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 이후 심경을 밝혔다.
17일 신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지는 “아까 무대 올라가기 전에 너무 긴장됐다고 했다. 그 일 있고 처음 무대였고 사람들과 너무 가까이 부딪혀야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신지는 “무대 올라가기 전 차로 이동할 때 몰래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두근거리는 것이 진정이 안 됐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나도 이제 그런 걸 많이 겪어봤을 것 아니냐. 겪어봤을 때 인터넷 악플을 보고 밖에 나가면 누가 악플을 단 사람인지 모른다. 누가 썼는지 모르니까 다 그런 것처럼 보인다. 우리나라 사람이 5000만 명이 넘는데”라고 신지를 위로했다.
앞서 신지의 예비 신랑 문원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상견례’ 영상에서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있다”며 돌싱남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후 문원의 언행과 태도를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온라인상에는 문원이 여러 차례 개명한 정황과 그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까지 등장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23일 듀엣곡을 함께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신지가 진행했던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