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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삼양식품, '똠얌불닭볶음탕면' 미국에 출시

삼양식품은 수출 전용 불닭브랜드 신제품 '똠얌불닭볶음탕면'을 미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똠얌불닭볶음탕면은 태국 전통 요리인 '똠얌'을 불닭볶음면에 접목한 제품이다. 라임, 고수 등으로 똠얌 본연의 풍미를 낸 것이 특징이다.삼양식품은 아시안 요리를 선호하는 현지인을 겨냥해 똠얌불닭볶음탕면을 개발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확대해 해외시장공략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0 10:12
산업

삼양식품,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50억개 돌파...매출 3조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 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50억개를 돌파했다. 삼양식품은 28일 불닭브랜드 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중순 이달 중순 50억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원이다.삼양식품은 지난 2012년 불닭브랜드를 선보였고, 출시 5년 만인 2017년 이 브랜드 제품의 누적 판매량은 10억개를 넘었다.삼양식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까르보,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최근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을 구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자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용이던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을 국내 출시했다.두 제품은 지난 6월 국내 출시 이후 600만개 이상 판매됐다.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불닭 글로벌 캠페인으로 댄스 챌린지인 '플레이 불닭'을 시작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28 14:49
경제일반

삼양식품, 바질크림불닭우동 출시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간편식 신제품 ‘바질크림불닭우동’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신제품은 불닭의 매운맛에 바질페스토를 활용해 산뜻한 맛과 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버터와 크림 성분을 추가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맵기는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우동면을 적용해 식감을 살렸다.바질크림불닭우동은 상온 보관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바질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맛과 면 타입 모두 기존 불닭브랜드 제품과 차별화점을 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30 15:44
산업

삼양식품, 식품 업계 첫 '4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이 식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4억불 수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 업계 최초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에 주는 상이다. 전년도 7월 1일부터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2017년 1억불, 2018년 2억불, 2021년 3억불에 이은 네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 실적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4억295만불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수출국 다변화와 불닭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수출 초기 아시아 지역 위주로 구성됐던 진출국은 현재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또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미주), 야끼소바불닭볶음면(아시아), 마살라불닭볶음면(중동) 등 현지 맞춤형 제품과 라면 외 소스 등의 제품으로 불닭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하고 런던아시아영화제, K팝 콘서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에 메인스폰서로 나서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불닭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삼양식품은 올해 5월 준공한 밀양공장을 거점으로 수출 호조세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수 부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서 메이드인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 라면이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5 16:58
경제일반

라면 업계, 너도나도 공장 준공…해외 시장 공략

라면 업계가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제품 생산과 시장 공급량 증대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내수 시장의 성장성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영토 확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2400억 원을 투자한 밀양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밀양시 부북면에 위치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연 면적 7만303㎡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부산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출 제품 생산을 전담한다. 연간 라면 생산량은 최대 6억 개에 달한다. 삼양식품이 공장을 설립한 것은 원주공장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이다. 해외 수요 급증에 따라 2019년부터 신공장 설립을 추진해 2020년 10월 착공에 들어갔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제조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품질관리와 국내 고용 창출 등을 고려해 밀양시에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를 필두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은 2016년 930억 원에서 2021년 3886억 원으로 5년 만에 4배 증가했다. 2016년 26% 수준이었던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 역시 2019년 50%, 지난해 60%를 넘어섰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 2일 열린 준공식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공장을 설립하지만,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을 걸고 K푸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시에 위치한 제2공장의 가동에 들어갔다. 2005년 제1공장을 지은 후 17년 만이다. 연간 3억5000만 개의 라면을 생산하는 제2공장 본격 가동으로 농심은 연간 총 8억5000만 개의 라면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약 2만6800㎡ 규모의 제2공장은 용기면 생산라인 2개와 봉지면 라인 1개로 구성됐다.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육개장사발면 등 현지 수요가 많은 주력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은 미국 라면 시장 1위 일본 토요스이산을 꺾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도전하자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 회장은 "제2공장은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해줄 기반"이라며 "일본을 제치고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글로벌 넘버원(1위)이라는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오뚜기는 이미 베트남에 공장을 세워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곳을 전략 거점으로 삼아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라면 업체들이 앞다퉈 공장 준공에 나선 건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7652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여파로 라면 수출량이 큰 폭 증가하며, 기저 부담이 있었는데도 지난해 다시 한번 라면 수출이 늘었다. 올해도 라면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3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90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 월 수출액이 7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한국 라면의 수출 이정표를 다시 세웠다는 평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3 07:00
경제

삼양식품, 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치불닭볶음면은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를 불닭볶음면에 접목해 한식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화끈한 불닭에 새콤한 김치를 함께 볶는 레시피로 중독성 있는 매콤새콤한 맛을 완성했으며, 건조 김치 후레이크를 듬뿍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SHU)는 4000SHU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SHU)과 비슷한 수준이다. 패키지에는 진로와 협업한 한정판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면 원조와 소주 원조의 만남을 뉴트로 콘셉트로 표현해 각 사의 과거 로고를 활용하고, 전면에 불닭 캐릭터 ‘호치’와 진로 캐릭터 ‘두꺼비’를 배치해 재미를 더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오는 10월까지만 생산된다. 김치불닭볶음면은 봉지면으로 먼저 출시되며 용기면은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며 전국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15 15:45
경제

삼양식품, 중국서 홍보 모델로 '곽기린' 기용…마케팅 박차

삼양식품은 중국 불닭브랜드 홍보 모델로 현지 인기 연예인 '곽기린'을 기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곽기린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출연과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젊고 트렌디하며 위트있는 이미지로 중국 20·30대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이라며 "이같은 이미지와 주 팬층이 불닭브랜드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홍보 모델 기용을 통해 기존에 주력해왔던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브랜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인만큼,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곽기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618 쇼핑 축제에선 기존 불닭브랜드 파워에 모델로 나선 곽기린 효과가 더해져 징동닷컴에서 약 22억원, 알리바바에서 약 8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곽기린을 내세워 홍보한 618 쇼핑 축제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 초반이지만 현지 반응이 좋아 향후가 기대된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해 올해도 중국 시장에서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9 16:09
경제

‘까르보불닭볶음면’ 출시 한 달, 1100만개 판매 돌파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출시 한 달 만에 11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까르보불닭볶음면은 지난해 12월 18일 봉지면에 이어 12월 26일에 용기면을 선보였는데, 각각 750만개(1월 17일 기준), 370만개(1월 25일 기준)가 판매되었다.최근에는 일평균 판매량이 45만개로 늘어 1초에 5개꼴로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 주문량을 감당하기 위해 기존 원주공장과 함께 익산공장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설비를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불닭브랜드 10억 개 판매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맛의 액상스프와 모짜렐라치즈분말, 크림맛분말 등이 함유된 분말스프를 통해 한국식 크림파스타의 맛을 재현해냈다. 또한 매운 정도도 불닭볶음면(4,044 SHU)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누구나 쉽게 맛볼 수 있게 했다.까르보불닭볶음면은 방송이나 언론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SNS와 입소문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개인 블로그의 시식 후기가 하루에 150여건이 넘고, 유명 유투버의 제품 리뷰도 끊이지 않고 있다.더욱이 “역대급 제품이다”, “한정판 말고 정식 제품으로 팔았으면 좋겠다”, “매운 것을 못 먹는데, 까르보는 도전할 만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접해보지 않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기존에 매운 제품을 선호하지 않던 4050세대가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합류하면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1월 기준 불닭시리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의 성패 여부는 결국 맛에서 결정되는데, 국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에 대한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불닭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27 14:19
경제

식품업계, 원조 히트 상품 인기 업은 '형만 한 아우' 신제품 붐

식음료업계가 히트 제품의 후속작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후속 제품들은 원조의 인기에 힘 입어 출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까지 함께 조명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나 원조와는 또 다른 맛과 비주얼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SNS 바이럴 효과까지 극대화하고 원조를 넘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초코 바나나킥의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초코 바나나킥 우유’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 해 선보였던 ‘바나나킥 우유’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1년만에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바나나킥 및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인기 스낵 초코 바나나킥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달콤하고 진한 초코 향과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맛은 물론 패키지에도 초코 바나나킥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친숙한 우유팩 형태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출시와 동시에 달콤한 디저트 음료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기존 바나나킥 우유를 사랑해주신 많은 소비자분들에게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편의점에도 입점해 젊은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에 맞춰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해태제과, 감자칩에 달콤한을 더한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두 번째 제품인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선보이고 있다.‘단짠’ 열풍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기존 제품에 이어 3년여 만에 낸 신제품으로, 디저트나 음료 등에 활용되던 메이플시럽을 처음으로 감자칩에 사용했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를 사용해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해태제과는 향이 강한 메이플시럽과 감자가 어우러진 맛을 내기 위해 일반 제품보다 10배 이상 많은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리온, 인증샷을 부르는 핑크빛 하트 모양 젤리 ‘마이구미 복숭아’오리온은 최근 식음료업계에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점에 착안해 ‘마이구미 복숭아’를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과즙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핑크빛 하트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삼양식품, 고소하게 매운 ‘까르보불닭볶음면’ 한정판으로 선보여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맛과 함께 모짜렐라치즈 분말, 크림맛 분말, 파슬리 가루 등의 분말 스프를 추가해 크림 파스타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까르보불닭볶음면의 맵기는 치즈불닭볶음면 수준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3월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기존의 검고 붉은 패키지 대신 분홍색 포장을 적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17 15:08
경제

삼양식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2017년도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 ‘불닭볶음면’을 포함해 라면,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전 세계 54개국에서 판매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2625만 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년도 동기 수출액 3060만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312.6% 증가한 수치이다. 삼양식품의 수출 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해 3분기에만 51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삼양식품의 해외 부문 매출액은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은 해외 공장 없이 순수 국내 생산만으로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말 임직원수가 1255명에서 12월 현재 262명 증가한 1517명에 이르는 등 고용 창출을 극대화했고, 아울러 협력업체 매출 확대 및 고용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양식품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김정수 사장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수출 증가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생산라인 증설을 단행했고, 해외 주요 거래선과의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삼양식품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 방향 및 성장 동력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정수 사장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만 30차례 이상 해외 출장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전인장 회장은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단순히 수출 증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닭브랜드를 통해 K-푸드 열풍을 선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삼양식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 개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내년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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