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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최고의 보컬리스트되는 게 꿈" 비투비 서은광, 솔로 데뷔에 담은 바람·메시지
그룹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이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서은광은 8일 오후 3시 유튜브 비공개 채널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oRest : Entrance'(포레스트 : 엔트런스)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은 서은광이 데뷔 처음 내는 솔로 앨범이자 군 전역 후 발매하는 앨범. 이날 서은광은 "군대에 있는 2년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활동할 때만큼 군대에서도 노래를 많이 불렀다. 음악 공부도 많이 하고 수련을 하다보니 여러모로 성숙한 것 같다. 또 음향이 부족한 환경에서 노래를 불러서 그런지 보컬적으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첫 솔로 데뷔라 더 떨린다. 내 색깔을 어떻게 대중에게 보여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음악작업도 더 많이 신경써서 했다"고 덧붙였다. 서은광은 군 복무 중 만난 인연을 통해 청춘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런 까닭에 청춘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음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무도 모른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등과 작업한 작곡가 KZ와 곰돌군이 공동 프로듀싱한 발라드 곡이다. 서은광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하는 감성적인 선율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 서은광은 "2019년 겨울, 군대로 복귀하는 길에 노래를 들었다. 들은지 오래된 노래인데 그 때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들어서 그런지 공감이 갔다. 가사가 힘든 청춘들을 위로해주는 가사다. 힘든 걸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이라고 소개한 뒤 "내 음악과 목소리로 위안과 위로를 주고 싶다. 그러면서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비투비는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입대하며 군 복무 중. 이날 서은광은 "마흔 살까지 계획을 다 정했다. 애들아 걱정말고 나와"라면서 리더로서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은광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oRest : Entrance'(포레스트 : 엔트런스)는 8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8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