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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심기일전' 배유나 "늦은 나이에 주장, 어린 선수들과 소통이 내 장점"

프로 18번째 시즌을 맞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배유나(35·한국도로공사)는 "주장은 처음인데, 늦은 나이에 맡았다"고 웃었다. 베트남 닌빈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에 참가 중인 배유나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2~23시즌에 흥국생명을 상대로 V리그 역대 최초의 '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한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정대영(GS칼텍스, 현 은퇴)의 이적 공백 속에 6위에 머물렀다. 다가오는 시즌 '신임 주장' 배유나의 책임감은 크다. 그는 "(임)명옥 언니가 지금까지 주장 역할을 잘 해왔다. 저도 언니처럼 소통을 잘하고, 친구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주장이 되고 싶다"라며 "주장으로서 성적을 내고 싶은 큰 마음이 있다. 올해 심기일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배유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건 비시즌 선수단 구성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도로공사는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를 3년 최대 24억원(연봉 5억원, 인센티브 3억원씩)에 영입했다.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메렐린 니콜로바가 새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니콜로바는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한국전에서 30득점을 올렸다. 아시아쿼터로는 날개 공격수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도 새롭게 합류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김현정과 김세인 등을 데려와 백업진을 탄탄하게 구성했다.배유나는 "기존 선수가 10명 이상 나갔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라며 "걱정보다는 기대를 먼저 하면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과 소통하며 중간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배유나는 2005년생 막내 김세빈과 16살 차이가 난다. 그는 "어린 선수들과도 소통을 많이 한다"라고 웃으며 "어린 선수들과 문제없이 소통하는 게 제 장점이기도 하다. 코트 밖에서는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코트 안에서는 제가 얼마나 주장으로서 이끌어나갈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하는데 명옥 언니도 많이 도와줄 거니까 일단 배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2022~23시즌 후) 기존 있던 선수들이 빠져나가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어긋나는 부분도 있었고, 우승한 이후 제가 소홀한 부분 있었던 것 같다"며 "원래 준비를 더 잘하는 선수인데 비시즌간 준비가 좀 소홀하고 짧았던 것 같다. 그게 시즌 중에 나타난 것 같다. 올해는 몸도 잘 만들었기 때문에 더 자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4.08.26 17:20
산업

신세계면세점, 서울경제진흥원과 MOU…중기 해외 진출 지원

신세계면세점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 소비자와 바이어가 집결하는 인천국제공항에 ‘SBA 서울어워드 컬렉션 존’을 새롭게 구축하고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체결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경제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면세점 입점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인천공항점 1터미널에 있는 ‘SBA 서울어워드 컬렉션 존’에는 300여 개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 제품들을 판매해오고 있다. 또한 연 2회 상품 품평을 통해 소비자가 주목할 만한 다양한 패션, 리빙, 반려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디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판매해오고 있다.지난해 SBA 시범사업을 통해 신세계면세점에 신규 입점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캐릭터 상품과 ‘킴스미(KIM’S MI)’는 이 협력 사업의 성공 사례다.‘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상품 5종으로 시작, 현재 입점 상품을 100여 종으로 확대하는 등 신세계면세점 내 매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킴스미는 아름다운 한국 전통 이미지를 강조한 브로치, 마그넷, 부채 등 독보적인 디자인의 기념품을 선보여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주목받았다. 월 약 1만 달러 상당을 매출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불가리아, 미국 등으로 수출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해외 진출을 위한 신호탄을 날렸다.양사는 올해 기업의 매출 증대에도 적극 기여하기 위해 면세구역 내에서의 물류를 비롯한 각종 프로모션 운영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특화상품의 경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내 ‘서울 어워드 샵’ 입점 기회까지 주어진다.양사는 본 사업을 적극 협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 정보 및 세부 매출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신규 협력 사업이나 상호 관심분야 지원 사업 모색에도 힘쓸 계획이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은 킴스미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서울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9 14:06
IT

한국 5G, 속도 1위 올랐지만 가용성은 미국에 뒤져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2년 연속으로 가장 빠른 5G 속도를 자랑했다. 하지만 서비스 안정성 지표에서는 미국 등에 밀려 3위에 만족해야 했다. 20일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5G 다운로드 속도 순위에서 한국이 516.15Mbps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작년 400Mbps대로 3위에 올랐던 아랍에미리트(UAE)가 511.70Mbps까지 속도를 키우며 바짝 뒤쫓았다. UAE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ICT 산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랍 지역에서 처음, 세계에서 네 번째로 5G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총인구 대비 UAE 스마트폰 보급률은 97.6%로 집계됐다. 고소득 이민자의 인구 구성 비중이 높아 프리미엄 모델의 수요가 많으며 교체 주기도 1~2년으로 짧다. 이어 불가리아와 카타르가 400Mbps대로 3~4위를 차지했다. 불가리아·싱가포르·바레인·브라질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지만, 중국·대만·스웨덴·노르웨이는 밀려났다. 한국은 5G 속도는 우수하지만 가용성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5G 가용성은 LTE로 전환하거나 끊기지 않고 5G 통신망에 연결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미국이 54.3%로 1위를 가져갔다. 사이프러스가 47.7%로 2위다. 사이프러스는 올해 5월 EU(유럽연합)에서 처음으로 전체 인구를 포괄하는 5G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은 34.5%로 네덜란드(34.2%), 호주(33.3%)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5G 다운로드 속도가 빨랐던 UAE는 가용성이 8.3%에 불과했다. 스웨덴도 마찬가지로 한 자릿수(8.6%)에 그쳤다. 우클라는 한국·UAE·불가리아·네덜란드를 5G 속도 대비 가용성이 떨어지는 시장으로 지목했다.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해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빠르지만 장애물에 취약한 초고주파 대역보다 전파 전달력이 우수한 서브기가헤르츠 대역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만간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5G 커버리지가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점을 고려해 평가 대상 지역을 전국 85개 시 전체 행정동 및 주요 읍면으로 넓혔다. 지하철·고속철도(KTX·SRT)·고속도로 전체 노선 및 구간도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작년 평가에서는 SK텔레콤이 5G 다운로드 속도와 커버리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와 LG유플러스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0 14:54
산업

[S오픈런] 해외여행 풀렸지만…'샤넬런'은 이어집니다

"고객님. 현재 대기 123번이십니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샤넬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한 직원이 손바닥만 한 태블릿 PC를 가리켰다. PC에는 '123번'이라는 큼지막한 숫자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란이 마련돼 있었다. 주중 한복판인 수요일, 아직 정오도 되지 않은 시간치고는 대기 인원이 너무 많았다. "123번이면 오늘 안에 들어갈 수는 있는 건가. 이제 해외여행도 많이 간다던데 왜 이렇게 대기가 이렇게 긴 것인가. 대체 몇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나"라고 묻자 직원의 기계적인 답이 돌아왔다. "대기번호가 빠지는 속도는 매번 다르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따라서 언제 들어갈 수 있을지도 예상할 수 없다. 카카오톡으로 호출이 울리면 신분증을 갖고 오시라.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의 실물이 있어야 한다." 직원을 붙잡고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여유가 없었다. 직원과 실랑이를 하는 사이 대기 124번, 125번, 126번을 받으려는 이들이 늘어선 탓이었다. 반발하는 기자와 달리 PC 버튼을 익숙하게 누르는 대기자들의 표정은 평온했다. 마치 샤넬 매장에 입성하는데 120번대는 긴 축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듯했다. 이날 대기 126번을 받은 샤넬 매장 방문 대기자는 "이 정도면 별로 많은 것도 아니다. 몇 달 전에는 이것보다 더 많았다. (사람이) 빠지는 속도를 보니 오늘 안에 들어갈 수는 있겠다"고 귀띔했다. 롯데백화점 애비뉴엘 점은 명품의 성지로 통한다. 샤넬 외에도 루이뷔통, 까르띠에, 불가리 등 내로라하는 럭셔리 브랜드가 총집결했다. 그런데 백화점 내 럭셔리 브랜드 매장 중 대기자가 100번대 이상인 곳은 샤넬이 유일했다. 샤넬 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루이뷔통은 대기자가 없었고, 까르띠에와 불가리 역시 30분 내외면 입장이 가능했다. 하루 50명으로 방문 고객을 제한하는 롤렉스를 제외하면 긴 대기를 해야 하는 브랜드는 샤넬 말고는 없는 셈이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8일부터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7일 격리의무도 전면 해제된다. 특히 야간시간대 항공기 운항제한도 해제돼 인천공항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명품 업계는 '오픈런'이 해외여행 정상화와 함께 사라질 것으로 전망해왔다. 실제로 온라인 포털사이트 내 유명 명품 카페에는 "엔데믹 전환됐는데 아직도 대기해야 하나"라는 내용의 질문이 적지 않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정상화하고 인천공항이 북적여도 샤넬의 오픈런은 여전했다. 평소 샤넬 매장을 자주 찾는다던 고객 A 씨는 "얼마 전 새벽 5시 반에 신세계 본점에 도착했는데 대기자들이 10명가량 있었다"며 "예전에 비하면 줄어들었지만, 오픈런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한국 샤넬 클래식 미디엄 플랩백 가격은 9825달러(1233만원)다. 홍콩(8733달러), 프랑스(9225달러), 일본(9521달러), 미국(9582달러), 스위스(9223달러)와 비교해도 비싸다.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2238억원, 영업이익 248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세사업부 매출이 전년 대비 30% 하락했지만 국내 사업부 매출이 37%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오히려 개선됐다. 업계 관계자는 "2022년 대한민국에서 샤넬은 아무리 비싸도, 4~5시간 이상 대기를 해도, 서비스가 엉망이어도 사고 싶은 브랜드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가 다들 고전하고 있지만, 샤넬만은 다른 세상"이라며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2.06.13 07:00
무비위크

한효주X변요한 출연 日 영화 '태양은…',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눈길

배우 한효주와 변요한이 출연하는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의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전 세계에서 극비 정보들을 조사하는 AN 통신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논스톱 스파이 액션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가 11월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거대한 스케일의 대규모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전 세계를 누비며 일급 정보를 입수하는 첩보 요원들의 치열한 싸움을 담기 위해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전 스태프와 배우들이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를 넘나들며 각지의 명소를 스파이들이 펼치는 정보 전쟁의 무대로 삼은 것. 특히 불가리아의 소피아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도로를 차단하고, 기차를 통째로 빌리는 등 보다 사실적이고 강렬한 액션 스턴트를 위해 무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주인공 타카노(후지와라 타츠야)와 그의 라이벌 데이비드 킴(변요한)이 중요한 정보를 두고 운명적인 대결을 하는 장면에서는 화려한 홍콩의 야경을 담아내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순간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빈, 중국의 타클라마칸 사막, 인도의 자이푸르, 쿠바의 하바나 등 해외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스파이 액션들은,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5:09
축구

무리뉴 감독, 유로파리그 경기 지연으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1년 유예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무리뉴 감독에게 유럽대항전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달 열린 토트넘과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의 유로파리그 경기가 늦게 시작한 원인이 무리뉴 감독에게 있다고 간주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토트넘과 앤트워프의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는 예정보다 수 분가량 늦게 시작했다. UEFA는 무리뉴 감독에게 지각의 원인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무리뉴 감독의 출장 정지 징계는 1년간 유예된다. 영국 풋볼런던은 "무리뉴 감독이 유예 기간 동안 규정을 어기지 않는다면 토트넘의 남은 유로파리그 경기를 지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구단도 경기 지연으로 2만5000유로(약 33000만원), UEFA 장비 규정 위반으로 3000유로(약 4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토트넘은 이달 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을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0.11.14 11:59
경제

끌레드벨, 로지 글로우 물톡 크림 출시

아름다움을 여는 열쇠, 끌레드벨(Cledbel)이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끌레드벨의 뛰어난 제품력을 담은 신제품 ‘로지 글로우 물톡 크림’을 출시한다. 브랜드 모델인 김희애가 부부의세계 드라마 촬영 시 필수템으로 사용하는 크림인 끌레드벨 신제품 ‘로지 글로우 물톡 크림’은 바르는 순간 수분이 톡톡 터지는 제형과 모든 기능을 다 갖춘 올인원제품으로 바쁜 일상에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앰플 크림이다. 특히 끌레드벨 리프팅 앰플 100병 분량의 핵심 성분이 함유되어 영양과 보습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으며, 피부의 붉은기부터 노란기, 칙칙한 톤까지 트리플 톤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끌레드벨의 시그니처 성분인 금실 콜라겐, 녹는 실 콜라겐, 어린 콜라겐이 함유되어 사용시 즉각적인 안면 리프팅 개선과 피부 광채 개선 효과가 있으며, 불가리아 로즈오일과 프랑스 로즈워터가 함유되어 장미빛 물광 피부를 완성시킨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최고지수인 SPF50+/PA++++로 별도의 선크림 단계 없이 자외선 커버가 가능하며, 6가지 파라벤과 벤조페논 이 첨가 되어있지 않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성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촬영 시 실제 꼭 사용하는 일명 #김희애장미빛물톡크림 인 끌레드벨의 신제품 ‘로지 글로우 물톡 크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끌레드벨 홈페이지와 홈앤쇼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v\:* {behavior:url(#default#VML);}o\:* {behavior:url(#default#VML);}w\:* {behavior:url(#default#VML);}.shape {behavior:url(#default#VML);} 2020.05.06 10:31
경제

'한복'을 '기모노'라 한 불가리 "정보 오류 안타까워…표기 정정"

전시회에서 한복을 기모노라고 설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불가리 측이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의 정정요구에 단어를 수정했다. 불가리코리아 측은 1일 "이탈리아 현지 일자 기준으로 이틀 전 설명이 교체됐다"며 "이번 정보 표기 오류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의 인지를 통해 즉각적인 정정을 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가 존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가리 전시회에서 마리아 칼라스의 의상이 기모노로 안내돼 있다"면서 불가리 측에 정정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복과 기모노는 비슷하지 않다"며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면 서로 한복과 기모노를 구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아나운서가 찍어 올린 사진 속 의상은 전형적인 한복 형태로 상의인 저고리에 고름이 있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01 17:30
연예

아이소이, ‘로즈 리프레쉬 마스크’ 출시

유해의심성분 없는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isoi)가 진짜 장미꽃잎과 불가리안 장미꽃수를 주원료로 한 ‘로즈 리프레쉬 마스크(이하 새벽장미 마스크)’를 출시했다. ‘새벽장미 마스크’는 유효성분이 최고조에 이르는 새벽시간 장미를 채화 후 추출한 장미꽃수와 장미꽃잎을 함유한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팩 제품이다. 새벽장미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으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컨디션을 높여 맑고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 원료인 불가리안 로즈가 채화되는 새벽 시간대를 상징화해 ‘새벽장미 마스크’라는 애칭과 함께 출시됐다. 특히 이 제품은 불가리안 로즈워터를 70% 이상 함유해 무더운 여름 날씨 등 외부자극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지쳐있는 피부에 생기를 충전해주며, 천연유래 보습성분인 트레할로오스, 판테놀 등을 담아 팩을 제거한 이후에도 오래도록 유지되는 촉촉함을 선사한다. 또한 탱글한 고농축 쿨링젤 제형으로 도톰하게 발라도 흘러내릴 걱정이 없으며, 인공장미향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은은한 장미향을 담고 있어 깊은 릴렉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성분 EWG 그린등급의 천연성분만을 사용했으며, 방부제 역시 아이소이만의 천연방부 시스템을 적용해 화학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이소이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강한 자외선, 에어컨 바람 등 피부자극 요소가 많은 여름철 피부 고민을 빠르게 잠재우고, 컨디션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외부자극에 지친 피부가 고민이라면 보습과 진정은 물론, 피부 생기까지 높여주는 새벽장미 마스크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이 출시된 새벽장미 마스크는 오는 7월 말, 전국 올리브영(50g용량)에서 단독 기획세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7월 31일부터는 아이소이 공식 홈페이지(80g용량)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올리브영 및 아이소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22 09:51
연예

'수미네 반찬', 일반 쿡방과 다른 '비법3'

'쿡방'이지만 뻔하지 않다. tvN '수미네 반찬'이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주부 중심의 커뮤니티에는 '수미네 반찬' 레시피를 활용해 봤다는 인증 글이 매일 올라온다."돌아가신 할머니(엄마) 생각이 났다"라는 뭉클한 시청 소감은 단골. "배꼽 잡고 웃었다"라는 요리와 관계없는 의견도 볼 수 있다.지난 6월 '또 쿡방이냐?'라는 냉소 속에서 출발했지만 15일 방송된 '닭볶음탕 편'에서 시청률 4.1%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기존 요리 프로그램이 만들어 낸 법칙을 모두 뒤집고 '쿡방 같지 않은 매력'을 승부수로 띄운 덕이다.계량하지 않는 엄마 손맛'요만치' '는(넣은) 둥 만 둥' '노골노골(노글노글)' 등 엄마가 자녀에게 요리를 알려 주는 듯한 친근한 설명법이 프로그램을 상징한다. '김수미식 언어'를 재빨리 파악한 장동민이 말재간을 보여 주면서 훌륭한 예능 포인트가 돼 웃음을 준다. '물 200mL' '간장 2큰술' '약불에서 3분' 등 구체적인 수치와 정확한 계량을 요구하는 일반 쿡방과 가장 차별되는 점이다. 사실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 중 계량스푼이나 계량컵을 이용하는 이는 드물다. 김수미는 최대한 집에서 요리하듯 편한 말로 그 기준을 잡아 준다. 또 큰손으로 엄청난 양을 만들고 '1인분씩 얼려서 끼니마다 꺼내 먹으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엄마의 사랑이 느껴진다. 문태주 PD는 "계량보다 맛에 포커스를 맞춘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리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라고 설명했다. 전문가에서 학생 된 셰프들고정 출연진 여경래·최현석·미카엘은 각각 중국·이탈리아·불가리아 음식 전문 셰프다. 각계 최고의 셰프들도 김수미 앞에서는 그저 사고뭉치 하룻강아지 제자일 뿐이다. 보통 요리 예능 프로그램은 전문가가 요리 초보 비전문가를 가르치는 방식이지만 '수미네 반찬'은 이를 뒤집고 '세월의 고수' 김수미가 셰프들의 스승으로 나서면서 통쾌한 반전의 재미를 주고 있다. 셰프들도 김수미의 경험을 존중하고 '수미네 반찬'에서 배운 것을 다른 예능에서 응용해 보기도 하는 등 열린 마음으로 임해 훈훈함을 더한다. 여기에 게스트로 나오는 사람들도 맛에 대해 냉정하다. 황신혜는 미카엘의 요리를 먹고 "별로다"라며 미간을 찌푸렸다. 반찬에 담긴 사랑과 정프로그램이 가진 특별한 힘은 반찬에 담긴 추억을 통한 위로. 지난 15일 방송에선 미국에서 온 편지가 김수미와 시청자를 울렸다. 여름 김치 편에서 고구마순 김치를 보고 할머니가 생각났다는 내용이었다. 시청자는 "때로는 음식에서 얻는 치유가 그 어떤 약이나 의사보다 더 많은 위안을 준다"면서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인간미가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지탱하고 있다. 김수미의 진행 방식도 마찬가지다. 호통 치며 혼낼 때도 있지만 대부분 친정엄마가 알려주듯 작위적이지 않다. 요리해야 하는 주부들이 레시피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이아영 기자 2018.08.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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