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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인, 다양한 감정 변화로 이끄는 '두 번은 없다'

배우 박아인이 사랑부터 분노까지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아인(나해리)은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극 '두 번은 없다'에서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하는 역할로 타고난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다. 극중 남자친구 송원석(김우재)을 최고의 골프선수로 만들고 싶어 하는 박아인에 완벽 몰입해 사랑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할아버지 한진희(나왕삼)에게 후원을 받게 해주기 위해 거짓말까지 불사했다. 할아버지 앞에서 남남인 척하며 그의 장점을 늘어놓는 그의 모습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을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박아인은 한진희가 송원석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 보이자 그와 결혼까지 꿈꾸는 '프로사랑꾼' 모습까지 선보였다.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1승만 하면 할아버지에게 결혼시켜달라고 말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달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박아인은 사랑에 빠진 나해리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다채로운 표정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그런가 하면 회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분노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친척동생이자 회사를 두고 함께 경쟁하는 곽동연(나해준)이 자신이 못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자 부하직원들에게 격한 분노를 쏟아내며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렇듯 박아인은 다양한 감정변화를 필요로 하는 역할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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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감성-모션 모두 완벽···연기도 수석감이네

배우 최진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제작 MBC, 본팩토리) 12회에서 대구고검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구동치가 윗선의 압력에도 수사의 끈을 놓지 않고 마약밀매, 성추행, 성접대, 취업비리까지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의 배후에 정계는 물론 검찰 고위관계자까지 연류되어 사건을 파헤치려는 구동치를 강하게 압박해왔다. 또 사건 해결의 주요 증거품인 휴대폰을 찾는 동치 일행 앞에 피의자 변호인이 동원한 건달들까지 나타나 몸싸움까지 벌인다. 대구 고검으로 발령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도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파헤쳐 결국 사건의 꼬리인 성형외과 원장 주윤창(진선규 분)의 범죄를 입증해 낸다. 이 과정에서 구동치 역의 최진혁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증거를 찾지 못하고 내몰린 상황에서도 수석검사답게 여유 있는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증인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당장 짐 싸라는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 분)의 호통에 잘못한 사람들은 다 빠져나가는데 한번 실수한 내가 왜 짐을 싸야 하나며 버럭 하는 모습에선 검사의 현실의 벽에 부딪친 울분을 토해내는 분노연기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짐을 싸며 열무(백진희 분)에게 인수인계를 해주자 그 상황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열무를 따라간 동치의 모습에서 헤어짐의 슬픔과 현실의 안타까움부터 끝끝내 사건을 실마리를 찾아 사건을 마무리 한 후 헤어짐을 걱정하는 열무와 강수(이태환 분)에게 애써 웃어 보이는 모습까지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다양한 감정들을 완벽히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뛰어난 감정연기와 함께 시원시원한 액션연기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15년 전 발생한 오산 뺑소니 사건과 문희만, 정창기, 강수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구동치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13회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전소리 기자 사진 = 드라마 12화 캡쳐 2014.12.0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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