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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찬호 시인,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출간

박찬호 시인이 오는 24일 저녁 6시 30분 서울 동작구 청맥살롱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인 우영창·윤한로·이승하·김정성, 소설가 방현석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병마와 좌절을 이겨낸 박찬호 시인은 최근 세 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이번 시집은 인간의 본질과 삶의 깊이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하는 63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박찬호의 시는 현실과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솔한 표현이 돋보이며, 그의 독특한 시각이 잘 드러난다.1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그로부터 오는 연민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다. 대표 시 ‘긴머리 소년 1’에서는 살아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고민과 연민을 표현하며,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2부는 내면과 시대적 부조리, 그리고 모순 속에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불면증 2’에서는 고민과 반성이 뒤따르는 밤의 불안감을 묘사하며, 시대의 모순을 직시하는 시인의 용기와 투쟁적인 면모를 드러낸다.3부는 소박한 사랑과 우수, 그리움을 주제로 한다. ‘달이 바뀌면’에서는 계절의 변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감정을, ‘우체국’에서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았다. 박찬호는 병마 속에서도 가족의 애틋한 관계를 통해 깊은 정서적 변화를 경험하며 이를 시로 표현했다.마지막으로 4부는 일상의 산문적 현실을 다루며, 복잡다단한 현실에 대한 끈질긴 응시를 표현한다. ‘명현현상’에서는 갑작스런 건강의 변화 속에서도 내면의 성찰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시인은 현실을 날카롭게 관찰하며, 사회적 공동선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박찬호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LG애드에서 PR과 SP 부문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광고 마케팅 프로모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미래시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과 ‘월간 시’ 제29회 추천 시인상을 받았다. 그의 첫 번째 시집 '꼭 온다고 했던 그날'과 두 번째 시집 '지금이 바로 문득 당신이 그리운 때'는 암 투병과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집필했다.그는 희소암인 기형암육종과 싸우며, 자신의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호는 암 투병 중에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그의 시는 그에게 강력한 자기 위안이자 치유의 도구가 되었다.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를 쓰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시로 표현했다.박찬호 시인은 "이번 시집 출간을 통해 다시 한번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며, 시 세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6:15
생활문화

최한겨레 변호사, 오는 19일 법무법인명재 마산분사무소 개소식 및 북콘서트 연다...

최한겨레 변호사(37.변호사시험 5회)가 법무법인명재 마산분사무소를 개소했다. 마산 출신인 최한겨레 변호사는 9년차 변호사로 오는 19일에 개소식 및 북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발간했던 책 소개와 함께 형사전문변호사 및 가사전문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한겨레 변호사가 집필한 책은 형사재판과 관련해 반성문 A to Z와 탄원서 A to Z가 있다.반성문 A to Z는 형사 피고인이 작성해야하는 반성문 예시를 100개 모아 놓은 책으로 발간 후 바로 절판이 되었다. 탄원서 A to Z는 형사 피고인의 가족이나, 형사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작성하는 탄원서 예시를 100개 모아 놓은 책으로 인기가 좋다. 또한 최한겨레 변호사가 최근에 발간한 책은 가사재판과 관련된 책이다. 금지된 사랑이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상간자 위자료 청구사건 사례를 100개 모아놓았다. 불륜에 대한 법원의 태도를 알 수 있는 책으로 가족,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최한겨레 변호사는 “마산의 아들이 성공하여 마산으로 돌아왔다.”라며 앞으로 재판도 열심히 할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보다 힘쓰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4.18 14:26
생활문화

[신간] 민경숙 산문집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

민경숙 작가의 첫 산문집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도서출판 강)이 출간됐다.1인 미디어 시대다. 꼭 등단 작가가 아니라도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로 인해 책을 출간한다. 콘텐츠를 쉽게 소비하는 온라인 플랫폼도 늘어났다. 까다로운 선별과정이나 비평 없이도 누구나 글을 쓰고 발표할 수 있는 에세이 전성시대다. 그래서 일상의 소재를 다룬 수필이 넘쳐나지만, 구독수를 위한 자극적인 소재나 드라마틱한 전개가 아니면 독자를 모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이런 와중에 출간 된 ‘꽃잎이 뜸 들이는 시간’은 결이 달라 반갑다. 쉽고도 짧은 수필모음집으로, 재미있게 읽힌다. 그런데 담담하고 절제된 시선이 오히려 묵직하다.‘있는 척’하지 않는 문체도 한몫한다. 대단한 식견이나 진리를 설파하는 듯한 글들과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일까. 무대에 서서 생생한 감정에 호소하는 외침이 아니라 함께 산책하는 친구의 나직한 목소리에 가깝다. 그래서 더 쉽게 읽히고 어느새 빠져든다. 그런데 읽다보면 문장이 아니라 그 사이의 빈틈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행간의 장면들이 모르는 사이 스며들어 몇 번이고 눈을 깜박이게 된다. 그것이 작가의 필력이다. 스치는 삶의 단상들은 날것으로 드러나는 법이 없이 작가의 몸속에 머물며 익었다. 버릴 것은 버려지고 씻겨 내린다. 그 과정은 몇 년, 아니 수십 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다 마침내 에센스만 남았을 때 이슬처럼 맺혀 저절로 문장이 되었다. 작가는 그것을 ‘이야기 물방울’이라고 표현한다.평범한 하루의 단상이 어떻게 시와 같은 문장으로 표현되는지 궁금하다면 이 에세이가 좋은 참고가 될 수 있겠다.박준 시인은 "삶과 글은 한데 고여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척에 놓일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한다"며 "삶이 한발 나아가며 생각과 마음을 이끌고 다시 사유와 글이 성큼 걸음을 내디디며 삶을 견인한다. 투지(投止)와 투지(鬪志)의 기록이 여기 온전히 담겨 있다"고 평했다.한편, 월간 신나는가와 서울 작은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복합문화공간 즐거운가에서 ‘민경숙 작가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8 17:58
보도자료

‘부활’ 구수환 감독 ‘이태석 신부&생명사랑’ 북 콘서트 개최

고(故) 이태석 신부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약 1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삶을 그리워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열기는 뜨겁다.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대중문화 스타와 함께하는 ‘시태석 신부&생명사랑’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박혔다.이 행사는 중견 연기자인 유승희가 이태석 신부의 삶에 담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이태석 재단의 남수단 지원사업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북콘서트에는 1980년대 인기를 얻었던 ‘밤은 우리의 친구’의 가수 하야로비의 김태윤이 함께한다. 그는 생명사랑 문화예술 교육협회 이사장으로 공연을 통해 생명사랑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그 공로로 2018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북 콘서트에서 소개할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구 감독이 KBS PD시절, 종군기자와 국내외 사건현장을 뛰어다니며 경험했던 사례, 영화 ‘울지마 톤즈’와 ‘부활’을 제작하면서 알게된 이태석신부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출간 후엔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반응이 뜨거웠다는 전언이다.구수환 감독은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핵심 키워드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강조하면서 “공연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처음이라 흥분되고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북콘서트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신촌 책다방 위숨에서 열린다. 행사는 무료다. 문의는 이태석 재단에 하면 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6 13:51
보도자료

구수환 감독의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3쇄 돌파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의 책 ‘우리는 이태석입니다’가 3쇄를 돌파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전언이다. 구수환 감독은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발매 이후 최근 전국 여러 지역을 돌며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는 구수환 감독이 30여년 동안 취재 현장에서 만난 국내·외 유명 인사와 영화 ‘울지마 톤즈’ 그 후 이야기를 사례 중심으로 담고 있다. 북유럽 정치 지도자 이탈리아 마피아 전담 검사, 종군기자, 고(故) 이태석 신부 제자 등 직접 만나고 경험한 내용이어서 파급효과도 크다. 구 감독은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공감 능력’임을 강조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 현장에서 북 콘서트 형식의 강연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대상도 시, 도 교육청, 국공립 도서관, 초중고, 학부모 연수까지 다양하다는 설명. 구 감독은 지난 4일 경기도 교육청 언어교육연수원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는 초중고 교사 50명이 자원해서 참석했다. 구수환 감독은 교사들의 서평을 읽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 교육청 언어 교육 연수원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날의 뜨거운 반응은 교장과 교감 대상 북 콘서트 요청으로 이어져 구 감독은 오는 29일 또 한 번 특강을 진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1 09:55
스타

‘부활’ 구수환 감독, 입소문으로 증명한 강연의 진가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의 강연 열기가 교육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 남한강변을 찾아 이틀 동안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연수 행사에 참여했다. 첫날은 초중고 교장 공립유치원장, 둘째날은교감선생님이 참여했다. 참석인원만 150명이 넘었다는 전언이다. 연수 제목은 ‘미래학교로의 도약을 위한 상상더하기 +’, 주제는 어김없이 ‘섬김의 리더십’이었다. 구수환 감독은 강연에서 경청, 진심, 무욕, 공감의 중요성을 현장 경험,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 확신시키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고, 그 목표에 따라 움직였고, 특별한 홍보나 부탁 없이 입소문으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 구수환 감독은 “PD시절 목숨까지 걸었던 경험이 교육현장에서 이런 환대를 받을 줄은 몰랐다”며 “인생은 새옹지마란 말이 실감난다”고 이야기했다. 구수환 감독은 정치콘서트, 강연, 북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학교, 교육청 등에서 지속적으로 섬김의 리더쉽을 알릴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6 10:15
스타

초등학생까지 사로잡았다… ‘부활’ 구수환 감독의 진정성

구수환 감독의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가 교육현장에서 이태석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다. 구 감독은 최근 안양 남초등학교와 의왕 모락초등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안양 남초등학교는 수업시간에 영화 ‘부활’과 ‘울지마톤즈’를 시청하도록 하고 토론까지 진행 한 다음 영화를 만든 구수환 감독을 초대해 강연의 자리까지 마련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교 게시판에는 이태석 신부와 구수환 감독의 얼굴, 이태석신부에 대한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적은 글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도 게시판을 보고 무척 놀랐다는 전언. 강연은 5, 6학년 대상으로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 아이들이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분위기가 최고였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미경 수석 교사는 “아이들에게 성공과 존경의 삶이 무언지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 마련했다. 류지탁 교장과 선생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왕에 위치한 모락 초등학교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이 강연은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북콘서트에 참석했던 양미자 교장이 추진했는데 강연 후 아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왔다고. 구수환 감독은 “동심은 하나를 주면 열 개를 돌려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며 아이들의 선한 마음이 변치 않고 잘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수환 감독은 강연과 부활 상영회를 진주, 김해, 양평, 인천, 아산, 광주 등 전국의 교육현장으로 확대해 나간다. 학교강연요청은 이태석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1 08:54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9월 서울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 연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를 연다. 북콘서트는 9월 도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열린다. 대치도서관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대치도서관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참가 희망자들이 책을 읽고 저자와 대화를 나누며 영화 ‘부활’과 ‘울지마톤즈’도 상영할 예정이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리는데 이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대치도서관 관장과 콘서트가 이뤄지도록 애 써준 김하나 기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북콘서트가 강남지역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북 콘서트는 지난 25일 경남 양산의 마을 책방에서도 열렸다. 주민들은 “유명한 사람이 20명의 독자를 만나기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 놀랐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있는 공감과 섬김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북 콘서트의 참여를 원할 경우 이태석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7:43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이 대전역에서 얻은 교훈… “인생은 무엇일까”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북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전역에서 교훈을 얻었다고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20일 늦은 오후 대전역 앞 건널목에서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만났다. 구 감독은 안내견이 주인을 이끌어 인파를 뚫고 보호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이후 안내견과 주인은 열차 탑승 플랫폼으로 향했고, 그 광경을 지켜보며 구수환 감독은 “욕심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내견은 이동하면서 누구에게도 피해와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도착하도록 성심을 다했다는 것이다. 구 감독은 “인성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와 함께 대전 유명 베이커리 대표가 이태석 신부를 알려야 한다고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포스터를 입구에 붙여 놓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엔도르핀이 솟구치고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북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북콘서트 문의는 이태석 재단으로 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09:36
연예일반

전남 목포도 故이태석 신부 정신에 흠뻑… 구수환 감독 북콘서트 성료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자신이 쓴 도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의 전남 목포 북콘서트를 뜨거운 열기 속에 마쳤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에는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시민이 찾아왔다. 이 자리는 KBS기자 출신인 배종호 시사 평론가가고(故)이태석 신부의 삶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마련한 행사였다. 목포시장,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끝났다는 전언이다. 박홍률 목표시장은 “북 콘서트를 통해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만났다”며 “23개 주민센터에서도 책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책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좋은 소식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태석 재단에는 400만 원 가까운 후원금이 도착했다. 후원자는 세계 최대 민영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하는 정인웅 기장.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정인웅 기장과 인연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어져 왔다. 그러다 정 기장이 집필한 책 ‘어쩌다 파일럿’과 후속 이야기 ‘언제나 파일럿’의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혀왔다. 구수환 감독은 “정인웅 기장께서 보내주신 사랑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는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구수환 감독은 다양한 지역에서 북콘서트를 이어진다. 북콘서트를 원할 경우 이태석 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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