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1건
생활문화

‘호텔침대 명가’ 한샘, 호텔침대 ‘어반글로우’ 출시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패브릭 질감의 호텔침대 신제품 ‘어반글로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한샘은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어반글로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에센셜’ 라인의 호텔침대다. ‘시그니처’ 라인의 호텔침대 대비 약 30%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호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한샘이 2005년 국내 가구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호텔침대는 침대 프레임과 벽면 패널이 한 세트로 디자인된 침대다. 벽면을 가득 채우는 패널을 활용해 침실 전체를 새롭게 꾸민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샘의 침대 프레임 전체 매출액 중 호텔침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5%에서 2023년 62.5%로 빠르게 늘고 있다. 어반글로우는 디자인에 패브릭과 메탈 질감을 활용했다. 독일 샤트데코사의 패브릭 텍스처 LPM(Low pressure melamine) 소재를 사용해 입체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모서리 부분은 메탈 소재로 마감해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침대 프레임 하단에는 옷이나 이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마련해 사용성을 높였다.다양한 패널 선택지로 취향에 맞는 호텔침대를 완성할 수도 있다. 벽면 패널은 방의 크기에 맞게 확장이 가능하며 라운드 핀 조명과 콘센트가 설치된 멀티 패널, 거울이 설치된 화장대 패널 등을 선택할 수 있다.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부부의 수면 습관이 다를 경우 서로의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퍼싱글 사이즈 침대 두 개를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샘 관계자는 “침실 전체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기보다는 호텔침대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이 늘면서 호텔침대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보다 다양한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패브릭 질감을 활용한 호텔침대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샘은 올해 호텔침대 상품 라인을 시그니처 라인과 에센셜 라인으로 재정비했다. 시그니처 라인은 다양한 패널 사이즈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조명 등으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힌 중고가 상품군이며, 에센셜 라인은 조명과 충전 콘센트 등 기본에 충실한 기능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호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중가 상품군이다. 2024.10.29 10:30
산업

희망퇴직 받고 부실 사업 접고…독해진 정용진의 '신세계'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의 지휘 아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수익이 부진한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는가 하면 인력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잇따른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마트에 이어 G마켓도 희망퇴직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벌여오고 있다.취임과 동시에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의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도 이마트와의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둔 지난 6월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 들었다.온라인 사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7월엔 SSG닷컴의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SSG는 올해 상반기 16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SG닷컴의 희망퇴직 단행은 지난 2019년 이마트에서 물적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었다. 희망퇴직을 통해 수십 명이 회사를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엔 G마켓이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근속 2년 이상 정규직 직원(2022년 10월 31일 이전 입사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특별위로금으로 월 급여 기준에 근속연수를 곱한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G마켓이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로 편입된 이후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은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뒤 3년 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2022년에는 654억원, 지난해에는 321억원의 손실을 냈고, 올해 상반기에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직매입 구조를 앞세운 쿠팡, 오픈마켓 시장을 장악한 네이버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약진하는 등 악재가 중첩된 결과다.제주소주 매각에 스무디킹 철수정용진 회장은 그룹 내 '미운 오리'로 꼽히던 비효율 사업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스무디킹코리아와 신세계L&B의 주류사업장이 대표적이다.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코리아는 내년 10월 한국에서 철수한다. 스무디킹코리아가 2003년 서울 명동에 1호점을 개점한 지 약 22년 만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2015년 스무디킹 본사와 10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미국 본사로부터 계약 종료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무디킹 사업권을 둘러싸고 신세계푸드와 미국 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은 매출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년 신세계푸드의 인수 이후 스무디킹은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매출은 2021년 82억원에서 2022년 67억원, 지난해 61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감소하고 있다.정 회장은 종합주류 계열사인 신세계L&B도 재정비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L&B는 올해 주류 전문매장 ‘와인앤모어’의 4개 매장을 폐점한 데 이어 연내 2개 매장을 추가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도 매각을 공식화했다.지난달에는 이마트의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도 단행했다. 신세계건설 대주주 이마트는 약 390억원을 들여 신세계건설 잔여 지분 전량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건설은 부동산파이낸싱 투자실패로 재무부담이 커지면서 2022년 이후 2년 연속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이마트 실적 악화의 최대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잇따른 구조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정 회장이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 회장은 취임 이전 손댔던 많은 사업이 부진했다. 그가 주도했던 제주소주, 삐에로쑈핑, 부츠 등이 사업을 철수했고,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 역시 정 회장과 무관치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은 롯데와 경쟁하다 G마켓을 비싼 가격에 샀고, 몸값 욕심을 내다 SSG닷컴 상장 시기를 놓쳤다"며 "배경이 어떻든 수년간 누적된 경영 판단의 타격을 직원들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안에 어떻게든 그룹의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정 회장의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까지 쇄신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곧 다가올 인사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4 07:00
산업

이마트, 상반기 '흑자' 전환⋯ 전년比 519억 개선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3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30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은 7조560억원으로 3% 감소했다. 순손실은 1119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올해 상반기 매출은 14조2627억원 작년 동기보다 1.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394억원 손실 대비 519억원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신세계프라퍼티 등 주요 오프라인 자회사들이 실적 호조를 보였고, SSG닷컴과 G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들도 2개 분기 연속 적자 폭을 줄여 연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다만 건설경기 악화와 공사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신세계건설 영업손실이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총매출은 3조83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210억원으로 48억원(18.6%) 줄었다.이마트는 2분기 손실은 보유세(올해 720억원)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2022년과 지난해에도 보유세 반영 등으로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별도 기준 이마트의 상반기 총매출은 8조422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0.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22억원으로 87.5% 증가했다.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2.0% 늘어났으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역시 1분기 신장세를 이어받아 2분기에도 방문 고객수가 3.2% 늘었다.트레이더스의 2분기 매출은 8326억원으로 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65%나 늘어났다.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2분기 매출은 2510억원으로 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1.9% 증가했다.신세계프라퍼티의 2분기 매출은 스타필드 수원점 개점 효과 등으로 14.1% 증가한 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익은 작년 2분기 53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올해 2분기 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SCK컴퍼니(스타벅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97억원, 431억원으로 7.5%, 18.4% 증가했다.신세계푸드도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효율성 향상으로 매출은 3939억원으로 6.5% 늘었고 영업이익은 431억원으로 21.3% 증가했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은 7.4% 증가한 1487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18.8% 줄어들었다.SSG닷컴(쓱닷컴)은 2분기 매출은 3952억원으로 7.5%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169억원으로 7.7% 개선됐다.G마켓 역시 매출은 2526억원으로 13.9% 줄었으나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32.7%나 축소됐다.이마트는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온오프라인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오프라인은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매입 조직 통합에 따른 구매력 강화와 공동 상품 개발 등 통합 시너지를 통한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식료품(그로서리)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연내 선보이고, 올해 새 단장 계획 중인 점포 일부를 몰(Mall)타입으로 전환하는 등 구조 혁신 노력으로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SSG닷컴은 위탁배송 및 익일배송 확대를 통해 배송비를 절감하고, 쓱배송클럽 확대로 고객 혜택 다양화를 추진한다. 그로서리 4대 전문관 등 핵심 MD(상품기획)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G마켓도 중소형 셀러(판매자) 대량 확보와 대형 셀러 활성화를 통해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와 멤버십 쿠폰 할인율 상향 등으로 고객 혜택을 늘려 핵심 경쟁력을 재정비할 방침이다.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은 3사 통합 매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통합 마케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13 14:45
생활문화

평이담백 뼈칼국수, 돼지목뼈와 칼국수 조합한 신메뉴, 외식 시장 변화 예고해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네오플레이트가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이담백 뼈칼국수’(대표 한성희)가 식도락가들 입맛을 자극하며 외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업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돼지목뼈와 칼국수를 조합한 신메뉴 뼈칼국수를 기획하고, 2017년 파주 외진 곳에 ‘파주 뼈칼국수(교하제면소)’라는 안테나 샵을 오픈하여 2년 동안 소비자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받은 후 2019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평이담백 뼈칼국수’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하여 야심차게 런칭했다. 뼈칼국수 요리는 장시간 고아낸 돼지목뼈 육수와 쫄깃한 칼국수가 어우러져 맛이 일품이다.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최상의 칼국수 맛을 즐기며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서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 음식점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뼈칼국수와 함께 얼큰뼈칼국수, 비빔칼국수, 뼈탕밥, 얼큰뼈탕밥, 계절 음식 콩국수 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다. 또한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 얼큰한 술안주 요리 고사리뼈탕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저녁시간대 매출 상승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성희 대표는 내실 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서울 서교동 본점을 필두로 성수점, 방이점, 분당 정자점, 경기도 김포점, 경기도 동두천점, 강원도 철원점, 울산 옥동점 등 총 7개 가맹점이 성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가맹 문의가 쇄도한다. 한 대표는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을 도모하는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깨끗하고 욕심 없는 한 그릇’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평이담백 뼈칼국수 가맹사업 성장․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메뉴 개발, 조리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면서 가맹점주들의 성공 창업을 뒷받침하는 그는 “평이담백 뼈칼국수가 소비자 메뉴 선택의 우선순위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2024.07.30 10:30
생활문화

더스윙제트, 스크린 골프 창업 혜택 7월 한정 연장

스크린 골프 브랜드 ‘더스윙제트’가 상반기 스크린 골프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선착순 최신타석 반값창업’이 지속되는 인기에 힘입어 7월 한정 반값 창업 혜택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더스윙제트는 상향 평준화된 스크린 골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개발한 Z-SYSTEM을 내세워 압도적인 리얼 필드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로 신규 창업 및 기존 점주의 가맹 문의가 쇄도하며 지난 6월 선착순 반값창업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하지만 종료되는 시점까지도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스윙제트의 최신타석 반값창업 혜택을 7월 한달 연장하여 더 많은 예비 창업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더스윙골프 최재호 회장은 “많은 예비 창업자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본사 차원에서 과감한 결정을 하게 되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며 “반값창업 이후에도 점주님과 윈윈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더스윙제트는 최신타석 반값창업이 예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7월 한정 반값창업 연장 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으로 재정비하고 있어 다시 한번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더스윙제트는 매번 진행 시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창업설명회를 7월에도 더스윙제트 미사 직영점에서 지속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 및 사전 신청은 더스윙제트 창업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다. 2024.07.05 14:41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코로나19 딛고 지난해 매출 1조…"서울에 5성 초월 하이엔드 호텔 개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파라다이스가 서울 플래그십 호텔 개관 미션을 완수해 하이엔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파라다이스그룹은 2일 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작년 매출 성과와 미래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2023년 매출 1조410억원, 영업이익 1881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일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도권 지역에서 8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리오프닝에 맞춰 빠르게 시설 운영을 정상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은 A-에서 A로 상향됐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비욘드 넘버원,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삼았다.'체험 산업 크리에이터'로서의 브랜드 정립, 하이엔드 호텔의 탑티어 발판 마련, 카지노 산업 퍼스트 무버 전략 가속화 등 카지노, 호텔, 복합리조트 등으로 관광 선도 기업의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그룹의 중점 사업인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은 1만3950㎡(약 4220평)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8층, 객실 약 200개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8년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한다.외국인 VIP 고객을 겨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을 표방한다. 카지노 사업군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주요 거점에서 운영 중인 4개 카지노의 얼라이언스 전략을 실현한다.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해진 부산, 제주 사업장의 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오는 8월 카지노 VIP 서비스 허브 라운지를 김포공항 국제선에 신규 오픈한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하이롤러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VIP 전용 영업장을 388.31㎡(약 117평) 규모로 조성해 오는 9월 오픈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노린다.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 년간 '관광 보국'을 기치로 굴뚝 없는 수출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카지노는 1등을 넘어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또 "호텔 역시 지난 40여 년간 부산을 대표해 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서울 중심에 5성을 초월하는 상징적인 호텔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하이엔드 호텔의 1등 브랜드로 평가받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2 16:00
연예일반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시제품 정보 누락 식약처 처분…“무지에서 비롯된 불찰” [전문]

가수 성시경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 제품이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성시경 측이 입장을 밝혔다.경탁주 12도 제조 업체 경코리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경탁주 12도’와 관련해 사랑해 준 모든 분에게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경코리아는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 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내부 관계자들과 시음을 진행했으며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해당 상품을 보내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이때 해당 시제품에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받았다. 해당 제품은 본 제품 출시 전 레시피와 도수 등을 달리해서 만든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없음을 소명했으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경코리아는 “출시 전 몇몇 지인들에게 시음 목적으로 전달한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부분을 인지하게 돼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를 8월 2일까지 판매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재정비를 마친 경코리아는 오는 8월 20일부터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성시경은 앞서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론칭하고, 지난 2월 ‘경탁주 12도’를 출시했다. 출시 후 ‘경탁주 12도’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다음은 경코리아 공식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경탁주 12도’입니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처분에 대한 경코리아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먼저 ‘경탁주 12도’와 관련해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경코리아는 ‘경탁주 12’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여러가지 시제품을 만들어 내부 관계자들과 시음을 진행하였으며, 몇몇 가까운 지인들에게 테스트용으로 해당 상품을 보내드렸습니다.이때 해당 시제품에 라벨 표기 중 제품명, 내용량, 제조원, 품목제조번호 정보가 누락되었음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달 받았습니다.해당 제품은 본제품 출시 전, 레시피와 도수 등을 달리하여 만든 최종 테스트 단계의 샘플 시제품들로 당시 제작 단계상 상세 정보를 온전히 기입할 수 없었던 배경과 상품상 문제 없음을 소명하였으나 테스트 단계의 샘플 제품에도 모든 표기가 필수 요건이라는 답변과 이미 생산된 제품 판매는 가능하지만, 한 달간 양조장에서 생산이 불가하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경코리아는 출시 전 몇몇 지인들에게 시음 목적으로 전달드렸던 시제품 제작 과정에서 발생된 미흡한 부분을 인지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담금한 ‘경탁주 12도’를 8월 2일(금)까지 판매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추후 판매 일자 : 8월 20일(화)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는 라벨에 상품 정보가 모두 기재되어 있습니다.초기 시제품까지 모든 행정적인 부분을 챙기지 못한 점에 때문에 해당 통지를 받게 되어 항상 ‘경탁주 12도’에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정말 맛있는 술을 출시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시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분명히 인지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경코리아 드림.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9:24
경제일반

오뚜기, 1인용 사각피자 브랜드 ‘UNO(우노)’로 통합

오뚜기가 1인용 사각피자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통해 ‘UNO(우노)’ 피자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21일 오뚜기에 따르면 냉동피자 브랜드명인 우노는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피자의 ‘으뜸’이 되는 1인분 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은 대중적인 플레이버인 콤비네이션을 사각피자에 적용한 제품으로, 고기와 야채 토핑을 풍부하게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촉촉한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아울러 2016년 출시한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해 부드러운 식감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자르지 않고 바로 베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출시하고, 기존 사각피자 3종을 ‘우노’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했다”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을 앞세운 냉동피자 브랜드 ‘우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13:49
연예일반

AOMG “사이먼 도미닉과 계약종료 합의…정리 절차” [공식]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AOMG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AOMG는 22일 “사이먼 도미닉과 AOMG는 지난 2024년 2월 아티스트의 계약 종료 의사를 상호 확인하고 정리 절차를 밟고 있으나 현재 완료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AOMG는 “이와 관련된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는 AOMG와 사이먼 도미닉 양측 모두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로 성실하게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사이먼 도미닉은 2013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AOMG를 설립한 이듬해인 2014년 합류, 10년간 몸 담아왔다. 사이먼 도미닉은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한편 AOMG는 최근 대표이사였던 DJ 펌킨이 사임했으며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 등 다수 아티스트들이 회사를 떠나며 재정비 분위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2 14:01
e스포츠(게임)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2024년은 ‘스케일업’ 전략 첫 결실의 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가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래프톤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이하 KLT)’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이번 KLT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사업 전개 방향성을 뜻한다.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2’를 포함해 총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단순히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는 의미다. 이와 같은 취지로 크래프톤은 올해 내부구조도 재정비한다. 퍼블리싱 조직을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과 성장세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편, 신규 IP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중장기적으로 ‘펍지: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충과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의 장기적 브랜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독보적 1위 확보, 인도 내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도 되짚었다.딥러닝 기술의 적용도 강조했다.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 보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도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25 18: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