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7건
영화

제29회 BIFF,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 “설경구·박보영·황정민·천우희 확정” [공식]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 참석한다.10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대표 이벤트 프로그램 액터스 하우스의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올해는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참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편 액터스 하우스의 행사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구호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되며,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0 08:16
영화

플러스엠엔터, 제1회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총 상금 1억원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가 영화 시나리오 발굴에 나선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제1회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소재와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신인부터 기성 작가, 공동 창작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출품하면 된다.출품작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구성된 외부 전문가 위원단과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수상 부문 및 부문 별 수상작 편수는 대상 1편(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 1편(상금 3000만원), 우수상 2편(상금 각 1000만원)이다. 당선작은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명확한 장르와 콘셉트, 관객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캐릭터, 소재적 차별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들이 향후 우리 회사의 새로운 흥행작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투자배급사로, 지난해 ‘범죄도시3’, ‘서울의 봄’으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2023년 한국 투자배급사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영화 ‘탈주’, ‘리볼버’, ‘크로스’, ‘대도시의 사랑법’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등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으며, 내달 2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청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 신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5 14:42
연예일반

부국제 3월 임시총회에서 임원진 선출… 집행위원장은 재공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내달 임시총회를 연다.다음 달 4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임시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마켓위원장, 이사, 감사를 선출한다.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박광수 이사장에 이어 집행위원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이사, 감사를 선출하기 위한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집행위원장에는 7명,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에는 5명이 지원하였고, 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57명과 3명이 지원하는 등 영화·영상산업, 학계, 지역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닌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잇따랐다는 전언이다.자격요건의 각 항목에 대한 신중하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친 결과 집행위원장은 임추위가 중요한 가치로 판단한 ‘세대교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없어 적격자 없음으로 재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은 임추위의 2배수 후보 추천과 이사장의 최종 추천을 거쳐 김영덕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가 단독 후보로 추대됐다. 임추위는 마켓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비전 제시 능력 그리고 국내외 영화계와의 풍부한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김영덕 신임 마켓위원장 후보는 영화산업의 기획·투자·제작·배급 업무를 두루 거친 베테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로그램 팀장, 아시아필름마켓 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다. 김영덕 후보의 최종 선출은 이사, 감사와 함께 오는 다음 달 4일 임시총회에서 결정된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재공고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올 4월 안에 개최될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을 완료 짓는다.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14:24
연예일반

송승헌-전여빈, 제1회 ‘ASEA’ 대상 시상자 발탁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글로벌 시상식 ‘ASEA 2024’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 조직위는 7일 송승헌과 전여빈이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SEA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고 밝혔다.한류 열풍의 주역인 송승헌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이 처음으로 시상식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1996년 방영된 MBC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한 송승헌은 2000년대 KBS 2TV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로 아시아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류 붐에 기치를 세운 선두 주자다. 지상파 3사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인기상은 물론 베스트커플상,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중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2015년 데뷔한 전여빈은 영화 ‘죄 많은 소녀’, ‘천문: 하늘에 묻는다’, tvN ‘빈센조’, 넷플릭스 ‘글리치’,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독립영화계에서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거미집’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한편 ‘ASEA 2024’는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오는 2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7 11:49
연예일반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신임 이사장 위촉

부산국제영화제가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승인했다.박광수 이사장 후보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에 위촉됐다.박광수 이사장은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영화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일조했다. 특히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켜 한국과 아시아 영화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대학 영상원 영화학과 교수를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칠수와 만수’를 시작으로 ‘그들도 우리처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 한국 사회의 현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하며 한국 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다.박광수 이사장은 “현재 영화계 상황이 어렵다. 이 상황에서 영화제가 잘 되는 것은 쉽지 않다. 빠른 시간 내 영화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영화제를 위한 비전과 방향성을 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광수 이사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일부터 시작된다.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한편 오는 13일까지 영화제와 마켓 위원장, 이사, 감사직의 공개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역시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 열릴 임시총회를 통해 모든 임원에 대한 선출을 마칠 예정이다. 자격 요건, 제출서류, 심사 방법 등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1 17:04
연예일반

박광수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될까… 임추위 추천 단독 후보

박광수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22일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전원 합의로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하고 위원장, 이사, 감사 등 공개모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임원추천위원회는 부산과 서울 영화계, 시민단체, 부산시 등 7명의 혁신위원이 소속된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인사로 구성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 관리 역량을 갖추고 영화제의 미래비전과 방향 제시가 가능하며 영화제 혁신 의지, 정치적 중립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갖출 것을 이사장의 자격 요건으로 합의했으며 박광수 후보가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박광수 신임 이사장 후보는 한국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으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이재수의 난’ 등을 만들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의 실질적 기반을 만든 창립 주역 중 한 명이다. 특히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킨 한국 및 아시아영화 산업화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후 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역임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의 주역이었던 박광수 전 교수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한다. 그는 국제영화제와 국내외 네트워크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춘 분으로 영화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부산 영화인 모두 만장일치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사장 최종 선출은 다음 날 1일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된다.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한 제20차 정관이 지난 17일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이사, 감사의 공개모집이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임기는 모두 4년으로 동일하며 연임은 1회 가능하다.부산국제영화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올 3월 안에 열릴 임시총회에서 모든 임원 선출을 마칠 계획이다. 자격 요건, 제출서류, 심사 방법 등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2 15:29
영화

“빈자리 느껴진 건 사실” 수장 없이 치러진 부산국제영화제 안정 속 아쉬움 [BIFF 결산] ①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작년보다 줄어든 예산과 수장의 공석, 전 집행위원장의 성추행 논란으로 한동안 시끌벅적했던 했지만, 올해 영화제는 큰 이슈 없이 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 짓는다.이번 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됐다. 송강호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부터 중화권 스타 주윤발, 판빙빙, 영화감독 뤽 베송,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거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설된 프로그램과 기존의 주요 행사들도 예년처럼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들도 순식간에 매진돼 활기가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개최를 앞두고 지난 5월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물론 조국종 운영위원장, 이용관 이사장까지 차례로 영화제를 떠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까지 불거졌다.수장들이 공석인 상황에서도 영화제 측은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형래 부산국제영화제 홍보 실장은 “수장의 빈자리가 느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27년간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업무적인 시스템 등 저력이 있기 때문에 큰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며 “작년엔 예매 시스템과 자막 사고가 조금씩 있었는데 올해는 한 건도 안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통해 정보 제공을 원활하게 하려고 했고 SNS 홍보도 재밌게 하려고 했다”며 “예산이 줄어 영화 상영과 야외 이벤트는 줄었지만, 주요 경쟁 부문과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번 영화제는 야외 행사가 대폭 축소됐으며, 배우-감독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영화의전당에서 주로 진행됐다. 그런 탓에 영화제 열기가 영화의전당을 벗어나면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일조했다. 다만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보다는 OTT 소개행사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영화제에서 화제가 된 작품 상당수가 디즈니+ ‘비질란테’, 웨이브 ‘거래’, 티빙 ‘러닝메이트’, ‘운수 오진 날’, ‘LTNS’, 넷플릭스 ‘독전2’와 ‘발레리나’ ‘진리에게’ 등 OTT 작품들이었다. 곧 각 OTT에서 공개될 작품들을 국제영화제에서 단지 화제를 위해 공개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등 곧 국내에서 개봉하는 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작들을 좀 더 일찍 소개하는 행사로 전락했다는 지적 또한 이어졌다.한국 영화계 부침과 맞물려 있기도 하지만, 현장을 찾은 영화인들에게 부산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제냐는 쓴소리가 나올 만큼 한국 주류 영화보다는 독립영화들에 더 많은 초점이 맞춰진 것도 아쉬움을 자아낸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계와 같이 성장해온 터인데, 갈수록 독립영화제 같은 성격을 드러내면서 점점 더 한국 주류 영화계와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실제 부산영화제에선 최근 몇 년 사이 OTT 작품을 영화제에서 상영해 홍보하고 출연 배우들로 화제를 모으는 반면 한국 주류 영화계 작품들 참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영화인들 사이에선 올해 상영작 또는 미개봉작들 중 화제성 있는 작품들도 부산영화제로부터 초청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말들도 제법 많이 흘러나왔다. 그나마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송중기 주연 영화 ‘화란’ 정도가 이번 영화제에서 화제작이었을 정도다. ‘화란’은 영화제 기간인 11일 개봉한 터라 일반 시사회냐는 소리도 들었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의도했다기보단 현재의 시장을 반영한 것”며 “영화제가 밀리는 게 아니라 작금의 상황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제가 끝나면 이제 혁신위의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석인 이사장 선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이사장이 선임되면 새 집행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서울, 부산 영화계에선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자리를 놓고 물밑에서 경합이 치열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영화제 측은 개막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 성폭력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영화제가 끝난 뒤 올해가 가기 전 명확한 조사결과를 발표해 추후 이런 문제가 영화제에서 더 이상 불거지지 않도록 힘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3 06:00
연예일반

올해 ‘부국제’는 10월 4일 개막! 장·단편 접수 일자 공개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약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해 이목을 집중시킨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같은 달 13일까지 진행된다.공식 상영작 모집은 단편과 장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이후 제작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대상이다. 러닝타임이 60분 이상인 경우는 장편으로, 60분 미만인 경우는 단편으로 구분한다. 단 와이드 앵글-한국단편경쟁과 아시아단편경쟁 부문은 상영시간 30분 이하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선정한다.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단편 출품 마감일은 오는 6월 21일 오후 6시, 장편 마감일은 오는 7월 19일 오후 6시다.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개최 이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발굴에 힘써왔다. 지난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한 ‘그 여자 쉬밤마’(2022)는 ‘제41회 파지르국제영화제’ 국제경쟁섹션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한 ‘괴인’(2022) 이정홍 감독 역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5 09:27
연예일반

부국제 티켓팅 오류 예매권 먹통… 영화팬들 뿔났다

3년 만에 대면 개최를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티켓팅 오류로 영화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오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 ‘BIFF’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열렸다. 앞서 부국제는 일반 상영작 예매를 가장 빨리할 수 있는 ‘부국제 예매권’ 판매를 진행했다. 해당 예매권은 예매일 당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을 빠르게 예매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장치였다. 하지만 예매가 시작된 이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국제 예매권으로 티켓팅 결제가 불가능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다수 올라왔다. 티켓 오픈 직후 모바일 예매권으로 티켓팅을 시도한 이들의 예매가 불발된 것. 티켓팅에 실패한 이들은 “티켓 오픈 직후 영화 팬들이 몰려 동시 접속자가 급속도로 많아져 서버 오류가 발생했다”, “티켓팅을 전체 취소하고 재예매 일정 잡아달라” 등 성토했다. 특히 예매권 코드 입력 시 총 결제 금액이 맞지 않아 예매가 불가능하거나 예매권 코드 입력이 다르다며 사용 불가로 떴다. 영화의전당 중극장 GV 영화 예매시 권종을 선택해 달라는 메시지가 떠 이용자들이 제대로 영화 예매권을 구할 수 없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티켓 시스템 운영사의 설정 오류로 예매권 사용이 안 되었다”고 밝혔다. “이 점에 대해서 고개 숙여 사과한다”면서 "지금은 현재 시스템이 복구되어 예매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추후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니 되도록 빠르게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데도 이용자들의 공분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SNS에는 “사전에 예매권 산 사람들이 다 오류가 나 예매를 못 하는 동안 실질적으로 예매한 건 다른 결제 방식으로 시도한 사람들뿐인 게 말이 되냐”, “전부 환불 처리해서 예매권 적용되게 서버 재정비해서 티켓팅 날짜 다시 잡아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7 16:12
연예일반

‘소년심판’ 이연, 충무로 유망주 다운 행보… 배우전 열린다

충무로의 기대주 이연을 위한 배우전이 열린다. 대구의 독립영화 전용관 오오극장은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로 배우 이연을 선정하고 오는 13일에 관객프로그래머 초이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연배우전’을 개최한다. 이연은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는 실력파 신예.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으로 오른 영화 ‘절해고도’와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거북이가 죽었다’에서 각기 다른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 영화를 이끌 차세대 재목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촉법소년 백성우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바 있다. 오오극장의 관계자는 “독립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이연을 조명하고 다양한 얼굴의 배우 이연을 지역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배우 기획전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이연배우전’에서 공개되는 상영작은 모두 3편이다. 2022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된 영화 ‘오 즐거운 나의 집’을 비롯해 2020 미쟝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부문에 선정된 영화 ‘코스모스’, 2017 대전독립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음파’가 그 주인공. 이후 관객과 이연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GV 시간도 함께 진행된다. ‘이연배우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오극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4 14: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