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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교수직 사임’ 팝핀현준, 이번엔 폭행 의혹…고막 손상→꿈 포기, 피해자 속출

댄서 팝핀현준(남현준)이 과거 댄스팀 구성원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20년 전 팝핀현준과 같은 팀에서 활동했다고 밝힌 A씨는 1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저희는 굉장히 많이 맞았다”며 “(팝핀현준이) 주먹으로도 때리고 발로 찼다”고 폭로했다. 이어 “뺨을 맞아서 쓰고 있던 안경이 휘었고, 귀를 잘못 맞아서 고막에 손상이 가기도 했다. 한동안 한쪽 귀가 잘 안 들렸다”고 주장했다.A씨는 또 과거 지방공연에서 갑자기 변경된 안무를 전달받지 못해 틀린 후 팝핀현준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휴게소에서 막 때렸다. 당시 지나가던 분이 ‘사람 다 보는데 그러지 마라’ 하고 말리니까 나를 버려두고 서울로 올라갔다”고 회상했다.A씨는 “내가 (댄스팀에) 들어오기 전엔 (팝핀현준이) 손에 잡히는 대로 뭘 들고 때리기도 했는데 그중엔 각목도 있었다더라”며 “당시 주위 사람들이 ‘예전에 비하면 천사’라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또 다른 제보자 B씨는 팝핀현준의 폭행으로 댄서의 꿈을 접었다고 털어놨다. B씨는 “당시 팝핀현준 팔이 부러졌다. 내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마음에 안 들었는지, 갑자기 와서 깁스한 팔로 얼굴을 때렸다”며 “맞고 무릎을 땅에 찍으면서 무릎에 물이 찼다”고 피해를 호소했다.B씨는 “내 종목이 비보잉인데 관절을 많이 쓰고 무릎을 땅에 안 쓸 수가 없었다. (의사가) 쉬어야 한다더라. 매일 연습을 안 하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는데, 못하게 되면서 굉장히 방황했다”며 “결국 그 이후로 춤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피해자는 또 있었다. 제보자 C씨는 “팝핀현준이 ‘후배가 뜨거운 음료를 사 와서’, ‘반찬이 마음에 안 들어서’, ‘예의 없게 행동해서’ 등 사소한 일로 욕설·폭행하는 일이 많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팝핀현준은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다친 팔로 어떻게 때리냐. 팔꿈치가 크게 골절돼서 지금도 팔이 다 안 펴질 정도인데 어떻게 때렸겠느냐”고 반문하며 “욕은 잘하지만, 내가 체구가 작아서 폭력을 잘 쓰지 않는다”고 해명했다.팝핀현준은 최근 욕설 논란에도 휩싸였다.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 재직 당시 수업 중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이어진 것. 결국 그는 지난 14일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엄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의도와 무관하게 성적 수치감을 느끼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교수직 사임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한편 팝핀현준은 과거 세계 대회를 휩쓸며 비보이 댄스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지난 2011년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2025.12.16 18:25
연예일반

[TVis] 미러 부부, 뺨·칼·물건 투척까지... 13년 결혼의 민낯 (결혼지옥)

결혼 13년 차 ‘미러 부부’의 폭력적인 결혼 생활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같은 공포와 분노를 반복적으로 느낀다는 미러 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 방송 중 부부는 식사 도중 과거 사건을 두고 격렬한 언쟁을 벌였고, 아내는 “원룸에 살 때 주차장에서 남편에게 뺨을 맞아 기절했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처음엔 “밀었을 뿐”이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고의성이 조금 있었다. 강도도 있었다”고 폭행을 인정했다.아내는 결혼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 갑상선 항진증 등을 앓고 있다며 “남편이 언제 폭발할지 몰라 늘 긴장 상태”라고 토로했다. 남편 역시 “헤어지면 아내 몸이 나아질까 하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또한 아내는 신혼 초 강아지를 집어 던졌고, 술에 취해 귀가한 뒤 칼을 침대 매트에 꽂은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남편은 “의도는 아니었다”며 일부 행동을 시인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22:49
스타

“약 준 이상 벗어날 수 없어”…박나래 전 매니저, 불법 의료 관련 추가 폭로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 행위 논란에 동시에 휘말리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 매니저의 추가 폭로가 나왔다.1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는 불법 의료 행위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요구한 약을 전달하지 않을 경우, 박나래로부터 압박성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니저는 박나래가 메시지로 “이것도 하나의 아티스트 케어인데 왜 주지 않느냐”, “이미 나한테 한 번 준 이상 너희도 벗어날 수 없고 앞으로 이 일을 영영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에 해당해 처방전 없이 투여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지목된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일정에도 동행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며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해당 시술을 진행한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논란이 이어지자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잇따라 하차하며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20:50
예능

각종 연예계 논란에 3사 연예대상 초비상…MBC, 박나래·이이경 논란 직격탄 [종합]

연말 특유의 들뜬 분위기는 사라지고, 연예계 전반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각종 의혹과 논란이 잇따라 터지며 축제 분위기는 사라지고, 연말 시상식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곳곳에서 터진 의혹과 논란이 시상식 분위기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다.먼저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은 곳은 MBC다.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부터 불법 의료행위, 횡령 의혹까지 연이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MBC 다수의 예능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온 만큼, 이번 논란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복수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여기에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 샤이니 키를 언급한 SNS 게시물, 키·전현무 등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정황까지 포착돼 프로그램 전체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025 MBC 연예대상’의 MC로 전현무, 장도연, 키가 나설 예정인 가운데, 현재 샤이니 키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겹치며 ‘연예대상’이라는 시상식이 시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라기보다, 출연자들이 해당 사안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에 더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MBC에는 박나래 사안 외에도 배우 이이경 관련 문제까지 겹치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할 연말 시상식에서 ‘놀면 뭐하니?’ 팀이 사실상 와해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폭로자 A씨가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부적절한 내용이 담긴 SNS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이경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고, 현재 A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 의뢰한 상태다.그러나 해당 루머의 여파는 이이경의 출연작에 영향을 미쳤다.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MC 합류가 예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무산됐다. 이후 이이경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그로 인해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하게 됐다”며 ‘놀면 뭐하니?’ 제작진을 저격하는 게시글을 남겨 파장을 키웠다.여기에 최근 열린 한 시상식에서의 발언도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이경이 수상 소감에서 유재석을 언급하지 않은 채 하하와 주우재만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 측은 “유재석 저격이 아니었다. 수상소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불편한 기류가 짙어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6년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꾸준히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에서 배출됐다.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을 비롯해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 전현무, 기안84 등이 대상을 수상하며 두 프로그램이 사실상 ‘대상 라인업’을 형성해왔다.MBC는 지난해에도 대상 후보를 사전 공개하지 않았으며, 올해 역시 같은 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럽게 올해도 ‘놀면 뭐하니?’나 ‘나 혼자 산다’에서 대상 후보가 나올지, 또 해당 프로그램 출신이 수상하게 될 경우 시상식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나래, 이이경 등의 논란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의 개최 여부나 진행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MBC 관계자는 “관련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방송인 조세호도 최근 조폭과의 친분설이 제기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조세호는 의혹 제기 초반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부인하고 예정된 방송 활동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9일 결국 자신이 출연 중이던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하차 여부와는 별개로, 조세호는 해당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 “단순 지인일 뿐”이라고 연루설을 거듭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일 폭로자가 조세호 부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논란은 쉽게 꺼지지 않고 파문을 이어가는 중이다.특히 조세호는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1박 2일’을 통해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프로그램 안에서는 “대상을 위해 머리를 기른다”는 언급이 나올 만큼 올해 대상 후보로도 거론돼 왔다. 이런 가운데 조세호의 하차와 논란이 이어지면서, KBS가 올해 연예대상 후보를 어떻게 구성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KBS는 연예대상 후보 5명을 추려, 12월 21일 열린 시상식 5일 전인 12월 16일에 공개했다. 올해도 시상식이 12월 20일에 개최되는 만큼 비슷한 시기에 대상 후보 5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SBS 예능에 출연 중인 주요 방송인들 가운데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대형 논란이 불거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상식 준비 역시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전언이다.다만 ‘2025 SBS 연예대상’이 오는 30일, 지상파 3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만큼 앞서 열리는 타 방송사 시상식의 분위기나 논란의 파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남은 기간 동안 관련 논란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변동하느냐에 따라, 뒤숭숭했던 연말 분위기가 다시금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10:00
연예일반

조세호, 방송 하차까지 했는데… 이번엔 ‘부부사진’ 폭로? [왓IS]

‘조폭 친분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또 다른 폭로 사진으로 곤혹 치르고 있다.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 A씨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조세호 부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해당 사진은 얼굴이 블러 처리돼 있어 인물 식별은 쉽지 않다.사진 속 남녀는 술이 놓인 식탁 앞에 나란히 앉아 있다. 긴 머리의 여성은 강아지를 안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흰색 반팔티 차림의 남성은 몸을 비스듬히 틀고 한쪽 팔을 의자에 걸쳐 놓은 모습이다.A씨는 인물의 신원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이를 조세호 부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조폭 친분설을 부인하자 “아내에게 조폭을 소개한 술자리 사진도 있다. 부인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기 때문이다.현재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최 씨는 행사장에서 알게 된 단순한 지인일 뿐이며 금품이나 대가성 선물은 없었다”며 친분설을 일축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도박 자금 세탁 관련 추가 제보가 있다”며 또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한편, 조세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자진 하차했다. A씨는 당시 “하차 결정을 존중한다.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인 만큼 자료를 외부에 공유하지 않고 보관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시금 조세호 부부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1 11:14
예능

‘조폭 연루설’ 조세호, ‘1박 2일’ 하차에… 시청자 “복귀 원한다” 청원 제기 [왓IS]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를 다시 복귀시켜달라는 시청자 청원이 등장했다.지난 9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조세호 1박 2일 복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청원인은 “조세호는 분명 입장문에서 친분 사실은 인정하나, 자금 세탁 등 불법관련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혀낼 시간을 주지 않고 하차부터 진행하는것은 도의적이지 않은 성급한 결단이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믿고 본 시청자에게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자진하차라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분들도 이대로 하차를 그냥 받아들이고 리스크를 떠나보내기 급급하기보단, 1년 반동안 함께한 출연자를 믿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기다려주고 보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청원인은 “KBS가 공영방송국으로서 진실과 상관없이 커뮤니티 발 의혹만으로도 바로 하차시켜버리는 타 방송국들의 잔악한 행태와는 달리, 원칙과 절차를 지키고 진실성과 정의에 앞장서는 방송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7일에는 조세호의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도 올라왔다. 해당 청원인은 “조폭과 친분을 과시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청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7시 20분 기준, 조세호 복귀 요청 청원에는 155명, 하차 요청 청원에는 257명이 동의한 상태다.한편 한 누리꾼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B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B씨와 조세호가 술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단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조세호와 A씨의 친분설,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부인하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후 조세호 소속사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도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 폭력배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9:30
예능

조세호·이이경 잃은 유재석, 과거 발언 재조명 “제작진 선택, 욕먹을 일 아냐” [왓IS]

방송인 유재석이 동료의 하차 상황을 바라보는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2023년 5월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가정의 달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재석은 조세호, 전소민, 이미주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프로그램 하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영상은 최근 사생활 문제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이이경과 조폭 연루 의혹으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떠난 조세호의 상황이 맞물리며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유재석은 “우리는 프리랜서다. 우리 입장에서 하차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그것을 겪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프다”며 공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이상하게 봐서는 안 된다. 제작진 입장에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기 때문에 욕먹을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저한테 가끔 ‘형은 그럴 일 없지 않냐’는 말을 하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며 “남아있다고 해서 행복하지만은 않다. 많이 아프다. 같이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유재석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동료들의 하차가 남겨진 사람에게도 큰 부담으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이 고생하던 사람들인데, (하차를) 모른 척하고 다음 주부터는 아무렇지 않게 해야 한다. 그렇다고 오프닝에서 ‘많이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생각보다 힘들다. 꽤 오래 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최근 이이경은 사생활 루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폭로자 A씨가 이이경과 나눴다며 부적절한 내용의 SNS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이이경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현재 이이경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정식 의뢰한 상태다. 루머의 여파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MC 합류가 예정돼 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역시 무산됐다.조세호 또한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로 논란을 겪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 핵심 인물로 지목된 B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사진을 공개하며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 “조세호는 최근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불편함 또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폭력배의 사업과는 일체 무관하며,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ㅅ 2025.12.10 18:51
스타

조세호 폭로자, 다시 입 열었다 “추가 폭로 없다…사실과 다르면 대응” [전문]

방송인 조세호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한 A씨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10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가 공개한 내용들로 인해 많은 관심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응원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제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다. 바로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저는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댓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도 강조했다.그러면서 A씨는 조세호 측의 법적 대응에 대해서도 “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며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저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 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 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지난 5일 자신이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조세호가 국내 최대 불법 도박·자금세탁 조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B씨와 10년 가까운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B씨와 조세호가 술자리에서 함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고가 선물을 주고받았단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조세호와 A씨의 친분설, 금품 수수 의혹 등을 부인하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후 조세호 소속사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도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조세호는 의혹이 제기된 조직 폭력배의 사업과 일체 무관하다.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그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이하 폭로자 A씨 SNS 전문.최근 제가 공개한 내용들로 인해 많은 관심과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응원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제가 밝히고자 했던 목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하나였습니다.바로 불법도박 문제와 그로 인한 피해를 알리고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저는 그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들을 근거로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그리고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립니다.저는 그 누구에게도 금전적 요구를 한 적이 없으며, 금전적 제안이나 댓가성 행위에 관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최근 조세호 씨 및 소속사 관계자들이 저를 향해 법적 대응을 언급한 상황을 확인했습니다.이에 대한 저의 입장은 분명합니다.저는 어떠한 법적 조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서는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습니다.제가 이 과정에서 불이익이나 신변상 우려를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더라도저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대응할 것입니다.저는 특정 개인을 음해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 아닙니다.다만, 문제가 있다면 검증되고 밝혀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행동해 왔습니다.저는 앞으로 불필요한 추가 폭로나 조세호씨 발언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다만, 제가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거나일방적인 법적 대응만을 언급한다면,저는 언제든지 증빙 가능한 사실에 근거해 대응할 것입니다.그리고 거창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과 그 중심 인물로 지목되는 최이동과 관련한 사안만큼은,끝까지 사실을 밝히기 위해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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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소속사·친누나, 기획사 미등록 운영 검찰 송치

가수 성시경의 누나와 소속사가 연예기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시경의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법발전법 위반 혐의로 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함께 고발됐던 성시경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성시경이 소속사 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만 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발됐다.당시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했으나 2014년 1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이 제정돼 등록 의무가 신설됐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0 13:46
연예일반

박나래 활동 중단 여파…. “‘나래식’ 제작 중단 결정” [전문]

방송인 박나래가 진행하던 유튜브 채널 ‘나래식’이 잠정 중단된다.‘나래식’ 제작진은 9일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빅뱅 대성 편의 공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지난 3일 ‘나래식’은 대성의 출연분을 예고편으로 공개한 바 있다.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폭로를 당했다. 또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등 사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측은 “압박하기 위한 고발들 중 하나”라며 의혹들을 부인, 활동 중단을 알렸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 박나래를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가압류 신청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역고소했다. 이하 ‘나래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래식> 제작진입니다. 먼저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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