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이 ‘나의 완벽한 비서’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14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는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크게 감소했으나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에 오른 이준혁과 한지민의 활약으로 SBS의 ‘나의 완벽한 비서’가 전주 대비 화제성 크게 증가하며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준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 PD는 “네티즌 사이에서 이준혁과 한지민 두 주연 배우의 케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임지연 주연의 JTBC ‘옥씨부인전’, 4위는 화제성이 19.3% 증가한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 5위는 티빙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이 올랐다.
MBC의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 이상의 작품이란 평가를 받으며 6위로 시작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채널A ‘체크인 한양’, KBS2 ‘다리미 패밀리’, 디즈니+ ‘트리거’ 그리고 ENA ‘나미브’ 순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월 2주차 조사는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