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71건
해외축구

‘전반에만 3-0’ 첼시, PSG 5관왕 저지하고 클럽 월드컵 정상…우승 상금만 550억원

첼시(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4년 만에 통산 2번째 이 대회 우승컵을 품게 됐다.이번 클럽 월드컵은 4년 주기로 32개 팀이 기존의 국가 대항전인 월드컵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로 탈바꿈했다. 결승전 진출 상금 3000만 달러(약 413억원)에, 우승하면 4000만 달러(약 550억원)를 받는 등 천문학적 상금이 이목을 끌었다. FIFA에 따르면 이 대회 우승 팀은 수치상 최대 1억 2500만 달러(약 1725억원)를 벌 수 있었다.대회 개편 뒤 첫 우승의 영광을 첼시가 거머쥐게 됐다. 첼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플라멩구(브라질)에 일격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결승전까지 내리 승전고를 울렸다. 특히 마지막 상대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인 PSG였으나,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는 반전을 보여줬다.첼시 에이스 콜 팔머는 전반에만 왼발로 2골을 터뜨리며 결승전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기간 합류한 이적생 주앙 페드루는 4강전 멀티 골에 이어 결승전 추가 골을 책임졌다.PSG는 이번 대회에서 5관왕에 도전했으나, 첼시에 일격을 맞으며 고개를 떨궜다.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FA컵), UCL 정상에 올랐으나 미국에선 씁쓸한 준우승을 거두게 됐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불운과 실수가 겹치며 대업을 이루지 못했다.PSG 소속 이강인은 이번에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끝내 출전하진 못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를 모두 벤치 명단으로 시작했고, 4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이날 첼시는 페드루, 팔머, 페드로 네투,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주전을 대거 내세웠다. PSG 역시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등 유럽 정상을 이끈 주전들로 결승전에 임했다.PSG의 우세가 점쳐진 경기였지만,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 건 첼시였다. 팔머가 전반 8분 만에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선제골 역시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말로 귀스토가 누누 멘데스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귀스토의 직접 슈팅은 수비에 막혔으나, 이후 중앙으로 건넨 공을 팔머가 왼발로 낮게 깔아 차며 골대 구석을 뚫었다.팔머의 발끝은 8분 뒤 다시 빛났다. 이번에는 리바이 콜윌이 후방에서 단숨에 침투 패스를 건넸다. 팔머가 공을 잡고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같은 코스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멀티 골을 완성했다.일격을 허용한 PSG는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첼시의 공격에 휘둘렸다. 전반 43분에는 침투하는 페드루를 완전히 놓쳤고, 절묘한 칩슛에 세 번째 실점을 내줬다. 첼시가 3-0으로 앞선 채 맞이한 후반전, PSG는 라인을 더 올려 공격에 매진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곤살루 하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조기에 교체 카드를 꺼냈으나 경기 영향력이 적었다. 후반 7분에는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뎀벨레의 오른발 슈팅을 손끝으로 막아내는 선방까지 뽐냈다.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도 산체스를 넘지 못했다.그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는 후반 41분 첼시 마크 쿠쿠레야의 머리를 잡아당기는 비신사적 파울을 범한 뒤 레드카드를 받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김우중 기자 2025.07.14 06:14
프로축구

[오피셜] FC서울, 'K리그 최고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 영입

FC서울이 K리그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안데르손을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안데르손은 2018년 브라질 론드리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포르티모넨세, 브라질 고이아스를 거쳐 2024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K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24년 리그 38경기에서 7득점 1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도움왕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에도 안데르손의 활약은 그대로 이어졌다. 7월 현재까지 리그 20경기 출전 5득점 6도움으로 이전 소속팀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었다.안데르손의 합류로 FC서울은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창의적이고 한 단계 수준 높은 공격 옵션을 장착하게 됐다. 특히 안데르손은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과 창의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플레이를 펼치며 현존하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FC서울은 안데르손의 가세로, 앞서 합류한 폴란드 폭격기 클리말라를 비롯한 기존 공격 자원들과의 조화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데르손이 FC서울 공격에 에너제틱한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무게감 있는 전술 운용의 폭도 넓혀줄 것으로 보고 있다.안데르손은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FC서울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팀이고, 열정적인 팬들인 수호신의 존재는 내가 이 팀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다. 빠른 속도와 드리블, 패스를 바탕으로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서울에 왔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메디컬 테스트 및 입단 절차를 마친 안데르손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7.07 10:05
해외축구

‘이강인 vs 김민재’…콤파니 감독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이 ‘유럽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뮌헨은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PSG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전을 벌인다. 뮌헨은 16강전서 플라멩구(브라질)를, PSG는 인터 마이애미(미국)를 제압했다. 이 대진은 8강전 중 가장 주목받는 경기이기도 하다.PSG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콤파니 감독은 기대감을 먼저 드러냈다. ESPN에 따르면 그는 “그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이기 때문에, 확실히 매우 강한 팀”이라며 “그들이 내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올 것이라는 데 아무런 의심이 없다. 하지만 이건 우리가 좋아하는 유형의 도전이다. 내가 만약 프로 선수였다면, 이 경기를 정말 기대했을 거다. 이기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만 한다”라고 짚었다.이에 맞선 엔리케 PSG 감독은 어떤 팀도 우세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공격적으로 맞붙는 경기가 될 거라 내다봤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뮌헨은 매우 비슷한 팀”이라며 “공을 갖지 못할 때도 용기 있고, 주도적인 태도를 보인다. 내일은 한쪽이 공격하면, 다른 한쪽도 공격할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보였던 지배력은 없을 거다.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수 있고, 우리에게도 매력적인 경기가 될 거다”라고 내다봤다.이어 “만약 우리가 이겨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면, 매우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는 계속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해 왔고, 계속 치열하게 싸우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PSG와 뮌헨의 승자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전 승자와 만나게 된다. 반대편 4강 대진에선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첼시(잉글랜드)의 대진이 완성됐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16강전에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한국 팬들 입장에선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을 기대한다. 두 선수가 현 소속팀의 유니폼을 입은 뒤, 맞대결이 성사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 UCL 리그 페이즈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뮌헨이 김민재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당시 이강인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김민재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이강인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로 출전하는 일이 잦다. 대회에선 4경기 중 3경기서 교체 출전했다. 대회 전부터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김민재는 대회 16강전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직 출전하진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5 18:04
해외축구

‘흥민이 형 나 먼저 간다’ 결국 실패로 끝난 3년…“사우디 NO, 유럽 잔류 원한다”

히샤를리송이 결국 토트넘 생활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히샤를리송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을 것 같지 않다. 해외에서 커리어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EPL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히샤를리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2년 남았다. 토트넘으로서도 히샤를리송을 계속 활용할 계획이 없다면, 올여름이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더 선은 “부상에 시달린 히샤를리송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의 허락 후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매체에 따르면 애초 히샤를리송은 ‘친정’ 에버턴과 연결됐으나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 감독이 계약 기회를 거부했다. 2022년 7월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히샤를리송은 당시 이적료 5800만 유로(926억원)를 기록할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3년간의 토트넘 생활은 냉정히 ‘실패’였다.히샤를리송은 이적 첫 시즌 리그 27경기에 나서 1골에 그쳤다. 2023~24시즌에는 EPL 11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4골에 머물렀다.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히샤를리송은 어떤 포지션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토트넘 통산 공식전 90경기에 출전한 히샤를리송은 20골 10도움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고 퇴단할 것으로 예상된다.매체는 “히샤를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유럽 잔류를 원한다는 보도가 널리 퍼져 있다”며 “이 소식에 토트넘 팬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그는 많은 팬에게 인기가 있었으나 경기 출전 시간이 부족하고,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터라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히샤를리송은 만 28세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50경기(20골 8도움)를 소화했을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날개를 펴지 못했고, 결별이 임박한 분위기다.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히샤를리송은 2017년부터 왓퍼드, 에버턴, 토트넘 등 잉글랜드 구단에서만 뛰었다.김희웅 기자 2025.07.02 06:49
프로축구

성남, 대전·전남서 뛰었던 윙어 레안드로 영입

성남FC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지닌 브라질 출신 윙 포워드 레안드로 조아낑 히베이루를 FA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레안드로는 브라질과 포르투갈, 조지아 등 다양한 리그를 거쳐 기량을 다져왔으며, 2020년 서울이랜드FC를 통해 처음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1과 K리그2를 오가며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2022시즌 대전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주축 선수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 시즌 전반기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K리그 통산 144경기에 출전해 26득점 27도움을 기록한 레안드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기동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국내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해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남FC는 레안드로 영입을 통해 측면 공격력을 강화함으로써 중앙 공격수 후이즈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득점력 향상과 함께 후반기 반등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레안드로는 “성남FC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다시 K리그에서 선수로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팬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레안드로는 성남FC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5:06
프로축구

성남, 브라질 출신 MF 프레이타스 영입

성남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엘리오네이 프레이타스 다 실바(Elionay Freitas da Silva, 이하 프레이타스)를 임대 영입했다.1997년생 프레이타스는 2022년 브라질 4부리그(주리그 2부) 도세 멜 에스포트클럽(Doce Mel E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몰타 1부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함룬 스파르탄스(Hamrun Spartans) 소속으로 69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프레이타스는 185cm-76kg의 탄탄한 신체 조건을 갖춘 미드필더다. 성남FC는 프레이타스가 사무엘, 박수빈 등 기존 중원 자원들과 중원에서 시너지를 발휘하며 전술 운용의 폭을 넓히고, 후반기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프레이타스는 “성남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팀 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특히 사무엘과 함께 중원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6.25 17:37
해외축구

‘은퇴’ 강요받았던 네이마르, 브라질서 계속 뛴다…산투스와 12월까지 단기 ‘재계약’

네이마르가 산투스와 동행을 이어간다.산투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가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올해가 끝나기 전까지 산투스 소속으로 피치를 누빈다.지난 2월 해외 생활을 마친 네이마르는 ‘친정’ 산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4개월짜리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유럽 내에서도 최고 스타였던 네이마르가 산투스에서는 급여를 대폭 줄인 것으로 화제가 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은 네이마르는 떨어진 폼을 끌어 올리기 위해 산투스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넉 달간 산투스와 여정은 다소 아쉬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공식전 14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렸다.짧은 기간이었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유리몸’이란 오명이 또 한 번 떠올랐다.네이마르는 지난 4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몇몇 팬들은 네이마르의 잦은 부상에 은퇴를 강요하기도 했다.마냥 순탄치만은 않았던 짧은 여정이었으나 내년 열릴 월드컵 출전을 열망하는 네이마르는 다시 산투스와 동행을 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그의 우선 과제다.김희웅 기자 2025.06.25 09:27
스타

‘2025 여수 KMIF 현역가왕2 콘서트’, 8월 1일 여수 밤바다 물들인다 [공식]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에 '2025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가 찾아온다.오는 8월 1일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엑스포장 스카이타워 일원에서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가 펼쳐진다.지난 4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중인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고 있다. 특히 '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의 '레드 데이(Red day)' 공연으로 꾸며진다.이번 여수 공연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김중연, 윤준협 등 국민의 손으로 탄생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최정상 남성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 한다.공연에서는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그때 그 무대, 오직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려한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이 라이브로 펼쳐질 예정이다.'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 현역가왕2 전국 투어 in 여수'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현역가왕2 전국 투어 콘서트 - 여수' 공연이 포함된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은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복합문화 축제로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일대에서 열린다.K팝, K트롯,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실제 축제 기간 내내 일자별로 각 장르를 대표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페스티벌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먼저 공연 첫 날인 7월 26일 토요일에는 FT아일랜드, 엑소 첸, 십센치(10CM), 이무진, 박창근, 범진,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 황가람, 빅스 켄, 뉴비트 등이 출격한다.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윙이 소속된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7월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YB를 비롯해, 하성운, 폴킴, 백호, 밴드 아프리카, 소란, 적재, 카더가든, 루시, 드래곤포니 등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라인업이 출격한다.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7월 29일 만날 수 있다.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트로트 가수들은 7월 31일 목요일의 여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신유, 안성훈, 노지훈, 진욱, 김수찬, 김희재, 박지현, 김홍남, 홍자, 송민준 등은 흥으로 여수를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8월 2일 토요일에는 '국민그룹'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와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를 비롯해 베이비복스, 몽니, 포레스텔라,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출연해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한다.이밖에도 서브 무대에서는 역대급 이색 공연이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브라질 음악을 선보이는 라틴 음악 그룹인 라퍼커션을 비롯해 여수의 로맨틱함과 열정을 담은 라틴 페스타 등도 준비돼 있다.여수의 여름을 달굴 '2025 여수 K-메가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여수의 밤바다를 빛낼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나 여수는 한려해상,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두 국립공원을 포함한 지역이라 관객들은 페스티벌을 즐기면서 여수의 아름다운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푸른 바다와 석양이 어우러진 여수에서 8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여수가 'K문화강국' 선봉에 서는 동시에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20:31
뮤직

‘테디표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오늘(23일) 정식 데뷔…이슈 넘어 음악으로 성공할까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정식 데뷔한다. K팝 최정상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올데이 프로젝트가 이날 오후 6시 데뷔 싱글 ‘페이머스’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위키드’까지 공개한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 아일릿 데뷔조 출신, 신세계 회장 딸 등 다양한 이슈로 널리 알려진 다섯 멤버의 존재감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론칭 소식을 알린 지 단 일주일 만에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해당 뮤직 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과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고, 나흘 만에 조회 수 천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특히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 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과 브라질에서 각각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4, 5위,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 일본 유튜브 트렌딩 차트 5위 등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올데이 프로젝트가 선보일 데뷔 싱글과 더블 타이틀곡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는 “유니크하고 다채로운 ‘페이머스’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위키드’ 역시 다섯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 자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8:50
프로축구

‘최강’ 전북에 전진우가 없다…1년 전 기억 기대하는 ‘도전자’ 서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16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변수는 ‘이달의 선수’ 전진우(26·전북)의 부재다.전북과 서울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를 벌인다. 38경기 중 반환점을 돈 뒤 첫 경기다. 경기 전 전북은 리그 1위(12승5무2패·승점 41), 서울은 7위(6승8무5패·승점 26)다.전북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팀이다. 최근 4연승 포함 리그 15경기에서 11승(4무)을 수확했다. 리그 최다 득점(33골), 최소 실점(14실점)으로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다. 직전 수원FC전에선 0-2로 끌려가다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는 역전극을 썼다. 마지막 패배는 지난 3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5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악재를 이겨내야 한다. 바로 핵심 공격수 전진우의 부재다. 그는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해 12골 2도움을 올렸다. 득점 부문 단독 1위다. 2회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품는 등 상승세다. 하지만 다가오는 서울전에는 결장한다. 지난 수원FC전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 시즌 처음으로 ‘전진우 없는’ 리그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서울은 ‘도전자’의 자세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겨냥한다. 시즌 전 전북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현재는 격차가 크다. 전북에 이어 최소 실점 2위(18실점)지만, 득점은 공동 9위(18골)에 그쳤다. 전반기 내내 공격력 부재라는 숙제를 해결하지 못했다.서울 최다 득점자(5골) 문선민은 “지금 전북은 정말 잘 나가고 있다. 우리는 도전자”라며 “솔직히 더 잃을 게 없다. 선수들이 편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전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바 있다. 친정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는 최근 2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상승세다.서울은 지난해 6월의 기억을 되살리려 한다. 당시 서울은 전북 원정 경기서 5-1로 크게 이기며 ‘전설 매치(전북과 서울의 대결)’ 21경기 무승(5무16패)을 끊었다. 리그 수위급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해, 두 팀은 외국인 공격수에게 기대를 건다. 전북에는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콤파뇨(6골)가 있다. 최근 4경기서 4골을 몰아친 티아고(브라질)의 부활도 반갑다. 서울은 ‘이적생 듀오’ 둑스(크로아티아)와 파트리크 클리말라(폴란드)의 활약이 절실하다. 둑스는 합류 뒤 2골을 넣었고, 클리말라는 직전 강원FC전에서 데뷔해 1도움을 올렸다. 전 소속팀 시드니FC(호주)에선 전북을 상대로 2경기 3골을 넣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6.20 06: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