주방에 들어온 순간들이 있었습니다.-저희 아이는 촬영 당시 2달 넘은 상황이었고, 어느 정도 목 힘이나 몸의 발달이 시작 되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세워서 안는 이유는 뭘 몰라서가 아닌, 아이가 옆으로 안기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울고 세워서 안아주면 안정감을 느끼기에 울음이 그치지 않아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 안고 있어요.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그런데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습니다.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손으로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외 시간들 그리고 평소에도 목도 잘 바치고 제대로 안고 있었습니다.아이가 잠들어서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가슴에 아예 기대고 있는 와중, 저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몇 번 손을 놓고 작업하거나 한 손으로 안고 있었는데 이것은 저희가 더욱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또한 튀김을 할 때에도 영상을 자세히 보면, 오빠는 저에게 손 조심하라고 하며 야채를 놓기 전 뒤로 빠져 있다가 기름이 튀기지 않는 걸 보고 다가왔습니다.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았구요!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됩니다.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절대요!!!!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루희가 불쌍하다고는 댓글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물론 열심히 관리해도 나는 아이들도 있죠ㅠ) 정성껏 잘 키우고 케어하고 돌보고 있습니다.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 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어요.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하지만 부모든, 친구든, 지인이든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유를 주든, 분유를 주든, 양말을 신기든, 모자를 씌우든, 방을 시원하게 하든, 덥게 하든 모든 것은 부모의 선택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부모가 지겠지요.근데 어떤 부모가 감기 걸리라고 일부러 방을 시원하게 해놓고 어떤 부모가 아이 더우라고 일부러 방을 덥게 하겠습니까? 런 엄마,아빠는 없을 거예요. 저희 역시 그렇습니다.저희 두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루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비난보다는 걱정하고 예뻐해주시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영상으로는 그당시 처한 실제상황을 온전히 다 전달하지 못 한다는 점도 알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루희 걱정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1 15:03
드라마

“남지현 당장 잘라버려요” 이진희, 장나라‧남지현과 삼자대면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게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측은 17일 차은경(장나라), 한유리(남지현), 그리고 한유리 아버지의 내연녀 김희라(이진희)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포착했다. 차은경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한유리 엄마 김경숙(서정연)의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지난 방송에서는 딸 김재희(유나)의 양육권을 두고 김지상(지승현)과 이혼 소송에 돌입한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또 다른 양육권 분쟁을 시작한 의뢰인의 사건을 통해 부모의 자격에 대해 돌아보는 한유리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과거 한유리 아버지 내연녀 김희라의 ‘대정’ 방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라는 한유리 모녀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긴 장본인.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희라가 차은경에게 “의뢰인이었던 사람”이라며 “제안 하나 할게요. 한유리 당장 잘라버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 궁금증을 고조시킨바, 그가 다시 한유리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긴장감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차은경과 김경숙의 대면도 눈길을 끈다. 무슨 일인지 차은경에게 의문의 서류 봉투를 건네는 김경숙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과연 김희라의 재등장으로 한유리 가족에게 또 어떤 위기와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17일 방송되는 7회에서 차은경과 한유리가 얽혀있는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진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것”이라며 “드러난 뜻밖의 사실이 차은경과 한유리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굿파트너’ 7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3:08
연예일반

뉴진스 컴백 목전 방시혁 VS 민희진 전쟁 발발…쟁점 셋 [줌인]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기업 하이브 간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하이브가 22일 민 대표 및 어도어 임원에 대한 감사권을 전격 발동하며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민 대표는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상당 부분 카피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부고발에 나섰다가 역공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명 ‘어도어 사태’로 명명된 이번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직후 하이브 주가는 곤두박질쳐 하루 사이에 약 7500억 원이 증발했다. 사태 이틀째 오전에도 하락세가 계속되며 하이브 주가는 20만원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첨예한 양측의 주장을 쟁점으로 짚어봤다. ◇ 경영권 탈취 시도 진짜 있었나 하이브는 이번 감사권 발동 이유로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및 독립 작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지난 1월 하이브 재무팀에 있던 A씨가 어도어 부대표로 이직하면서 하이브의 각종 재무 정보와 계약 정보 등 어도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자료를 미리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A씨가 작성한 여러 문건 중에 경영권 탈취 구상을 한 것으로 해석될 만한 복수의 문건이 발견됐는데, 여기에는 싱가포르투자청과 사우디아라비아국부펀드 등으로 추정되는 곳에 하이브의 어도어 지분을 사게 할 방법 및 하이브가 어떻게 팔게 할 것인가 등 외부 투자자 유치 관련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건에는 또 현직 엔터 담당 애널리스트, 하이브 재무 담당자의 실명을 비롯해 “우리 못 건드리게 하고”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하지만 민 대표는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기 위해 어떤 투자자도 만나 적이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가진 18%의 지분으로 어떻게 경영권 탈취가 되나”며 “80% 지분권자인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불가능한 일을 도모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 뉴진스 홀대-아일릿 카피 있었나민 대표는 또 ‘어도어 사태’에 대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는 키워드로 맞수를 두며 지난 3월 데뷔한 그룹 아일릿의 콘셉트가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주장과 함께 뉴진스가 데뷔 후 회사에 기여한 바에 비해 홀대 받아왔다는 주장을 펼쳤다.어도어 측은 공식입장에서 아일릿을 카피 그룹이라는 식으로 직접 거론하기도 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연예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 아일릿은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아일릿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한 만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는 빌리프랩이라는 레이블 혼자 한 일이 아니며 하이브가 관여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일릿이 데뷔하기 전, 이들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던 시점에는 뉴진스와 콘셉트와 톤,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음원이 발매되고 실제 멤버들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뉴진스와 차별화된 아일릿만의 보다 친근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다수다.이외에도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고 했다. ◇ 내부고발, 과연 어떤 문제였나민 대표는 하이브의 갑작스런 감사 질의서 통보 등 일련의 행보가 자신의 내부고발 이후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한 달여 전부터 지난주까지 하이브와 관련한 내부고발을 했다”며 “어도어가 하이브에 대한 내부 고발, 이의 제기에 대한 입장을 24일까지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었는데 반격을 당했다”고 말했다.민 대표의 내부고발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브 측 역시 민 대표의 주장에 동요됨 없이 감사 진행 결과에 따라 차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 질의서 답변 시한을 24일 오후 6시로 적시했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이브는 어도어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법적 조치에 돌입한다. 하이브는 주주총회 요청과 함께 민 대표에 대한 사임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 대표 측 인사들로 구성된 어도어 이사회가 주총 소집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이브는 최대 주주 자격으로 법원에 주총 개최를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다. 어도어와 하이브간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뉴진스의 컴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더블 싱글로 컴백을 앞둔 상황으로, 6월에는 일본 정식 데뷔 및 도쿄돔 입성도 앞두고 있다. 데뷔 이래 최장 기간 공백을 둔 컴백을 불과 한 달 앞둔 시점 하이브가 어도어 및 민 대표에 대해 하이브가 칼을 겨눈 셈인데, 마치 부모의 이혼 소송에 상처 받는 자녀의 모습을 보는 듯 해 팬들의 안타까움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4 00:00
연예일반

[TVis] ‘의사 집안’ 부모, 전문대 나온 딸 남친 반대…“양육비 청구하겠다” 협박 (물어보살)

학벌과 직업 등을 이유로 여자친구의 교제를 심하게 반대하는 부모의 사연이 등장했다.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현실판 ‘스카이캐슬’의 주인공이 서장훈과 이수근을 찾아왔다.사연자는 현재 보톡스,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였다. 사연자는 “엄마는 의사, 아빠는 한의사다. 그런데 기공사인 남자친구를 너무 심하게 반대하신다”고 털어놓았다.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남자친구가 단지 전문대를 나왔다는 이유에서였다.사연자는 “가장 상처받은 부분은 제가 남자친구 직업만 얘기했는데 어떤 사람인지도 물어보지 않았다는 거다. 제가 남자친구의 장점을 다 적어서 아빠한테 냈는데, 그중 ‘유학을 가서 치과의사 자격증을 따고 싶었다’는 내용을 보고 ‘얘는 학벌에 콤플렉스가 있다’고 하셨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또 어느 날은 사연자를 본가에 불렀다. 집에 캠코더를 설치한 뒤 “이제 너한테 줄 유산 없다” “네가 의사 될 때까지 든 양육비를 청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까지 했다.서장훈은 사연자의 남자친구를 향해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다. 헤어질 명분도 있지 않냐. 뭐가 아쉬워서 이런 수모를 겪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서장훈은 심하게 말한 얘기에 대해 “내가 이런 얘기를 해야 부모님이 혹시나 생각을 바꾸실까봐서다. 이제 학벌, 직업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아예 지났다”고 지적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21:24
연예일반

[TVis]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현재 고깃집서 일… 유일한 수입원” (특종세상)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598회에는 2018년 부모의 사기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이웃들에게 4억 원을 빌린 후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마이크로닷은 청소하는 중에도 커튼을 걷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건이 터졌을 때 창밖에 기자님들이 많았다. 그때는 상가 앞 아파트에 빨간불만 보여도 누가 촬영하는 것 같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때 이후로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마이크로닷은 현재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래퍼가 아닌 청년 신재호로 살아가고 있다고. 마이크로닷은 “활동을 못 한 지 5년 횟수로는 6년 정도 된다. 수입으로는 가장 도움이 된다. 유일한 수입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몇 년 동안 너무 싫었다. 이 밖이 너무 두려웠다”며 “내가 나라면 사람들한테 피해를 줄 것 같은 거다. 나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컸다. 요즘은 틈이 나면 그냥 밖을 본다”고 덧붙였다.마이크로닷은 고깃집 대표에게 먼저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받았다. 마이크로닷에게 현실적 도움을 주고 싶었다는 대표는 “나도 어려웠던 적이 있다. 본인이 일한 노동의 대가를 일한 만큼만 가져가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다. 사회도 알고 한국 정서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이유를 밝혔다.마이크로닷은 퇴근 후에는 음악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 가면 밤 12시가 넘는다. 새벽 4~5시까지는 작업 중이다. 나를 보고 싶지 않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다시 다가가야 하나 무섭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22:22
프로야구

초구에 역전 3점포 허용, 고개 떨군 주권

중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주권(28·KT 위즈)이 9회 역전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 주권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2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5-4로 앞선 9회 초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이번 대회 첫 등판에 나선 그는 첫 타자 마르텐 무지크에게 던진 초구 시속 126㎞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제구되면서 좌월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1루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한 주권은 2루타에 이은 1타점 적시타까지 뺏겼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5-8까지 벌어졌다. 중국은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그대로 졌다. 전날(9일) 일본에 1-8로 패한 중국은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1995년 중국 지린성(吉林省)에서 태어난 주권은 2007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5년 우선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주권은 KBO리그 홀드왕(2020년 31홀드) 출신이다. KBO리그에서 통산 32승 36패 105홀드 4세이브를 기록했다. 전력이 약한 중국은 2회 연속 주권에게 손을 내밀었다. WBC는 부모의 국적에 따라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2017년 대회 중국 대표로 WBC에 나선 주권은 지난해 중국야구협회 러브콜을 받고 한참 고민했다.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데다 6년 전 대회 때 중국 대표로 참가한 뒤 악플에 시달린 경험까지 있었다. 게다가 한국과 중국은 이번 대회 B조에 나란히 속해 있다. 주권은 한국전에 등판하지 않는 조건으로 중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중국 대표팀 내 보직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주권의 의향이 반영됐다. 다시 한번 중국 대표팀에 합류한 주권은 9회 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부담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초구에 역전 홈런을 얻어 맞고 고개를 숙였다. 이형석 기자 2023.03.10 16:43
프로야구

선수협 "자격증 사칭 레슨 주의"...법적 절차도 진행 예고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코칭 자격증 사칭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선수협은 15일 "최근 해외에서 취득할 수 있는 코칭 수료증을 마치 공식적인 자격증인 것처럼 사칭하며 본인을 소개하고, 직접 코칭을 하거나 영상을 판매하는 활동을 포착했다. 중고교 야구선수는 물론, 프로야구선수들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본인의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해외에서 취득한 공식 코칭 자격증을 내세우거나, 지나치게 프로야구선수와의 친분을 과시한다면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가 경고했다.장 사무총장은 이어 “해외에서 취득한 수료증을 마치 공식적인 자격증인 것처럼 소개할 경우 그 진위여부를 바로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실력으로 인정받는 프로의 세계에 들어오기 위해 실오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은 선수나 학부모의 마음이 이용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조금이라도 의심의 마음이 든다면 충분히 확인을 한 후에 결정을 하는 것이 피해를 입지 않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협은 자격증 사칭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프로야구선수와 야구와 관련된 기관에 문의를 하고 있다. 중고교 선수를 포함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사례도 모아 선수협 고문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협은 "아마추어 야구 선수, 일반인 중에서도 위와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신분이 불명확한 신분으로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코칭 영상 구입을 권유 받은 적이 있다면, 선수협 이메일로 사례를 접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15 11:36
프로야구

중국 대표로 뛰는 주권, 값진 경험 쌓을 기회

KT 위즈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박병호·강백호·고영표·소형준 4명을 배출했다. WBC 참가 선수로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5명이다. 셋업맨 주권(28)이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WBC는 선수의 현재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국적 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는 참가 자격 규정이 있다. 주권은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왔고, 2007년 귀화했다. 주권은 2017년 열린 4회 WBC에서도 중국 대표팀으로 뛰었다. 한국 대표팀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가장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당시 일부 야구팬은 주권을 향해 비난을 쏟아내며 '배신자' 프레임을 씌웠다. 과거 경험 탓에 이번 대회는 고민했다. 지난해 10월 중국야구협회(CBA)의 첫 번째 제안은 거절했다. 하지만 두 번째 요청은 받아들였다. 그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WBC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6년 전과 달리 KBO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성장한 뒤 다시 WBC에 나선다.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은 게 선수의 본능이다.공교롭게도 소속팀(KT) 이강철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야구장을 찾아 이강철 감독과 면담을 했고, 중국 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 감독도 흔쾌히 수락했다. 한국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선발했다. 이미 주전 2루수로 낙점됐다. 에드먼 합류에 비난 여론은 없다. 주권도 문제 될 게 없다. 일부 야구팬의 아우성은 그저 반중 감정이 작용했을 뿐이다. 중국은 한국과 1라운드 같은 B조에 편성됐다. 3월 13일 맞붙는다. 주권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맞붙는데, 그 경기는 뛰지 않을 생각"이라고 못 박았다. 중국이 1라운드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주권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맞붙길 바라지만, 중국은 리그전으로 진행되는 1라운드 B조 네 나라(일본·한국·체코·호주)와의 경기가 전부일 것이다. 그래도 주권에겐 득이다. 일본 대표팀 타선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거가 즐비하다. 오타니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메이저리그(MLB) 아이콘이다. 주권은 2020시즌 KBO리그에서 홀드왕(31개)에 오른 투수다. 2021년 KT의 통합 우승 주역이기도 하다. 하지만 2022시즌엔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주춤하며 15홀드에 그쳤다. 재도약이 필요한 그에게 WBC 출전은 비활동기간과 스프링캠프를 준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3.01.17 15:42
메이저리그

역시 빅리거의 아이돌...눗바 "오타니와 만남 기대돼"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와의 만남이 기대된다."같은 메이저리거에게도 오타니는 특별한 모양이다.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라스 눗바(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표팀 출전과 오타니와의 만남에 크게 기뻐했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3일(한국시간) 눗바와 인터뷰를 전했다. 눗바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그는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뛰는 것은 대단한 명예"라며 "어머니나 외가 친척들에게도 내가 일본을 대표해 뛰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내 뿌리의 절반인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WBC는 다른 국제 대회에 비해 대표팀 출전 자격이 너그럽다. 자신 뿐만 아니라 부모 혹은 조부모의 국적, 출생지에 따라 선수가 출전 국가를 택할 수 있다. 눗바는 일본계 혼혈이다. 아버지는 미국인 찰리 눗바지만 어머니는 일본인 에노키다 구미다. 그의 중간 이름도 '타쓰지'다. 이에 눗바는 일본 대표팀으로 WBC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측도 눗바의 합류 의사를 타진했고, 눗바는 소속팀의 허락을 받아 대표팀에 최종 승선했다.쟁쟁한 선수들로 채워진 일본 대표팀이지만, 눗바 역시 이들에 뒤처지지 않는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8라운드 전체 243순위로 세인트루이스의 지명을 받은 눗바는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58경기 타율 0.239 5홈런 15타점을 마무리한 그는 지난해 108경기 타율 0.228 14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 0.340으로 순출루율이 1할을 넘고, 장타력도 갖춰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미래 자원으로 꼽힌다.그런 눗바도 오타니와 만남에는 큰 의미를 뒀다. 눗바는 내셔널리그에서 뛰면서 아직 오타니와 맞대결을 펼쳐보지 못했다. 눗바는 "오타니와 만남이 기다려진다. 그가 훈련하는 방식이나 대처하는 모습을 같은 팀으로 볼 수 있어 설렌다"며 "오타니는 (환상 속의 존재인) 유니콘이다. 그의 재능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된다"고 기대를 전했다. 또 "오타니 같은 선수와 함께 뛸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조언을 구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13 10:38
프로야구

[김인식 클래식] 안타까운 박효준…아마 선수들의 ML 진출 신중해야

최근 박효준(27)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다.박효준은 올겨울에만 세 차례나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 통보를 받았다. 결국 일주일 내 박효준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아, 지난 6일 애틀랜타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로 이관됐다.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콜업에 도전해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과 비교하면 박효준은 더 안타깝다.박효준은 김하성의 야탑고 1년 후배다. 포지션이 유격수로 같다. 김하성은 2014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을 받고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했고, 박효준은 몇 개월 뒤 뉴욕 양키스와 계약금 116만달러(14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입단 계약금은 박효준이 훨씬 많았다. 현재 위상이나 몸값은 크게 역전됐다. 김하성은 5년 최대 3900만달러(498억원)의 계약으로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빅리그 진출 2년 차였던 지난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틈타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해 150경기에서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반면 2021년 양키스에서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빅리그에 데뷔한 박효준은 지난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고작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 2홈런 6타점에 그쳤다. 마이너리그로 4차례나 강등됐다. 연이은 방출대기 조처로 입지가 위태롭다. 박효준이 KBO리그에서 데뷔했다면 실력 향상을 통해 지금 빅리그에서 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미국 무대에 진출하는 건 쉽다. 다만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견디느냐가 중요하다. 실력이 떨어지거나 경쟁에서 뒤처지면 금세 쫓겨난다. KBO리그로 돌아오는 과정까지도 역경의 연속이다. 몇 년간 허송세월할지 모른다. 군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추신수처럼 MLB 무대를 호령하며 펄펄 날지 않는 이상 한국 야구 대표팀에 뽑혀 병역을 해결하는 것도 여의찮다. 지금까지 아마추어 출신으로 미국 무대에 건너간 선수는 59명이다. 가장 최근에는 경기상고 포수 엄형찬이 지난 7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했다. 이 가운데 성공한 선수는 많지 않다. 박찬호와 김병헌, 서재응, 최희섭 등 MLB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은 대학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갔다. 고교 졸업 후 미국 구단과 계약해 성공한 야수 사례는 추신수 정도밖에 없다.대부분의 선수가 MLB 무대를 밟지 못한 채 돌아왔다. 2007년 시카고 컵스와 115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학주(롯데 자이언츠)가 그렇다. KBO리그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고전하고 있다. 요즘 아마추어 선수들은 해외 무대에 진출하면 쉽게 성공할 것으로 여기는 듯하다. 절대 그렇지 않다. 아마추어 지도자와 선수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고교 지도자들이 선수 기량이나 상황을 고려해, 성공 가능성이 낮다면 선수와 부모를 잘 설득해야 한다. KBO리그에서 성공하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미국 무대 도전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 기량이 아주 뛰어나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김하성처럼 빅리그에서 진출할 수도 있다. 이정후(키움)도 올 시즌 종료 후 빅리그에 도전장을 낸다. KBO리그를 바라보는 MLB 구단의 시선도 과거보다 높아졌다. 아시아 지역에 스카우트도 많이 파견한다. KBO리그를 거쳐 해외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23.01.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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