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코르티스가 올해 멜론 월간 차트에서 K팝 보이그룹의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는 1일 공개된 멜론 6월 월간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달 3위로 진입한 뒤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올해 보이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그룹이 월간 차트 상위권을 두 달 연속 차지하는 놀라운 기세다.
월간 차트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스트리밍, 다운로드 등의 음원 점수로 순위를 집계한다. 중복 이용자 수는 포함하지 않아 대중적 인지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보이그룹 노래가 이 차트 ‘톱 2’에 안착한 것은 2024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2위 이상에 들어간 보이그룹은 코르티스까지 단 다섯 팀뿐이다. ‘레드레드’는 4월 20일 발표된 후 꾸준히 화제를 모았다. 5월 19일 자 멜론 일간 차트 첫 1위를 찍은 데 이어 6월 30일 자까지 43일 동안 꾸준히 ‘톱 3’에 들었다.
‘레드레드’의 장기 흥행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이 곡은 한국 유튜브 뮤직의 최신 ‘주간 인기곡’(집계 기간: 6월 19일~25일)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7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글로벌 200’ 65위, ‘글로벌(미국 제외)’ 35위로 9주 연속 랭크됐다. 곡이 수록된 미니 2집 ‘그린그린’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94위로 7주째 순위권을 유지했다.
코르티스는 첫 단독 투어 ‘2026 코르티스 투어 풋 유어 폰 다운’을 앞두고 있다. 7월 18~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8~9월 서울,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일본 가나가와 등에서 총 14회 공연을 연다.
또 7월 31일~8월 1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는 올해 유일한 K팝 보이그룹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