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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불법경마 신고포상금 1억원→5억원 상향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 신고포상금 최대지급액을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불법경마에 대한 국민들의 신고의욕 고취 및 신고참여 활성화를 위함이다. 한국마사회 사업장 외부(아파트, 상가 등)에서 벌어지는 불법경마현장을 신고한 자는 단속금액, 송치인원, 단속 기여도에 따라 최대 5억원의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 1억원이었던 최대 포상금 규모가 5배로 대폭 상향된 것이다. 이는 19년 지급된 신고포상금 총액 수준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연간 1조원 이상 조세포탈로 이어지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자 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며 “신고자 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지급액 상향조정과 더불어 불법경마 시스템 설계·제작·유통·제공 및 불법경마사이트 홍보행위에 대해서도 신고포상금 제도를 추가 운영한다. 불법경마 시스템 설계·제작 신고는 최대 3000만원, 유통·제공·홍보 신고는 최대 1500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개선된 신고포상금 제도는 지난해 12월 10일 신고부터 적용되고 있다. 불법경마 신고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유선신고센터, 카카오톡(KRBC 경마방송 채널 불법경마 신고) 또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불법경마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자세한 신고포상금 지급기준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열린경영〉신고센터〉경마불법행위 신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1.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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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마사회, 경마비위 종합대책 9월부터 시행

KRA한국마사회가 최근 내놓은 경마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이하 종합대책)은 지난 4월 발생한 경마비위 사건을 계기로, 경마의 불공정성과 사행성 논란의 주요 원인인 경마비위를 근본적으로 근절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종합대책은 경마비위와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 1억 확대, 경마비위자 일제 자수기간 운영, 기수후보생 교육비 환수, 마필관계자 투 아웃(Two Out)제 도입 등 경마비위 사전예방 시스템 강화와 경마비위 발생 사후단속·처벌시스템 강화라는 2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9개, 4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담았다.신고포상금 최대 1억원경마비위 신고포상금을 종전 최대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외부고발자의 포상금은 최대 5000만원이지만 내부고발자(조교사, 기수, 관리사)에게는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내부인 신고포상금을 대폭 늘린 이유는 경마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경마비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이와함께 경마비위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불법사설경마의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사설경마 신고포상금도 종전 최대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상향키로 했다. 아울러 단속정보 및 수사기법의 공유를 위해 사설경마단속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경찰 조직내 불법사행산업 단속전담반 신설을 사행산업감독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일제 자수기간 운영경마비위의 대부분이 유혹이나 강압에 의해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마사회는 수동적 비위 가담자에 대해 전향적으로 경마비위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경마비위 일제 자수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검찰과 협의해 올 하반기중에 시행하며, 기간내 자수자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나 구형시 감경 처분키로 했다.경주일에는 마필관계자의 전화사용도 제한된다.현재 마필관계자의 불법적 경마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경마일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고 있으나, 본인 명의가 아닌 휴대폰(대포폰)을 만들어 경마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하는 경우도 있어 마필관계자 대기실내 무선통신 차단장치를 설치키로 했다.'당근과 채찍' 더욱 강화조교사 면허취득시 시험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지는 영예기수의 선발에 있어 종전 최근 3년이내 면허정지 이상 제재를 받지 않은 기수는 선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기수경력상 한번이라도 면허정지 이상의 제재를 받은 기수는 아예 영예기수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반대로 경마법규를 준수하는 마필관계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마련된다. 연말 성적우수 마필관계자에 대한 포상시 제재 유무를 확인, 제재가 없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기존 포상금 외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밖에 경마비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마필관계자의 고충을 상시로 파악, 해결해 주는 고충상담관제도를 도입한다. 또 성적부진 조교사·기수의 전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마필관계자 행동강령도 보완했다. 퇴출제도 도입이번 종합대책에 따르면 경마비위 기수의 기수후보생 시절 교육비를 전액 환수한다. 기수후보생에게는 4년간 교육비가 전액 지원되는데 기수 데뷔 후 비위에 연루될 경우 교육비를 환수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경마비위에 관여한 기수는 면허취소 등의 행정적 처분과 함께 재산상 손실 부담까지 지게 된다. 또 불성실하게 경주를 전개한 기수나 이를 지시한 조교사에 대해 1년 이내에 2번의 처벌을 받거나, 3년 이내에 2번의 처벌을 받을 경우 아예 면허를 취소하는 '투 아웃제'를 도입한다. 보안기능 대폭 강화경마비위를 단속하는 보안인력을 현행 22명에서 28명으로, 재결 및 발주위원도 현행 14명에서 18명으로 늘린다.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는 경주마 출발대 내 감시를 위해 감시카메라 19대를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 경마비위와 연계 가능성이 있는 대리마주를 근절하기 위해 *대리마주 일제 정리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김승평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일부 부정한 마필관계자가 직업윤리 결여나 자기관리의 잘못으로 암암리에 불법경마정보를 제공하는 경마비위를 100% 미연에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종합대책은 자칫 유혹에 빠질 수 있는 마필관계자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한편 성실하게 경마법규를 준수하는 사람에게는 혜택이 돌아가도록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또 "경마의 공정성은 경마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의 자발적인 페어플레이 정신에 기초하는 것으로, 경마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레저 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 각자가 환골탈태의 정신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마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은 관련 법규개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 대리마주(마사회법 제59조)=본인 소유의 말을 다른 마주의 명의로 등록하거나, 타인의 말을 본인명의로 등록해 경주에 출주시킨 마주.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6.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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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마사회, 불법 사설 경마 등과 전쟁 선포

부정경마신고센터 : 서울 080-825-9898, 부산 080-800-0112, 제주 080-741-0009KRA한국마사회가 경마비위와의 한판 전쟁을 선포하고, 경마와 관련된 모든 부정행위의 척결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가 경마비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은 최근 제주경마공원의 일부 기수, 조교사, 관리사 등 마필관계자가 불법 경마정보 제공 등의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로 인해 공정 경마시행에 최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마주, 직원, 조교사 등 12명 연루한국마사회와 검찰에 따르면 3일 현재까지 마사회 직원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서울과 제주경마장의 경주마 관계자 12명이 경마비위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구속됐다. 빠르면 다음주 중 검찰의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이번 경마비위 사건의 최종 수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경마비위 척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를 포함해 마주, 조교사, 기수 등 모든 경마종사자가 참여하는 '경마공정성 강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신고포상금 1억원이어 지난 2일에는 모든 경마계 대표자가 모여 1차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경마비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는 동시에 종합적인 경마공정성 강화 대책이 나오기 전에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단기적 대책을 우선 내놓았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단기 대책중 획기적인 것은 ▲경마비위 신고 포상금을 현행 최대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높이고 ▲지급대상도 내부신고자에게 까지 확대키로 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경마비위의 배후에는 사실상 불법 사설경마가 있기 때문에 사설경마 단속 강화를 위해 사법 수사관이 참여하는 '사설경마 근절 아카데미'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사설경마 정보, 단속사례나 단속기법 등을 연구·공유함으로써 사설경마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공정경마 노력 무산그동안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경마문화 보급을 통한 국민여가 선용을 목표로 경마제도와 각종 경마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경마선진화 정책을 추진해 온 한편 경마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정부에서 시행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경마와 한국마사회에 대한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그러나 이번 경마비위 마필관계자 구속 사태로 인해 그동안 한국마사회의 노력과 성과가 빛을 바래게 돼 경마를 사랑하는 경마팬을 비롯해 경마계 관계자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신속한 대응, 대책 마련시급한국마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사법기관의 수사와 상관없이 경마비위 연루 혐의가 있는 마필관계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기승정지, 조교정지 등의 제재조치했다. 이와함께 비리 계약직원에 대해서는 즉각 직위해제 조치했다.또 사건의 진원지인 제주경마공원에 대해서는 마필관계자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 경마시행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했다.김승평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일부 부정한 마필관계자가 직업윤리나 자기관리의 잘못으로 암암리에 불법경마정보를 제공하는 경마비위를 100% 미연에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많은 어려움이 있다” 면서 “차제에 경마비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인상하여 신고율을 높이고, 마필관계자에게는 완전 범죄는 없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또 "경마공정성 강화 비대위 운영과 사설경마 근절 아카데미를 마련하여 경마비위 척결을 위해 각계 각층의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제도개선과 공조체계 마련한국마사회는 이번 경마비위 사태를 계기로 신뢰받는 공정한 경마를 시행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경마계의 유기적인 공조체계가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단기적 대책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경마비위 근절 대책은 오는 5월말까지 나올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불법사설경마 단속업무의 외주용역 추진, 해외 조교사·기수 도입 확대, 경마보안 전문인력 확대 등에 대한 심도있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류원근 기자 one777@joongang.co.kr 2012.05.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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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마사회 “경마비위 신고 땐 포상금 1억원”

KRA한국마사회가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며 경마비위와의 한판 전쟁을 선포했다. 이번 조치의 배경은 최근 제주경마공원의 일부 기수·조교사·관리사 등이 불법 경마정보 제공 등의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로 인해 공정 경마시행에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한국마사회는 이번 경마비위 사건의 최종 수사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경마비위 척결과 재발방지를 위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KRA한국마사회를 포함해 마주·조교사·기수 등 모든 경마종사자가 참여하는 '경마공정성 강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4월 29일)했다. 2일에는 모든 경마계 대표자가 모여 1차 비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경마비위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는 동시에 종합적인 경마공정성 강화 대책이 나오기 전,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단기적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단기 대책 중에는 경마비위 신고 포상금을 현행 최대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높이고, 지급대상도 내부신고자에게 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승평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일부 부정한 마필관계자가 직업윤리나 자기관리의 잘못으로 암암리에 불법경마정보를 제공하는 경마비위를 100% 미연에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많은 어려움이 있다” 면서 “경마비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신고포상금을 최대 1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인상해 신고율을 높이고, 마필관계자에게는 완전 범죄는 없다는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채준 기자 doorian@joongang.co.kr 2012.05.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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