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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곳을 찾지 말 것” 이현우, 문정희 만난 ‘원정빌라’ 12월 개봉 [공식]

이현우, 문정희가 호흡을 맞춘 공포 영화 ‘원정빌라’가 올겨울 찾아온다.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5일 영화 ‘원정빌라’의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 세계 7대 정신병원, 대한민국 3대 흉가, 지하철 옥수역에 이어 섬뜩한 도시괴담을 다룬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초청 상영 전회 매진을 기록한 ‘원정빌라’는 배우 이현우와 문정희가 오래된 빌라의 이웃으로 만나 강렬한 공포 연기 대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또한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선국 감독은 다수의 단편영화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감독으로 이번 작품에서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와 광기를 고스란히 스크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교외 어딘가에 있을 법한 오래된 빌라의 모습으로 섬뜩함을 전한다. 불 꺼진 창문들 가운데 유독 빛을 발하는 303호와 스산한 낡은 외벽, 그 위로 처진 붉은 X표시가 주는 불길함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절대 이곳을 찾지 말 것” 카피는 과연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원정빌라’는 오는 12월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5 10:56
영화

NCT 재현, 스크린 데뷔…‘6시간 후 너는 죽는다’ 10월 개봉

그룹 NCT 멤버 재현 (정재현) 주연작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4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밝혔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초청되어 박주현 배우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재현은 극 중 죽음을 예언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로 완벽 변신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호흡을 맞춘 박주현은 죽음 예언의 주인공 정윤 역을 맡아 6시간 후 죽을 운명에 맞서 자신을 죽일만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시작하는 인물로 분해 깊이 있고 다층적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곽시양이 연쇄 살인범을 쫓는 강력계 형사 기훈 역으로 분해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처럼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첫 스크린에 데뷔하며 배우로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정재현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대세 슈퍼 루키 박주현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 곽시양이 함께 출연해 미스터리한 트리플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15:07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 10월 개봉 확정…론칭 포스터·예고편 공개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호평을 받은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수입사 콘텐츠판다는 29일 ‘구룡성채: 무법지대’의 10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며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구룡성채: 무법지대’는 20세기 최후의 무법지대 ‘구룡성채’에 우연히 들어간 주인공 찬록쿤이 성채의 일원이 되어 그들을 노리는 악당에 맞서 최후의 전쟁을 시작하는 논스톱 리얼 액션물이다. ‘두기봉 사단’의 정 바오루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홍콩 액션 영화의 살아있는 전설 배우 홍금보와 고천락이 합류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20세기 최후의 무법지대라는 명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결의에 찬 듯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담았다. ‘전쟁은 시작됐다’라는 카피 문구는 성채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의 마지막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은 ‘구룡성채: 무법지대’를 주목한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을 한눈에 보여주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실제 1980년대 홍콩의 구룡성채를 떠올리게 하는 실감 나는 화면과 이어지는 다채롭고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들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제23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4회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3회 달라스아시안영화제 등에 초청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9 10:54
연예일반

이오엔터, 신진창작자 육성 자리매김…“K콘텐츠 이끌 수 있도록 최선”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신진창작자 산업데뷔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 배우 공효진 이정은과 함께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 홍지수 작가, 올해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런칭한 박주영 작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의 결과들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하여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사업이다.또 2021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1,2’의 메인 각본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의 고혜원 작가, 23년 영화 ‘장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 줄 이었던 오정민 감독, 23년 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출품,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 등 50여 명 이상의 신진창작자들이 감독과 작가로 산업 데뷔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에이스토리, SLL, 와우포인트, 히든시퀀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과의 집필 계약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이 산업데뷔를 앞두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오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및 드라마 IP 실용 산업화를 위한 인터렉티브 도제식 멘토링 시즌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서울의 봄’, ‘헌트’,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백두산’ 및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 10명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20명의 신진창작자(작가, 감독)을 육성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의 집중적인 창작 멘토링과 집필, 투자, 마케팅, 트렌드, 법률, 해외, 편집 등 다양한 교육 강의, 유명 감독들과의 창작 워크숍, 투자 워크숍,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피칭 행사, 비즈니스 매칭,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세일즈, 국제 공동 제작 연계 등을 진행하여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 육성 및 궁극적인 산업 데뷔와 사업화를 이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화’를 통해 신진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국내 지역의 산업 데뷔와 활동을 뛰어넘어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파트너사들에게 한국 신인창작자들의 IP를 소개하고 제작, 유통, 투자, 리메이크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오은영 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업계 베테랑 제작자들의 수준 높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에 더해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계에 홍보, 비즈매칭, 피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6:20
연예일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12일) 폐막…장성범·정이서 사회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막을 내린다.12일 오후 7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폐막식이 진행된다. 사회는 배우 장성범, 정이서가 맡는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BIFAN에서는 49개국에서 초청된 255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지난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에 첫 AI 사업 ‘BIFAN + AI’를 통해 콘퍼런스와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국내 최초 AI영화 국제경쟁 부문 시상도 진행됐다. 상영작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BIFAN 측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올해 티켓 판매율은 전년 대비 약 13%, 매진 회차 비율은 약 1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경쟁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앞서 개막작으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첫 선보인데 이어 폐막작은 홍콩 액션 영화계의 거장 두기봉 사단의 정 바오루이 감독의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상영된다. 지난 5월 홍콩 현지 개봉 후 역대 홍콩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으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작품이다. 이에 BIFAN 폐막작 선정 및 국내 최초 상영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모여 33초 만에 전석 매진 쾌거를 거뒀다. 이날 정 바오루이 감독이 폐막식에 직접 참석해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2 06:01
IT

KT, 청각장애인 초청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 성료

KT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업해 경기도 부천 솔안아트홀에서 개최한 영화 축제 'KT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가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청각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 행사는 등장인물의 이름, 상황 해설, 소리 정보 등 특수 자막을 추가한 영화를 상영해 청각장애인의 문화 생활을 지원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이번 상영회를 위해 KT는 강북·강원광역본부, 강남광역본부, 서부광역본부 및 그룹사 KT알파 소속 50명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했다.작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작인 '독친'과 2023년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어른 김장하'의 특수 자막을 제작했다.행사에 초청된 청각장애인 및 가족은 KT그룹 임직원들이 만든 특수 자막으로 독친을 즐겼다. 이후 진행된 감독과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에서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문자 통역을 지원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김영인 KT 서부광역본부장은 "앞으로도 KT의 앞선 AX(AI 전환)기술 역량으로 지역사회 전반의 디지털 정보·문화 격차를 줄여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9 14:25
연예일반

‘원로 영화인’ 한지일, BIFAN 레드카펫 등장…후배들 응원

배우 및 영화제작자 한지일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았다. 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했다. 한지일은 이날 화이트 팬츠와 셔츠에 푸른 계열의 재킷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1973년 영화 ‘바람아 구름아’로 배우로 데뷔한 한지일은 ‘도시로 간 처녀’, ‘길소뜸’, ‘아다다’, ‘아제아제 바라아제’, ‘칠삭동이의 설중매’ 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 감독들과 호흡을 맞췄다. 1990년대엔 비디오영화 전문 회사 한시네타운을 설립, 300여 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영화감독 100인이 만든 100초 단편영화 100편’ 프로젝트 ‘그들의 이름은 영화인’, 부산영화인협회가 기획한 40분짜리 중편 영화 ‘미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봉사위원장으로 후배 영화인들과 환경 정화 캠페인, 무료급식소 봉사 등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한편 제28회 BIFAN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전 세계 49개국 255편(장편 112편·단편 99편·AI 15편·XR 29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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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늘(4일) 개막…손예진·NCT 재현 등 참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28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4일 오후 7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배우 정수정, 장동윤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BIFAN 조직위 및 부천시청 관계자과 배우 손예진, 박중훈, 독고영재, 임하룡, 한지일, 최재성, 한상진, 문정희, 예지원, 김정난, 최귀화, 최다니엘, 이현우, 곽시양, 박주현, 손수현, 정하담, 김재중, 이호원, 박지훈, NCT 재현, 권은비, 김도연, 아누팜, 야기라 유야, 김성수 감독, 연상호 감독, 두기봉 감독, 나카타 히데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255편(장편 112편·단편 99편·AI 15편·XR 29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9편, 아시아 프리미어 57편, 코리안 프리미어 66편이다. BIFAN는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갈 예정이다.개막작으로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상영된다. 지난 2019년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탁월한 감각과 재능이 다시 한번 발휘된 ‘미친 사랑 이야기’다. 폭력적이고 거친 에너지와 화려하지만 특유의 퇴색한 이미지, 팝 음악이 어우러져 1980년대 범죄 로맨스 영화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홍콩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선정됐다. 1993년 철거돼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홍콩의 신시티인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그린 액션물이다. 앞서 제77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공개돼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눈여겨 볼 부분은 AI를 통한 영화제 외연 확장이다. 올해 BIFAN은 영상혁명에 적극적으로 상생하며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BIFAN+ AI’ 공식 사업을 추가했다. 그동안 유지해 온 비욘드 리얼리티(XR), B.I.G.산업프로그램, 괴담캠퍼스 등은 ‘BIFAN 플러스’ 사업으로 통합했으며, AI 영상 부문을 신설했다.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AI 영화’도 새롭게 만들었다. 영상, 시나리오, 사운드 영역에서 AI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사용, 영화 제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작품들을 엄선해 상영하는 섹션으로, 데이브 클락 감독의 ‘어나더’ 등 15편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AI 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연사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해외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관련 산업과의 새로운 융합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목적이다. 동시에 AI를 둘러싼 저작권, 일자리로 확대되는 세계적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한다.배우 특별전으로는 ‘독.보.적. 손예진’이 진행된다.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와 앞으로 새롭게 시작될 또 다른 행보를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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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자 고모’ 김정난, 첫 스크린 주연작 ‘세상 참 예쁜 오드리’ BIFAN 초청·가을 개봉

배우 김정난 첫 주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베일을 벗는다.3일 배급사 콘텐츠 존은 ‘세상 참 예쁜 오드리’의 가을 개봉을 확정 짓고 오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렸다.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엄마 미연과 국숫집을 운영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기훈이 어느 날 엄마의 병이 발견되고 연락이 끊긴 동생 지은과 재회하는 과정 속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 가족의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며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픈 엄마를 둘러싸고 너무 다른 두 남매 사이에 벌어지는 상황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속에서 가족보다는 ‘나’의 주체성과 개인의 성공이 앞서 중시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들은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도 이 영화의 중요한 구성요소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존재인 엄마 오미연 역은 배우 김정난이, 엄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품은 아들 강기훈 역은 배우 박지훈이,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가족과 담을 쌓은 딸 강지은 역은 배우 김보영이 각각 맡았다.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범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정난은 스크린 첫 주연이다. 기존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자식을 지키려는 애절한 어머니의 사랑을 절절하게 연기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2022년 방영한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의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냉철하고 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끌어냈던 배우 박지훈은 스크린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 아들 강기훈 역을 맡아 엄마를 위해 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지극 정성의 착한 효자로 분했다. 꿈을 위해 가족을 등진 강지은 역은 신예 배우 김보영이 맡았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소년심판’에서 푸름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 중인 ‘파란 머리’ 최영나 역을 맡아 강렬한 신스틸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오빠로 인해 엄마와 어긋나는 딸과 꿈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필모, 장신영, 김이경, 김기두, 하시은, 전영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보여줄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에도 초청된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이영국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김정난, 박지훈, 김보영, 김이경, 김기두도 함께 오는 4일 BIFAN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5일, 9일, 11일 상영 후 GV와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도를 방증했다.‘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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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IFAN, 개막식 19초·폐막식 33초 매진…뜨거운 관심 입증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온라인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BIFAN은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개‧폐막식 온라인 예매를 오픈했다. 예매 시작 19초 만에 개막식은 매진됐으며 폐막식도 33초 만에 모든 티켓을 판매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로즈 글래스 감독의 슈퍼 범죄 로맨스 영화, 폐막작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세계 유수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된 바 있는 정 바오루이 감독의 최신작이다. 예매 열기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일반 상영작으로도 이어졌다. BIFAN 측에 따르면 온라인 예매 첫날 전체 예매분의 59.8%를 차지하는 2만 8000여석이 판매됐고 총 109회차가 매진됐다. 온라인 예매분의 절반이 넘는 티켓이 첫날 판매된 셈이다. 지난해 대비 예매율로는 10.6% 이상, 표 기준으로는 1700여석 이상이 증가했다.매진작에는 핀란드 티무 니키 감독의 신작 ‘죽음은 산 자의 문제’를 비롯해 ‘유마 카운티의 끝에서’(감독 프란시스 갈루피),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쿠마키리 카즈요시), ‘달걀원정대’(감독 웨스턴 라줄리), ‘위국일지’(감독 세타 나츠키), ‘다아아아알리!’(감독 캉뗑 두피우),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감독 츠츠미 유키히코), ‘타임스토커’(감독 앨리스 로우), ‘레스파티’(감독 싯다르타 타타) 등 다양한 색깔의 장르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 ‘에스퍼의 빛’(감독 정재훈), ‘철봉하자 우리’(감독 목충헌), ‘원정빌라’(감독 김선국),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감독 이윤석),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감독 김민하) 등 화제의 작품들도 매진이 이어졌다. 다양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프로그램 이벤트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B급 영화 거장 로저 코먼을 추모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보는 마스터클래스 ‘컴퍼니로서의 작가: 로저 코먼이 우리에게 남긴 것’과 ‘독.보.적. 손예진’ 메가토크, 특별전 ‘토요 단편의 기억과 회복’, ‘S24 Hours 무비 시리즈’와 ‘기생수: 더 그레이’ 등 게스트와 함께하는 상영 프로그램 ‘B 마이 게스트’도 모두 매진됐다. 부천시민들을 위한 무료 상영회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상영작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덕혜옹주’도 매진을 이어갔다. 한편 BIFAN 온라인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개·폐막식은 1만 5000원, 일반상영은 9000원, ‘저 세상 패밀리’ 섹션은 6000원, 마스터클래스는 1만 2000원, 심야상영은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해당 회차 상영 시작 전까지 가능하며, 영화제 기간에는 상영관 티켓 부스에서 현장 예매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과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제28회 BIFAN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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