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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내 놀이터" "또 하나의 기적을" BNK 가드 안혜지의 존재감 [IS 피플]

부산 BNK 가드 안혜지(28)가 안정된 경기력으로 팀을 든든히 이끌고 있다. 그는 "개인 기록보다 팀과 조직이 원하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안혜지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시즌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5일까지 경기당 평균 10.6점 3.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김소니아(13.4점)에 이어 팀 내 2위이며, 어시스트는 허예은(청주 KB·8.4개) 배혜윤(용인 삼성생명·5.0개)에 이어 리그 3위다. 특히 지난 3일 삼성생명전에서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5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경기 흐름을 차분히 조율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는 해결사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단에 따르면 안혜지는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 괜찮다", "여긴 내 놀이터다", "안 되면 되게 하라"와 같은 주문을 스스로에게 외치며 멘털을 다잡는다고 한다. 안혜지가 올 시즌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수비'다. 그는 "올 시즌에는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경기당 평균 35분 20초를 소화하며 코트를 누비고 있는 그는 이명관(아산 우리은행·36분 04초)에 이어 출전 시간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체력 소모가 큰 시간임에도 개의치 않고 코트를 종횡무진하며 팀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올해 BNK금융그룹은 WKBL 타이틀스폰서를 맡으며 여자농구 발전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 시즌 역시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지난 9월에는 BNK 농구단의 소속사가 BNK캐피털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되면서, 구단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려는 의지가 더 뚜렷해졌다. 구단은 선수단에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혜지는 "BNK가 있기에 우리 팀이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은 지역과 연결돼 있고, 우리는 그 응원 속에서 뛰고 있다"며 "팬들의 힘찬 응원이 있기에 올 시즌에도 지역 팬들과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 몸을 아끼지 않고 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06 11:20
프로야구

한국 떠나지 않은 '괴물' 폰세 본격적인 수상 스타트, 최동원상 만장일치 수상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만장일치로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직접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폰세는 11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BNK 최동원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폰세는 김시진 선정위원장을 포함해 송진우, 이상훈,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8인의 선정위원으로부터 1순위 투표를 모두 얻어 만장일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폰세는 최동원 선수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폰세는 "한 시즌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최동원상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상인지 잘 안다"라면서 "8명의 선정위원과 한화 구단과 동료,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동원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를 향해 "위대한 투수, 최동원 선수를 기억하겠다"면서 "위대한 선수의 이름을 딴 상을 수상하게 되어 특히 영광스럽다"고 남기기도 했다.폰세는 지난달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을 끝으로 KBO리그 일정을 마쳤지만 아내의 출산을 위해 한국에 남아 있다. 그는 최근 딸을 출산한 아내를 향해서도 "특별히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투수인 폰세는 최동원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말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 전망이다. 골든글러브를 비롯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각종 언론사 시상식에서 수상이 유력하다. 오는 24일 열리는 KBO 시상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고 있어 내년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의 역사를 썼다. 폰세는 단일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개막 이후 역대 최다 선발 연승(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개) 신기록도 작성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카우터 3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인천 동산고 3학년 신동건에게 돌아갔다. 신동건은 올해 16경기에 나와 72와 3분의 1이닝 동안 8승, 평균자책점 0.88을 기록했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계약금 2억7000만원)을 받았다.신동건은 "최동원 선배님은 언제나 저의 롤모델이었다. 어릴때부터 선배님을 닮으려고 등번호인 11번을 달고 경기에 임했는데, 이렇게 고교 최동원상을 받게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고교 최동원상에 걸린 주변의 기대도 알고 있다. 내년에는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결국 롯데의 영구결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제6회 백송 불굴의 최동원상'에는 작년에 이어 한국계 민족학교인 일본 교토 국제고에 돌아갔다. 교토 국제고는 작년 고시엔 우승에 이어 올해도 고시엔 본선 8강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야구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야구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교포에서 자긍심을 높이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이형석 기자 2025.11.11 17:22
프로농구

개막 앞둔 신상훈 WKBL 총재 “올해는 ‘하이 파이브’, 선수와 팬이 더 가까워지길” [WKBL 미디어데이]

신상훈 여자프로농구(WKBL) 총재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선수와 팬들의 ‘하이 파이브’를 기대했다.10일 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 서울에서 BNK금용 2025~26 WKBL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공식 개막전은 오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다.본 행사 전 WKBL과 BNK부산은행의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타이틀스폰서 권리를 확보한 BNK부산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그 공식 명칭 및 엠블럼 사용을 비롯해 경기장과 미디어 잔반에 걸친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확보했다.조인식에는 신상훈 WKBL 총재와 김용규 BNK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이 자리를 빛냈다.신상훈 총재는 마이크를 잡고 “부산은행이 창단 6년 만에 값진 우승을 일군 BNK의 실질적 주인이 됐다. 부산은행과 함께 하나돼 팀과 지역 사회, 여자농구 전체가 단단히 연결되리라 믿는다.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여자농구 도약을 여는 큰 힘이 될 거”라고 말했다.올 시즌 WKBL의 슬로건은 ‘하이파이브’다. 신상훈 총재는 “팬과 선수가 더 가까워지고, 코트 안팎에서 웃으며 일상으로 다가가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시즌은 스포츠를 넘어 지역과 팬이 함께 만드는 축제가 될 거”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시즌은 팬의 뜨거운 하이 파이브가, 경기장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용규 그룹장은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구단,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뗀 뒤 “타이틀스폰서를 맡게 돼 더욱 영광이다. 이번 시즌은 리그 흥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인 거로 알고 있다. 여자농구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거”라고 약속했다.한편 WKBL은 직전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4가지 주요 변경점을 전했다. 새 시즌에는 직전 시즌 대비 토요일 경기를 확대 편성했다. 지난 시즌 토요일 경기는 15차례였는데, 올해는 28차례로 늘었다.또 경기 중 아시아쿼터 선수 출전 확대도 이뤄졌다. 3쿼터에 한해 구단 소속 아시아쿼터 2명을 동시 기용할 수 있다. 파울 챌린지는 1~4쿼터 1회로 범위를 제한했다. 지난 시즌에는 1~3쿼터 1회, 그리고 4쿼터 추가 1회가 주어졌다. 대신 올 시즌 챌린지 성공 시 1회가 추가되는 구조다. 결과 발표 방식도 비디오 판독관이 아닌, 심판이 설명하는 구조로 변경됐다.방화대로=김우중 기자 2025.11.10 14:20
프로야구

‘제8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 동산고 신동건 선정

올해 한국 고교야구 최고 투수를 선정하는 ‘제 8회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에 롯데 자이언츠 입단이 예정된 동산고 신동건(18)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은 올 시즌을 빛낸 고교 야구 에이스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다승, 이닝, 탈삼진 부문 1위를 거머쥔 대구고 김민준 ▲모교 경남고를 전국대회 2관왕으로 만든 경남고 장찬희 ▲WHIP 1위 탈삼진 2위 등 고른 활약을 보인 인천고 이태양 ▲50이닝 이상 투수 중 탈삼진율 1위를 기록한 광주제일고 김성준 ▲50이닝 이상 투수 중 피안타율 1위를 기록한 인천고 좌완 박준성 ▲50이닝 이상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를 지킨 동산고 신동건이 심사위원단의 투표에 올랐다. 6명의 후보 중 프로야구 10구단 스카우트 36인의 투표결과 17인이 동산고 신동건에게 투표하며 ‘제8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기록을 기준으로 ▶등판경기수 15경기이상 ▶투구이닝50 이닝이상 ▶ 4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55개 이상의 엄격한 선정기준을 두고 있다. 이 중 1개라도 해당되면 후보자가 되고 우수한 후보 5~6인을 확정한 후 10개구단 스카우트들의 투표를 요청하게 된다.신동건은 올해 16경기에 나와 72와 1/3이닝을 맡아 8승, 0.88의 평균자책점과 70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위의 다섯가지 요건에 모두 충족했다. 신동건은 해당 성적으로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자이언츠 품에 안겼다. 롯데는 1라운드에 맞게 계약금 2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신동건은 “초·중·고 시절 지도해주신 모든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많은 가르침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롯데자이언츠의 레전드인 최동원 선배님의 이름이 담긴 상을 받은 만큼 최동원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선주조가 후원하는 1천만 가운데 수상자인 신동건에겐 장학금 500만 원, 소속학교 동산고에도 500만 원이 지원된다.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과 제8회 대선고교최동원상은 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안희수 기자 2025.11.04 14:12
프로농구

BNK부산은행, 2025~26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확정…11월 10일 조인식

11월 16일(일) 개막하는 2025~26 여자프로농구의 타이틀스폰서가 BNK부산은행으로 확정됐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7일 이번 시즌 리그의 공식 명칭을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로 정하고, 공식 엠블럼을 함께 발표했다.BNK부산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리그 공식 명칭 및 엠블럼 사용을 비롯해 경기장과 미디어 전반에 걸친 다양한 스폰서십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한편, WKBL과 BNK부산은행의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은 오는 11월 10일(월)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되는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10.27 11:06
프로야구

5차전 등판 하루 앞두고 '최고 투수' 인정받았다, 폰세 만장일치 최동원상 수상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가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폰세는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접했다. 사업회에 따르면 후보 선정은 ①선발 25경기 이상 ②12승 이상 ③평균자책점 3.0이하 ④180이닝 이상 ⑤150탈삼진 이상 ⑥15퀄리티스타트 이상 ⑦35세이브 이상(마무리 투수) 등의 기준으로 이뤄졌고, 8명의 선정위원들이 각각 1·2·3순위 투표를 합산해 선정했다. 김시진 선정위원장을 포함해 송진우, 이상훈, 염종석, 박명환, 박지훈, 허순호, 박동희 등 8인의 선정위원 모두 폰세에게 1순위 투표를 했다. 폰세는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KBO리그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다승·승률·탈삼진·평균자책점)의 역사를 썼다. 폰세는 단일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개막 이후 역대 최다 선발 연승(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52개) 신기록도 작성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소속팀 한화 이글스를 정규시즌 2위로 올려 7년 만의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게 한 최고의 선수"라면서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의 모든 기준을 충족해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시상식은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 폰세는 최동원 선수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는다.이형석 기자 2025.10.23 12:25
금융·보험·재테크

5년간 보이스피싱 범죄에 6대 은행 15만개 계좌 악용됐다

국내 6대 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에 뚫린 계좌 수가 15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6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에서 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돼 지급 정지된 계좌는 총 15만82개에 달했다. 이는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신청 내역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5년여 동안 총 3만4436개로 가장 많은 계좌를 정지했다. 이어 NH농협은행이 2만7381개, 우리은행이 2만4816개, 신한은행이 2만2510개, 하나은행이 2만1378개, IBK기업은행이 1만9561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6대 은행 합산 지급 정지 계좌 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연도별로 2020년 2만3381개, 2021년 2만7967개, 2022년 2만8185개 등으로 늘었다. 이후 2023년 2만7652개로 주춤했다가 2024년 다시 3만2409개로 뛰었다.특히 올해는 1분기에만 1만488개에 달하는 계좌가 정지됐다. 단순 계산하면 올해 연간 처음으로 4만개가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방은행도 시중은행보다 수치는 낮았지만 매년 증가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대 지방은행(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에서 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돼 지급 정지된 계좌는 총 9621개로 집계됐다.부산은행이 4508개로 가장 많았고, 경남은행이 2713개, 전북은행이 1108개, 광주은행이 1075개, 제주은행이 217개 등으로 뒤를 이었다.연도별로는 2020년 1210개, 2021년 1557개, 2022년 1919개, 2023년 1958개, 2024년 2203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올해 1분기 이미 774개 계좌가 정지돼 최고치 경신이 유력한 상황이다.박성훈 의원은 "날로 지능화되는 범죄 대응을 위해 은행권·수사기관·금융당국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사전 차단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두용 기자 2025.09.11 09:06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예능

‘제13회 부코패’ 이홍렬·정선희 레전드 입담…‘코미디 북콘서트’ 성료

‘제13회 부코패’가 장르를 불문한 공연으로 부산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 6일 극장 공연 ‘코미디 북콘서트’,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공연 부대행사 ‘코미디 스트리트’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먼저 동서대학교(센텀) 디자인 아이디어 랩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 1세대이자 BICF 전유성 명예위원장이 기획한 두 번째 ‘코미디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책을 출판한 이홍렬과 정선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으며, 두 사람은 관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비하인드 등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홍렬은 자신의 인생사가 담긴 책 ‘인생 뭐 있다’를 관객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마술쇼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남다른 자서전적 이야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정선희는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며 관객들의 현실 고민을 토대로 강의를 이어갔다. 고바야시 히로유키 일본 작가의 책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을 번역한 그녀는 자전적 이야기를 더해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메세지를 전했다. 토크 콘서트 후, 이홍렬과 정선희는 사인 된 책을 추첨을 통해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코미디언의 이번 북콘서트는 웃음 너머 감동과 진정성을 전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웃음이 보장된 극장 공연도 계속됐다. 공개 코미디 경력을 합쳐 100년, ‘쇼그맨’의 박성호,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이 백양문화예술회관에 출격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이 만드는 ‘쇼그맨’은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버라이어티 형식의 코미디 공연으로, 네 사람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사투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소품을 이용해 노래를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특히 ‘쇼그맨’의 1, 2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시민과의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끌어냈다.지난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에 이어 김동하, 대니초, 이제규, 박철현, 여준영 등 실력파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이어진 이번 공연은 호스트 박철현의 오프닝으로 시작됐고, 여준영, 박철현, 이제규, 김동하, 대니초 순서로 등장해 오직 마이크와 입담만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거침없는 솔직함과 세련된 유머 감각이 관객들의 웃음을 정조준하며, 왜 대표적인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마지막으로 이번 ‘부코페’의 하이라이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지난 4일(목)부터 BICF 조윤호 수석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국내팀 ‘매직조’, ‘더 해프닝쇼’, ‘루넬’, ‘브레이커스’, ‘크레용용’, ‘준디아’, ‘파이어앨범’, ‘환술극단 담’, ‘231쇼’, ‘라쇼’, ‘부산코미디클럽’, ‘폭소매직쇼’, ‘아라걸즈’를 비롯해 해외팀 ‘페드로 토샤스(Pedro Tochas)’, ‘듀오 풀 하우스(Duo Full House)’ 등 총 15개 팀이 총출동했으며, 처음으로 ‘자율참여작(프린지)’ 프로그램이 포함돼 의미가 남달랐다.저글링 공연을 펼친 ‘페드로 토샤스’는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며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브레이킹 서커스 ‘브레이커스’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진귀하고 신선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마임, 인형극, 음악, 댄스, 마술 등 코미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거리 공연들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여 팀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부코페’ 조직위는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해운대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스트리트를 운영하는 등 축제의 질을 높였다. 즉흥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그 가치를 더했다.한편,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유라리광장과 해운대구 장산마을 아파트회관에서 ‘코미디 오픈콘서트’도 열렸다. 다양한 거리 공연, 부산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부코페’의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7일)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인기 개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희극상회’,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로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공연이 예고돼 있다. ‘코미디 스트리트’ 역시 오늘도 계속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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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00번 웃은 관객 등장…‘부코페’ 역사상 최다 웃음 기록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성황리에 개최, 10일 동안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웃음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31일 ‘변기수의 해수욕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 ‘소통왕 말자할매 SHOW’, 해외 공연팀 ‘최강 일본 개그쇼’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먼저 부산 신세계백화점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된 ‘변기수의 해수욕쇼’는 욕설이 가미된 과감한 콩트로 관객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언어의 마술사’ 변기수는 코믹한 분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송영길은 강렬한 비주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대부분의 콩트에 참여한 막내 김승진은 높은 웃음 타율을 기록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김태원과 새롭게 팀에 합류한 배치기 탁의 노래와 랩이 더해져 완벽한 페스티벌 분위기를 자아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을 머금고 행복 바이러스를 충전했다.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김영희, 정범균의 ‘소통왕 말자할매 SHOW’도 폭소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의 ‘소통왕’으로 불리는 개그우먼 김영희는 말자할매로 완벽 변신해 육아, 가족 등 일상 속 고민을 담은 포스트잇 질문지를 통해 관객들과 시원하고 화끈하게 소통했다. 그녀는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심 어린 조언을 특유의 사투리로 풀어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역시는 역시’라는 말처럼 공연 현장은 말 그대로 웃음의 향연이었다. 웃은 만큼 지불하는 ‘개그페이’ 방식이 도입된 이번 공연에선 무려 1100번 웃은 관객이 등장해 ‘부코페’ 역사상 최다 웃음 기록을 경신했다.가장 솔직하고 세련된 코미디쇼, 스탠드업 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스 1st’ 공연의 김동하, 손동훈, 송하빈, 김주환, 문지완은 부산은행 본점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관객들에게 농익은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분장, 음향, 소재의 제한 없이 오로지 마이크 하나와 입담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19금 스탠드업 코미디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멤버들은 적재적소의 입담으로 종교, 연애 등 다양한 주제 속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는 2일간에 걸쳐 ‘최강 일본 개그쇼’가 펼쳐졌다. 일본 최대 규모의 코미디 기획사 요시모토흥업의 대표 코미디언 토니카쿠, 웨스-P, 이치가와 코이쿠치는 한국어로 공연을 진행하며 1시간 동안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무대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토니카쿠는 하의 속옷만 입은 채 등장해 알몸 포즈 5종을 비롯해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즉석 포즈를 선보였다. 웨스-P는 상상을 초월하는 방구 퍼포먼스를, 이치가와 코이쿠치는 기상천외한 테이블보 빼기 챌린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챌린지가 성공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특히 오늘 공연에는 후지TV 계열 준키국인 센다이방송이 토니카쿠를 취재하기 위해 직접 부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부코페’는 지난달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3일동안 수 많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K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공연을 비롯해 ‘개그콘서트’, ‘사랑하기 위해 전학왔습니다만?’ 등 인기 공연들이 매진 기록을 세우며 대표 코미디 축제임을 입증한 ’부코페‘는 개막 2주 차에도 웃음 출몰 주의보를 발령하며 부산 전역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한편, 1일 오전 11시에는 ‘코미디 세미나’가 진행됐다. 또 이번 주에는 극장 공연 ‘희극상회’,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st’, 코미디 스트리트, 북콘서트, ‘MICF 로드쇼 in 부산’, 오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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