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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온다… 2022 SOK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 25일 킥오프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이하 ’국제 클럽컵‘)’이 25일부터 3일간 전라북도 완주군의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다. 연맹과 SOK는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해 ▲K리그 산하 통합축구팀 출범 및 운영, ▲통합축구 대회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 선수와 비장애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축구로,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와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제 클럽컵은 한국과 스페인의 통합축구팀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전북 현대 통합축구팀이 개최지 연고 팀 자격으로 참가하고, 경남FC와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팀은 지난달 개최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에서 각각 B조 1위, A조 2위를 차지해 참가 자격을 얻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팀인 발렌시아 CF도 통합축구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팀별로 발달장애인 10명, 파트너 10명으로 총 20명이 한 팀을 이룬다. 경기는 11인제로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조별리그로만 팀당 3경기씩 치르고,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대신 ‘첫 번째 승리자’(1위)부터 ‘네 번째 승리자’(4위)까지 시상한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완주군이 후원하며, 파파존스, 게토레이로부터 협찬받았다. SOK 이용훈 회장은 “SOK와 연맹이 통합축구 대회를 개최한 지 2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클럽컵이 스포츠를 통한 장애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통합스포츠 도약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통합사회 만들기를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연맹, K리그 구단들과 금번 대회에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준 전북 현대 측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맹과 SOK는 내달 K리그 현역 선수 및 레전드, 발달장애 선수 등이 참가하는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을 개최하는 등 축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장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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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 7일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 이하 ‘SOK’)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 2차 리그가 7일부터 3일간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통합축구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이해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11인제로 치러지는 경기에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선다. 지난 8월 1차 리그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달 7일부터 시작되는 2차 리그를 끝으로 올해 대회가 종료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5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1, 2차 리그 합계 총 8경기를 치른다. 1차 리그 결과 A조에서는 부산아이파크 통합축구단이 서울 이랜드 FC 통합축구단과 득실 차에 2골 앞서 1위에 올랐다. B조 1위는 3승 1무로 1차 리그를 마무리한 경남FC 통합축구단이다. 최종 순위는 1, 2차 리그 성적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시상식에서는 ‘모두가 승리자’라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추어 우승팀, 5위가 아닌 ‘첫 번째 승리자’(1위), ‘다섯 번째 승리자’(5위) 등으로 시상한다. SOK 이용훈 회장은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과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대회가 더욱 활성화된 점도 고무적이지만, 소중한 대목은 리그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이 통합축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식개선이 이루어지고,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따뜻하고 화합된 사회를 위하여 동행해 주시는 연맹과 K리그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연맹과 SOK는 향후 해외 통합축구팀을 초청해 ‘SOK 국제 통합축구 Club Cup’을 개최하고, 각 조 첫 번째 승리 팀을 올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 초청하는 등 축구 종목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Unified Cup’은 현대자동차그룹, 제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게토레이, 한국파파존스로부터 지원 및 협찬받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07 11:18
스포츠일반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for'가 아닌 'with'를 위한 통합스포츠"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통합사회를 위해 K리그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손을 잡았다. 이용훈 회장은 "장애인을 위해서(for)가 아니라 장애인과 함께(with) 하는 통합스포츠가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13·14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는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회(후원 현대자동차, 지원/협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파파존스)가 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SOK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하나가 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K리그 구단 연고 지역내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소속 통합축구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10명, 비장애인인 파트너 10명이 팀을 구성했다.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서울이랜드, 수원삼성,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등 8개 팀이 출전한 대회는 로컬룰로 장애인 6명, 파트너 5명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OK는 발달장애인 스포츠를 관장하는 기구다. 지난해 9월 SOK 회장으로 취임한 이용훈 회장은 기업인 출신이다. 대한스키협회 이사를 지내며 처음 스포츠를 접했고, 2017년 SOK 이사가 됐다. 지난해엔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SOK를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통합스포츠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축구, 농구, 플로어볼, 배구 등 4개 종목 30개 팀이 운영중이다. 이용훈 회장은 "통합스포츠는 팀을 통한 소속감을 느끼고, 운동장 밖에서도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서 재능을 사회에서 입증하고,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통합 사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장애인 체육계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카잔 동계 스페셜올림픽도 2023년 1월로 연기됐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벤트들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몇 번에 걸쳐서 계획이 바뀌고 취소되는 과정을 반복해 힘들었다. 하지만 프로축구연맹과 협업이 이뤄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동안 국내에선 K리그 구단을 중심으로 통합축구 이벤트가 여러 차례 열렸다. 2017년엔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산하 팀과 인천유나이티드 팀이 친선교류전을 가졌고, 2018년엔 수원-인천전에서 두 번의 교류전이 열렸다. 서울이랜드도 2018, 19년에 축구 클리닉, 친선 경기 등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 9월 SOK와 프로축구연맹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상 첫 정식대회까지 열렸다. 이용훈 회장은 "축구연맹과 함께 하게 돼 굉장히 의미가 있다. 연맹이 열린 마음으로 많은 부분을 협조해줬다"며 고마워했다. SOK와 연맹은 향후 연중 리그는 물론 여자리그, 국제대회 등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더 많은 구단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창녕=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13 21:09
축구

발달장애인-장애인이 함께하는 유니파이드컵 출전한 배기종 경남 코치

새로운 출발, 새로운 경험. 배기종(38) 경남FC 코치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출전했다. 배기종 코치는 K리그 8개 구단과 발달장애인, 그리고 파트너 선수들이 출전하는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경남FC 스페설 코치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며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파파존스도 대회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이해와 신뢰를 견고히 하기 위해 이번 대회가 열렸다. K리그 구단 연고 지역내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소속 통합축구팀과 연계해 발달장애인 10명, 비장애인인 파트너 10명이 팀을 구성했다. 강원FC, 인천유나이티드, 서울이랜드, 수원삼성,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8개 팀이 출전했다. 13·14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이틀간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세 경기씩을 치러 2개의 우승팀을 가린다. 배기종 코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구단에서 요청이 와 고민하지 않고 코치를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처음 만나는 선수들과 정말 재밌게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라고 말을 들었을 때 그때는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다. 막상 만나보니 축구에 대한 열정이 비장애인보다 뜨겁다"고 했다. 배 코치는 "선수들에게 기초적인 것에 대한 지도를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선수들이 오프사이드와 세트 피스에 대한 지도를 요청하시기도 했다. 이해력이 (선수보다) 부족하지만, 훈련을 같이 하면서 재미있게 하려고 하고 서로 격려했다"고 했다. 배기종 코치는 2006년 대전시티즌에 입단해 프로에 뛰어든 뒤 수원삼성, 제주, 경남을 거쳐 지난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달 31일 홈 최종전에선 안성남과 함께 은퇴식을 가졌다. 그는 "경남 지역에 계신 분들이라 나를 많이 알아봤다. 은퇴식 하기 전에 처음 만났는데, 오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배 코치는 "은퇴식 상대팀이 대전이었는데 미안한 마음도 있고, 절 만들어준 팀이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선 대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나만의 축구 색깔이 있는 건 아니다. 지도자로서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배기종 코치는 유니파이드컵 참가는 물론, 구단 제작 웹드라마 '버티고 슛'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배 코치는 "선수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되돌려준다는 의미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렇지만 연기는 정말 힘들다"고 쑥스러워했다. 배 코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큰 동기 부여를 얻는다고 본다. 통합 대회를 통해 일반인과 더불어 같이 경기를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3일까지 팀당 두 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A조에선 서울 이랜드가 2승, B조에선 인천이 2승을 거두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창녕=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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