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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조심하지 말라던 父, 나혼산’ 이후 매사 조심하라고” [IS인터뷰]

“최근에 압구정을 두어 번 갔는데 다들 알아보고 좋아해 주셔서 아주 깜짝 놀랐어요.”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로 데뷔 이래 첫 전성기를 맞은 구성환이 기세를 몰아 극장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성환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이밍이 좋은 거 같다. ‘나혼산’이 딱 맞춰서 터져줬다. 운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구성환의 신작은 12일 개봉하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이다. 힐링 무비를 표방하는 이 작품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간 이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출연 계기 역시 ‘나혼산’이었다. 구성환은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하기 앞서 이주승 편 게스트로 등장했다. 당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은 구성환과 이주승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렇게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와 조연출 승주로 각각 합류하게 됐다.“첫 시나리오는 영화와 좀 달랐어요. 힐링보다 코미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물론 그때도 너무 재밌어서 무조건 한다고 했어요. 다만 그러면서도 너무 예능 이미지로 연결되는 거 아닌가 우려가 됐죠. 그러다 나중에 최종 시나리오를 봤는데 힐링 쪽으로 더 기울었더라고요. 너무 좋았죠.”캐스팅부터 두 남자의 케미스트리에서 시작된 작품이니 영화의 백미 역시 구성환과 이주승이 주고받는 호흡에 있다. 구성환은 “영화 속 케미는 ‘찐’”이라며 “실제 우리 모습을 녹여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는 동생이 아닌 배우 이주승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중간에서 무게 중심을 딱 잡아가는데 정말 존경심이 들었어요. 시나리오 상의도 많이 했고요. 보통 해외에 오래 있으면 멀어지기도 하는데 주승이가 묵묵하게 받아주는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었죠. 진짜 어른스러웠어요. 그래서 또 같이 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래요. 하하.”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카자흐스탄 사티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놓고는 “밤에 도착해서 다음 날 문을 열었는데 앞에 잔디가 쫙 펼쳐져 있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 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정말 마음이 정화됐다.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나혼산’ 후일담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구성환은 방송 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못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실제 방송 직후 드라마, 영화는 물론, 광고 제의까지 쏟아지고 있다는 귀띔. 구성환은 “어떻게 아셨는지 제 메일로도 연락이 온다. 양도 놀랄 정도인데 감사하게 분야도 되게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하루아침에 치솟은 인기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이는 가족이다. 아들 걱정에 그간 ‘기술을 배우는 건 어떠냐’고 물으시던 아버지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아버지가 뿌듯해하시는 게 느껴져요. 며칠 전엔 이쪽(연기) 일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게 힘이 됐죠.”그러면서 구성환은 “예전에는 아버지가 ‘조심하지 마라. 그래야 이슈라도 된다’고 하셨는데 요즘엔 ‘매사 조심하라’면서 계속 학폭(학교 폭력) 같은 건 없는지 물으신다. 아직 정산받은 것도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부전자전 입담을 보여줬다. 구성환은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로 배우로서 재조명받게 돼 기쁘다고 했다. 실제 ‘나혼산’ 방영 이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가 조단역으로 나왔던 드라마 ‘99억의 여자’, ‘스토브리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출연분이 편집돼 올라오고 있다. “나름 임팩트와 마니아가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한 사람으로, 저로 매칭을 못 했죠. 그런데 ‘나혼산’을 계기로 많이 알게 되신 듯해요. ‘저 사람이 그 사람이야?’란 댓글을 보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한편으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더 내려놓자 싶기도 했고요. 부정적 의미는 아니고 늘 그랬듯 분량에 상관없이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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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임창정 둘째 아들, 15세 골프 천재? "비거리 250m 놀라워"

임창정 둘째 아들 임준성이 ‘골프 슈퍼루키’로서의 저력을 보여준다.오늘(21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1회에서는 임창정과 임준성(15)이 첫 출연해 ‘부전자전 골프 실력’을 과시한다.이날 임준성은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잠시 후 ‘연예계 골프 실력자’인 임창정이 기습 방문해 아들을 지켜본다. 준성이의 담당 코치는 “골프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1년 정도인데 비거리가 250m까지 나간다”라며 준성이를 칭찬한다. 실제로 준성이는 완벽한 스윙으로 비거리 250m를 때리고, 임창정은 “우와!”라고 ‘찐’ 탄성을 내지른다. 이에 임창정은 “어릴 때 야구를 먼저 가르쳐서 스윙력이 좋은 것 같다”고 평한다.연습을 마친 임창정X준성 부자는 필드로 나가 ‘소원 들어주기’ 골프 대결을 벌인다. ‘젊은 피’ 준성이와 ‘프로급 골퍼’ 임창정의 치열한 골프 대결 결과에 관심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준성이는 경기 도중, 임창정 앞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고 싹싹 빈다고 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또한 경기 후 준성이는 임창정과의 식사 자리에서 “솔직히 전 유명한 선수는 안 될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제작진은 “임창정은 다섯 아들 중에서 둘째 준성이가 자신의 만능엔터테이너 DNA를 가장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하며 꿈 많은 아들의 ‘서포트’를 위해 직접 필드 대결까지 나서는 열혈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필드에서는 서로의 약점을 찌르고 멘털을 뒤흔드는 입담으로 ‘투닥’ 케미를 발산한다. 웃음꽃이 만발한 부자의 유쾌한 스포츠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골프 슈퍼루키’ 준성이의 첫 등장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유빈의 일상 및 ‘운동 DNA’ 가족사, 이형택 딸 미나의 테니스 전국대회 모습을 총망라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1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3.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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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최양락 성대모사 하는 아들, '깐족 DNA' 인증

'살림하는 남자들' 최팽 가족의 부전자전, 모전여전 입담 케미가 폭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함께 딸 최하나, 아들 최혁 4인 가족 완전체가 출연한다고 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하나와 최혁은 개그맨 부모의 다재다능한 끼를 물려받은 입담으로 풍성한 재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녹화 초반부터 최혁은 “안녕하세~요” “알까기~” 등 아버지 최양락의 유행어 성대모사를 선보여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근거 없는 살림 자부심을 부리는 최양락에게는 “사람은 늘 겸손해야 합니다”라는 일침을 날리고,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한 팽현숙한테는 “방에 계란판을 붙여야겠다”면서 철저한 방음 계획을 세우는 등 부전자전 ‘깐족 DNA’를 인증했다. 그런가 하면 최하나도 “방송 출연을 위해 2kg뺐다”, “엄마가 자꾸 아빠 닮았다고 (디스)한다”라는 등 피는 못 속이는 모전여전 입담을 보여줘 현실 시트콤을 능가하는 유쾌발랄한 추석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은 최고의 살림남, 최고의 장면, 최고의 밥상까지 그동안의 하이라이트를 되돌아보는 추석특집으로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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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허재X허훈, 붕어빵 부자의 돌직구 디스···입담 폭발

'도시어부2' 농구 대통령 허재가 붕어빵 아들 허훈과 돌직구 입담 대결을 펼친다. 오는 24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0회에서는 화성에서 펼치는 '도시어부VS 반 도시어부'의 대결이 그려진다. 허재는 이날 낚시 대결만큼이나 뜨거운 부전자전 입담 대결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방송에서 허재는 프로농구 MVP에 빛나는 아들 허훈에게 "농구도 못하고 낚시도 못 하면 어떡해"라고 디스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훈이 아버지 못지않은 돌직구 퍼레이드를 펼쳐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훈은 "저는 아버지처럼 욕 안 합니다. 신사적인 사람이에요. 경기 때 경고 한 번 받아본 적 없어요"라고 말해 허재를당황하게 했다고. 이같은 허훈의 팩트 폭격에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으로 물들었고, 허재는 버퍼링 걸린 모습으로 "아버지를 그렇게 까냐"라면서도 딱히 반박하지 못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이날 톰과 제리를연상케 하는 현실 부자 케미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해 어떠한 재미를 선사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큰형님 이덕화와 나란히 앉은 허재는 이날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낚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두 사람 중에 더 많이 잡는 쪽이 다음 주 촬영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형님과 경쟁 아닌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었던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위에서 연이어 히트를 외치며 떠들썩해지자 허재는 "인생이 갑갑하다. 어디 가면 낚시 처음 한다고 해야겠다"며 급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낚시 종료를 단 2분 남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한 마리만 잡자, 이기든 지든"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사의 기질을 드러내기도. 바로 그때, 기적처럼 허재의 낚싯대에 이날의 마지막 입질이 찾아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허재가 엔딩 고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낚시 경쟁만큼 뜨거웠던 허재와 허훈 부자의 입담 대결은 내일(24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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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태진아X이루X이동준X일민, 부전자전 입담 꿀잼 '훈훈'

태진아와 이루, 이동준과 일민부터 김구라와 그리까지 리얼 부자(父子) 세 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부전자전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 것은 물론 '아빠의 청춘' 무대로 감동까지 잡는 훈훈한 마무리로 꽉 찬 부성애를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아빠 라스 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태진아, 이루 부자는 달라도 너무 다른 부자의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루는 '아들 바보' 아버지의 애정 과다 행동을 깜짝 폭로, 입담을 뽐냈다. 과거 독립을 하기 위해 집을 구하려 했지만, 아버지가 집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집을 추천해 결국 독립을 포기했다는 것. 태진아가 하루에 30통 넘게 전화할 때도 있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정작 태진아는 무뚝뚝한 아들이 섭섭하다고 토로했다. 이를 증명하듯 부자의 실제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판넬에는 태진아가 무수히 많은 메시지를 보냈지만, 이루는 무미건조한 답장 하나를 달랑 보내 탄식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두 사람은 남다른 개인기도 공개해 재미를 더했다. 아버지 태진아는 마술 쇼를, 아들 이루는 신개념 새소리 개인기를 공개, 다재다능 매력 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루는 연예인 2세로서 가졌던 남모를 고충 역시 털어놨다. "내가 아버지의 커리어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혼자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에 연예인 2세임을 숨기고 활동하기도 했다. 제일 잘 나갔을 때 아버지와 할 수 있는 것들을 겁먹고 대중의 눈치를 보며 거절했다. 돌아보면 정작 아버지와 가진 추억이 없다. 어디서 뭘 하든 아버지와 아들임은 변함없으니 이젠 아버지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태진아를 뭉클하게 했다. 이동준, 일민 부자는 화려한 입담과 비글美 넘치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동준은 아들 일민이 자신의 팔랑 귀 기질을 꼭 빼닮았다며 귀가 얇은 두 사람 모두 투자 실패로 거액을 날린 탕진 에피소드를 셀프 폭로, 입담을 뽐냈다. 또 일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비화 역시 공개했다. "'미스터트롯'을 지인의 권유로 나갔는데 예선에 합격했다. 당시 극구 반대했던 아버지가 막상 붙으니까 송가인처럼 대접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이동준은 "방송에 내가 입던 코트를 입고 나갔는데 너무 느끼해 보이더라"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일민은 자신의 신곡 '상위 1프로'를 즉석에서 선보이는가 하면 비파 연주 개인기까지 펼쳤다. 훈훈한 부자간의 사랑도 흐뭇함을 안겼다. 일민은 "아버지는 이제까지 사건 사고 없으시고 특히 적이 없다.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아버지다. 아버지가 뭘 하시든 다 응원할 거고 독수리처럼 훨훨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이동준을 감동시켰다. 이동준 역시 "아들이 훨씬 낫다는 얘기를 듣는 게 아버지 입장에선 더 좋다"라고 화답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리와 김구라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리는 토크의 흐름이 늘어지자 단칼에 다음 질문을 던지며 부전자전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김구라는 "우리 그리가 잘 자르네!"라며 매우 흡족했다. 그리는 "아버지랑 생각하는 게 똑같아서 이해가 안 된 적은 없다"라고 고백했고 김구라도 "그리랑 방송하면서 이미지가 좋아졌다. 저한테는 동업자 느낌. 넌 충분히 가져갈 자격이 있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태진아, 이동준, 김구라가 의기투합, 아들들 앞에서 '아빠의 청춘'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아빠표 세레나데에 아들 이루, 일민, 그리는 환한 미소 속 열혈한 응원을 보내며 안방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6월 3일 전파를 탈 '라디오스타'에는 현영, 조영구, 허경환, 여현수가 함께하는 '돈의 맛' 특집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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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율 “아빠같은 MC 되고파”…맛깔나는 중계실력 뽐내

김민율이 아빠 김성주를 능가하는 화려한 입담의 축구 중계 실력을 선보인다.최근 진행된 MBC '아빠!어디가?' 녹화에서 두 번째 여정지인 경북 안동시 서후면 천주마을에 도착한 여섯 가족들은 아빠와 아이,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민율은 나중에 커서 아빠 같은 MC가 되고 싶다고 말해 김성주를 감동시켰다. 이에 신이 난 김성주는 김민율에게 MC 예행연습을 시켰고, 김민율은 특유의 재치만점, 맛깔나는 중계 실력을 뽐내며 부전자전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민율은 축구 중계 외에도 아빠와 MC 연습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아이들은 아빠들과 함께 비밀스런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성빈은 아빠 성동일의 만수무강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신 마사지를 했고, 김규원은 아빠 김진표에게 윤후를 향한 쑥스러운 고백을 하며 아빠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방송은 23일 오후 4시 55분.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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