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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은중호' 수원FC,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루안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28)를 품었다.수원FC 구단은 25일 "루안의 합류로 이적시장 막판 중원에 깊이를 더하게 됐다"며 "루안은 등번호 97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루안은 브라질 아구아 산타에서 데뷔한 뒤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구단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55경기에 출전, 12골·7도움 기록을 남겼다.중원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 능력과 정교한 세트피스 킥 능력으로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안데르손과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조합으로 공격 전술이 가능해진 만큼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거란 기대다.루안은 구단을 통해 “수원FC와 함께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의 마음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석 기자 2025.0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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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개월 이탈 선수까지…K리그 구단들 ‘부상 악령’ 초긴장

프로축구 K리그에 벌써부터 ‘부상 악령’이 휘몰아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구단들도 초긴장 상태다.대전하나시티즌은 핵심 미드필더 이순민이 개막 두 경기 만에 쓰러졌다. 이순민은 지난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의 K리그1 2025 2라운드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충돌 이후 쇄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수술 이후 3개월가량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으로선 그야말로 치명적인 악재다. 한때 국가대표로도 발탁될 만큼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이순민은 ‘황선홍호’ 대전 중원의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렸던 대전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한 것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이 우승 후보로까지 주목받았던 것도 이순민과 밥신(브라질)이 호흡을 맞추는 중원 존재감이 컸다. 그러나 이순민이 개막 두 경기 만에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황선홍 대전 감독의 시름도 그만큼 깊어지게 됐다.이날 부상 악재에 흔들린 팀은 대전뿐만이 아니었다. 전북 현대 역시 광주FC전에서 공격수 전진우와 콤파뇨(이탈리아)가 부상을 입었다. 전진우는 상대와 경합 이후 넘어지다 그라운드를 짚은 왼 팔꿈치에 체중이 실리면서 반대로 꺾였다. 고통을 참고 뛰려던 그는 결국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외국인 공격수 콤파뇨도 경합 도중 눈썹 위쪽이 찢어져 붕대를 감은 채 경기를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에야 찢어진 부위를 봉합했다. 경기 후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전진우는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좋지 않아 보인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단에 따르면 전진우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콤파뇨도 추가 치료가 예정돼 있다.‘디펜딩 챔피언’ 울산 역시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개막 두 경기째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앞서 지난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여파다. 최근 울산 골문은 백업 골키퍼 문정인이 대신 지키고 있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주 개막전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불과 4분 만에 공격수 안재준을 잃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안재준은 오랜 기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상 악재는 지난 동계훈련 과정마저 뒤흔드는 변수로 작용하는 터라, 각 구단들에도 벌써부터 부상 주의보가 켜졌다.김명석 기자 2025.02.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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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아들’ 차두리 감독, ‘신태용 아들’에게 일격…화성, K리그2 첫 경기서 쓴잔

차두리(45) 화성FC 감독이 사령탑으로 맞이한 프로 데뷔전에서 졌다. 차 감독이 이끄는 화성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5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FC에 0-2로 졌다. 전반전 성남 외국인 선수 후이즈(콜롬비아)가 결승 골이 터뜨렸다.화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 구단으로 전환, K리그2의 14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팀이다. 지난 2년 동안 아마추어 대회인 K3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1차례씩 기록했다.화성은 프로 전환 후 초대 사령탑으로 차두리 감독을 선임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두리 감독은 이전까지 국가대표팀 코치, 오산고(FC서울 유소년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경기는 화성, 그리고 차 감독의 프로 무대 데뷔전이었다.화성은 킥오프 3분 만에 역사적인 1호 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미드필더 전성진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성남 골키퍼 유상훈이 바운드를 예측하지 못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공격 과정 중 화성 외국인 선수 루안의 파울이 지적됐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성남이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8분 수비수 신재원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후이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신재원은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기도 하다.차두리 감독은 실점 뒤 벤치에서 일어나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화성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도 과감하게 좌우 측면 공격을 노렸으나, 마지막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팀워크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외국인 선수 도미닉(브라질)의 왼발 슈팅은 골대에 막혔다.성남은 후반 6분 만에 추가 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신재원이 전방으로 찔러줬고, 후이즈를 거쳐 이정빈의 크로스로 이어졌다. 쇄도한 홍창범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화성의 골망을 흔들었다.차두리 감독은 후반 30분에야 첫 교체 카드를 꺼내며 변화를 노렸으나, 이렇다 할 결실은 없었다. 화성의 크로스 공격은 정확도가 떨어졌다. 결국 차 감독과 화성은 첫 출항에서 패배를 맛봤다. 화성은 오는 3월 2일 화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과의 K리그2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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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1에서 빼주세요’ 김민재 직접 요청, 日 동료가 ‘땜빵’…獨 현지 전망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뱅상 콤파니 감독에게 직접 휴식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독일 매체 겟풋볼뉴스는 21일(한국시간)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선발 명단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부터 ‘혹사’ 논란도 끊임없이 나왔다.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월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이후 반시즌 넘게 이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 통증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짚었다.이어 “이런 이유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휴식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김민재의 빈자리는 에릭 다이어와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메울 전망이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백업 멤버로 뛰고 있고, 이토는 지난달 부상을 이겨내고 팀에 복귀했다. 이토는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셀틱과 16강전, 레버쿠젠과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유럽 무대 진출 이후 가는 팀마다 핵심으로 활약 중인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쉴 틈 없이 뛰었다. 매 시즌 팀 적응에 힘을 써야 하는 와중에 휴식은 거의 없었다. 축구대표팀까지 오가야 해서 체력적으로 버거울 만했다. 이번 시즌에도 사실상 휴식은 없었다. 뮌헨이 치른 리그 22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격한 김민재는 팀 내 출전 시간(1829분)이 두 번째로 높다. 요주아 키미히가 가장 많은 시간(1980분)을 소화했다.뮌헨은 24일 프랑크푸르트와 리그 경기를 치르고, 내달 1일 슈투트가르트와 격돌한다. 보도대로라면 김민재가 다가오는 프랑크푸르트전에는 휴식할 수도 있다.현재 뮌헨(승점 55)은 2위 레버쿠젠(승점 47)보다 8점 앞서 있다.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콤파니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5.02.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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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논란’이지만 실력은 확실→브라질 출신 UCL 득점 3위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 기록이 조명받았다.스포츠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1일(한국시간) 북중미 주요 국가별 UCL 득점 부문 톱5를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미국 출신 중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 밀란)가 63경기 12득점, 멕시코 출신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스앤젤레스 갤럭시)가 46경기 14골로 자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우루과이에선 에디손 카바니(보카 주니어스)가 70경기 35골, 콜롬비아에선 잭슨 마르티네즈(은퇴)가 26경기 13골로 1위다.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산투스)가 81경기 43골로 1위다. 카카(은퇴)가 86경기 30골로 뒤를 잇고 있는데, 3위에는 현역 선수인 비니시우스(63경기 28골)가 자리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19시즌 레알 소속으로 UCL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다. 특히 지난 2021~22시즌, 2023~24시즌 우승 당시엔 결승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바 있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출신’ 히바우두(73경기 27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카카는 은퇴했고, 네이마르는 유럽 무대를 떠난 만큼 비니시우스가 이들의 기록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한편 비니시우스는 경기 중 거친 몸싸움과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특히 벌써 올 시즌에만 11개의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그는 올 시즌 공식전 32경기 16골 1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02.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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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충남아산처럼…‘부천 돌풍’ 꿈꾸는 이영민 감독 “갈레고·바사니 케미 굿, 승격이 목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승격’을 입에 올렸다. 그는 2025시즌 돌풍을 꿈꾼다.이영민 감독은 지난 19일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프리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두고 선수들과 준비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걸 잘 알지만, 꼭 다이렉트가 아니어도 플레이오프(PO)를 거쳐서 승격할 수도 있다. 그런 목표를 두고 겨울에 준비했다”고 말했다.2024시즌 K리그2 13개 팀 중 8위에 그친 부천은 PO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돌풍의 팀’으로 거듭나 오랜 염원을 이룬다는 각오다.이영민 감독은 “지난해 충남아산FC, 재작년에 김포FC가 그랬듯이 우리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승격을 목표로 선수들과 잘 헤쳐나가 보겠다”고 강조했다.2020년 11월부터 부천을 지휘하고 있는 이영민 감독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프리시즌 때 포지션별 선수 구성부터 조금 다르게 했다. 공격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인 선수가 전술을 잘 이해하고 따른 것이 동계 훈련 수확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갈레고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갈레고는 앞서 강원FC, 제주SK 등 K리그1에서 활약했다.이영민 감독은 “갈레고는 1부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선수였다고 생각한다”며 “바사니와 공존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오히려 둘이 케미가 잘 맞다고 생각한다. 브라질에 있을 때 둘이 한 팀에 있었던 경험도 있다. 동계 훈련 때도 연습 경기를 통해 봤지만, 호흡이 잘 맞았다”고 자부했다. 갈레고의 합류로 바사니와 루페타가 더 빛나리라 기대했다.부천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충북청주FC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25시즌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부터 화성FC가 K리그2에 합류하면서 14개 팀이 경쟁한다. 이영민 감독은 “올해는 (팀) 숫자가 맞아서 항상 똑같이 준비하면 된다. 14개 팀이 돼서 좋다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김희웅 기자 2025.02.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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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스팀 간판 FW 김현오와 준프로계약…“롤모델은 호나우두”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 골키퍼 안태윤(2020년), 공격수 윤도영(2024년) 이후, 구단 세 번째 준프로계약이다. 대전은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프로계약을 추진, 구단의 자생력 강화와 유소년 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 축구상(공격수 부분)을 수상하는 등, U-12 시절부터 남다른 축구 센스와 기본기를 보여왔으며,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하였다. 현재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선수이며, ‘2024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 대회’에서 7경기 2득점 2도움으로 준우승에 일조하였고, 제55회 부산MBC 전국대회에서 6경기 출전 5득점의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팀의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다.또한, 2024년도 U-17 크로아티아 해외친선대회에 차출되어, 3경기 출전 및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중앙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김현오는 뛰어난 신장(187cm) 대비 빠른 스피드를 통해 좌, 우측면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몸싸움에 능하며, 공격수 임에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 등 기동력이 매우 뛰어나다.김현오는 “프로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하여, 형들과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프로 입단 기회를 준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며, 빠른 프로 데뷔를 통해, 그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 롤모델이 브라질의 호나우두인데, 한 시즌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인정받고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성인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대전하나시티즌은 2월 23일(일, 14시) 울산 HD를 상대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김희웅 기자 2025.0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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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제주SK FC, 서울과 홈 개막전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 맞이

프로축구 제주SK FC(이하 제주)가 FC 서울과의 홈 개막전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제주SK FC’라는 신규 팀명으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제주는 이번 홈 개막전에서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마스코트 그리팅과 미니게임 3종 부스가 운영된다. 마스코트 감규리와 특별한 친구가 광장에서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들을 맞이하고, 미니게임 3종 부스에서는 행운의 스톱워치, 순발력 테스트, 슈팅스타 등 색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외부광장(오후 2시~2시30분)과 필드(오후 2시30분~3시)에서는 제주를 연주하는 브라질 타악기 밴드 '블로꾸뺄라지다'가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쿠플픽 게스트인 감스트도 경기장 안팎에서 맹활약한다. 외부광장 사인회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감스트 팬사인회가 열리며(홈페이지 사전 신청 필수), 하프타임에는 경기장 내 필드에서 감스트와의 승부차기가 진행된다(SNS 이벤트 참여 후 선정인원에 한함). 그동안 시축, 관제탑 댄스, 자선축구 대회 등 쿠팡플레이 중계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감스트의 등장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전망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10분에는 경기장 필드에서 제주SK FC 리브랜딩 퍼포먼스가 열린다. 기수단, 통천 세리머니, 폭죽 등과 함께 새 구단명과 새 엠블럼을 외치는 리브랜딩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조명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마쳤다. 팬들과 계속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팬들이 홈 개막전에 많이 찾아오셔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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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하루 수입만 10억원 전 세계 1위, 아시아 1위 오타니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2년 연속 전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13일(한국시간)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 6000만 달러(3779억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수입 2위에 오른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미국⋅2236억원) 보다 1500억원 이상 더 많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지난해에도 2억 7500만 달러(3997억원)의 수입으로 1위에 올랐었다.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입만 10억원이 조금 넘는다. 2024년 수입 3위는 1억 4700만 달러(2137억원)의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영국)가 차지했다. 4~5위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962억원)와 르브론 제임스(미국·1936억원)가 이름을 올렸다.네이마르(브라질·1933억원)가 6위, 올렉산드르 우식(우크라이나·1773억원)이 7위였다. 욘 람(스페인·1538억원)이 골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전체 10위에 올랐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7250만 달러(1054억원)로 2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야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오타니는 계약 금액의 97%에 이르는 6억8000만 달러를 2034년부터 수령하는 디퍼(연봉 지급 유예) 계약을 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2024년 수입 1~100위까지는 모두 남자 선수들로 채워졌다. 여자 선수로는 테니스 선수인 코코 고프(미국)가 3040만 달러(442억원)로 가장 많았으나, 남녀 통합 순위로는 125위에 해당한다. 급여를 제외한 후원 액수만 따지면 커리가 1위(1454억원) 제임스(1235억원)가 2위였다. 3~5위는 메시(1090억원) 오타니(1018억원) 타이거 우즈(미국·756억원) 순이었다.이형석 기자 2025.02.13 10:54
프로축구

부산, 2m1㎝ 장신 공격수 곤잘로 영입…윙어 빌레로도 합류 [공식발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외국인 선수 곤잘로(26)와 윙어 빌레로(27)를 품었다.부산은 12일 오후 “외국인 선수 곤잘로와 빌레로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한다”라고 전했다.브라질 출신 공격수 곤잘로는 신장 2m1㎝에 달하는 장신 공격수다. 이전까지 브라질 세리에에서 활약한 바 있다. 구단은 “곤잘로는 큰 신장에 비해 많은 활동량과 준수한 스피드를 보유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 플레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슈팅과 연계 플레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소개했다. 곤잘로는 브라질 무대에서는 통산 86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했다.곤잘로는 구단을 통해 “역사가 있는 팀에 합류하여 영광이다. 올 시즌 꼭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왼쪽 윙어 빌레로도 기대감을 모은다. 구단은 빌레로에 대해 “ 뛰어난 발기술과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 능력을 보여주는 윙포워드 자원이다. 정확한 크로스와 패싱 능력을 보유해 전술적인 플레이 운영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빌레로는 2023년 브라질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세리에B, C리그에서 활약했다. 브라질에서는 통산 7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부산에 따르면 종전 구단의 콜롬비아 출신 선수는 지난 2003년의 하리와 토미가 마지막이었다. 구단은 “하리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에서 리그 94경기 15골 14도움으로 맹활약했는데, 빌레로가 제2의 하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조명했다.빌레로는 “부산이라는 팀에 와서 행복하고 구성원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구단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외인들을 영입해 페신과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발기술의 페신, 큰 신장의 곤잘로, 연계 플레이와 활동량이 강점인 빌레로, 터프한 스타일로 중원에서 수비를 책임질 사비에르까지 4인 4색의 색깔로 부산의 승격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라고 기대했다.부산은 현재 부산 강서구의 클럽하우스에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 부산은 오는 22일 김포FC, 3월 2일 경남FC와의 홈 개막 시리즈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2.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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