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경제

[멋스토리] 전면 등교 시작, 까다로운 초딩 위한 '등교 패션' 트랜드

22일부터 유·초중고 전면등원·등교가 전면 시행된다. 그동안 자녀와 씨름했던 부모는 한시름 덜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또박또박 학교에 나가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지금까지야 내복과 운동복으로 '근근이' 버텼지만, 정상 등교를 하면 등교 패션을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 '초딩'은 아무거나 안 입는다? 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A(48) 씨는 등교·등원 때마다 딸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본인 마음에 드는 옷만 입으려고 들기 때문이다. A 씨는 "유치원 때는 '시크릿쥬쥬'나 '엘사' 같은 캐릭터가 그려진 옷이면 만사 오케이였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자기만의 스타일이라는 게 생기더라"며 한숨 쉬었다. 핫핑크 컬러만 좇던 딸은 이제 하얀 티셔츠에 물 빠진 데님 스커트를 입으려고 든다. 요란한 LED로 치장된 운동화는 버린 지 오래다. 아홉살 딸은 캔버스 재질의 아이보리 컬러 스니커즈를 신는다. A 씨는 "전면등교가 시작되면서 옷 걱정이 평소 두배로 늘어난 기분이다. 한 번 입은 옷은 절대로 다음날 재탕하지 않으려고 든다"며 "입혀주는 대로 입던 그 시절이 그립다"고 고개를 저었다. 비단 초등학교 자녀의 등교 패션 고민은 A 씨만의 일은 아니다.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처럼 학교에 가게 된 자녀의 옷차림새를 걱정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는 "오늘 아침도 옷 전쟁…초등 여아는 옷 고르기도 힘들다"는 제목의 토로 글이 올라왔다. 이 카페 회원은 "아홉살이 되니 옷 고르는 것도 힘들다. 그전에는 분홍색이면 됐는데 이제 편한 스타일의 옷만 입으려고 든다"고 했다. 이 글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까다로운 옷 취향이) 더 심해진다. 입으라는 것은 죽어라 안 입는다", "패션 취향이 까다로워서 속에서 천불이 난다"는 등의 댓글이 빼곡하게 달렸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주부 B 씨는 "요즘 젊은 엄마들은 자기는 펑퍼짐한 파자마를 입고 머리카락을 산발한 채 등하굣길에 동행할지언정, 아들·딸에게는 10만~20만원 대 브랜드 점퍼와 가방, 운동화를 풀셋팅해 보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남의 자식은 다들 완벽한 패션 센스를 뽐내는 마당에 내 자식만 평범하게 입힐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 것이 B 씨의 생각이다. 올겨울 아동복 트렌드 보니 아동복 업계는 '위드 코로나'와 전면등교에 발맞춰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보온에 신경을 쓰되, 실용적인 친환경 제품이 트렌드다. 헤지스키즈는 올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숏패딩·숏다운을 비롯해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으로 일상생활에서 활동하기 편안한 '이지웨어'에 방점을 찍고 있다. ‘에어벌룬 구스다운’은 헤지스키즈가 추천하는 등교 아이템이다. 이탈리아 신소재 ‘씬다운을 등판에 적용해 기존 다운 제품보다 가벼워졌다. 충전재에 퀼팅선을 없애 열이 빠져나가는 ‘콜드 스팟’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블랙야크키즈는 아우터 라인에 베이직한 디자인에 오버핏 실루엣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퀼팅 덕 다운 재킷인 블랙야크의 ‘BK부스터다운자켓’은 탄소에서 추출한 섬유인 그래핀 원사를 안 감으로 적용해 정전기를 최소화했다. 성인용인 ‘bcc 부스터 푸퍼’의 다운사이징 제품으로 패밀리룩으로도 입을 수 있다. 네파키즈와 노스페이스키즈는 앞뒤를 바꿔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제품에 힘을 주고 있다. 네파키즈의 ‘리버서블 헤비 구스 다운’은 앞, 뒷면에 컬러 배색을 사용해 다양하게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윤리적다운 인증(RDS)을 통과한 제품으로 파스텔톤의 퍼가 특징이다. 노스페이스키즈의 '키즈 비 베터 플리스 재킷'도 플리스와 숏패딩을 한 벌로 즐길 수 있는 리버서블 아우터다. 친환경 인공 충전재인 티볼 에어와 보온성이 뛰어난 보아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한겨울 추위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동복 업체 관계자는 "최근 키즈 브랜드는 스타일과 실용성은 물론,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젊은 부모의 까다로운 안목에 맞추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돈 된다…키즈 라인 론칭 열풍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2014년 2조1100억원에서 2018년 3조8200억원으로 불어났다. 업계는 올해 국내 유아동복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이 확대하자 유명 성인 의류 브랜드도 키즈 라인에 힘을 주고 있다. 이미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네파 등 간판 아웃도어 브랜드는 대부분 키즈라인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는 SPA브랜드 스파오를 통해 지난해 4월 스파오키즈를 론칭했다. 아웃도어브랜드 머렐은 내년 상반기부터 머렐 키즈를 론칭하고 아동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유명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동복을 꼽으며 사업 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이 심화하면서 자녀 한 명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에 아동복을 판매하지 않았던 성인 기반 브랜드들이 앞다퉈 키즈 라인을 론칭하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1.22 07:00
연예

'인기가요' 하성운, 분홍 머리의 달콤함 '스니커즈'

하성운이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13일 하성운이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니커즈(Sneakers)'의 타이틀곡 '스니커즈'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하성운 특유의 자유로움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하성운은 분홍색 머리와 핑크색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원한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하성운 특유의 치솟는 고음이 귀를 사로 잡았다. 또한 엔딩포즈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하성운의 모습이 포착돼 재미를 더했다. '스니커즈'는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곡이다. 이날 '인기가요' 전체 라인업은 고스트나인(GHOST9), 공원소녀, 라잇썸(LIGHTSUM), 로켓펀치, 몬스타엑스, 블리처스, 블링블링(Bling Bling), 에버글로우, 엔플라잉(N.Flying), 우아(woo!ah!), 우진영, 위아이(WEi), 이펙스(EPEX),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트라이비(TRI.BE), 트와이스(TWICE), 티오원(TO1), 하성운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3 16:38
무비위크

하성운, 신곡 뮤비 두번째 티저 공개..'스니커즈'로 연결된 공간

가수 하성운의 미니5집 ‘Sneaker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6일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SNS에 하성운의 ‘Sneakers’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여초의 짧은 영상에는 오래된 스니커즈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하성운의 모습이 담겼다. 첫번째 티저 영상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숲과 바다 등의 사진이 다닥다닥 붙여있는 벽을 뒤로한 채 하성운은 여러 박스들 사이에서 분홍색 스니커즈를 찾아낸다. 새로운 스니커즈를 발견한 하성운은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것처럼 환호하다가 새로운 스니커즈를 갈아 신는다. 상자를 딛고 선채 즐겁게 몸을 움직이는 하성운은 지금 당장이라도 어디론가 날아갈 것처럼 자유로운 모습이다.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처럼 눈을 감은 하성운의 모습에서 그의 상상 속 공간이 첫번째 티저 속 숲과 바다일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하성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6 21:34
연예

이동욱, 감탄 부르는 훤칠 비주얼 "'구미호뎐' 본방사수"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뎐'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25일 이동욱 공식 SNS에는 "이연으로부터 날아온 사진. 혹시 이연 다리 길이 이메다...? 이주 만에 돌아온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이연도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전해 달래요. 오늘도 본방사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가을빛으로 물든 나무에 기대 선 이동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깔끔한 블랙 슈트에 분홍색 스니커즈를 매치, 캐주얼한 매력을 더한 이동욱은 훤칠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동욱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구미호 이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구미호뎐'은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오늘(25일) 오후 10시 30분 13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7:17
연예

혜리, 상큼한 '놀토' 인증샷 "수험생분들 이제 꽃길만 걷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놀토' 인증샷을 공개했다.혜리는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도레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촬영장에서 위클리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떡볶이 코트에 청바지, 분홍색 스니커즈를 착용하고 머리를 곱게 땋은 혜리의 상큼발랄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또 혜리는 "수험생분들!!! 늦었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꽃길만 걷자"라고 덧붙이며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혜리가 출연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16 14:28
연예

올 봄, 캠퍼스 패셔니스타 되는 방법은?

봄 시즌, 바로 갓 스물이 된 새내기 대학생이 가득한 캠퍼스. 생기발랄한 얼굴의 젊은이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이맘때쯤 대학가는 패션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스팟이기도 하다. 풋풋한 새내기 패션부터 성숙한 고학년 대학생들 시니어룩까지 젊은이들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기 때문.올 봄 실용주의 트렌드에 따라 파스텔 컬러와 데님, 리넨 등의 소재믹스가 패션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꽃청춘이 모이는 캠퍼스에서 2016 트렌드에 맞는 훈훈하고 봄스러운 캠퍼스형 훈남춘녀 스타일링 방법을 살펴본다.♦ 풋풋한 새내기 위한 세련된 레이어드룩사진제공=쌤소나이트이제 갓 스무살이 된 16학번 새내기라면 너무 성숙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고 새내기다운 생기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지 레이어드룩을 시도해 보자.새내기 환영회 등 각종 모임이 다양해지는 시즌이기 때문에 무겁고 불편한 의상보다는 가벼우면서도 감각적으로 보일 수 있는 룩이 좋다. 대표적으로 올 봄에도 빠지지 않는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웻셔츠와 데님 또는 흰색 무지 셔츠 레이어드를 추천한다.네오프렌, 면 소재 등 편안해 보이는 소재에 스트라이프나 와펜 등 포인트 디테일이 가미된 제품이라면 갓 대학생이 된 새내기의 큐트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컨버스 스니커즈 같은 기본 스타일의 신발과, 쌤소나이트 레드 '에어렛' 등의 가벼운 백팩을 매치하면 더욱 산뜻하고 경쾌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화사한 파스텔 컬러 향연사진제공=쌤소나이트봄 캠퍼스는 개강, MT, 축제 등으로 여느 때보다 활기차다. 여기저기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무장한 패션까지 더해져 이러한 활기찬 분위기는 배가 된다.여느 봄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화사한 풍의 파스텔 컬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제까지는 곳곳에 포인트를 주는 정도에만 그쳤다면 올 봄에는 옷과 신발, 가방 등 전체적으로 파스텔 컬러를 적용한 풀봄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풀봄룩은 3가지 이상 색상을 매치할 경우 자칫 촌스럽게 보일 수 있다.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톤온톤룩을 연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팬톤이 발표한 2016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로즈쿼츠(분홍색)는 남녀 모두에게 생기를 부여하는 대표적인 화사한 컬러로, 패션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옅은 분홍색 스웨트 셔츠에 회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고 리뽀 버킷백과 같은 선명한 분홍색 크로스백을 들어주면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남학생 역시 파스텔 컬러 아이템으로 캠퍼스 훈남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올 시즌 파스텔 컬러 열풍에 따라 닥터마틴에서도 파스텔톤 컬렉션을 선보였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아이보리나 핑크 컬러 로퍼를 매치하면 상큼한 봄 캠퍼스룩이 완성된다.♦ 시니어 대학생 '선배패션'사진제공=쌤소나이트캠퍼스룩에서는 학년에 따른 법칙이 존재한다. 새내기들의 패션은 보다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 강조된다면 3~4학년 시니어 대학생들은 패션에서부터 노련함과 성숙함이 묻어난다.일명 '항공점퍼'로 불리는 블루종은 매년 거론되는 봄철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고민하는 시니어 남학생이라면 슬랙스 바지나 롤업 청바지에 고급스러워 보이는 스웨이드 소재 블루종을 매치하면 센스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유니클로'르메르 컬렉션'남성 블루종을 살펴 보면 좋을 것.시니어 여대생 경우 여성미를 극대화시키는 봄 맞이 패턴 또는 레이스 의상을 시도해 보자. 화려한 플라워부터 기하학적 무늬까지 화려하면서도 러블리한 치마를 입되 자칫 너무 직장인스러운 노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때문에 나머지 상의나 신발 등은 기본 컬러의 베이직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쌤소나이트 레드에서 2016 봄,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티에페 클러치처럼 화사한 컬러 미니백을 매치해 대학생다운 러블리한 매력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홍서희 기자 2016.04.05 13:53
연예

보정작업 안 한 이효리 사진 화제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은 이효리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7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이효리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이라는 제목으로 이효리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효리와 이수근이 각각 분홍색과 남색 여학생 교복을 입고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 사진이다. 킬 힐을 신지 않은 이효리의 키가 이수근과 비슷할 뿐 만 아니라 몸의 비율도 평소 화보 속에서 보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네티즌들은 '의외로 키가 작은 것 같다''카메라 앵글 때문에 작고 통통해보이는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0.11.07 18: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