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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출연자 화제성 첫 1위

배우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감소했으나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이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이준혁과 한지민의 활약으로 SBS의 ‘나의 완벽한 비서’가 전주 대비 화제성 크게 증가하며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준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네티즌 사이에서 이준혁과 한지민 두 주연 배우의 케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드라마 화제성 3위는 임지연 주연의 JTBC ‘옥씨부인전’, 4위는 화제성이 19.3% 증가한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 5위는 티빙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올랐다.MBC의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6위로 시작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채널A ‘체크인 한양’, KBS2 ‘다리미 패밀리’, 디즈니+ ‘트리거’ 그리고 ENA ‘나미브’ 순이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월 2주차 조사는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08:45
영화

제29회 BIFF 결산…“14만 명↑방문·역대 최고 좌점율” 성료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일 막을 내린다. 사상 최초 OTT 개막작 선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지만,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를 짓게 됐다.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영화제는 63개국 224편(커뮤니티 비프 포함 총 278편)이 상영됐고 좌석 점유율은 84%를 기록, 총 14만 5238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제 측은 “이는 300편 이상을 선정하던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최고의 좌석점유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전년보다 15건 증가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감독과 배우, 관객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관객과의 대화(GV)는 303회 진행됐으며, 오픈 토크 12회, 야외 무대인사 13회, 스폐셜 토크 4회, 액터스 하우스 4회, 마스터클래스 3회가 열렸다. 또한 CJ ENM과 넷플릭스 등이 개최한 포럼을 통해 영화계의 인사이트를 나누고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도 가졌다.각 부문 수상자도 발표됐다. 뉴 커런츠 상은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과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에게 돌아갔다. 지석 상은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 2’, 린슈위 감독의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가 받았다.비프메세나 상은 프랭키 신 감독의 ‘홍콩 노점, 2019’, 박민수·안건형 감독의 ‘일과 날’이 수상했다. 선재 상은 송지서 감독의 ‘유림’, 엘레노어 마무디안과 마츠이 히로시 감독의 ‘겨울정원’이 받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3학년 2학기’에 출연한 배우 유이하와 ‘허밍’에 출연한 배우 박서윤에게 돌아갔다.또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는 52개국 2644명이 참가했고, 총 2만 6435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7%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세일즈마켓에서는 275개 판매업체와 563명의 바이어 간의 활발한 콘텐츠 거래가 이뤄졌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부산스토리마켓을 통해 1676회의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다음해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9월 개막 예정이며, ‘경쟁’ 부문도 도입한다. 박광수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추석 명절과 전국 체전 등 일정을 고려해 내년 영화제는 9월 17일에 열흘 동안 열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영화제에서 수차례 지적된 온라인 티켓 예매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적으로 긴밀히 논의를 하겠다”라며 “영화제 티켓 예매 시스템 전체를 바꾸는 것은 예산이 부족해 영화제가 감당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최수영과 공명의 사회로 열리는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 상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1 14:11
OTT

‘지옥2’ 문근영, 원조 국민 여동생에서 광신도 선동가로 파격 변신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지옥’ 시즌2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넷플릭스 측은 8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이하 ‘지옥2’)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지옥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지옥’의 두 번째 이야기로,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김성철)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문근영은 이번 시즌에서 햇살반 선생으로 특별 출연했다.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로, 새진리회와는 또 다른 그릇된 믿음을 설파하며 세상을 더욱 혼돈에 빠뜨리는 인물이다. 앞서 문소리(이수경 역)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옥2’ 오픈토크에 참석,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문근영의 돈 것 같은 눈빛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고 극찬했다. 문근영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임성재 역시 “문근영은 익숙한 스타였고 연기력이야 말할 것도 없었다”고 치켜세우며 “설레는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근영은 오는 21일 진행되는 ‘지옥2’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근영이 공식 석상에 서는 건 지난 2021년 KBS2 ‘드라마 스페셜2021 - 기억의 해각’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후 약 3년 만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18:26
영화

[29th BIFF] “트렌디함 잡았다” AI 부스→OTT 팝업, 활기찬 부국제 [IS현장]

여기도, 저기도 옮기는 발걸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가 가득이다. 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펼친 ‘영화의 바다’에 관객들이 몸을 맡기고 있다. 지난 2일 막을 올려 4일 차에 접어든 5일, 일간스포츠가 찾은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 일대의 풍경은 각양각색 생기로 넘쳤다.◇영화의 전당, 유행도 품었다 먼저 영화제의 중심인 영화의 전당 비프힐에 마이크로소프트가 AI(인공지능) 특별부스를 차렸다. 앞서 열린 칸 영화제 마켓에서 ‘창작의 주체는 AI가 아닌 바로 당신입니다’(AI Is Not Creative, You Are)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목받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시아 최초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특별부스 라운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도구인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창작자를 보조하는 기능을 소개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한 부스 관계자는 “정말 많은 분들이 호기심을 갖고 들러주셨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은 아이들이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AI로 완성하는 것을 즐거워했고, 국내외 기업 방문객도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살폈다”며 “특히 해외 방문객들은 창작 보조 기능에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 대학생 방문객은 AI툴을 체험하며 궁금한 분야에 질문하더니, 과제를 완성해 돌아갔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오픈 토크와 무대인사가 진행되는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 옆으로는 다양한 부스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의 BIFF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샵은 오전부터 북적였다. 몇몇 인기 품목들은 일찍이 품절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중에서도 올해 뱃지 디자인이 ‘매진되었습니다’, ‘표는 없어요’와 같은 재치 있는 문구나 ‘티켓을 구한 관객’, ‘(영화 내용을) 이해하려 애쓰는 관객’ 등 공감이 가는 상황을 디자인으로 풀어내 온라인상에서도 ‘킹받는다(열받는다)’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에서 왔다고 밝힌 한 관객은 “갖고 싶었던 것은 품절이지만, 다른 디자인도 소장 가치가 있어 구매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런 ‘힙’도 추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해운대 접수한 OTT 파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초미의 관심사는 OTT이다. 개막작 최초로 넷플릭스 영화 ‘전, 란’이 선정되면서 대중성을 품은 만큼, 해운대 일대 곳곳에는 각 OTT 플랫폼이 존재감을 뽐냈다.영화의 전당 맞은 편에 위치한 KNN 건물에는 넷플릭스가 ‘전, 란’과 ‘지옥’ 시즌2의 대형 옥외 광고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변 카페를 빌려 ‘넷플릭스 사랑방’이라는 작은 팝업 공간을 마련했다. ‘전, 란’과 ‘지옥’ 시즌2를 비롯해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등 공개 예정 신작의 포스터와 스티커를 전시했고,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부스도 설치했다.넷플릭스는 지난 4일 파크하얏트부산에서 한국 영화 라인업을 발표하는 행사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를 개최했으며, 오는 6일에는 ‘크리에이티브 아시아 포럼 프레젠티드 바이 넷플릭스&BIFF’를 열어 젊은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넷플릭스가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지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해운대역 일대는 티빙이 첫 팝업 스토어를 차렸다. 지난 2일 시작해 이날 마무리하는 팝업 스토어는 오픈 2시간 전인 오전 9시께부터 이미 20여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 입장 줄을 늘어섰다. 이번 영화제에 초청된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비롯해, 티빙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작품 ‘선재 업고 튀어’, ‘환승연애’ 그리고 신작 ‘랩: 퍼블릭’과 ‘정년이’ 등 각 시리즈를 테마로 한 체험존을 꾸렸다. 특히 ‘좋거나 나쁜 동재’ 속 서동재의 검사실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티셔츠와 서동재 공무원증 굿즈를 증정받는 점은 팬들의 방문 욕구를 자극했다. 이날 가장 앞 열에 선 한 20대 여성은 “경기도에서 이번 영화제를 보러왔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팬이라, 오전 7시 30분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티빙은 이날 밤 10시부터 ‘티빙 힙합파티’도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한다. 파티에는 사이먼 도미닉, 릴보이, 김하온(HAON)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극장과 OTT 나눔 없이 하나의 콘텐츠로 영화제에서 선공개하면 관객에게 스크린으로 보는 감동을 줄 수 있을뿐더러 홍보 효과도 있다”며 “플랫폼은 온라인 서비스지만, 이번 기회로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이 곳곳에서 콘텐츠 IP를 즐길 수 있는 귀중한 관객과의 소통 접점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5 17:08
영화

제29회 BIFF, 영화제 예매 일정 공개…알엠 다큐 24일 오전 선오픈

12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영화제의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먼저 개·폐막식 입장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이날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 예매 역시 동시 오픈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우수한 TV, OTT, 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오픈 시네마에 선정돼 10월 7일 상영하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먼저 오픈한다.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에서 매진되지 않은 작품이나 취소 표 발생 시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폐막작 ‘영혼의 여행’을 비롯해 온 스크린 6편, 오픈 시네마 7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입장권은 BNK 모바일뱅킹 라이프 내 꿀티켓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며 막을 올린다. 뿐만 아니라,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와 2024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쥔 미겔 고메스 감독, 배우 주동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국 및 아시아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거장들의 신작부터 아시아영화계를 선도하는 신인 감독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선정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매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추억할 수 있는 각양각색 굿즈들을 선보이며 굿즈 숍 오픈런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관객라운지(p!tt GROUND) 역시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렇듯 예매 일정을 공개하며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2 10:20
e스포츠(게임)

넥슨재단 다큐 '세이브 더 게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선정

넥슨재단은 사이드미러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게임 산업 다큐멘터리 '세이브 더 게임'이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넥슨재단은 온라인 게임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문화를 다루는 3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왔고, 1부인 세이브 더 게임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출품했다.와이드 앵글 부문은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이는 섹션이다.세이브 더 게임은 1980년대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면밀하고 재기 발랄하게 기록한 작품이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과 산업을 일궈온 1세대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가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1 16:21
영화

온스크린 이어 개막작까지…OTT 품은 부국제, 득일까 실일까 [IS포커스]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작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화로 선정하는 전례 없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영화제의 정체성을 흔드는 행위라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영화제 활기를 되찾을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지난 3일 개막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개막작으로 영화 ‘전,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과 그의 몸종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등이 출연하고 박찬욱 감독이 제작 및 각본에 참여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다.부산국제영화제가 OTT 작품을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도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그 배경에 대해 “넷플릭스 작품이라고 해서 고민한 건 없다. 그냥 작품 자체를 봤고 오시는 관객들이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독립예술영화, 극장상영 영화를 위한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망각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개·폐막작은 영화제를 상징하는 얼굴과 같은 작품으로, ‘전,란’의 개막작 선정은 영화제 기조 자체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날 선 반응이 이어졌다.영화계 한 관계자는 “개막작이 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지 않으냐. 넷플릭스 영화는 극장 상영작이 아니다. 단순 섹션 초청도 아니고 개막작으로 OTT 작품을 앞세우는 건 영화제 전체 기조를 흔드는 행위이자 영화제 의미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다. 이것이 또 다른 위기로 연결될까 우려스럽다”는 걱정을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흐름을 받아들일 필요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칸국제영화제를 제외한 유럽, 미국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은 OTT에 문을 열어 준 지 오래다. 대표적인 사례로 베니스국제영화제는 2018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로마’에 황금사자상을 줬고, 아카데미시상식은 2022년 애플TV+ 영화 ‘코다’에 작품상을 비롯한 세 개의 트로피를 건넸다.부산국제영화제 또한 이 같은 흐름에 꾸준히 발을 맞춰왔다. 지난 2021년에는 “현대 관람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 아래 아시아 영화제 최초로 OTT 공식 섹션 ‘온 스크린’(On Screen)을 신설하기도 했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시리즈 화제작을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도 넷플릭스 ‘지옥’ 시즌2,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좋거나 나쁜 동재’ 등 다수의 작품이 초청됐다.박도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온 스크린’ 섹션은 OTT도 영화의 한 장르라고 판단해 마련한 것이었다. ‘전,란’도 마찬가지다. ‘전,란’은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다.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 개막작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부연하며 “OTT라고 (초청작에서) 제외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영화 산업 침체기와 함께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현저히 낮아진 상황 속, ‘대중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도 들린다. 관객의 구미를 당길 대중적 작품으로 영화제 유입 손님을 늘리는 것이 첫 번째 숙제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품성 대비 화제성이 낮은 작품들이 일반 대중에게 노출할 기회를 얻게 되고, 이것이 하나의 상생이자 영화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어쨌든 ‘전,란’은 시리즈가 아닌 영화다. 오히려 이번 개막작 선정을 통해 전체적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생각한다. 큰 흐름에서 본다면 전반적으로 달라진 영화 산업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향을 끼쳤다고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중성을 떠나서 잘 만든 영화라면 얼마든지 소개할 수 있는 게 영화제의 포용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것이 영화제 자체의 근간을 흔들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 평론가는 “보통 영화제 개막작이라고 한다면, 어려운 느낌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 관객에게는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다. ‘전,란’은 그런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결국 영화제는 관객에게 어떤 이미지를 던져주느냐가 중요한데, 이번 개막작 선정이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면 일정 부분 긍정적인 효과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 개막한다. ‘전,란’은 이날 열리는 개막식 기자 시사회와 개막작 상영을 통해 공개되며, 별도의 극장 상영 없이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0 06:05
연예일반

전종서 측 “학폭 전혀 사실 아냐…법적 조치” [전문]

배우 전종서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학폭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4일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공식입장을 내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소속사는 “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앞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종서 학폭’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다는 글쓴이 A씨는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 체육복과 교복을 훔치거나 빼앗았다. 안 주면 욕하고 따돌림의 대상이 됐다”며 “저도 한때 체육복을 안 주었다가 전종서에게 욕을 들으며 학교를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을 발로 차서 무서웠고 조용해지면 밖으로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다음은 이하 전종서 소속사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앤드마크입니다.먼저 당사 소속 전종서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하였고, 이러한 허위사실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하였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습니다.당사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였기에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만,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확산되어 배우 본인과 주변분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강력히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에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이 시간 이후로도 당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를 온라인상에 게재하거나 전재,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명예와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4 14:23
영화

“엄마도 이렇게는 안 반겨준다”… ‘듄: 파트2’ 주역도 깜짝 놀란 K환대[종합]

“한국 팬들의 환대는 정말 대단했어요. 저희 엄마도 저를 이렇게는 안 반겨주거든요.”배우 젠데이아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듄: 파트2’ 내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웃었다. 20일 입국한 그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까지 자신을 마중나온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한 눈치였다.‘듄: 파트2’는 내한 확정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는데 티모시 샬라메와 드니 빌뇌브 감독을 비롯해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한국을 찾으니 그야말로 영화에 대한 관심은 ‘폭발’ 상태다. 19일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 등 배우들의 입국 현장엔 수많은 팬들이 찾아 ‘듄: 파트2’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뜨거워던 입국 현장에 대해 젠데이아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아직 다 읽지 못 했다. 한 번도 만나지 못 해본 사람인데 드디어 서로 마주할 수 있다는 자체가 아름다운 것 같다. 게다가 나를 만나는 게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유대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국 팬들로부터 맛있는 과자와 직접 써준 손편지 등을 받았다며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오스틴 버틀러는 젠데이아보다 하루 앞선 19일 티모시 샬라메와 입국했다. 그는 “공항에 왔을 때 마주한 따뜻한 환대가 기억에 남는다. 직접 그린 그림을 보여주는 팬들이 많았다”며 “한국 영화계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이렇게 우리 영화를 너무나 사랑해주시고 드니 빌뇌브 감독님의 세계를 사랑해주시는 것 아닌가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티모시 샬라메는 내한 이후에도 한우 오마카세 집에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는가 하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한국 팬들의 사인과 사진 요청 등에 쿨하게 응하면서 내한 기간 내내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한국은 아마 나를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환대해주는 나라가 아닐까 싶다”면서 “5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이번에도 여전히 뜨겁더라. 이렇게 시간을 내서 기자 간담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싶다. 나는 이런 일이 절대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기자 간담회는 끝났지만 ‘듄: 파트2’ 주역들의 한국에서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현장에 오지 못 하는 팬들을 위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틱톡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뿐만 아니라 레드카펫 이후에는 CGV 영등포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를 미리 관람하는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나는 어떤 한 남자가 다른 문화에서 온 여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 그러면서 느끼는 다른 문화에 대한 애정 같은 것에 영감을 받아 ‘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듄: 파트2’는 전편보다 강인한 영화다. 액션도 훨씬 더 많았고, 내가 평생 했던 어떤 작업 가운데서도 복잡했다. 아마 1편을 안 봤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예고했다.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듄: 파트2’는 아주 멋진 영화다. 그 어떤 영화보다도 ‘영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휴대전화 같은 걸로 보시면 맛이 안 날 거다. 꼭 영화관에 와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8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1 14:56
연예일반

[IS인터뷰] ‘도그맨’ 뤽 베송 “시리즈? 내 주력 분야는 영화, 한국과 협업 열려 있어”

“‘도그맨’의 출발선은 기사에서 읽은 소년의 이야기였다. 영화를 통해 소년이 얼마나 외롭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영화 ‘니키타’, ‘레옹’, ‘제5원소’ 등을 만든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이 신작 ‘도그맨’을 이 같이 소개했다. 그는 ‘도그맨’ 개봉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 프랑스, 루마니아에서 일어난 사건의 경우 어린 소년, 소녀들이 탈출해서 경찰 수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기사화가 됐는데 실제 세상에는 기사화되지 못 한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며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사람들이 조금 튄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얼마나 배척하고 받아들이지 못 하는지 그런 이야기를 영화에서 하고 싶었음을 설명했다.‘도그맨’은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4년간 아들을 철장에 가뒀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영화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뤽 베송 감독은 “영화의 공간을 시대감이 느껴지지 않는 곳으로 하고자 했다. 발전하는 사회 속에서 버려진 듯한 공간이었으면 했고 그러다 뉴저지를 떠올렸다”며 “미국은 최근 빈부격차와 가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고, 뉴저지가 그런 발전된 사회에서 버려진 도시를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배경을 뉴저지로 설정한 이유를 밝혔다. 무려 124마리의 개들로 북적인 촬영장은 한 마디로 혼돈 그 자체였다. 뤽 베송 감독은 “매일 정말 아주 기쁘고 즐거우면서 난장판이었다. 5살짜리 아이가 자신의 친구 124명을 촬영장에 초대했다고 보면 된다. 그냥 난장판이라는 걸 인정하고 촬영했다”며 웃었다.이어 “우리가 굉장히 중요한 목표로 삼았던 건 초대된 124명의 아이들 중에 누구도 질식사하거나 물에 빠져 죽거나 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며 “전담팀에서 훈련도 했고 나와 배우가 매일 아침마다 40~50분을 개들과 함께 누워서 친밀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개들을 우리에게 맞추려 하지 않고 우리가 개들에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 뤽 베송 감독이 기르는 강아지도 영화에 등장했다. 더글라스가 철장에서 가장 처음으로 쓰다듬은 개다. 뤽 베송 감독은 “이름이 스눕이다. 스눕독”이라고 귀띔했다. 버림받은 채 개들과 함께 살아온 외로운 소년 더글라스는 케일럽 랜드리 존스가 연기했다. 뤽 베송 감독은 “나는 케일럽 랜드리 존스의 연기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외에 다른 누가 더글라스를 연기할 수 있었을까를 떠올리면 아무도 생각이 안 난다. ‘레옹’에서 게리 올드만을 봤을 때의 충격적인 느낌을 케일럽 랜드리 존스에게서 느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뤽 베송 감독은 “내가 지금껏 영화인으로 살면서 연기력으로 충격을 받은 배우가 세 명 있는데 게리 올드만과 최민식, 그리고 케일럽 랜드리 존스”라고 밝혔다. 영화 ‘루시’로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던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 배우와 연기를 할 때 서로 언어가 달라 영어와 제스처로만 소통을 했는데도 최민식 배우가 놀랄 만큼 잘 알아들어서 놀랐다”며 호평했다. 최근 콘텐츠계의 두 가지 큰 화두를 꼽자면 OTT 시리즈와 K콘텐츠. 뤽 베송 감독은 “육상선수들도 모두 전문 분야가 있다. 시리즈가 마라톤이라면 영화는 100m 달리기 아닐까. 나는 영화가 내 주력 분야라 생각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어떤 이야기가 생각났는데 만약 그게 드라마의 메커니즘과 맞겠다 싶으면 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남겨뒀다.한국과 협업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뤽 베송 감독은 “한국, 한국인과 컬래버레이션에는 언제나 열린 마음이다. 예술은 여권과 언어의 구애를 받지 않는 분야다. 일을 훌륭하게 잘하기만 한다면 모두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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