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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진태현 “‘이숙캠’, 편집해서 그 수위…서장훈 추천에 합류” (옥문아)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의 실제 수위가 훨씬 높다고 밝혔다.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갑상선암을 3개월 만에 극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출연했다.이날 진태현은 가사조사관으로 고정 출연 중인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대해 “서장훈의 목이 쉴 정도”라며 “바람을 대놓고 피는 분들을 보면 너무 화가 난다. (출연 부부들이) 촬영 현장에서도 싸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알려드리고 싶은 게, 이 방송이 센데 편집해서 그 정도이다. 사실 더 센데 수위를 조정해서 나온다”며 “촬영하고 나면 방전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출연자들에게 도움이 되는게 보람이라며 진태현은 “실제로 이젠 숙려기간이 분들이 나온다. 그래서 조금은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힘들어도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박시은은 “카메라가 꺼져도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고 한다”고 거들었고, 진태현은 “부부 사이가 안 좋다보니 (그들에겐)남의 이야기가 잘 안 들린다”고 부연했다.주우재가 출연자들의 태도나 마음가짐을 지적하자 진태현은 “그래도 출연하고 나서 좋아지는 분이 훨씬 많다. 그런 분들 보면 좋다”며 “(출연자들끼리)‘우리는 저 사람보다 낫다’하는 점도 좋은 영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혼숙려캠프’에서 진태현은 직접 심리극에서 사연자의 남편 역으로 연기도 소화한다. 그는 “서장훈 형이 저를 추천했다. 연기도 하고 부부가 잘 살고 있는 배우로 추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연기하기)힘들어도 그분들 눈을 보면 안 해드릴 수가 없다. 거울 치료를 해서 바뀌고 느껴야 되니까 정말 더 열심히 똑같이 해주려고 한다. 욕도 더 심하게 한다”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6 21:40
생활문화

협동조합택시 운영의 표준 모델 제시, 택시 운송 패러다임 제시

택시는 중요한 교통수단이지만 법인택시나 개인택시는 각각 고질적 문제를 안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 택시업계를 발전시킬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 쿱모빌리티(주)(COOP Mobility)(대표 박종욱)가 협동조합택시 운영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며 택시 운송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협동조합택시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운용하는 협동조합택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박종욱 대표는 로펌의 법인택시 회사 M&A 업무에 다수 참여하면서 많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노사 갈등, 비효율적 운영, 가동률 저하 등 기존 법인택시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연구한 끝에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개인택시형 협동조합택시 모델을 설계하게 되었다. 협동조합택시는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승무 기사들이 직접 자본금을 출자(1인 1좌)해 조합을 설립하고 조합이 택시 면허를 소유한 가운데 승무 기사들이 조합의 주주로서 의사 결정과 경영에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노사 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자발적으로 일하고 일한 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여서 교통사고율과 조합원 간 분쟁 발생률이 낮고 택시 가동률이 증대(100%)된다. 법무/세무법인을 통한 회계와 감사로 조합 경영의 투명성이 극대화되고 각종 고정 비용을 최대 절감할 수 있어 승무 기사들의 수익이 법인택시보다 2배가량 상승하므로 기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택시 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쿱모빌리티는 협동조합원들의 출자금 피해를 방지하고자 출자금을 조성․운용하는 비영리법인 ‘쿱모빌리티 가맹 협동조합 재정 상조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성장연구소를 통한 조합원 교육, 분쟁조정센터 운영 등에 힘을 쏟으면서 탈퇴 조합원의 출자금을 안전하게 반환하기 위한 (사)협동조합출자금재정공제회를 설립하는 중이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쿱모빌리티는 현재 서울/경기/부산/포항/경산/경주/포항/춘천/원주/충주/청주/전주/제주 등지에 결성된 42개 협동조합택시(조합원 2,924명)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20% 이상 성장하며 가맹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욱 대표는 “협동조합택시는 3,500만~5,500만 원을 출자해서 월 평균 300만 원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조합 탈퇴 시 출자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며 “협동조합택시 조합원이 되면 퇴직 후 인생 이모작을 펼칠 수 있으므로 은퇴 부부 또는 부자가 교대로 운행하는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2025.10.01 18:30
스타

[플레이 K] 박하선 “데뷔 20주년, 더 잘하고 싶어…연기도, 예능도, 라디오도 여전히 사랑해” [창간56]

“생각해보니 일간스포츠와 많은 시간을 함께 했네요. 저의 시작부터 함께 한 신문사임을 알기에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응원하는 마음이 들어요”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박하선은 일간스포츠의 창간 56주년을 축하하며 “묵묵히 오랫동안 한 길을 걸어온 일간스포츠와 함께 나 역시도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05년 데뷔한 박하선은 지난 20년간 본업인 연기뿐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K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비롯해 ‘동이’,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 ‘검은태양’ 등 굵직한 작품을 남겼다.지난해부터 방영한 JTBC 부부 상담 예능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를 통해서는 출연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없어선 안 될’ MC로 맹활약 중이다. 이 밖에도 예능 ‘히든아이’와 ‘라이프업’,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진행 중인 박하선은 “예능도 라디오도 연기도 여전히 계속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좋다”며 일을 향한 애정과 K플레이어로서 2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부부가 모두 예능계에서 나란히 입지를 굳힌 것으로도 유명하다. 류수영은 출중한 요리 실력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편스토랑’, ‘정글밥’ 등 각종 요리 예능을 섭렵하며 연예계 대표 요리 전문가로 떠올랐다. 박하선은 “저는 워낙 예능을 재미있어하고 좋아하고, 남편은 원래 요리를 좋아했다”며 “그냥 좋아하는 걸 했는 데 사랑을 받아서 신기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다”고 기쁜 소회를 전했다.“제가 재미있게 말하는 걸 좋아해서 예능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히든아이’나 ‘이숙캠’은 사실 프로그램 특성상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끌어가는 패널이나 스태프가 좋아서 그 사람들을 보며 계속 가는 것 같아요. 힘들 때도 있지만 힐링하고 신나게 논다는 기분으로 소화하려고 해요.” 고정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숙캠’은 아내 측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남편 측 가사조사관인 배우 진태현이 펼치는 ‘부부 심리극’도 화제를 모았다. ‘부부 심리극’은 출연한 부부의 갈등 상황을 박하선과 진태현이 이들 앞에서 연기하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하는 치료다. 박하선과 진태현의 리얼한 연기는 갈등을 겪었던 부부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며 ‘진심어린 솔루션’이란 반응을 얻었다.“심리극은 촬영 직전 리허설을 한번 진행하는데 당일에 대사가 바뀌기도 해요. 다 외워서 촬영에 들어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있고, 큰 합과 각 부부의 특징 정도만 맞추고 서로 호흡으로 연기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본업 연기 현장에서 스스로 ‘연기가 조금 는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들어 신기했습니다. (웃음)”박하선은 데뷔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개인적으로도 변화를 맞았다. 그러나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은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그동안의 연기활동을 돌아봤을 때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묻자,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요즘 어린친구들도 알아보게 해 주는 감사한 작품”이라며 “‘동이’,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혼술남녀’,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도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정말 재밌게 촬영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박하선은 또 2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제 시작”이라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 수업도 다시 받기 시작했다”고 식지않은 열의를 드러냈다. “시장이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이것저것 도전을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본업인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요. 이젠 일 자체를 즐기게 돼서 모든 일을 가리지 않고 하고 있어요. 20년이 금방 지나갔듯이, 곧 더 나이가 들테니 아직 젊을 때 계속 무엇이든 도전하려고 합니다.”박하선은 올해 숏폼 드라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사랑’, ‘사이코패스 여순정’ 등의 작품을 통해서도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사이코패스 여순정’에서는 파격적인 액션과 사이코패스 성향 캐릭터를 섬뜩한 연기로 풀어내며 그동안 보여준 청순함을 완전히 탈피해 이목을 끌었다.“‘킬링이브’ 같은 작품을 하고 싶었어요. 저에게서 다른 모습을 기대하며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나게 촬영했습니다. 현장에서 ‘컷’하면 ‘무섭다’는 반응이 나왔는데 그때 정말 짜릿했죠.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사이코패스지만 그 안에서 사랑스럽고 착하고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유쾌하게 살리려고 했어요.” 연기와 예능 고정 출연 외에 박하선이 놓지 못하는 중요한 한 가지는 라디오다. 박하선은 2020년 11월부터 SBS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로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각종 스케줄을 소화하며 매일매일 라디오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그럼에도 DJ 활동을 포기 못한다는 박하선은 “매 해가 지날수록 사실 쉽진 않다. 가끔은 라디오를 졸업한 뒤 생전 처음 한 달 이상 여행가는 상상을 해 보기도 했다. 근데 이번에 청취율이 지상파1위를 해서…”라고 너스레를 떨며 “휴식을 고민할 때도 있었지만, 더 성실하게 이어가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열정을 빛냈다.“한국 영화만 좋아했는데 ‘씨네타운’을 진행하며 외화도 많이 보고, 영화에 대한 견문이 넓어져 배우로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일상에 좀 더 발 닿아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매일매일 하며 청취자와 소통하는 것도 제 삶과 배우인생에 큰 보탬이 되고요. 곧 5주년이 되는데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박하선은 앞으로도 꾸준히 ‘K’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을 최근 인상깊게 본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얼굴’이라는 흔한 소재에 정말 깊은 통찰을 주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이런 시도가 앞으로 더 다양해 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나 역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도 들으며 시대에 발 맞춰가려고 한다”고 밝혔다.“K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더욱더 지평이 넓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순수하게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할리우드처럼 기성 배우들에 대한 오디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또, 고생한 사람들이 정당한 빛을 보는 제도적인 개선도, 조금씩 이뤄져 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4 05:31
예능

‘미우새’의 콘셉트 변화, 어떻게 봐야 할까 [IS시선]

최근 김종국까지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팬들과 제작진 사이에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김준호를 시작으로 이상민, 김종국까지 주요 출연진의 결혼이 이어지자, 고정 시청자들 사이에서 현재 싱글이 아닌 출연자 대신 새로운 출연자를 투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반면 제작진은 기존 출연진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충돌하는 모양새다.시청자들이 출연진 교체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미우새’가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당시의 기획 의도가 자리한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던 핵심은 싱글 남성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엉뚱한 일상과,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어머니들이 쏟아내는 잔소리의 티키타카였다. 특히 ‘미우새’가 가장 높은 화제를 모았던 2017년에는 어머니들이 단체로 S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러한 콘셉트가 힘을 발휘했음을 보여준다.‘미우새’가 김종국을 비롯해 이제는 ‘싱글’이 아닌 주요 출연자들의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전환된다면, 본래 기획 의도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부부 생활을 다루는 기존 관찰 예능들과의 차별성마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하지만 장수 예능의 변화를 출연자들의 성장 과정이자 방송의 자연스러운 진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우새’의 핵심 요소는 결국 어머니들의 잔소리기에, 늦게 결혼한 아들이 부부 생활 속에서 겪는 소소한 갈등이나 에피소드에 어머니들이 던지는 한마디가 또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존재한다.기존에 철없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만 프로그램을 즐기던 시청자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며느리의 입장에 자신을 투영해 보는 시각도 더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아들을 둔 어머니의 편을 드는 시청자들과, 며느리의 입장에서 감정이입해 시청하는 시청자들로 나뉘게 되고,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사람들이 부딪치며 프로그램 속 이야기를 둘러싼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미우새’의 주 시청층이 50~60대 중장년 여성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고부 갈등이나 다양한 가족 관계 속 변화를 비추며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다. 단순한 싱글 남자의 일상 관찰을 넘어 가족 관계의 현실을 다루는 예능으로 발전하며, 자연스럽게 ‘미우새’가 다루는 이야기의 폭을 넓혀갈 가능성도 있다.‘미우새’는 여전히 10%대 시청률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예능이다. 결혼한 김준호와 이상민이 출연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시청률 하락세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제작진이 얼렁뚱땅 현재 상황을 봉합하기보다는 시즌2 전환이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포맷을 검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결국 프로그램의 운명은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에 달려 있다. 무작정 출연진 하차를 요구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변화의 기로에 선 ‘미우새’와 제작진의 선택에 향후 성패가 어떻게 판가름 날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05:45
스타

‘이숙캠’ 이호선 교수, 건강 적신호… “도움 없인 건재 못해”

‘이혼숙려캠프’에 출연 중인 이호선 교수가 근황을 전했다.22일 이호선 교수는 자신의 SNS에 “고칠 수 있는 세상이라 참 좋다. 옛날 같으면 진작 떠났을 병도 요즘은 어지간하면 고친다”고 적으며 입원 사실을 알렸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 교수는 병원복을 입고 병상에 앉아 있으며, 손목에는 주사 바늘을 고정한 밴드가 붙어 있어 치료를 받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이호선 교수는 “독자생존이 아니라는 걸 특히 병원에 오면 잘 느낀다. 다른 이의 도움없이는 우리는 한순간도 건재하지 못한다. 보이게 또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고 살펴주시는 분들께 오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분들이 모두 개개인의 천사들이다. 무엇보다 오늘 저도 잘 부탁드린다”며 “급작스런 일로 뵙지 못하게 된 분들께 송구함을 전하며 여러분께도 건강과 안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JTBC ‘이혼숙려캠프’에 부부 상담사로 출연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18:23
연예일반

불량 천사로 변신한 앰퍼샌드원... “터닝포인트 될 ‘라우드 앤 프라우드’” [종합]

천사인데 불량하고, 불량한데 또 천사다. 서로 맞물릴 것 같지 않은 두 단어를, 그룹 앰퍼샌드원이 절묘하게 엮어냈다.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우드 앤 프라우드’로,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터뜨릴 채비를 마쳤다.12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앰퍼샌드원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발매 쇼케이스에서 멤버 브라이언은 “이번 컴백은 우리에게 터닝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보는 지난 4월 미니 2집 ‘와일드 앤 프리’ 발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미니 3집은 세상의 기준과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앰퍼샌드원의 태도를 담아냈다. 윤시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킥 스타트’와는 또 다른 스타일, 비주얼이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성장했고, 색다른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여태까지 청량하고 멋있는 걸 많이 했는데, 이번엔 더 강해지고 힙합 스타일이 돋보여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불량 천사’가 중요한 키워드다. 앰퍼샌드원은 천사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비틀었다. 순수하고 선량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들만의 ‘불량 천사’로 재탄생했다. 카이렐은 “절대 불량할 수 없을 것 같은 천사가 불량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선, 이미지와 달라도 ‘그대로 멋있고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비롯해 ‘삐걱삐걱’, ‘겟 페이머스’, ‘길을 비켜’, ‘일냈어’, ‘아임 다운’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돋보인다. 나캠든과 마카야는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를 포함한 전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나캠든은 “이번에 곡을 받았을 때 비트감이 대체로 빨라서 자신 있었다. 오히려 가사 쓰기가 쉬웠다”며 특히 ‘아임 다운’은 하루 만에 작업을 마쳤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카야도 “팬들과 소통하며 영감을 얻었고, 멤버들의 피드백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그간 앰퍼샌드원은 청량과 카리스마를 자유롭게 오가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에서는 이들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에너지가 더 직관적으로 드러났다. 이날 최초 공개된 ‘그게 그거지’ 무대는 도입부부터 마이크를 던지고 받는 ‘아찔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경쾌한 베이스 리듬을 ‘스텝’으로 표현한 구간과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디테일한 제스처까지 하나하나 볼거리를 더했다.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는 하늘에서 건물이 떨어지고, 멤버들이 에어컨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앰퍼샌드원은 각자의 방식대로 즐기며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윤시윤은 “에어컨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진짜 얼어붙은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 머릿결이나 의상을 잘 보면서 디테일이 살아있다”면서 “그리고 진짜 촬영장이 추워서 몰입이 잘 됐다”고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한편 앰퍼샌드원의 미니 3집 ‘라우드 앤 프라우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게 그거지’ 뮤직비디오 본편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5:01
드라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갈등…유진·지현우 ‘퍼스트레이디’ 9월 첫방

유진-지현우-이민영의 ‘퍼스트레이디’가 첫 방송을 확정했다.오는 9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특히 ‘퍼스트레이디’는 드라마 ‘드림하이 2’, ‘신분을 숨겨라’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집필한 김형완 작가가 무려 6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퍼스트레이디’의 1차 티저에서는 유진-지현우-이민영이 권력과 야망, 사랑으로 뒤엉켜 갈등의 파국을 일으키는 정치판 ‘부부의 세계’의 서막을 알린다. 차수연(유진)이 화려한 의상이 겹겹이 걸려있는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사이 현민철(지현우)이 단호한 표정으로 “단 한 사람만이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현민철을 향해 손을 내미는 차수연의 확신에 찬 모습 뒤로 “당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현민철의 소감과 함께 현민철의 대통령 당선 확정에 감격한 채 축하 꽃다발을 건네는 신해린(이민영)의 모습이 비친다.이후 차수연이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그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 게 바로 나예요. 남편은 정치인이고 전 그의 아내인 동시에 정치적 파트너니까요”라면서 선글라스를 쓴 채 뭔가에 시선을 고정한다.‘완벽한 퍼스트 부부’라는 문구가 내걸린 후 화면이 전환되고, “안사람이 정말 하룻밤 만에 당론을 뒤집었단 말씀입니까”라며 충격을 받은 현민철의 표정 뒤로 건물에 매달려있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수막이 땅으로 떨어진다. 이와 더불어 “당선인의 입지가 약해질수록 차수연의 영향력이 더 커지겠죠”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동시에 수많은 취재진을 뚫고 걸어가는 차수연과 심각하게 고민하는 현민철이 격한 대비를 이룬다.‘그 틈을 파고드는 권력의 균열’이라는 문구가 강조된 후 현민철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무대에서 차수연을 포옹하며 “우리 이혼하자. 이혼하자고”라는 충격적인 이혼 요구를 건네고, 차수연은 눈물을 글썽거려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퍼스트 부부의 최악의 스캔들’이라는 강렬한 자막에 이어 차수연이 “이혼은 안 돼. 절대 안 돼”라고 결연하게 외친 후 거울을 깨부수고 토마토를 발로 짓이기는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 전개될 치명적인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제작진 측은 “‘1차 티저’는 앞으로 ‘퍼스트레이디’에서 휘몰아칠 파란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강렬한 장면들로 구성했다”라며 “단순한 정치 드라마를 뛰어넘어 욕망과 배신, 복수와 사랑까지 모두 집약된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퍼스트레이디’는 오는 9월 24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0:45
스타

[RE스타] ] 요망한데 순수한 막내의 하드캐리...‘가오정’ 김재원, 예능까지 눈도장

배우 김재원이 첫 고정 예능인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 막내미를 발산하며 하드캐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배우 이민정을 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듣든하게 뒷받침해 ‘가오정’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다. 김재원과 이민정을 포함해 방송인 붐, 배우 안재현, 김정현이 출연하며 지난달 16일 첫방송됐다. 김재원은 첫 회부터 순수하면서도 허당스러운 면모로 시선을 잡았다. 출연자들 중 유일한 Z세대로 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불닭게티’, ‘6개장비빔면’ 등을 선보였는데 자신있게 음식을 소개하던 모습과 달리 부족한 요리 실력으로 ‘요리 망한 재원’이라는 뜻의 이른바 ‘요망남’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거머쥐어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배달을 열심히 하면서도, 전기자전거 사용법을 몰라 고생하는 모습 또한 허당미로 작용해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를 높였다.이 같은 면모의 연장선에서 발산되는 엉뚱함 또한 사랑스러운 매력이 되고 있다. 촬영을 위해 곳곳에 설치된 움직이는 카메라에 수줍게 첫 인사를 하거나, 일어나자마자 홀로 바람을 전하는 등의 비밀스러운(?) 그의 모습들은 ‘가오정’에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김재원은 나이 차가 꽤 나는 출연자들과 여러 케미를 쌓아가고 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울 때는 이민정에게 위로를 받으며 친누나와 막냇동생 같은 훈훈함을 자아냈고, 요리하느라 바쁜 형인 김정현에게는 먼저 음식을 가져다 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싹싹함을 드러냈다. 같은 모델 출신인 안재현과는 일꾼으로서 의외의 시너지를 일으켜 현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자들 모두가 ‘가오정’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터라, 김재원의 이 같은 활약은 출연자들 사이에서 감도는 다소의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재원은 일간스포츠에 “한참 막내라서 누나와 형들에게 더 편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며 “(이)민정 누나는 정말 대장 같은데, 누나를 통해 현명한 사람이 털털하면 얼마나 매력 있는지 알게 됐다. 누나와 함께라면 뭐든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형들도 모두 성품이 좋다. 붐 형은 참 따뜻하고 재밌는 큰 형님이고 재현 형은 너무 스윗하다. 정현 형은 정말 츤데레 스타일로 다정함과 배려가 고스란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오정’에 실제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녹아있다며 “솔직하게 저를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은 배우로서도 일찍이 케미 요정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18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배우로 첫 발을 내디딘 지 1년 만인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차승원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킹더랜드’, ‘하이라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등 화제작에 연달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옥씨부인전’에서는 성도겸 역할로 극중 옥태영(임지연)을 향한 ‘형수 바라기’ 면모는 물론, 성윤겸(추영우)과 찐 형제, 차미령(연우)과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로 작품의 인기에 공을 세웠다. 또 내년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는 전 시즌들의 배우 안보현, 박진영에 이어 배우 김고은과 예측 불허 로맨스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김재원의 활약은 앞으로 ‘가오정’에서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가오정’은 총 12부작으로 4회까지 방송된 상태다. 김재원은 “앞으로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포함해 초특급 게스트들이 계속 등장한다. 저와 게스트들의 케미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9 05:40
연예일반

‘갑상선암 진단’ 진태현 “수술 전 검사, 까다로워” 근황 전해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갑상샘암) 수술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진태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병원 사진을 업로드하며 “수술 전 검사가 이렇게 까다롭구나. 다 끝났다. 일, 운동 열심히 하고 뉴욕 어머님댁 다녀오고 수술 잘하자”라는 다짐 글을 적었다.앞서 진태현은 지난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단계지만, 전이를 막기 위해 수술이 필수적임을 알리며 촬영 및 해외 일정은 차질 없이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진태현은 현재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고정 출연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0:57
금융·보험·재테크

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161억원 기록…90만 신규 고객 유치

케이뱅크가 올 1분기 9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며 고객 기반을 한층 확대했다. 파킹통장의 지속적인 인기와 개인사업자 대출의 성장세에 힘입어 여수신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건전성 관리 강화로 주요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돼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뤘다.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 총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도 90만명의 고객이 유입되며 고객 수가 빠르게 늘었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3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9%, 14.8% 성장했다. 수신 잔액은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 및 자산 시장 위축에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1분기에만 약 2조2000억원의 잔액이 늘었다. 한달간 매일 납입하면 연 최대7.2%의 금리를 받는 단기적금 ‘궁금한 적금’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약 40만좌가 새로 개설됐다.여신 잔액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안정적인 성장과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 공략 강화로 성장을 이어갔다. 아파트담보대출은 부부 합산 소득을 인정하면서 고객군이 확대됐고, 전셋집 안심스캔, HF전세지킴보증 등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또 올 1분기 후순위 대환대출 출시 이후 취급에 속도가 붙으며 올 4월 말 기준 잔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케이뱅크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08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357억원과 비교해 20% 줄었다. 가계 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수신 잔액이 늘며 이자 비용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 됐다.비이자이익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7억원과 비교해 25.5% 늘었다. ‘ONE 체크카드’ 인기에 따른 발급 비용 확대,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인한 ATM 수수료 비용 증가에도MMF 운용 수익 확대와 플랫폼광고 매출 본격화로 비이자이익의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 건전성 지표 개선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연체율은 0.66%로 전년 동기 0.95%와 비교해 크게 줄며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61%로 지난해 같은 기간(0.87%)과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지표 개선 노력으로 1분기 말 케이뱅크의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모두 주요 지방은행보다 낮다.여기에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이 병행되며 부실채권(NPL)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을 나타내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지난해 말 251.7%에서 올해 1분기 말 303.3%로 크게 개선했다.상생금융도 이어갔다. 케이뱅크의 1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5.0%로 직전 분기(35.3%)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관리 기준(30%)을 크게 웃돌며 인터넷은행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케이뱅크의 올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1%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39%였다.케이뱅크 관계자는 “1분기 적극적인 건전성 제고 노력으로 주요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등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상생 금융 실천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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