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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설인아 “불면증, 5년 동안 수면제 먹으니 화나…건강한 이미지 모순” (‘무쇠소년단’)

배우 설인아가 불면증을 고백했다.7일 첫 방송된 tvN ‘무쇠소녀단’에서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설인아는 철인 3종 경기 도전 이유에 대해 묻자, “사실 제가 잠을 진짜 못 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수면제를 5년 정도 먹었는데, 먹고 화가 나는거다. 왜 내가 ‘수면제를 먹으면서 잠을 자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각회로가 ‘혹시 내가 덜 피곤한가’ 싶어서 몸을 더 혹사시켰었다”고 말했다.설인아는 “저에게 ‘갓생’ 이미지가 생긴 것 같은데 사실 잠들기 위해서 바쁘게 지냈던 거였다”며 “건강한 이미지지만 건강했던 적이 없던 게 모순이 아닌가 싶다. 이번 기회에 정말 건강해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그는 “수면제를 먹으면 촬영에 집중이 안 되더라. 끊기도 해봤는데, 3~4일씩 제대로 못자면 면역력이 떨어졌다. 그래서 피부약만 하루에 24약씩 먹어야 했다. 그러다가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21:57
예능

“결혼생활 40년 참았는데, 갱년기 5년을 못 참아”…남편에 설움 폭발 아내 (‘결혼 지옥’)

9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연차 40년 동안 쌓인 마음의 상처를 갱년기와 함께 표출하는 아내 때문에 고통받는 남편, ‘육십춘기 부부’가 등장한다.결혼 전, 매일 아침 출근하는 아내에게 이브 껌을 주며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던 남편. MC 김응수는 “그 시절 이브 껌의 향기는 최고급이었다”며 부부의 일화에 설렘을 숨기지 못한다. 지금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전통 장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두 사람. 껌으로 시작한 인연은 두 사람을 껌딱지 부부로 만들어 주는 듯했으나, 남편은 아내가 자신에게 항상 명령조로 말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아내는 40년 내내 남편이 하고 싶다는 대로 맞추며 살았다며, 되려 남편이 자신의 고통과 갱년기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시아버지 앞에서 무릎까지 꿇어야 했던 아내의 고된 시집살이를 얘기해도 그저 못마땅하기만 한 남편. 아내는 이런 남편의 태도에 지난 세월의 노고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울분을 터트리는데. 과연 ‘육십춘기 부부’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이날 방송은 타 프로그램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박지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정영한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설 예정이다. 아직 미혼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혼 가정에서 자라 누구보다 부부 사이의 복잡한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데.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부의 입장을 세심하게 살펴줄 정영한 아나운서의 활약이 기대된다.가정집을 리모델링해 전통 장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 중인 부부. 아내의 일상은 이른 아침 새벽 등산으로 시작된다. 매일 뒷산을 타며 요리할 나물과 같은 식재료를 채집한다는 아내. 채집이 끝난 뒤에도 천 평 이상의 텃밭을 방문해 작물을 가꾸는 모습에 MC들은 존경의 눈빛을 보인다. 반면, 느긋하게 농사 도구를 챙겨오는 남편. 여유롭게 일하다 결국, 호미로 감자에 상처까지 내 아내의 불호령을 듣고 마는데. 남편은 아내가 항상 잔소리와 명령조로 말하니 일하기가 싫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모습을 본 MC 문세윤은 “아내는 일을 하고, 남편은 체험학습 온 것 같다”고 말해 부부의 웃음을 터트린다. 식당 역시 처음에는 남편의 의지로 시작했으나, 정작 자신이 요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당 일을 지금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며 억울하고 답답하다는 아내. 부부가 함께 식당을 운영한 건 7년이지만, 남편이 식당 일을 도와준 건 겨우 3년이라며 이제껏 쌓아온 억하심정을 갱년기와 함께 폭발시킨다. 시도 때도 없이 체온이 변화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자신 역시 여러 갱년기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한다.또한, 아내는 과거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 마을에 내려온 것 모두 남편의 일방적인 의지 때문이었다며 설움을 토로한다. 시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시골로 내려오자는 남편의 권유를 수차례 거절했으나, 끝까지 밀어붙이는 남편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아내.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이 끌고 내려온 게 아니라 합의하고 내려온 것이라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서로의 주장만 고집하는 대화가 계속되자, 아내는 결혼생활 40년 동안 단 한 번도 엉덩이 붙이고 앉아 쉰 적이 없었다며 지옥 같았던 시집살이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남편은 돌아가신 부모님 이야기는 꺼내지 말자며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는데.40년의 결혼생활 동안 쌓인 마음의 상처를 갱년기와 함께 폭발시킨 아내와 이해와 공감은커녕, 아내가 갱년기 뒤로 숨는다고만 생각하는 남편, ‘육십춘기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9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9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8:33
연예일반

준케이 “2PM 당시, 운동 강박 심해… 후유증으로 불면증 생겨” (재친구)

가수 준케이가 그룹 2PM 활동 당시에 운동 강박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짐승남과 진신남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재중과 준케이는 과거 그룹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준케이는 “활동 당시 보여주기식 운동을 많이 했다. ‘멘즈헬스’를 멤버 준호 빼고 다 찍었다. 짐승돌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잠을 포기하면서까지 운동을 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2PM 멤버들 모두 ‘짐승돌’ 이미지에 감사함이 더 컸었다고. 준케이는 “짐승돌로 주목받은 거에 감사해서 더 으쌰으쌰 했었다. 그런데 무모하게 운동하다 보니 불면증이 생겼다. 돌이켜보면 굉장히 어리석었다”고 회상했다. 동방신기로 활동했었던 김재중은 “그 당시 너희 때문에 우리도 운동을 덩달아 했다”며 “무대 오르기 전에 다들 목 풀고 그러는데 우리 애들은 푸쉬업했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21:01
영화

[단독] “저, 그리고 모두에게 힘이 되길”…영화 ‘빅토리’ 제작자, 유방암 투병 고백

“저는 저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와 같은 상황으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이겨내고 계실 가족과 주변 분들을 응원합니다.”영화 ‘빅토리’의 제작자가 유방암 투병을 고백해 누리꾼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지난 16일 한 유방암 환우 카페에는 ‘투병 2년 차에 내가 만든 영화 빅토리가 개봉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퍼지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나는 유방암 3기, 현재는 3년 차이다. 나는 영화 제작자이고, 이 영화는 내가 투병 시절에 기획하여 2년 차에 촬영을 했고, 며칠 전인 8월 14일 개봉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기간 미리 나를 알았던 분들 말고는 대부분의 배우, 스태프들은 내가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현재도 투약과 치료를 병행 중이며 수반되는 관절염과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변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항암을 견디는 동안, 그간의 영화 제작이 힘들어 암에 걸린 건 아닐까 싶어 20년 넘게 해오던 영화를 그만둘지도 고민했다는 A씨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 하는 것 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야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는 투병 중에도 촬영장으로 향했다”며 “촬영장에 있는 게 침대에 누워있을 때보다 나는 더 편하더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그러면서 “그렇게 내가 만든 여러 편의 영화 중에 나의 힘든 투병 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그리고 내가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었던 이 영화가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견디고 계실 분들께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빅토리’를 소개했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스스로와 모두를 응원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혜리가 주인공 필선 역으로 극을 이끌며, 박세완, 조아람, 이정하 등 배우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 성장기를 펼쳐 호평받고 있다. A씨는 “이 영화에 울음 포인트가 몇 개 있는데 내가 울면 가족들이 더 힘들 거 같아서 엄청 참아오던 눈물을 이 영화 핑계로 대놓고 엉엉 울어도 봤다”라며 “나는 나를 응원한다. 그리고 현재 나와 같은 상황으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이겨내고 계실 가족과 주변 분들을 응원한다. 나에게 오늘 하루가 빅토리인 것에 감사하며”라고 진심을 전했다.이 사연의 주인공은 ‘빅토리’의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다. 이 대표는 프로듀서 시절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만들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자신의 이름을 건 안나푸르나필름을 설립한 후로는 ‘타짜-신의 손’(2014)부터 ‘레슬러’(2017), ‘스윙키즈’(2017), ‘막걸리가 알려줄거야’(2023) 등 다양한 장르와 색깔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베테랑 제작자이다.이번 작품은 745만 관객이라는 큰 사랑을 받은 ‘써니’처럼 한명한명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사연을 따라가다 보면 희망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톤으로 완성됐다. 20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 대표는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게 맞다며 조심스럽게 기사화에 동의했다. 개봉 전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이 대표는 “난 영화의 힘을 믿는다. 영화만이 주는 동질감, 힐링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이 영화를 통해 받고자 했던 것, 그리고 받았던 것이 관객들에게도 꼭 전달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 진심은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관객에게 닿고 있다. 그를 뒷받침하는 실 관람지수는 20일 오후 기준 CGV골든에그지수 96%(100% 만점)를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평가가 박한 네이버영화 실관람객 평점 역시 8.13점(10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이 대표의 이번 고백에 “쾌차하세요! 좋은 영화 감사합니다”, “보고 엄청 응원받는 느낌이었는데 제작자님이 스스로 그리고 같은 상황에 놓여있는 많은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으셨구나”, “영화 제목처럼 꼭 투병에서 승리하시길”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1 09:18
스타

서은우 “마약 복용 후 극도의 우울 공황장애…2층서 투신→골반 골절” 고백 [왓IS]

‘하트시그널2’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마약 복용 후 부작용으로 2층에서 투신했었다고 털어놨다. 서은우는 19일 자신의 SNS 브런치에 “저는 마약 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한 여성지와 인터뷰 한 내용 일부를 발췌, 소개했다. 글에서 서은우는 “그날은 아마 인생에 있어서 가장 끔찍한 날 중 하나일 것”이라며 “마약을 사용한 지 일주일쯤 지난 날이었는데 흔히 부작용으로 말하는 불면증, 우울감, 공황장애가 극도로 왔고 감당할 자신이 없던 나는 어리석게도 (기복용하던)수면제 등 정신과 약을 오남용했다”고 밝혔다.서은우는 “그 다음 기억은 없다. 당시 2층에서 여자가 투신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바디캠에서부터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며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SNS에 글을 올린 직후 뛰어내리면서 양측 골반뼈가 골절되어 구급차로 병원 이송, 정형외과 입원, 재활병원에서 목발 보행 훈련 후 자가 보행 훈련, 더 크게 다쳤다면 정말 문자 그대로 ‘일어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교사였던 서은우의 모친은 자기 딸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학생들을 볼 면목이 없다며 오래 잡고 있던 교편을 내려놨다. 서은우는 “돌이켜 보면 마약이 극도로 무섭다고 느낀 순간은 오히려 이때였다.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내 인생에 있어 더 바닥칠 건 없어 보일 때, ‘이미 끝난 인생인데 마약에 기대 현실 회피하다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서은우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는 사건 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 삶을 살고 있으나 올해 초 리벤지 포르노 등을 폭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9:04
생활문화

진향당, 차(茶) 대중화 힘쓰며, 생활 속 차(茶)문화 지향해

차(茶)를 마시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때 부담 없이 다양한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전통 보이차(普洱茶) 유통 전문 업체 ‘진향당’(陳香堂)(대표 홍두표)이 바로 그곳. 생활 속 차 문화를 지향하는 진향당에서는 판매용 보이차 3천여 종, 시음용 차 600여 종을 갖추었다. 내방객들은 1층에서 보이차, 대추차, 팥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에서는 보이차와 각종 차 도구를 구경하면서 보이차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인 기호에 맞는 차를 시음해볼 수 있는데, 무료 시음한 대가로 차를 구매해야 한다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절대 차를 판매하지 않는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진향당 홍두표 대표는 ‘고농축 보이차를 이용한 팥빙수 제조방법’ 등 차 관련 특허를 10여 개 보유했다.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 가바(GABA) 성분이 다량 함유된 스틱형 ‘가바보이차’를 개발․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차를 냉온수로 침출해서 음용하면 긴장 완화, 스트레스/불면증 감소 효과를 얻게 된다. 진향당에서는 액상차 형태로 된 ‘가바홍차’, ‘가바백차’, ‘가바녹차’, ‘가바보이차’를 선보였고, 보이차 팥빙수, 보이차 찰보리빵, 수제 대추차 등도 절찬리 판매하고 있다. 홍 대표는 차 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티 아카데미(초급/중급/고급반)를 운영하고 있으며 4년 전 개설한 유튜브 채널(홍반장의 보이차 생활)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해 보이차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보이차 대중화 및 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는 그는 “차는 자신의 입맛과 체질, 취향을 고려하여 선택하되 한 번 음미해보고 나서 다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을 고르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조언하면서 “보이차 소금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앞으로 연구전담부서를 통해 보이차 관련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0 08:20
연예일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24일) 7차 공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일곱 번째 공판이 열린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아인에 대한 7차 공판을 속행한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앞서 열린 공판에서 유아인 측은 대마 혐의만 일부 인정했다. 그 외 의료용 마약류 투약은 의료 시술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지난달 18일 열린 6차 공판에서는 앞선 5차 공판에서 불출석 했던 유아인의 주치의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지난 공판에서는 2021년 8월 B씨가 진료 없이 유아인 가족의 명의로 유아인에게 수면제 처방전을 퀵서비스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비대면 진료여서 유아인을 통해 가족 주민번호를 받았다”면서 가족 명의로 수면제 처방전을 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상황인데 퀵서비스로 처방전을 배달하는 것이 맞느냐”라는 검찰의 질문에는 침묵했다.또 B씨는 과거 불면증을 호소한 유아인에게 SGB 시술(성상신경차단술)을 시행했으며 당시 수면 마취를 한 바 있다. 반드시 수면 마취가 요구되는 시술이 아님에도 수면 마취를 한 이유에 대해 B씨는 “나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기 때문에 시술할 때 환자에게 마취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실시했다”며 “유아인이 공포감을 느꼈고 고통의 감도가 높아 마취가 필요했다”고 증언했다.유아인의 7차 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열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07:53
연예일반

그리 “父김구라, 입대 날 안 부를 것…요즘 가위 눌려” (‘그리구라’)

래퍼인 그리(김동현)가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부친이자 방송인 김구라를 입대 당일에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는 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 같이 전하며 “가장 큰 이유는 만약 아빠가 온다면 ‘동현아 잘 가’ 하면서 ‘컷!’ 외칠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엄마와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오면 일처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또 그리는 “요즘 불면증을 앓고 있다. 27년 인생 중 처음으로 가위에 눌리고 있다. 최근에 3번 눌렸다”고 전하며 “스트레스를 받나 보다”라고 입대로 인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1998년생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18:27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출연 걱정됐나…교사 협박·성희롱 논란 신인가수, 피해자에 사과

교사 협박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미스터트롯3’ 출연 예정 신인가수 A씨가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했다.3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A씨는 논란의 글이 올라온 직후 소속사를 통해 담당 교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선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자신의 어머니가 A씨로부터 폭언 및 성희롱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B씨의 글이 올라왔다. B씨는 해당 글을 통해 “작년 겨울 어머니에게 한 학생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왔다.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였다. 세특 수정 기간이 지나고 연락이 와서 어머니는 단호하게 수정 불가하다고 답했다. 그 학생의 폭언은 이때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A씨가 보낸 메시지를 첨부한 B씨는 “어머니가 지도를 위해 교무실로 학생을 불렀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본인에게 욕설을 했다며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울먹거렸다. 해당 일로 어머니는 경위서를 써야 했다. 또 수행평가 태도 점수를 깎은 게 합당하지 않다며 교육청과 장학사에게 신고할 거라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업 시간에 다른 학생들과 저희 어머니를 동물에 비유하며 입에 담기도 힘든 성희롱을 했으며 직업 비하 발언도 했다”며 “이 충격으로 어머니는 우울 장애 불면증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아직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B씨는 “(A씨에게) 사과받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한 번도 되지 않았다”며 “해당 학생이 트롯 가수로 데뷔와 ‘미스터트롯3’ 출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한 사람을 정신적으로 씨를 말려버린 인간이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연예인이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2024년 연말 방영 예정인 TV 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3:56
연예일반

김승수, 수면 장애 심각…“수면유도제 먹은 지 10년”(‘미우새’)

심각한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은 김승수와 김준호의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공개된다.30일 방송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의 결혼에 최대 걸림돌이 ‘코골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준호의 코골이에 심각함을 느낀 연인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코골이를 고치라는 특명을 내렸다. 노심초사하던 김준호는 ‘코골이가 실제 이혼 사유가 된다’라는 기사까지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준호가 과연 결혼 최대 걸림돌인 ‘코골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김준호와 함께 수면 전문 병원을 찾은 김승수는 의사에게 “불면증을 겪은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심각한 불면증 증세를 토로했다. 김승수는 “수면 유도제를 먹은 지 10년이 됐다”라며 오랜 비밀을 털어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어머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김승수는 “최근에는 내성이 생겨 수면 유도제의 복용량을 늘려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고백했고, 의사는 “그 정도면 10알을 먹어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수면 장애로 급사까지 할 수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김승수와 김준호는 본격적으로 수면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승수는 심각한 수면 장애 증상으로 급기야 검사를 중단하기까지 해, 승수 母를 또 한 번 좌절하게 했다. 1박 2일 간의 수면 검사 후 밝혀진 이들의 검진 결과 역시 충격을 더했다. 특히 김승수가 불면증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신체적 결함이 밝혀지며 본인도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김승수 본인도 몰랐던 신체 결함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김승수와 김준호는 수면 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지 30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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