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건
연예일반

ATBO 석락원, 건강 문제로 팀 탈퇴... “팬들께 죄송” [공식]

그룹 ATBO 석락원이 팀을 탈퇴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석락원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석락원은 올해 3월부터 불안증세로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석락원은 휴식기 동안 그룹 및 연예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고, 그 결과 팀을 나간 후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이로써 ATBO은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석락원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여섯 명의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응언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22년 데뷔한 ATBO는 Mnet ‘로드 투 킹덤’ 출연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7 16:36
연예일반

NCT 드림 런쥔, 불안증세로 활동 잠정 중단 [공식]

그룹 NCT 드림 런쥔이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런쥔이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런쥔은 이날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NCT 드림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DREAM SCAPE’에도 서지 않는다. 콘서트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등 멤버 6명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런쥔은 한 사생의 악플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악플에 대해 런쥔은 “쥐XX 같이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얼굴 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하자”라고 분노를 표했다.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멤버 런쥔 활동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런쥔은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였고,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이에 런쥔은 금일(20일) 예정된 사인회부터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으며, 추후 활동 복귀가 가능할 시점이 되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5월 2~4일 개최되는 NCT DREAM 세 번째 단독 콘서트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는 마크,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진행되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런쥔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당사는 런쥔을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2:20
연예일반

프리지아, 안읽씹 습관처럼.. “친구 1명도 없어” (도망쳐)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에 파워 인플루언서 ‘프리지아’가 등장해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의 고민을 이야기한다. 프리지아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약 50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이지만, 정작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혀 손절단 일동을 경악케한다. 그를 걱정하는 어머니가 “친구가 1명도 없는 제 딸이 걱정된다. 우리 딸 좀 동굴에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도망쳐’에 사연을 제보한 것. 수백만 명 팔로워를 보유했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에 수십 통씩 엄마와 전화하는 건 기본, 새벽까지 1분 단위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엄마와 연락이 안 되는 날엔 불안증세까지 느낀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실제로 스튜디오에서 최초 공개된 그녀의 연락 리스트에는 ‘안읽씹’ 메시지가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장 활발한 소통창구가 오직 ‘엄마’와의 연락뿐이었다.또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해도 갖가지 핑계를 대가며 만남 자체를 꺼리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손절 MC들의 반응과는 달리, 프리지아 자체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왜 문젠지 모르겠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하기도 해 손절단들과의 온도차를 확연히 드러낸다.이날 방송에서는 밝고 아무 걱정 없어 보이는 프리지아가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보이기도 해 모두를 숙연하게 한다. 엄마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관계를 거의 ‘단절’하다시피 한 그녀의 사연과 지금까지 말할 수 없었던 그의 속마음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5 10:32
연예일반

“강성 아닌 감성”…TNX, 가요계 ‘디 온리’ 될까 [종합]

그룹 티엔엑스(TNX)가 강성 대신 감성을 품고 돌아왔다.티엔엑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러브 네버 다이스’로 첫 컴백을 알린 티엔엑스는 “데뷔 후 처음 하는 컴백인데 열심히 준비해서 성장한 모습 보여줄 테니 기대해 달라.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장현수는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전작과 비교했을 때 음악과 스타일링이 많이 바뀌어서 ‘우리가 이걸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팬들이 좋아해 줄까’ 고민이 많았다. ‘아이 니드 유’(I Need U)가 선공개되고 팬들이 좋아해 줘서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전작에 비해 성장한 점을 묻자 최태훈은 “전작 때는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러브 네버 다이스’는 10대의 사랑, 이별, 그리움,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 청춘 시절 뜨겁게 간직하고 있던 우리들의 추억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한 앨범이다.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는 다이내믹한 드럼 사운드와 매력적인 기타 리프의 조화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별 후 마주한 아픔에 괴로워하는 심경을 가사에 담았다.작사에 참여한 은휘는 “각자 가진 10대의 기억이 달라서 다층적인 감정을 많이 담아냈다. 이 시기를 겪고 있거나 지나간 사람이 공감할 수 있게 많은 감정과 성장한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착각한 게 아니라니까. 사랑이라니까’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 가사가 이 곡의 모든 감정을 듣기 편하게 알려주는 핵심”이라며 “동세대인 10대에게 많은 공감을 주고 싶다. 사랑을 겪는 주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했다. 이번 활동에는 불안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천준혁을 제외한 5명이 무대에 오른다. 우경준은 “모두 함께 열심히 만들고 준비해서 컴백하는 자리에 천준혁이 없어서 안타깝고 아쉽다”며 “천준혁도 많이 나아지고 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천준혁과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소속사 피네이션 수장인 싸이의 조언도 공개했다. 오성준은 “‘더 베스트(THE BEST)도 좋지만 디 온리(THE ONLY)가 되라’라며 ‘너희만의 색을 가져라’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최태훈은 “바쁜 와중에도 자주 미팅과 피드백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으로 항상 겸손하게 차근차근 멤버들과 우리만의 무대와 퍼포먼스를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올해의 목표에 대해 장현수는 “신인이다 보니 우리의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더 많은 사람이 듣고 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여름이 되기 전에 다시 찾아오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러브 네버 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5 17:45
연예

‘비바 라 비다’ 홍진영 “왜 지금 컴백했냐면요…”[일문일답]

가수 홍진영이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들고 1년 5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마이크를 잡았다. ‘비바 라 비다’는 라틴 브라스 밴드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풀 라틴 밴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신나는 멜로디 라인의 라틴 트로트다. 홍진영은 공동 작사에 참여,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홍진영은 2020년 11월 석사 논문 표절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숱한 날을 반성으로 속죄하며 고개를 숙였다. 적지 않은 시간 고민을 거듭하다 송충이가 솔잎을 먹듯 홍진영은 가수로 다시 목소리를 내게 됐다. 컴백하기까지 고민만 하자 보다 못한 조영수 작곡가가 어깨를 두드려줘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컴백의 배경을 설명하는 홍진영은 한 마디 한 마디 행여나 실수라도 할까 조마조마하며 말을 이어갔다. -복귀 소감은. “휴식기를 가지다 컴백하기까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작곡가 조영수 오빠의 좋은 곡 덕분에 힘을 내 컴백하게 됐다.” -컴백 결정의 계기가 있었나. “딱히 계기라고 할 것은 없다. 1인 기획사라 내가 일을 안 하면 회사가 올스톱된다. 일하고 싶다는 직원, 노는 게 지겹다는 직원의 말을 들을 때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다. 고민을 많이 한 끝에 새 앨범을 내게 됐다.” -복귀에 대한 반응이 갈린다. “나 자신조차 휴식기가 길다 짧다 판단을 못 내리겠다. 솔직히 주저했던 부분이 많다. 쉬면서 후회를 참 많이 했다. 많이 무서웠고 두려웠다. 나를 응원하는 분들이 등 돌리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컸다. 그런 상황에서 물어볼 데가 없어 변명했다. 이미 일어난 일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많은 분께 죄송할 따름이다.” -후회되는 게 뭔가. “관례라는 표현을 쓰면 안 됐다. 너무 무서워 이렇게 얘기하면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런 표현을 사용했다. 후회한다.” -오랜만의 인터뷰에 느낌이 어떤가. “이틀 동안 2시간 잤으려나. 말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와전되면 어떡하지 마음이 커서 잠을 못 잤다. 가수로 복귀하고 활동할 거라면 인터뷰를 해야겠다 싶었다. 궁금한 게 있을 텐데 직접 얼굴 보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 첫날 인터뷰하고 나서는 실신이라고 할 만큼 쓰려져서 30분을 잤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쉬면서 7kg가량 빠졌다. 쉬고 있으니 밥을 안 먹어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 건강이 안 좋아지니 코로나가 걱정됐다. 쉬는데 코로나 확진이라고 뉴스에 나올까 봐 밥을 열심히 먹었다. 지금은 신인 때 체중이다.” -복귀 발표 후 러브콜도 있었을 텐데. “섭외 연락을 받긴 했지만,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가수 홍진영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나중에 좋은 취지의 방송 등이 있으면 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아니다.” -컴백곡으로 ‘비다 라 비다’를 정한 이유는. “슬픈 곡으로 불러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런데 가수 홍진영을 세상에 알린 노래는 ‘사랑의 배터리’인데 초심으로 돌아가 비슷한 곡이 맞지 않을까 싶었다.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신나는 가이드곡을 받았는데 이거다 싶었다. 영수 오빠도 곡을 주면서 ‘자신 있어, 진영아. 신경 쓴 거야’라고 했다.” -‘비바 라 비다’라는 제목부터 이색적이다. “인생 만세라는 의미다. 제목이 참 와 닿았다. 타이틀을 먼저 정하고 작사에 참여했다.” -영어 버전도 불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조영수 작곡가가 이 곡이 팝스럽다는 얘기를 해서 영어 버전도 좋을 것 같다 권유했다. 가이드 연습 때 발음이 별로여서 (발음을) 많이 연습하고 녹음했다. 내가 트로트를 부를 때 쪼라는 특유의 창법이 있다. 영어 버전으로 부르니 혀가 안 꼬였다. 녹음하고 나니 소년이 부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 -공동작사에 참여한 이름이 갓떼리C다. 특별한 의미가 있나. “부캐라고 볼 수 있다. 김영철의 ‘따르릉’ 때 동명이인이 있어 정한 이름이다. 작사 작곡 등 작업은 몇 가지 해놨다. 7개월 정도 쓴 곡이 있는데 노래를 원하는 회사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라 생각돼 정중히 거절했다.” -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면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잡생각이 많아져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줄 수 취미를 가졌다. 향초와 디퓨저, 향수를 만들었다. 한번은 앉은 자리서 향수를 50병 만든 적도 있다. 향기 때문에 머리는 아픈데 잡생각을 떨칠 수 있었다. 향수는 책상 위에 진열했고 차량용 디퓨저는 차에 걸었다.”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어떻게 극복했나. “큰일을 겪으면서 멘탈이 완전히 무너졌다. 내가 없어진다는 생각 등 복합적 생각이 들었다. 숨이 안 쉬어지고 식은땀을 흘려 병원을 갔더니 불안증세가 심하다고 약을 처방받기도 했다. 약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병원은 다니지 않는다. 혹시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있다면 혼자 앓지 말고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을 것 같다.” -홍진영에게 가수란 어떤 의미인가.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산소가 없는 것과 똑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가수였다. 노래를 부르면서 에너지를 얻는다. 많은 분이 신곡을 듣고 이번 노래 괜찮더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3 08:30
연예

“만족도 1000점” 베리베리, 새 앨범도 빌보드 안착할까

완전체로 돌아온 베리베리가 또 다시 빌보드를 정조준할 수 있을까. 베리베리가 23일 온라인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시리즈 ‘오’ ’ (SERIES ‘O’ )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3월 ‘O’의 첫 번째 시리즈인 ‘라운드 1: 홀’(ROUND 1: HALL)에 이어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리더 동헌은 “매 앨범마다 부담과 잘해야 된다는 생각과 부담은 항상 공존한다. 많은 변화를 주면서도 우리가 갖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새 앨범에 대한 준비과정을 이야기했다. 오랜만의 7인 완전체로 앨범 활동이다. 멤버 민찬이 지난해 10월 불안증세 등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었기 때문. 이후 민찬은 8개월 만인 지난 6월 복귀했다. 민찬은 “멤버들이 ‘겟 어웨이’(Get Away)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부담감이 많았는데, 7명이서 ‘트리거’(TRIGGER)를 해보니 ‘역시 베리베리는 7명이구나’ 싶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두 번째 ‘O’ 시리즈로 전작과 연결된다. 계현은 “지난 앨범의 포인트는 베리베리 7명의 멤버가 각자 어두운 내면의 공간을 발견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앨범은 어둠이라는 덫에 걸려서 베리베리가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포인트다”고 말했다. 한편 계현은 컴백 준비 중 발 부상을 입어 신곡 ‘트리거’ 무대에는 오르지 못한 채 질의응답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소속사 측은 추후 계현의 스케줄 참여 여부에 대해서 “쇼케이스 이후 스케줄은 경과 확인 및 전문의 상의 후 참여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베리베리는 첫 번째 ‘O’ 시리즈의 타이틀 곡 ‘겟 어웨이’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7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 등 주목할 만한 기록을 작성했다. 강민은 “너무 영광이고 놀랐다”며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할 계획이다. 타이틀 곡 ‘트리거’는 유니크하고 중독성 강한 인트로가 돋보이는 곡으로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함됐다. 강민은 “준비했던 기간이 길어서 만족도가 높다. 멤버들과 함께 준비했던 분들의 마음까지 합치면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1000점이 넘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리베리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시리즈 ‘오’ ’는 2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3 17:49
연예

위클리 신지윤, 건강문제로 당분간 활동 중단 [전문]

컴백을 앞둔 위클리(Weeekly)의 신지윤이 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1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위클리 공식 SNS를 통해 "신지윤이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신지윤이 다시금 큰 불안증세를 겪었다고 전하며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신지윤이 컴백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하였다.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가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윤양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공지를 확인하고 많이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윤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위클리는 4일 미니 4집 'Play Game : Holiday(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위클리 신지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지윤양은 활동 중 간헐적으로 느낀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리 케어를 받아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앨범 준비 과정에서 다시금 큰 긴장과 불안을 호소하였고, 지윤양 본인과 가족, 전문의, 그리고 당사는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지윤양에게 오롯이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지윤양은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위클리는 6인 체제로 새 앨범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본 결정에 대해 모쪼록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하며, 향후 지윤양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다시 한번 안내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활동을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공지를 확인하고 많이 우려하실 팬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윤양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지윤양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2 10:17
스포츠일반

돈·명예 가졌는데 수퍼스타 왜 우울한가

‘차세대 테니스 여제’ 오사카 나오미(24·일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 스포츠 스타다. 최근 4년간 메이저 대회 우승만 네 차례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처음 여자 단식 세계 1위에 올랐다. 현재는 2위다. 수입도 어마어마하다. 최근 1년간 6000만 달러(약 670억원)을 벌어 여성 스포츠 스타 수입 1위다. 그야말로 ‘영앤리치(young and rich)’다. 명예와 돈도 모두 가진 오사카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18년 US오픈에서 메이저 첫승을 거둔 뒤 우울증 증세로 힘들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기도 해서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등 대외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설명했다. 최근 그는 정신 건강을 위해 당분간 코트를 떠나기로 했다. 전성기인 그가 대회에 나가지 않으면 세계 랭킹도, 수입도 급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그는 휴식을 선택했다. 정신적 고통이 물질적 보상에 따르는 기쁨을 넘어선 것이다. 스포츠 선수의 목표는 대개 실력을 인정받고, 돈을 많이 벌어, 부러움 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극소수만 오를 수 있는 정상에 도달하면 오히려 고통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28개)을 땄다. 그런 그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그는 2018년 한 정신건강 포럼에서 “선수 생활의 최정점에 섰던 2014년 자살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메이저리그(MLB)에도 우울증을 호소하는 선수가 제법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야수 드루 로빈슨(29)은 우울증으로 지난해 자살을 시도했고 한쪽 눈을 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다르지 않다. 2017년 아론 레논(34·번리)은 정신불안 증세로 치료 받았다. 성공할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높다. 프로 스포츠선수 심리 상담 전문가인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위로 올라갈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우울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 테니스의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4위)은 지난해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을 이을 샛별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에 빠져 이번 프랑스오픈의 경우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메이저 대회 우승 이후 공허했다. 승리해야 한다는 동기 부여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스웨덴 테니스의 ‘전설’ 마츠 빌란데르는 “선수가 승리하고 싶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면 이는 우울증”이라고 말했다. 오사카처럼 우울증을 공개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 유명 선수일수록 경쟁자 등에게 얕보이지 않기 위해서 또는 강인한 이미지를 지켜내려고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한 멘털을 감춘다. 펠프스는 “우울증을 공개하면서 올림픽 금메달 획득 때보다 더 큰 힘을 얻었다. 문제를 감추려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스포츠 선수 멘털 관리 방향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스포츠 심리 상담’이라고 하면 경기를 앞두고 불안감을 다스리는 법,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정신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한덕현 교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스포츠 선수의 우울증 문제를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단순한 불안증세가 심각한 우울증으로 넘어가는 순간은 선수 자신이 직관적으로 안다. 잠을 못자고, 식욕은 사라지고, 경기력이 떨어진다. 그럴 때 주저없이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21.06.11 07:49
연예

'불안증세' 아론, '인기가요' 무대 위에서 밝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줘

건강상 문제로 '선택적 활동'을 알렸던 아론이 무대 위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뉴이스트가 출연했다.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INSIDE OUT'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 특히 아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는 뉴이스트의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불안증세를 겪고 있는 멤버 아론이 이번 앨범 활동에는 선택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발표에 팬들의 걱정이 컸으나 우려와는 달리 아론이 밝고 씩씩하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뉴이스트는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이라는 쾌거까지 이뤘다. 최근 역주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SG워너비의 'Timeless'와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꺾으며 뉴이스트의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17:21
연예

칠린호미 측 "공황장애 치료 중, 악플·루머 선처無 강경대응" [공식 전문]

Mnet '쇼미더머니9' 출연 래퍼 칠린호미가 심적 고통을 호소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그루블린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8일 그루블린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며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에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다"고 알리며 "아직은 여러 상황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심리적으로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그루블린은 칠린호미 외 소속 아티스트의 정서적인 보호를 위하여 무분별한 악플과 비난, 루머 유포 등에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칠린호미는 자신의 SNS에 "바른 게 바른 거다. 똑바로 생각하고 꺼질 애들 까져라. 우리가 바르다고는 말 못 하는 부분도 있지만 너네 사리 분별 바르게 해" "그만하고 싶다. 너무 힘들다. 눈치 보면서 왜 내가 어떻게 살지"와 같은 심경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칠린호미는 지난해 12월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으나 본선 무대를 앞두고 자진 하차했다. 당시 그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아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하 그루블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루블린입니다. 먼저, 지난 밤 당사 아티스트 칠린호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칠린호미는 현재 공황장애와 불안증세가 점차 더 심해지고 있어 병원을 다니며 처방받은 약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상황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고 어려워져, 최근 심리적으로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습니다. 당사는 칠린호미가 정서적인 안정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며, 모든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그루블린은 칠린호미 외 소속 아티스트의 정서적인 보호를 위하여 무분별한 악플과 비난, 루머 유포 등에 강경대응 할 예정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및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8 15: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